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정택)이 성탄절을 앞둔 지난 23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탄배달은 만안구 소외계층 5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공단 임직원 30여명이 나서 연탄 1천500장을 릴레이로 배달했다. 보일러를 설치할 형편이 안 되는 소외이웃들은 성탄절을 앞두고 따뜻한 선물을 받게 되었다며 공단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연탄배달에 직접 나선 윤정택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생각하는 마음까지 위축되지 않길 바란다”며 “연말연시 이웃사랑을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은 사랑의 집수리,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등 정기적 봉사활동과 더불어 자발적 봉사조직을 결성해 청소년가장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최고의 청소년 활동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최우수 자연권 청소년수련시설 7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청소년 관련 기관은 김포시ㆍ경기도ㆍ영산ㆍ평택시무봉산ㆍ한마음청소년수련원, 경기도청소년야영장, 청소년수련마을 보람원 등이며 올 1월 제1회 자연권 수련시설 프로그램 교류활동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업무협약 기관들은 전국 최우수 시설로서 각각의 기관 특성과 전문성을 극대화시켜 자연권 수련시설 중 손꼽히는 특화시설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춘하 김포시청소년수련원장은 “이번 협약이 자연권 청소년수련시설들의 상생의 길을 모색, 자연권 특성에 맞는 수련시스템(지도사 교육, 정보교류, 홍보, 경영수입 등)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으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들 7개 기관은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과 푸른 성장에 이바지하기 위해 내년 2월 6일~8일까지 2박3일간 제2회 자연권 수련시설 프로그램 교류활동(신규프로그램 개발, 지도사 역량강화, 사고사례 전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포=양형찬기자
K-water 광주수도관리단(단장 박종택) 봉사동아리 광주사랑회는 최근 연말을 맞아 북부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와 공동으로 광주시 관내 저소득가정 1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월동용품 나눔행사’를 가졌다. 광주수도관리단 직원 8명은 이날 쌀, 라면, 생필품 등 100여만 원 상당의 월동용품을 집집마다 방문하여 전달함으로써 나눔 문화 확산을 실천했다. 이날 사용된 후원금은 광주수도관리단 임직원의 ‘급여 1% 나눔’을 통해 조성된 물사랑펀드로 지원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2016년 고양스토리랩 공모전 시상식이 고양신한류홍보관에서 개최됐다고 25일 밝혔다. 고양스토리랩은 67명의 스토리 창작단원들이 고양시를 소재로 창작한 이야기로서 총 77편의 작품이 최종 출품됐다. 이번 스토리 공모전에서 정다은 씨의 작품 ‘사도, 숨겨진 진실’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작품은 정조가 선왕인 영조가 숨겨둔 사도 세자의 죽음에 대한 진실과 증거를 북한행궁(북한산성)에서 찾아가는 줄거리로써 뛰어난 상상력이 가미된 긴장감 넘치는 내용이 큰 점수를 받았다. 또한 김경주 씨의 작품 ‘나, 별이, 그리고 내 딸의 엄마’와 강민숙 씨의 작품 ‘행주의 북소리’ 등이 여성들의 애틋한 감정을 잘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아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향후 진흥원은 발굴된 우수 작품들을 모아 작품집으로 출간, 국내 주요 콘텐츠 개발사 등과 연계해 콘텐츠화할 계획이다. 고양=김상현기자
“제가 독감에 걸려 기숙사를 비웠을 때 친구가 매일 전화와 문자로 안부를 물어준 적이 있었는데 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친구 두 명이 교실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다음주가 되니 모두가 같이 정리하게 됐습니다. 한 명의 행동이 이렇게 모두를 행동하게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다른 사람들도 본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칭찬 사연을 넣습니다.” 이들 사연들은 경동대학교 학생상담센터가 올해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행복나누미’ 프로그램에 응모한 행복사연 중 일부다. 경동대학교 학생상담센터가 재학생의 감성역량 증진을 위해 학생들이 서로 칭찬하고 행복을 나누는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운영 중인 ‘행복나누미’ 프로그램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동대 학생상담센터는 학생들이 서로 칭찬하고 행복을 나누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각 캠퍼스의 학생상담센터에 행복우체통 ‘해피박스’를 설치하고 행복사연을 접수하고 있다. 또한 매월 심사를 거쳐 캠퍼스별로 3~4개의 사연을 선정, 사연 제공자와 칭찬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학생들의 참여 동기를 높이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지내면서 있었던 훈훈한 일을 나누고 싶어서 적어 넣었던 것뿐인데 이를 계기로 친구의 선행이 다른 친구들에게도 알려지게 되고, 학교 내 문화도 조금 더 밝아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권세경 학생상담센터장은 “칭찬과 행복 사연을 나누는 것을 통해 재학생들이 심적으로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 이같은 감성역량 프로그램을 더욱 증진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서울랜드와 아름다운 가게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난달 17일부터 25일까지 ‘산타야 부탁해’라는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이벤트와 나눔마켓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기증물품 2점을 기부하면, 서울랜드 이용 할인권과 딸기코를 선물로 주었으며, 이렇게 시민들에 의해 모인 아동 도서와 유아동 장난감, 도서 등은 아름다운 가게 나눔마켓을 통해 시민들에게 판매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탁소 옷걸이로 리스 만들기와 버려지는 단추로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등 재활용 만들기 체험과 크리스마스 퀴즈 이벤트를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 수익금은 과천시 관내 홀몸노인과, 조손가정 등에 쓰일 계획이다. 한편, 아름다운 가게 서울랜드점은 지난 2012년 4월 개장해 그동안 과천과 경기 지역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람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현구)는 지난 21일 ‘찾아가는 산타 원정대’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이홍천 과천시의회의장, 김학신 렛츠런 재단 사무총장, 관내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산타 원정대는 과천지역 자원봉사단체와 과천시 새마을 회, 대한적십자사 과천지구협의회, 기업봉사단 쇼셜워크, 에스원 봉사단, 안양대학교 봉사동아리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식료품을 담은 산타 꾸러미를 가정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추운 겨울,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으로 산타 행사에 참여해 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봉사활동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구 센터장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봉사활동을 위해 산타 원정대를 출범했다”며 “이들은 연말까지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 이웃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K-water 과천권관리단(단장 김갑식)은 지난 22일 안산시 부곡동에 위치한 부곡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교실 합동발표회를 가졌다. 과천권관리단은 지난 4월부터 복지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오카리나와 리코더, 그리고 합창단복을 제공하고, 이들이 악기연주와 합창연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 왔다. 이날 사랑의 음악교실 합동발표회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와 합창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지역주민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갑식 과천권관리단장은 “학생들의 음악발표회를 보고 너무 큰 감동을 받았다”며 “ K-water 과천권관리단은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들과 한층 더 따뜻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동두천 두드림 작은미술관 27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개관전 직조의 시작_상상력의 교차로 진행 동두천 두드림 작은미술관이 27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개관전 직조의 시작_상상력의 교차로를 진행한다. 두드림 작은미술관은 경기문화재단 북부사업단이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지난달 두드림패션지원센터 1층 로비에 조성한 문화공간이다. 이번 개관전에서는 동두천이 가진 지역의 역사성을 조명, 동두천의 봉제산업에 대해 이야기한다. 동두천은 대한민국의 최전방에서 안보라는 무거운 책임을 맡아온 도시다. 이런 지역적 특성상 큰 제반시설이 필요하지 않은 봉제산업이 발달하게 됐다. 그리고 경기도가 지난해 봉제업체의 인력난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두드림패션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전시는 ‘교차와 엮임, 그리고 소통의 방식’을 이용하는 세 명의 작가 보라리, 이선경, 이원경의 작품을 통해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소개한다. 특히 전시는 직조의 시작_상상력의 교차로를 시작으로 손으로 직조하는 세계손에서 봉제 산업으로 등 총 두개의 기획전을 연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 당일에는 김홍기 국내 1호 패션큐레이터가 ‘인간에게 패션의 의미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그는 고대에서 현대까지, 패션의 진화과정 속에서 인간은 어떻게 함께 성장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만들어왔는지 이야기 한다. 또 옷장 속에 들어있는 한벌의 옷에서 캐어낸 소중한 역사들을 통해, 지금 바로 우리가 입고 있는 옷들이 우리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며, 의미를 만들어 가는지도 살펴보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이생강 전시기획자는 “희망의 희(希)자에는 공동체가 함께 모여 직물을 짜는 모습이 형상화 되어 있다고 한다”며 “전시를 기획하며, 짜임과 엮임 등 다양한 분야의 교차를 통해서만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시를 통해 공동체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동두천이 가진 역사와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봤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031)-876-5847 송시연기자
김포지역 공중위생업소들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동참했다. 김포시는 숙박업소 라인플러스호텔(대표 변영수·박진아)과 목욕장업 월드사우나(대표 원만재) 시를 방문해 추운겨울을 나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각각 성금 200만 원과 500만 원을 김포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라인플러스호텔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섬김 봉사로 지난 11월부터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전 직원이 통진읍 소재 장애인시설 프란치스코의 집에 방문, 정기적으로 점심지원 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목욕장업 월드사우나도 2005년부터 김포시에 목욕장업을 시작한 후 2011년부터 매년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이날 성금을 기탁해 온 공중위생업소 대표자들은 “모두가 어렵고 힘들지만 추운 겨울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록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와 성금의 손길로 마음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 것”이라며 “지역 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