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는 3일 게임머니를 팔 것처럼 속여 현금을 입금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사회복무요원 A씨(21)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18일부터 한 달여 동안 한 온라인 게임 홈페이지에 “게임머니를 싸게 판다”는 글을 올린 뒤, 돈만 계좌로 입금받고 게임머니는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총 13명으로부터 454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경찰에서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김덕현기자
파주시는 다음달 30일까지 주민등록 특별사실 조사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3일 “이번 특별조사는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주민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 처리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중점 조사 대상자는 허위 전입신고자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교육기관이 요청한 장기결석 및 미취학 아동,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된 자,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등이다. 또 화재 발생에 취약한 쪽방·비닐하우스 등 열악한 주거환경 거주자도 중점 조사해 안전사고에 대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90세 이상 고령자도 조사해 기초노령연금 등 각종 복지혜택 수혜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조사 기간에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를 경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파주=김요섭기자
김포은행정마을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부지의 종상향 문제로 사업추진여부에 관한 논란이 있었지만 시가 사업지 주변여건 변화와 지침 해석에 문제가 있다는 조합과 주민의견을 받아들여 지난 4월부터 경기도를 통해 국토부 질의회신을 나서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이를 통해 국토부는 집단취락지 해제지역이 기존 시가지나 공항, 항만 등 수요거점시설과 연접해 주거수요를 포함하는 토지이용수요가 존재할 경우 주거지역, 근린상업지역 등으로의 용도지역부여가 가능하다고 했다.이어 문제가 된 집단취락 해제지역 종상향이 도시ㆍ군관리계획수립 지침에 문제가 없다는 국토부 의견에 따라 지구단위계획이 신청됐으며 앞으로 도시계획 관련부서 협의에 따라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6월 24일에는 김포은행정마을 창립총회가 조합원들의 지지에 힘입어 성공적인 개최로 마무리돼 대내외적으로 사업진행에 탄력을 받아 순항하고 있다.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은행정마을 일대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김포고촌 건영아모리움리버파크’는 지난 1월에 문을 열어 1차 조합원을 성공리에 모집하고 현재 2차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총 1천515가구의 중소형 매머드급 대단지로 이루어지는 ‘김포고촌 건영아모리움 리버파크’는 2차 647세대 조합원을 모집 중이며 규모는 지하 1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9~138㎡으로 전용면적 84㎡ 이하가 96%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형 중심의 실속 단지다. 특히 사업지 인근에 삼성동 코엑스몰,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과 같은 UEC(Urban Entertainment Center, 도심형복합상업시설, 볼거리·놀거리·탈거리·먹거리 등 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유롭고 풍요로운 작은 도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UEC가 완공되면 김포시 대표 관광시설로 주목 받을 뿐 아니라 꾸준한 인구유입과 주변 부동산들의 동반상승도 기대하고 있다. 생활여건도 편리하다. 롯데몰(김포공항점), 홈플러스, CGV, 레저시설 아라마리나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워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고촌초ㆍ중학교 등 신곡지구 내 초등학교 3곳, 중학교 2개소 등의 학군을 갖추고 있으며 주민자치센터와 도서관, 보건소 등이 들어서는 복합청사가 건립되는 고촌행정타운이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여건 또한 김포 어느지역보다도 우수한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48번 국도와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IC, 영사정IC(예정) 등이 가까우며 단지 500m 거리에는 김포도시철도 고촌역 개통이 2018년 예정돼 있다. 이를 이용 시 서울 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 한 정거장이면 이동이 가능해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김포고촌 건영 아모리움 리버파크 모델하우스는 김포시 고촌읍 고송로 6에 위치한다. 문의: 1833-7042김포=양형찬기자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경기도과학기술진흥원→경기경제과학진흥원◇평생교육진흥원+영어마을→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수원시 이관김동수기자
제주 조랑마 경주가 61년 만에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최원일)는 오는 14일 1954년 서울(뚝섬) 경마공원에 첫선을 보인지 무려 61년 만에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주마 모의경주를 시행키로 했다. ‘제주는 말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4박 5일 여정의 원정길에 오른 이번 모의경주는 순수혈통 제주마 경주로 시행된다. 지구력이 뛰어나고 말발굽 없이 경주가 가능할 만큼 야생성이 강한 제주마의 특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주는 ‘달오름’, ‘백록장원’ 등 렛츠런파크 제주를 대표하는 제주마 13두가 출전한다. 특히, ‘달오름’은 2008년 6월 데뷔 이후 지금까지 115전 22승의 기록한 베테랑 경마이다. ’백록장원‘ 또한 2011년 5월 데뷔 이후 101전 15승을 거두고 있으며 2014년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를 우승한 경주마다. 그 외에도 모든 출전마들이 쟁쟁한 실력을 갖추고 있어 경마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의경주는 두 가지 방식으로 시행된다. 첫 번째는 제주마 12두가 펼치는 경주다. 평상시의 일반경주와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되며, 경주거리는 400미터다. 렛츠런파크 제주의 현역기수들이 직접 기승하며 모의경주인 만큼 고객들의 베팅은 제한된다. 두 번째는 한국에서 경주마로 쓰이고 있는 3가지(더러브렛, 제주마, 한라마) 종류의 마필들이 마종별로 1두씩 참가하는 경주다. 단, 마종별 체격과 평균 스피드 차이를 감안해 출발지점을 다르게 했다. 더러브렛은 결승선 전방 500미터, 한라마는 380미터, 제주마는 320미터다. 동 경주도 베팅은 할 수 없으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처럼 작은 체구의 제주마가 큰 말들과 다투는 이색적인 대결을 볼 수 있는 만큼 기대감은 높다. 최원일 렛츠런파크 제주 본부장은 “이번 ‘제주마 원정경주’는 서울 경마팬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행사”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경마의 활성화는 물론 제주 관광객 유치에도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박소담 클로저.
네이버가 분당 현 사옥(그린팩토리) 바로 옆에 ‘제2 사옥’을 짓는다. 3일 성남시에 따르면 네이버㈜는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78-4 일원 1만848㎡에 2단계에 걸쳐 업무시설을 건립하기로 하고 1단계 지하 7층∼지상 8층, 전체면적 9만9천578㎡ 건축물에 대한 건축허가를 최근 시에 신청했다. 2단계는 추후 1단계 건물 위로 수직 증축할 계획이다. 신축 부지는 현 그린팩토리 남쪽에 연접해 있는 땅이다. 네이버는 시유지였던 이 부지를 2014년 1천235억1천만원(㎡당 1천138만원)에 매입했다. 이 땅은 그린팩토리 부지면적(6천600㎡)보다 1.6배 넓다. 당시 네이버는 사들인 땅에 2018년까지 5천400억원을 들여 지상 28층, 전체면적 15만6천㎡ 규모의 소프트웨어진흥(벤처집적)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라는 내용의 제안서를 시에 제출했다. 네이버는 이르면 연내 착공할 예정이나 세부 계획이나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10년 3월 완공된 그린팩토리는 지하 7층∼지상 28층, 전체면적 16만6천207㎡이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더민주 의원들.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과천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토리아리 여름해양캠프’를 실시한다. 3일부터 5일까지 자매도시 통영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과천시청소년수련관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초등 31명을 비롯해 중등 18명, 고등 1명과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 30명 등 총 80명이 참가한다. 3일 오전 8시 과천을 출발한 이들은 통영에서 가장 먼저 수상안전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바다로 나가 씨카약과 블랍점프, 워터바이크 등 총 6개 종목의 수상레저 체험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2일차인 4일 저녁에는 청소년의 잠재된 끼와 개성이 발산되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화합과 친교를 도모하게 된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통영의 관광명소인 한려수도를 둘러보고 케이블카 탑승 등 다양한 체험을 가질 예정이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