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정보] 사업 순항적으로 진행중인 김포은행정마을 지역주택조합

김포은행정마을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부지의 종상향 문제로 사업추진여부에 관한 논란이 있었지만 시가 사업지 주변여건 변화와 지침 해석에 문제가 있다는 조합과 주민의견을 받아들여 지난 4월부터 경기도를 통해 국토부 질의회신을 나서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이를 통해 국토부는 집단취락지 해제지역이 기존 시가지나 공항, 항만 등 수요거점시설과 연접해 주거수요를 포함하는 토지이용수요가 존재할 경우 주거지역, 근린상업지역 등으로의 용도지역부여가 가능하다고 했다.이어 문제가 된 집단취락 해제지역 종상향이 도시ㆍ군관리계획수립 지침에 문제가 없다는 국토부 의견에 따라 지구단위계획이 신청됐으며 앞으로 도시계획 관련부서 협의에 따라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6월 24일에는 김포은행정마을 창립총회가 조합원들의 지지에 힘입어 성공적인 개최로 마무리돼 대내외적으로 사업진행에 탄력을 받아 순항하고 있다.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은행정마을 일대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김포고촌 건영아모리움리버파크’는 지난 1월에 문을 열어 1차 조합원을 성공리에 모집하고 현재 2차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총 1천515가구의 중소형 매머드급 대단지로 이루어지는 ‘김포고촌 건영아모리움 리버파크’는 2차 647세대 조합원을 모집 중이며 규모는 지하 1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9~138㎡으로 전용면적 84㎡ 이하가 96%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형 중심의 실속 단지다. 특히 사업지 인근에 삼성동 코엑스몰,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과 같은 UEC(Urban Entertainment Center, 도심형복합상업시설, 볼거리·놀거리·탈거리·먹거리 등 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유롭고 풍요로운 작은 도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UEC가 완공되면 김포시 대표 관광시설로 주목 받을 뿐 아니라 꾸준한 인구유입과 주변 부동산들의 동반상승도 기대하고 있다. 생활여건도 편리하다. 롯데몰(김포공항점), 홈플러스, CGV, 레저시설 아라마리나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워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고촌초ㆍ중학교 등 신곡지구 내 초등학교 3곳, 중학교 2개소 등의 학군을 갖추고 있으며 주민자치센터와 도서관, 보건소 등이 들어서는 복합청사가 건립되는 고촌행정타운이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여건 또한 김포 어느지역보다도 우수한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48번 국도와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IC, 영사정IC(예정) 등이 가까우며 단지 500m 거리에는 김포도시철도 고촌역 개통이 2018년 예정돼 있다. 이를 이용 시 서울 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 한 정거장이면 이동이 가능해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김포고촌 건영 아모리움 리버파크 모델하우스는 김포시 고촌읍 고송로 6에 위치한다. 문의: 1833-7042김포=양형찬기자

렛츠런 파크 서울에서 오는 14일 제주 조랑마 경주 개최

제주 조랑마 경주가 61년 만에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최원일)는 오는 14일 1954년 서울(뚝섬) 경마공원에 첫선을 보인지 무려 61년 만에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주마 모의경주를 시행키로 했다. ‘제주는 말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4박 5일 여정의 원정길에 오른 이번 모의경주는 순수혈통 제주마 경주로 시행된다. 지구력이 뛰어나고 말발굽 없이 경주가 가능할 만큼 야생성이 강한 제주마의 특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주는 ‘달오름’, ‘백록장원’ 등 렛츠런파크 제주를 대표하는 제주마 13두가 출전한다. 특히, ‘달오름’은 2008년 6월 데뷔 이후 지금까지 115전 22승의 기록한 베테랑 경마이다. ’백록장원‘ 또한 2011년 5월 데뷔 이후 101전 15승을 거두고 있으며 2014년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를 우승한 경주마다. 그 외에도 모든 출전마들이 쟁쟁한 실력을 갖추고 있어 경마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의경주는 두 가지 방식으로 시행된다. 첫 번째는 제주마 12두가 펼치는 경주다. 평상시의 일반경주와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되며, 경주거리는 400미터다. 렛츠런파크 제주의 현역기수들이 직접 기승하며 모의경주인 만큼 고객들의 베팅은 제한된다. 두 번째는 한국에서 경주마로 쓰이고 있는 3가지(더러브렛, 제주마, 한라마) 종류의 마필들이 마종별로 1두씩 참가하는 경주다. 단, 마종별 체격과 평균 스피드 차이를 감안해 출발지점을 다르게 했다. 더러브렛은 결승선 전방 500미터, 한라마는 380미터, 제주마는 320미터다. 동 경주도 베팅은 할 수 없으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처럼 작은 체구의 제주마가 큰 말들과 다투는 이색적인 대결을 볼 수 있는 만큼 기대감은 높다. 최원일 렛츠런파크 제주 본부장은 “이번 ‘제주마 원정경주’는 서울 경마팬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행사”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경마의 활성화는 물론 제주 관광객 유치에도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