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이 2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서부권 수돗물 단수(본보 20일자 10면, 23일자 13면) 사태에 대해 “축소 은폐 사실이 확인됐다”며 “큰 불편을 겪은 시민들께 다시한번 깊은 사죄를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정 시장은 이날 “수자원공사가 공급량을 줄여 물 부족 사태가 발생하고 삼성전자의 공업용수 사용으로 이번 단수사태의 원인이 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물 공급은 정상적으로 이뤄졌으나 가압장 미운영 등으로 배수지 물부족 및 수위가 낮아져 이번 사태가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과적으로 물 공급은 정상적으로 이뤄졌으나 시민들을 속인 꼴이 됐다”며 “관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축소 은폐에 대한 감사를 벌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엄중 문책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사태를 계기로 상수도 공급 관련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전체적인 시스템 등에 대해 외부 전문가들의 진단을 받아 원인부터 대책까지 수립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시장은 “담당자들이 보고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은폐하고 물 부족 사태를 예견하고도 물 공급을 연명하고 돌려막기 식으로 물 공급을 해온 것이 원인이 됐다”며 “앞으로 철저히 감독하고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감사관실은 이날부터 조사에 착수해 관계 공무원들의 축소 은폐 사실과 직무 유기 등에 대해 감사를 벌이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양주시 회천4동 통장협의회는 25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10가구에게 직접 재배해 수확한 감자 200kg을 전달했다. 회천4동 통장협의회는 감동양주 실현을 위한 ‘우리동네 좋은이웃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올 3월부터 매월 10명의 독거노인들에게 육류, 생선류, 나물 등 5종의 반찬을 배달해 왔다. 이번 나눔은 건강한 먹거리 나눔을 위해 협의회가 추진해 온 무농약 감자농사가 결실을 맺은 것이다. 임의빈 통장협의회장은 “먹거리 나눔이 필요한 거동불편 어르신들에게 반찬과 감자를 배달하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소외된 분들에 대한 지원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감자수확에 동참한 김재규 회천4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확과 나눔에 힘써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동네 좋은이웃 연계사업이 나눔과 배려의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청소년이 행복한 정책, 청소년 참여 정책 시의원과 함께 만들어가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임완택)은 7월 23일과 24일 1박2일 일정으로 포천 광림세미나하우스에서 ‘동두천ㆍ양주ㆍ포천 학생의회 연합 캠프’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합캠프에는 동두천시 학생의회와 양주시 청소년의회 꿈의학교 학생위원 14명, 포천시 학생의회 18명이 참가했다. 청소년참여예산제도를 이해하고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정책에 대해 각 지역의 학생들이 소통하고 협력하여 제안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전문 강사의 청소년참여예산교육을 통해 예산사업제안서를 실제로 작성해보는 실습과 이를 통해 계획안을 제시해 보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캠프에는 박인범 동두천시의원(박인범), 한미령 양주시의원, 박혜옥ㆍ손세화 포천시의원과 학생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 학생의회 위원들과 함께 청소년이 바라는 시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동두천시 학생의회 김종혁(동두천중앙고)군은 “다른 지역 학생의회와의 연합캠프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공감의 자리가 마련되어서 좋았다”며 “현직 시의원님들과 함께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임완택 교육장은 “학생들이 민주주의 사회의 주체로서 리더십과 역량을 키워 나가길 바라며 지역의 문제를 인식하고 함께 고민하여 정책을 제안하는 지역사회의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두천 학생의회와 양주 청소년의회 꿈의학교는 앞으로도 국회방문, 각 지역의 시의회 방문, 정책제안교육 등의 협업ㆍ운영을 통한 행정업무 경감 및 예산 절감 효과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양주덕현초등학교(교장 조혜숙)는 지난 24일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학급별로 1시간씩 ‘인성영화로 보는 인성이야기’ 수업을 실시했다. 교육은 인성교육 강사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대한민국 인성영화제 입상작들을 감상하고 영화를 통해 발견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인성 덕목들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배려, 존중, 정직 등 학생들에게 익숙한 인성 덕목들을 영화와 접목해 생각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친구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토의하는 과정을 통해 인성 덕목을 보다 깊게 이해하고 실천의지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인성영화가 간단하면서도 재미있었고 말을 할 때 지켜야 할 덕목에 대해서 잘 알 수 있었다”며 “친구 사이에도 지켜야 할 예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친구가 지닌 인성 덕목을 사과모양의 종이에 적어 인성나무에 붙여 칭찬함으로써 나와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인성을 발견하며 의미 있게 수업을 마무리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부천오정경찰서(서장 전준열)가 교통사망사고 제로화 달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25일 오정경찰서에 따르면 오정서 관내는 서울과 인천, 그리고 김포공항을 잇는 간선 도로와 이면도로가 주로 형성되어 있는 구도심지로서 도로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 문제, 교통법규위반, 불법 주·정차 등이 심각한 수준이다. 최근 3년간의 교통사망사고 통계를 보면 이륜차(자전거 포함), 보행자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자전거 통행이 잦은 도로에 ‘자전거 주의’ 경고 노면도색을 시행했다. 또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주요도로에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약 1.5km 중앙분리대와 횡단보도가 어두운 곳에는 LED 투광기를 20개소 설치했다. 이와 함께 이륜차 배달업소 대상 교통안전교육 실시 및 법규위반단속을 강화한 결과 상반기 교통사망사고 제로화(0건) 달성했다. 전준열 서장은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취약지역을 면밀히 검토하여 사고예방을 위한 시설보강 및 교통약자 교육홍보 강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부천=오세광기자
성남소방서 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단은 최근 수정구에 있는 해맞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화재예방방법 ▲119신고방법 ▲화재 발생 시 대피방법 ▲소화기ㆍ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성남소방서 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단은 오는 8월29일까지 수정구 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강은옥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초등학생들에게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소방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가천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이 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에 가천대 미국 소프트웨어 센터를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천대는 최근 소프트웨어 산업의 세계적 중심지에서 공부할 기회를 제공하고 가천대 교수진과 미국 교수진과의 공동 R&D 프로젝트 수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미국의 창업 인큐베이터 기업인 피플스페이스(PeopleSpace)내에 있다. 가천대는 이번 여름방학을 통해 소프트웨어 연수생 5명, 소프트웨어 예비창업자 5명, 미국연구진과 공동 연구에 참여하는 소프트웨어학과 학생 5명,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5명 등 가천대 교수와 재학생 20명을 가천 미국 소프트웨어 센터로 파견했다. 파견생들은 미국 현지에서 4주간 소프트웨어 교육, 창업 교육을 각각 받는다. ‘빅데이터’를 주제로 다양한 특강도 듣고 구글 등 현지 기업도 견학한다. 실리콘밸리 창업자, 학계 교수진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가천대는 파견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항공비·체재비·연수비 등을 지원한다. 센터로 파견된 금융수학과 3학년 김현석 학생(22)은 “미국 현지에서 특강을 들으며 창업 아이템을 구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센터를 통해 미국 현지 창업자들과 교류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경험을 밑거름 삼아 미국 창업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원 가천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장은 “소프트웨어 산업은 국경이 없어 글로벌화가 필수”라며 “가천대 소프트웨어학과의 우수성은 국내에서 이미 입증됐고, 가천 미국 소프트웨어 센터 개소가 소프트웨어학과의 글로벌 우수학과 도약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전반기 8대 가평군의회 송기욱 의장은 요즘 들어 어깨가 한층 무겁다. 가평군민 모두가 행복한 생활밀착형 의정 활동을 진두지휘해야 하기 때문이다. 모든 의원들과 주민들을 존중하며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의회를 이끌어 가려한다. 과정이 어렵더라도 그 중심에 군민을 염두해 둔다면 해내지 못할게 없다는 확신이다.-의장에 선출된 소감은. 제8대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데 대해 6만 4천여 군민 여러분과 동료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지만 의결기관의 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 앞으로 주어진 막중하면서도 영광스러운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주민의 대의기관이자 지방자치의 진정한 주체로서 소명의식을 갖고 제 역할을 다해, 군민과 함께 여는 새로운 의회 구현에 앞장 설 것이다. -의회 운영방안은. 8대 의원 중 1명을 제외한 6명의 의원들이 초선임을 감안해 동료의원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펼친다면 결국 좋은 관계가 형성되어 화합하는 의회가 될 것이다. 더불어 군민의 권익 신장과 복리증진,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공동목표를 가지고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다. -제8대 가평군의회의 위상을 어떻게 정립해 나갈 것인지.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가평을 만들기 위해 생활밀착 열린 의정을 펼치겠다.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중심 활동으로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겨 주민과 함께하고 의원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건전한 논쟁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민생을 최우선으로 해결하는 의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가평군은 오랜 시간 동안 중첩된 규제로 지역경제는 물론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과감히 탈피하기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잠재역량을 향상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특히 집행부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규제의 합리적 개선,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각종 인프라 구축, 농업발전을 위한 푸드플랜 실현을 위한 제도정비, 어르신 자립 지원체계 구축, 자영업자와 도소매 업자를 위한 지원체계 수립, 군부대와의 상생 방안 모색,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집행부와의 관계설정은. 상호 견제와 협력을 바탕으로 군민을 태운 수레의 양바퀴가 편안하게 잘 굴러 가도록 노력하겠다. 또 건전한 비판과 견제를 통한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상생 협력관계를 이끌어 내는 ‘윈윈전략’으로 의원 본연의 책임에 충실하고 군민의 권익과 복리 증진, 안전한 가평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지역민들의 숙원사업과 의원들의 공약 사항들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의원 모두는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마음으로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의원들이 초심을 잃지 않도록 잘하면 칭찬으로, 못한 부분이 있으면 꾸짖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그리고 임기를 마친 뒤 지역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으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가평=고창수기자
25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오늘 저녁 여기요~!' 코너에서는 전복 모둠 소곱창구이와 한우 물회가 소개됐다.'생방송 오늘저녁'이 찾은 곱창집만의 특별한 점은 곱창, 대창, 막창, 염통으로 구성되어있는 모둠 소곱창구이에 국내산 활전복이 함께 올라간다는 것. 전복 소 모둠 곱창집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식당에서 판매되고 있다.한우 물회의 경우 인천 서구에서 운영 중인 식당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우 물회는 한 부위의 단조로운 맛이 아닌 다양한 맛을 내기 위해 설깃살, 사태살, 우둔살 3가지를 섞어 육회를 올린다.그리고 육수에는 장모님이 예산에서 직접 만드신 사과 식초를 섞은 양념장을 넣어 신맛을 조절한 후, 제철 과일을 갈아 넣어 육회의 연육 작용을 돕는다. 여기에 오이, 배, 양배추, 당근 등 8가지 채소를 얹어주고 육회에 치즈가 뿌려진다.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방송 오늘저녁'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장건 기자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삼성 건조기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올해 2분기 국내 건조기 매출은 작년보다 4배 증가했다. 특히 지난 3월 출시 이후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는 삼성 건조기 국내 매출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그랑데’는 국내 최초 14㎏ 대용량 건조기로 기존 9㎏ 모델 대비 1.8배 커진 207L 건조통과 ‘하이브리드 이중건조’ 기술이 적용돼 빨래가 늘어나는 여름철에도 한 번에 많은 양의 빨래를 빠르게 건조할 수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이중건조’ 기술은 히터로 최적 온도에 빠르게 도달시킨 뒤 저온 제습 방식의 ‘인버터 히트펌프’로 빨래를 건조해 옷감 손상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은 높여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물과 세제 없이도 생활 속 유해 세균을 99.99% 살균하고, 집먼지진드기를 100% 제거해 주는 ‘에어살균’ 기능 역시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한 여름철에 더욱 유용하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주문한 다음 날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는 ‘즉시 배송 체제’를 구축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인석진 상무는 “앞으로도 세탁기에서 건조기까지 소비자들의 세탁 관련 고민을 말끔히 해결하는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