수목드라마 ‘딴따라’ 지성, 강민혁 성추행 누명에 분노… 눈물 흘리는 혜리

‘수목드라마 딴따라’SBS 수목드라마 ‘딴따라’ 3회 예고가 공개됐다.27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 3회에서는 신석호(지성 분)가 보컬인 조하늘(강민혁 분)을 중심으로 하는 ‘딴따라 밴드’의 모양새를 갖추기 시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 신석호는 밴드의 구색을 갖추기 위해 베이스 연주자인 나연수(이태선 분)를 영입하고, 조하늘과 카일(공명 분)은 나연수가 애를 데리고 연습실에 오자 놀란다. ‘딴따라 밴드’가 차곡차곡 데뷔 준비를 하던 도중 보컬인 조하늘의 성추행 문제가 불거지게 된다. 조하늘은 얼마 전 한 여학생을 도와주려고 했지만 그것이 성추행이라는 누명을 쓰게 됐고, 명백하게 누명을 쓴 사실을 알면서도 이에 대해 강력하게 항소하지 않은 채 담담하게 죄를 받아들였었다. 조그린(혜리 분)의 집 대문 앞에는 조하늘을 성추행범이라고 욕하는 낙서가 쓰여졌고, 그린은 낙서들을 보고는 울컥해 눈물을 흘리며 낙서를 지운다. 조하늘은 낙서를 지우는 누나의 모습을 보며 속상해하고 석호를 만나 가수를 그만두겠다는 말을 다시 전한다. 하지만 석호는 어떻게든 조하늘을 다시 붙잡아 가수로 만들려고 했고, 그가 쓴 성추행 누명을 벗겨주려고 한다. 결국 석호는 성추행 누명이 자신의 부하였다 자신을 배신한 김주한(허준석 분)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왜 그랬어 조하늘한테”라고 소리치며 분노를 드러낸다.온라인뉴스팀사진= 수목드라마 딴따라 예고 영상 캡처

[이주의 신간도서] 숨은색깔찾기 外

◇숨은색깔찾기/윤재중 著/소나무 刊 초등학교 교사인 윤재중 작가의 네 번째 창작동화. 색맹인 다은이가 화가의 꿈을 포기하려다가 고흐 아저씨를 만나 마음의 색을 찾고 다시 그림 그리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주인공 다은이는 색맹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 당하지만 우연히 전시회에서 고흐 아저씨를 통해 스스로 붓을 다시 잡게 된다. 작가는 세상의 편견에 맞서며 꿈을 포기하지 않는 ‘다은’이가 이 세상에 많길 바라며, 이 동화를 썼다. 한편 그림은 대학에서 만화 예술학을 공부하고 극장용 애니메이션 왕후 심청의 아트 디렉터로 일한 백대승이 맡았다. 값1만원 ◇3일 후, 기적이 일어나는 일기/Happy 著/멜론 刊 평범한 계약직 사원이었던 저자가 ‘끌어당김의 법칙’에 매료돼 이를 토대로 꿈을 이루기로 결심한다. 특별한 것 없던 저자는 ‘책 출간’을 목표로 삼고 꿈을 이루는 과정을 블로그를 만들어 기록하고 실천한다. 이 과정에서 끌어당김의 법칙을 토대로 한 ‘원하는 미래를 일기에 적는’ 방법을 선택했다. 꿈을 이룬 저자는 그 비결을 이 책에 담았다. 저자는 독자에게 ‘당신 스스로가 자석이기 때문에 지금 체험하는 현실과 닮은 미래를 끌어당기는 것’이라고 설명, 강조한다. 값 1만3천원 ◇감기에서 아토피까지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김효진 著/에디터 刊 30년 경력 한의사, 27년 경력 엄마인 저자가 감기에서 아토피까지 약 안 쓰고 아이 키우는 법을 적은 자연육아 안내서다. 오랜 진료 경험과 네 명의 아들을 약 없이 키운 노하우, 병원에 가지 않아도 각종 질환을 집에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 방법의 핵심은 자연치유력을 일깨우는 것이다. 저자는 아이들이 병을 앓으면서 이기는 방법을 배운다고 설명한다. 또 아이들은 아픈 것이 아니라 성장 중 통과의례를 치르는 것이라고 말한다. 책은 해열에서부터 비염, 복통, 설사, 천식, 알레르기, 아토피까지의 가정요법을 상세히 기록했다. 값 1만3천800원

리우올림픽 ‘앞으로 100일’…한국 선수단 ‘10-10’ 다짐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을 100일 앞둔 27일, 태극전사들이 금메달 10개 이상 획득으로 4회 연속 종합 10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오후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김정행·강영중 공동 회장과 정몽규 선수단장, 조영호 사무총장, 최종삼 태릉선수촌장 및 주요 종목별 감독,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우 올림픽 D-100일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형철(양궁), 서정복(유도), 윤창선(체조), 임영철(핸드볼), 박상순(사격) 등 지도자와 진종오(사격), 김지연(펜싱), 이대훈(태권도), 김현우(레슬링), 김온아(핸드볼), 기보배, 김우진(이상 양궁), 곽동한(유도), 유원철(체조), 한혜령(하키) 등 대표선수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하계 올림픽 4회 연속 10위 이상의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한국 선수단은 4월 현재 15개 종목 124명의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최종 27개 종목 230여명이 올림픽에 출전할 것으로 대한체육회는 전망하고 있다.한국은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사격 권총 부문의 ‘베테랑’ 진종오(kt) 한국선수 최초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며, 세계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여자 양궁팀은 단체전서 8연패의 대기록에 도전한다.이 밖에도 태권도, 레슬링, 펜싱, 등 전통의 효자종목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으며, 여자 핸드볼과 하키, 신설 종목인 골프 등도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김정행ㆍ강영중 공동 회장은 “대한체육회는 역대 어느 대회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치뤄지는 이번 대회에서 대표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고, 정몽규 단장(대한축구협회장)은 “그동안 준비해온 많은 노력이 리우 현지에서 잘 발휘 돼 10-10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종목별 건의 사항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은 7월19일 결단식을 가진 뒤 선수단 본단이 대한항공 전세기를 통해 7월27일 출국할 예정이다.황선학기자

복지 사각지대, 통장들이 다 찾는다

광명시는 27일 시민회관에서 각 동(洞) 통장들을 대상으로 동사무소 복지허브화 추진계획 및 6단계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4년 12월 전체 예산 중 복지 예산이 39.1%(1천946억원)을 차지하고 있으나 여전히 생활고에 시달리는 주민이 있어, 통장에게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한 보건·복지도우미의 역할을 부여하는 내용을 통·반 설치 조례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시는 통장이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을 챙기고, 특히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동절기 및 혹서기에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고, 긴급 상황을 예방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임무를 부여했다. 또한 복지통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인 복지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해 대상자와의 공감대 형성 기술을 알려주고, 동별 순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복지통장 488명에게 통장증을 발급해 가정 방문 시 주민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하고, 활동수첩에 가정방문 결과를 작성, 사회복지담당공무원에게 기초자료를 전달하도록 해 공적부조 및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양기대 시장은 “시는 향후 일제조사 추진계획을 수립해 복지통장, 누리복지협의체, 좋은 이웃들을 활용, 사각지대 발굴에 주력할 것”이라며 “올해는 복지동 제도의 6단계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광명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이천도자기 전국벨리댄스대회 오는 5월 7일 열린다

제4회 이천도자기 전국 벨리댄스대회가 내달 7일 도자기축제가 열리는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전국 프로·아마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천시벨리댄스협회(회장 김현정)가 주최·주관하고 이천시, 이천시의회,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 이천예총이 후원하는 전국벨리댄스대회는 여성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벨리댄스와 도자기를 ‘여성과 도자기’라는 공통의 예술성으로 접목해 벨리댄스의 저변확대와 이천 도자 문화의 예술성을 알리는 목적으로 열린다. 이번 이천도자기 전국벨리댄스대회는 아마추어(유년, 초등, 주니어, 성인부) 개인, 단체와 프로(초등, 주니어, 고등부, 성인부)개인, 단체로 구분해 진행된다. 또 모든 입상자들에게는 이천 명장 도자기와 이천 청자도자상패가 주어지며 기타 부상으로는 상금 이외에도 임금님표 이천쌀을 주고 모든 참가자에게 이천도자기 기념품이 주어져 지역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현정 회장은 “1300도가 넘는 불을 견뎌내며 비로소 도자기가 탄생하듯 선수들의 뜨거운 땀과 노력의 결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그 빛을 발하길 기원한다”며 “창의예술의 도시 이천에서 도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마련된 이번 무대가 대한민국 최고의 전국벨리댄스 경연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용인시, 시청사 종합민원실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조정

용인시는 1층 종합민원실을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구조 개선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장 큰 특징은 혼잡했던 민원대기실이 기존 132㎡에서 176㎡로 넓어져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배려했다. 대기실 의자도 기존 15석 규모에서 40석 규모로 늘리고 유아용 의자도 2개 추가했다. 또한 장애인이 민원창구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발이 들어가는 깊이를 기존 20cm에서 45cm로 늘리고, 높이도 64cm에서 83cm로 높였다. 민원서식대도 장애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높이와 깊이를 조정했다. 민원창구 안내판도 기존 4가지로 혼란스러웠던 것을 여권민원은 주황색, 일반민원은 연두색으로 단순화해 시민들이 쉽고 빠르게 민원창구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민원실 바닥에는 여권안내 방향표시를 붙이고 출입구 가까운 곳에 장애인용 서식대를 배치했다. 용인시 관내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공공시설은 구성동 주민센터 민원실과 이동면 주민자치센터, 수지구도서관 화장실에 이어 모두 4군데로 늘어났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종합민원실을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바꿨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정찬민 용인시장, 뉴욕 한인상의와 상호교류 협약 체결

미국을 순방중인 정찬민 용인시장은 26일 오후(현지시간) 대뉴욕지구 한인상공회의소 김선엽 회장과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친선과 이해를 증진하고 경제ㆍ사회ㆍ문화 등 각 분야에서 교류 및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우호교류를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유관기관과 기업·민간 부문의 협력을 적극 장려하기로 했다. 뉴욕 주재 한인상공인들의 단체인 대뉴욕지구 한인상공회의소는 뉴욕에 있는 한인기업과 단체, 협회 등을 회원으로 한인 기업인들의 권익보호와 교류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용인시가 미국내 한인사회와 글로벌 투자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되며, 한인사회에 용인의 발전상을 알리고 양 기관의 동반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이 뉴욕 한인상공회의소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며 세계 속에 용인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현재 용인지역에 추진 중인 20여개 산업단지에 미주 한인기업들도 입주할 수 있도록 한인상공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협약 후 정 시장은 전세계 판매망을 넓혀가고 있는 화장품 회사인 한인기업 앱솔류트 뉴욕(Absolute NewYork)을 방문해 뉴욕에서 성공신화를 일궈낸 김현중 대표와 환담하고 용인지역 투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광주시, ‘교통운영체계개선(TSM) 전담반’ 가동 본격화

광주시는 시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교통운영체계개선(Transportation Systems Management) 전담반을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교통운영체계개선(TSM) 전담반은 이희원 부시장을 중심으로 이상무 안전건설국장, 교통·도로분야 관계 부서장, 안재모 광주경찰서 경비교통과장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밀목교차로 버스정류장 개선 사업, 보건소 앞 교차로 개선 사업 등 그동안 추진됐던 교통운영체계개선(TSM) 사업 성과와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교통혼잡 개선 및 교통사고 저감 등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전담반은 주요 교통 혼잡 지점 및 교통사고 잦은 지점에 대한 도로의 구조, 기능 및 신호운영 등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기존 교통체계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원활한 교통 소통과 교통사고 저감을 목적으로 하는 최적의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지난 26일에는 출·퇴근 시 지·정체로 인한 혼잡이 가중되고 있는 광주대로와 시외 유·출입 및 부도로 교통량 증가로 대기행렬이 발생되고 있는 태재로 구간 등에 대한 로드체킹(Road Checking)을 실시했다. 이희원 광주부시장은 “개선방안 검토 회의를 거쳐 교통운영체계개선 세부시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며 “광주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