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김영철, 손수 준비한 생애 첫 팬미팅 "벅찼다… 송중기가 된 느낌"

'나 혼자 산다 김영철' '나 혼자 산다' 김영철이 생애 첫 팬미팅을 열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하나하나 손수 준비한 팬미팅을 연 김영철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은 자신의 생애 첫 팬미팅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으로 직접 준비를 시작했다. 팬들을 위한 질문 게시판을 만들고, 팬들에게 선사할 선물도 마련했다. 팬미팅 진행을 위해 후배 권진영에게 전화를 해 부탁도 했다. 70석 가량의 공연장을 빌린 김영철은 혹시라도 공간이 좁지 않을까 걱정했다. 긴장감 가득한 표정으로 팬미팅 시간을 기다렸고, 팬들이 하나 둘 객석을 채웠다. 하지만 김영철의 상상과는 달리 14명의 팬이 관객석에 자리잡았다. 김영철은 곧 감사한 마음으로 팬미팅을 이어갔다. 그는 "여기 다들 아는 분들이시다"라고 자신의 골수팬이 찾아왔다고 반가워 했고, 새로 만나게 된 6명의 팬들 이름을 즉석에서 외운 뒤 "제가 팬의 이름을 모두 기억하는 최초의 연예인이 아닐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자신이 준비한 깜짝 문제인 첫 수상과 드라마 출연작을 맞히지 못하자 "이래서 더 좋다. 너무 아는 것보다 낫지 않냐"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이어 팬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했고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예전에 신민아라고 말했는데 최근에 바뀌었다. 한채아 씨다"라고 무지개 회원으로 함께 하는 한채아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철은 팬미팅을 하며 팬에게 백허그를 하고 머리를 묶어주는 등 서비스를 했고, 1호 팬까지 합류한 14명의 팬들 앞에서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라는 노래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김영철은 "14명이었지만 1천400명 못지 않게 벅찼다. 정말 제가 송중기가 된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첫 팬이 18년의 기록을 담은 사진첩과 함께 "18년간 소녀감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 오빠. 늘 열심히 사는 그 삶을 존경하고 사랑한다"는 편지에 눈시울을 붉혔고 "힘들었던 시절도 있었는데 그 시절을 보상받는 마음이 들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후 "그동안 팬이 많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그들에 의존하지 않고 방송해왔다. 하지만 이젠 팬보다 친구같고 동반자 같은 마음이 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나 혼자 산다 김영철, 방송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 한인 여대생 사망사건, 안타까운 죽음 재조명… 시체에 남아있던 단서는?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한인 여대생 사망사건을 다룬다. 21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효고현, 한인 여대생 사망사건'을 집중적으로 취재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해 5월, 일본 유학중 사망한 한국인 여대생의 안타까운 죽음을 재조명하고 시체에 남아있던 단서를 본다. 지난 2015년 5월 피해자의 가족은 유학중인 딸이 일본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응급실에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일본에 간 그의 가족들은 병원이 아닌 경찰서의 시신 보관실에서 딸을 만나야 했다. 하지만 경찰은 타살인지 교통사고인지 파악할 수 없었다. 피해자의 모습은 입을 다물지 못하고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눈을 감았다. 사인은 출혈성 쇼크. 몸 속 뼈들과 장기들이 심하게 손상돼 있었다. 경찰이 지목한 용의자는 처음 부부에게 전화를 걸었던 남자는 피해자의 남자친구였다. 당시 학교 근처 맨션에서 57일간 피해자와 그의 남자친구는 함께 머물렀고 집 화장실 욕조에 쓰러져 있는 여자친구를 발견하고 신고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 남자친구, 피해자, 남자친구의 또 다른 여자친구와 함께 살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하나 씨의 가족으로부터 그녀의 휴대폰과 비밀 수첩들을 입수해 새로운 사실을 밝혀낸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는 2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그것이 알고싶다 한인 여대생 사망사건, SBS

'언니들의 슬램덩크' 걸그룹 프로젝트 박차… 그룹명은 '언니쓰(UNNIE’S)'

'언니들의 슬램덩크' '언니들의 슬램덩크' 언니들이 걸그룹 프로젝트에 성큼 다가섰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7회에서는 꿈계주 민효린의 '걸그룹 프로젝트'가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 데뷔곡 'SHUT UP'이 공개된 데 이어, 그룹 명칭과 'SHUT UP'의 파트가 정해지는 등 진짜 걸그룹 데뷔조의 면모를 갖춰갔다. 이날 펼쳐진 보컬테스트에서 언니들은 박진영 앞에서 보컬테스트를 하며 파트를 정했다. 프로듀서 박진영에게 곡을 미리 받아 가사와 멜로디를 미리 숙지하고 모였지만, 의외로 긴장해 실력 발휘를 제대로 못하기도 했다. 그러나 노력하고 도전하는 과정에서 의외의 재능이 빛을 보기도 했다. 라미란은 자작랩을 직접 작성해 완벽하게 소화했고, 느낌까지 살리며 박진영에게 "참 잘했어요 도장 세개 감이다"는 극찬을 들었다. 김숙도 힘있는 목소리가 이 노래에 잘 어울린다는 칭찬을 받았다. 그룹명 '언니쓰(UNNIE’S)'를 정할 때도 깊은 의미를 부여하며 진지하게 임했다. 프로그램에서 진행하는 걸그룹이라는 뜻으로 '슬램걸스'에서 '플래시걸' 등 다양한 후보들이 나왔다. 한편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언니들의 슬램덩크, 방송 캡처

'어서옵SHOW' 이서진, '김세정 지킴이' 자처… '인라인 요정' 따라 다니며 '오누이 케미'

'어서옵SHOW 이서진 김세정' '어서옵SHOW' 김세정이 '인라인 요정'에 등극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어서옵SHOW' 3회에서는 이서진-김종국-노홍철이 두 번째 재능기부자로 나선 서장훈-하석진-스티브 J&요니 P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세정은 인라인 스케이트를 신고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세정은 밝은 하늘색의 의상을 입고 얼굴 가득 상큼한 미소를 띠어 뭇 남성들의 심장을 저격하며 자동미소를 유발했다. 김세정은 "제가 저번에 너무 아재 같은 모습만 보여드린 거 같아서"라며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으로 상큼함을 어필했다. 이날 이서진은 김세정의 보디가드에 빙의한 듯 김세정의 뒤를 지켰다. 이서진은 김세정이 녹화에 합류하자 그가 앉을 자리를 챙겨주는가 하면 "진행해. 진행하라고"라며 김세정의 옆을 떠나지 않는 등 '김세정 지킴이'를 자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서진은 녹화 초반부터 김세정을 향해 "네가 우리 프로그램 살린 거야", "우리 프로그램의 꽃이지"라며 무한한 신뢰를 들어내 두 사람 사이에 뿜어져 나오는 '오누이 케미'에 관심이 모았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어서옵SHOW 이서진 김세정,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