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2018 TV조선 경영대상’ 리더십 부문에 김성기 군수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학계와 언론계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김 군수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정책을 바탕으로 지역혁신 경영성과가 탁월함을 인정 받았다. 특히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군정 목표로 삼고 찾아가는 종합민원실을 지속 운영하고 희복 마을 만들기 확대 추진과 주민참여를 통한 장기종합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등 현장중심 행정과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펼쳐왔다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4년전 민선 6기 가평군수로 재선 되면서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마을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주민들이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희복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중점 추진하는 한편 가평 잣고을 전통시장 토요장터를 운영하고 주차환경 개선과 골목형 시장육성을 위한 사업에 공모하여 사업비 45억2000만원을 확보하는 등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김 군수는 “군민행복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추진하는 것이 바로 공무원의 역할이자 리더로서 가장 중요한 할 일을 한 것 뿐”이라며“가평을 진정으로 발전시키고 제대로 된 열매를 맺어 성공한 지도자로 남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
인천에서 20대 카자흐스탄인 2명이 같은 국적 외국인 3명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로 A씨(27)와 B씨(29) 등 카자흐스탄인 2명을 쫓고 있다. A씨 등 2명은 이달 18일 오후 10시께 인천시 서구 마전동 한 야산 등산로에서 C씨(24) 등 같은 국적 외국인 3명을 흉기로 1∼2차례씩 찔러 숨지게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 등 3명은 흉기에 등과 팔 등이 찔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A씨와 B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 조사 결과, 사건 발생 당일 낮에 인천 한 가구공장에서 함께 일하던 A씨와 C씨가 사소한 시비로 다툰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폭행을 당한 C씨가 함께 한국에 거주하던 삼촌(34)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놓자 화가 난 삼촌이 카자흐스탄 국적의 지인 1명을 부른 뒤 조카와 함께 A씨 일행을 야산 등산로에서 만났다. A씨도 B씨 등 같은 국적 지인 2명과 함께 미리 흉기를 준비한 뒤 C씨 일행을 만났다가 말싸움을 하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등 가해자 측 3명이 모두 1년 전 1개월짜리 관광 비자로 입국해 국내에서 불법 체류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 일행 중 현장에 함께 있었으나 흉기를 사용하지 않은 카자흐스탄인 1명을 검거해 법무부 산하 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자 측 3명과 피해자 3명 모두 카자흐스탄 국적”이라며 “살인미수 피의자 2명은 서울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계속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준구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소상공인들과 만나 최저임금과 관련한 고충을 듣고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홍영표 원내대표(인천 부평을)와 김태년 정책위의장(성남 수정) 등은 이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 등 간부들과 함께 현안 간담회를 했다. 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 14일 내년 최저임금을 시간당 8천350원으로 지정한 지 약 열흘 만이다. 홍 원내대표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불만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여당과 정부는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근본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홍 원내대표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인건비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라며 “임대료, 카드수수료, 무엇보다 대기업의 골목상권 장악이 구조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당과 정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방관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조만간 영세자영업자 지원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인건비 상승분을 상쇄할 수 있는 부분에서 비용 절감 부분을 같이 찾아가면 좋겠다”라면서 “근로장려세제 확대, 연내 제로페이 도입 및 카드수수료 경감방안 마련, 상가임대차보호법(계약갱신청구권 연장) 개정 등이 그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현장 체험과 정책은 굉장한 괴리가 있다”며 “불필요한 오해는 내려놓고 친밀한 관계로 결과를 만들기 위해 근로자와 소상공인의 대타협에 동의할 것이고 방법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민현배기자
소방차량 진입 장애요인으로 꼽히던 인천지역 골목길 노상주차장이 정비된다. 인천소방본부는 25일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소방차 출동을 위해 인천지역 노상주차장 373개면에 대해 정비를 추진키로 했다. 정비 대상은 폭 3m 미만의 소방차 통행장애 구간에 설치됐거나, 도로 모퉁이에 설치돼 소방차의 회전반경에 장애를 주는 주차면, 소방용수시설 등이 설치된 곳으로부터 5m 이내에 설치된 주차면이 해당된다. 본부는 노상 주차면 정비를 위해 지난 6월 지역내 현황조사를 마친 뒤 시 교통관리과 및 관할 군·구와 협의해 373개 정비대상 중 이미 18개 주차면 정비를 진행한 상황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373개 전체 주차면을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노상 주차장 정비를 통해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최근 3년간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김치냉장고로 인한 화재가 모두 32건으로 집계됐다. 2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발생한 김치냉장고 화재 546건 중 인천이 32건으로 약 5.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년 이상된 노후한 김치냉장고일수록 화재 위험이 높았다. 화재조사 관계자는 “화재 후 제조일 확인이 가능했던 17개의 김치냉장고 가운데 16개(94.1%)가 10년 이상 경과한 제품이었다”며 “화재로 훼손돼 제조연도를 알 수 없는 15개 제품도 10년 이상 경과한 제품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화재 주요원인으로는 부품이나 전선 절연열화에 의한 단락이 11건(34.4%)으로 가장 많았다. 김치냉장고 등 상시 전력을 사용하는 제품들은 일반적으로 오래될수록 부품이나 전선의 절연 성능이 떨어지고, 내부에 먼지가 쌓이면서 효율이 떨어진 냉각팬에 과전류로 스파크가 발생해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김치냉장고는 일반적으로 권장사용기간을 7년으로 정하고 있다”며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려면 정기점검을 받고, 최소 3년에 한번은 김치냉장고 뒷면을 열어 먼지를 제거해야 한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이혼한 부인에게 생활비를 내놓으라며 수십차례에 걸쳐 협박한 혐의의 4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 이재환 판사는 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47)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7일 오후 12시께 인천 남구에 있는 전부인 B씨(40) 집을 찾아가 현관 문 앞에 휴대용 부탄가스통과 가스라이터 1개를 걸어두고 빨간색 볼펜으로 쓴 편지를 남겨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온 후 생활비가 떨어져 경제적 어려움을 느끼자 B씨를 협박해 생활비를 받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후에도 총 48차례에 걸쳐 유사한 내용의 편지를 작성해 B씨 집으로 보내거나 현관문에 붙여 두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협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판사는 “상당한 기간에 걸쳐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범행 수법도 악질적이며 비난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수사기관에서 대체로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경희기자
인천 서구가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와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재난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 등 4천586명을 ‘재난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폭염 대비 행동요령 등을 문자로 안내하고 있다. 또 폭염주의보 발령 시에는 이들을 보호·관리하기 위한 재난도우미(619명)가 안부전화를 실시하고 직접 방문하는 등 특별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뇌졸중, 고혈압, 당뇨 등의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 2천468가구를 대상으로는 주 1회 담당 방문간호사가 방문해 건강 체크와 보건교육 실시한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는 응급상황 사전예방을 위해 노인돌봄 기본서비스(583명), 응급안전알림서비스(650명)와 사랑의 안심폰 지원(248명)을 실시하는 등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 확대간부회의에서 각 부서장에게 “폭염으로부터 보호 대상을 세심하게 살펴야 하며, 지속해서 취약계층의 특성에 맞는 안전사고 예방 특별 관리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준구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지난 24일 CN천년부페웨딩홀에서 ‘한·중 전통의상 패션쇼’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중국 치파오협회 절강성, 복건성, 광동성, 신장, 귀주성 분회 회원 40여명이 참가, 중국의 전통의상인 치파오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미추홀구는 풍물공연, 진도북놀이, 한국전통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도 한복 모델로 무대에 섰다. 김정식 구청장은 “한복과 치파오가 얼마나 훌륭한 문화유산인지 다시금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미추홀구와 중국 치파오협회간 전통의상 문화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패션쇼를 마친 중국 치파오협회 회원들은 주안시민지하도상가에서 관광 및 쇼핑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미추홀구는 지난 5월19일에도 중국 치파오협회 회원 200여명과 한국 공연단 100여명이 함께한 ‘한·중 전통의상 문화교류 페스티벌’을 인천도호부청사에서 개최했었다. 김준구기자
'일곱 악몽' 드림캐쳐가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드림캐쳐는 25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두 번째 월드투어 'WELCOME TO THE DREAM WORLD IN LATIN AMERICA'를 위해 출국했다. 이들은 오는 27일 아르헨티나를 시작으로 칠레, 페루, 콜롬비아, 파나마를 순회하며 현지 팬들을 만난다.드림캐쳐에게 남미는 특별하다. 지난해 첫 번째 월드투어 'Fly High'의 일환으로 진행된 브라질 4개 도시 투어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확인했던 것. 이들은 이번 5개국 투어를 통해 다시 한번 남미 팬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드림캐쳐의 두 번째 월드투어 'WELCOME TO THE DREAM WORLD'는 올해 초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권과 남미로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악몽'을 풀어낸 드림캐쳐 특유의 유기적인 판타지 스토리를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드림캐쳐를 향한 남미 팬들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사랑에 좋은 공연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겠다. 이번 투어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드림캐쳐는 두 번째 월드투어 'WELCOME TO THE DREAM WORLD' 일정 소화와 함께 새로운 앨범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하며 팬들과의 새로운 만남을 예정하고 있다.장영준 기자
'생생정보'를 통해 소개된 4000원짜리 우거지장어탕과 만원짜리 회 정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25일 방송될 KBS 2TV '생생정보' 623회에서는 '초저가의 비밀' 코너를 통해 4000원짜리 우거지장어탕과 만원짜리 회 정식이 소개됐다.'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4000원짜리 우거지장어탕의 경우, 부산 북구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 중이다. 만원짜리 회 정식은 대전 서구에 위치한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생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이날 방송에는 메밀국수와 수제만두전골 등이 함께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