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주공아파트 2단지가 단지 이름을 ‘과천 위버필드’로 확정하고, 오는 3월께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위버필드’(UBERFIELD)는 독일어로 ‘조망’, ‘전망’을 뜻하는 ‘위버블릭(Uberblick)’과 ‘상위의’, ‘완전한’을 의미하는 ‘위버(Uber), ’들판‘을 뜻하는 ‘필드’(Field)의 합성어다. 과천 위버필드는 ‘당신만을 위한 과천의 프리미엄 아파트’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과천 위버필드는 지하 3층~지상 35층 21개 동, 전용면적 35~111㎡ 2천128가구 규모다. 이중 514 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 분양 물량의 주택형별 가구 수는 59㎡ 322가구, 84㎡ 126가구, 99㎡ 39가구, 110㎡ 19가구, 111㎡ 8가구다. 과천 위버필드는 뛰어난 교통망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지하철 4호선 정부 과천청사역과 인접해 있는 초역세권 단지이며, 과천대로와 과천 IC가 인접해 이를 이용하면 사당과 강남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문원초, 과천 문원중, 과천 중앙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여기에 정부과천청사, 이마트 과천점, 중심상업지구, 과천시민회관 등의 편의시설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주거생활도 편리할 전망이다. 사전홍보관은 과천시 별양로 12 래미안슈르 단지 내 상가에 위치해 있으며, 견본주택은 오는 3월 개관 예정이다. 과천=김형표 기자
유한재단이 군포시 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19년째 후원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포시는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재)유한재단과 관내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한 ‘후원자 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 시는 유한재단과 함께 2000년부터 매년 후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한재단은 이를 위해 지난해까지 18년간 총 12억여 원을 후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윤주 군포시장과 연만희 유한재단 이사, 박종현 유한양행 부사장 등 관계자 40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후원자 발굴ㆍ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유한재단은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관내 저소득층 73명에게 1인당 월 12만 원씩 연간 1억500여만 원을 후원하게 된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중위소득 80% 이내의 자 중 다자녀ㆍ한부모ㆍ장애인ㆍ노인 가정 등을 우선으로 동 주민센터 추천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후원대상자는 상ㆍ하반기 실태조사를 거쳐 1년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유한재단은 이 밖에도 관내 청소년 5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별도로 지급하고 있다. 김윤주 시장은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든든한 후원자를 얻게 됐다”며 “군포시에만 19년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계시는 유한재단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군포=김성훈기자
고양시는 덕양구 내유동 주민들의 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내유동커뮤니티센터’를 지난 11일 착공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사업비 57억8천만 원을 투입해 내유동 769-5번지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1천845㎡ 규모로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시설은 문화강좌실과 강당,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체력단련실, 찜질방 등 전 연령대의 복지수요 충족을 위한 알찬 공간으로 구성된다. 센터가 건립되면 그간 편의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겪던 내유동 지역 주민 1만3천여 명에게 복지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최성 시장은 “내유동 지역에 최초로 건립되는 종합문화복지센터 건립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과 민원 해결에 좀 더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과천시민정치 다함(다함)이 지난 11일 과천시의회 열린강좌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이날 다함은 김형탁씨(전 정의당 부대표)와 장예정씨(전 과천 녹색당 운영위원)를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또 다함은 올해 지방선거에서 과천시의 민주적 권력 만들기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며, 그 과정과 결과를 공동으로 책임지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공직 후보자 공천을 위한 선거 일정도 확정했다. 다함에서 후보를 공천하는 선거구는 과천시장, 과천시 지역구의원, 과천시 비례의원, 경기도 의원이다. 지역구의원은 2인을 다득표 순으로 선출하게 된다. 공천 후보자 등록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이다. 후보자 합동유세를 3월 4일 개최하고, 3월 16일 후보자를 선출한다. 성범죄, 탈세, 음주운전, 위장전입 경력이 있는 자는 ‘다함’의 공천 후보자가 될 수 없다.다함의 정치실험은 지금까지 보아 온 여러 형태의 선거연합과는 다른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선거를 앞두고 이루어지는 정치연대는 후보단일화가 주된 목표이다. 그러나 다함은 후보 단일화만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하는 정당과 시민들이 선거 이후에도 지역 정치에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정치조직이다. 한편 다함은 정의당과 녹색당, 노동당, 과천 풀뿌리, 협동조합,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과천=김형표 기자
광주시가 최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시상식에서 블로그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시상식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 블로그 산업 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온라인광고협회 등이 후원했다. 매년 블로그평가단과 전문가 그룹이 심사해 가장 우수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선정한다. 시상은 창의적인 콘텐츠 생산과 소통의 창구로 블로그 활용이 탁월한 기업 및 공공기관을 24개 분야로 나눠서 진행했다. 광주시는 ‘푸르른 쪽빛이 배어 있는 경기도 광주’라는 부제로 지난 2010년 블로그 운영을 시작해 현재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위해 영상, 웹툰, 인포그래픽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홍보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기존 시민 서포터즈단을 20명에서 40명으로 확대 운영해 다양한 분야의 시민 참여를 강화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억동 시장은 “정책 홍보는 단순하게 시민에게 알리기만 하는 활동이 아니라 정책을 만들고 평가하는 모든 과정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단순 정보제공 형식을 벗어나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SNS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김포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즉시콜’ 제도를 시범ㆍ운영한다.‘즉시콜’은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 등 교통약자가 원하는 시간에 특별교통수단을 전화로 신청하면 가까운 곳에 있는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일종의 ‘24시간 콜택시’다. 콜센터를 통해 예약자 신청을 받은 차량이 출발하면서 차량번호와 거리를 문자로 전송한다. 도착 5분 전에는 전화 안내도 한다. 국번 없이 1899-2008로 전화를 걸면 이용할 수 있다. 병원 등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던 경우에는 기존 두 시간 전 사전예약 신청을 병행할 수 있다.사전예약을 하지 못했을 때 ‘즉시콜’ 신청을 통해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김포=양형찬 기자
안양소방서(서장 정요안)는 12일부터 소방안전 3대 불법행위(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불법주차) 근절을 위해 119소방안전패트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트롤 운영은 최근 발생하는 대형화재와 관련하여 화재확대, 인명피해 반복의 악순환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관내 다중이용시설 및 피난약자 수용시설 등 600여 개소를 선정해 무패턴ㆍ반복 불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피난계단 통로상 장애물 설치로 피난상 지장을 주는 행위 ▲다중이용업소 비상구에 장애물 설치로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소화펌프 밸브 폐쇄ㆍ차단 행위 ▲소방시설을 수동으로 전환하여 자동으로 작동되지 않는 경우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주차 등이다. 정요안 서장은 “기초법질서를 모두가 지켜야 안전할 수 있다”며 “119소방안전패트롤을 연중 운영하여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안전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서 관계인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이하늘(수원시청), 전혁진(부천시청), 오만호(평택시청)가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및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나란히 체급 정상에 올랐다. 이하늘은 12일 강원도 인제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 남자 자유형 67㎏급 결승전에서 김도형(성신양회)에 8대1로 앞서다가 폴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또 전혁진은 남자 그레코로만형 55㎏급 결승서 원동혁(청량고)을 6대1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으며, 자유형 79㎏급 오만호는 풀리그에서 2전승으로 패권을 안았다. 남자 자유형 97㎏급 윤찬욱(수원시청)도 이동욱(칠곡군청)을 5대3 판정으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고, 그레코로만형 130㎏급 김민석과 82㎏급 최준형(이상 평택시청)도 각각 풀리그전서 2전승, 4전승으로 1위를 차지해 나란히 최종선발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편, 1차 대회 우승자와 2차 대회 1,2위는 오는 4월 20일 열릴 최종전 선발전을 통해 국가대표를 가린다. 이번 대회서 함께 열린 2018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파견 대표선발전에서 조민수(한국체대)ㆍ조현수(경기체고) 형제는 각각 결승서 최인욱(청량고), 한상범(인천체고)을 16대4 테크니컬 폴, 12대5 판정으로 누르고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황선학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려는 김포시민들의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명절이면 김포본동사무소에 쌀을 두고 사라지는 익명의 기부천사가 이번 명절에도 어김없이 쌀(10kg) 100포를 기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통진읍 이장단협의회장을 역임한 도사4리 전병환 이장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10kg) 60포를 통진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전 이장의 선행은 벌써 수년째 이어지는 이웃을 위한 나눔은 이제 당연한 일과처럼 됐다. 전 이장은 “이제는 당연히 내가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이게 되어 그냥 행복하죠. 이런 나눔을 아직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계속 이어가기를 희망할 뿐”이라고 오히려 감사를 표했다. 이어 북변동 소재 사랑뜰어린이집이 원아들과 진행한 시장놀이 행사수익금 30만 원을 김포본동사무소에 기부했으며,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도 이날 “조그마한 정성이지만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종합선물세트 20개(100만 원 상당)를 맡겼다. 박영상 김포본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추운 날씨 속에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광주시 퇴촌면 남녀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함병식·부녀회장 최정옥)는 12일 설 명절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화장지 30롤 80세트(1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품은 지난 2일 퇴촌면남녀새마을협의회에서 이웃사랑 바자회를 통해 직접 만든 손두부 및 순두부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함병식·최정옥 남녀회장은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두부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휴지를 마련해 기탁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창일 퇴촌면장은 “경제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이 설을 맞이하는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