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대책 및 긴급구조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해빙기 기온상승으로 인한 얼음 깨짐 익수사고, 공사장 붕괴사고 등 각종 해빙기 안전사고가 예상됨에 따라 대형공사장 24곳과 수난위험지역 24곳 등을 대상으로 위험예상지역(익수사고) 일제조사하고 예찰활동을 실시해 위험요인 발견 시 안전조치 및 관계자와 관련 기관에 통보한다. 또한 대형공사장은 현장대응훈련 실시와 소방차 진입로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는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해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로 인명,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출동 등 현장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해빙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천=김정오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 지난해 고급휘발유의 품질 저하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 석유업계에 품질관리 강화를 요청에 나섰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지난 24일 석유관리원 대회의실에서 석유업계 품질관리 관련자들이 모인 가운데 계절 변화에 앞서 시기별 품질기준에 따른 정유사의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석유제품은 제품에 따라 항목별 품질기준이 정해져 있으며, 온도변화에 따라 증기압(자동차용휘발유), 유동점(자동차용경유) 등 품질기준이 변경된다. 또한, 석유관리원은 석유업계에 이상징후를 보이는 주유소에 대한 정보를 즉각 공유해 불법유통을 예방하고, 국민들이 석유제품을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 관련 정보를 정확히 알리는 등 품질관리에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특히, 지난해 자동차 튜닝업체에서 제기한 고급휘발유 옥탄가 품질기준 미달 관련 논란으로 석유관리원에 품질검사 요청이 쇄도하는 등 운전자들의 혼란이 야기됐으나 조사결과 품질기준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던 건과 관련해 석유시장 질서가 혼란스러워지는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업계 스스로 신뢰 구축에 노력할 것을 협의했다.성남=강현숙기자
대진대학교(총장 이면재)가 교육부, 법무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6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평가기준을 충족, 외국인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14년 이후 3년 연속 인증대학으로서의 지위를 2018년 2월까지 유지하게 된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는 기존 외국인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를 확대 개편해 시행되며’ 외국인유학생 관리 및 한국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2년부터 도입됐다. 외국인유학생이 1명 이상 재적중인 대학이 평가대상으로 실태조사는 매년 실시되며,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부실대학은 하위대학으로 분류돼 별도 제재조치를 받는다. 평가기준을 충족한 대학은 인증대학으로 국내외에 공개돼 유학대학 선택을 위한 공신력있는 정보로 제공되며 GKS 등 국제화 관련 대학지원사업 신청이나 유학생들의 출입국 절차 간소화 및 시간제 취업의 제한시간 증가 등의 혜택을 받는다. 포천=김두현기자
안양시가 2017년 일반고등학교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으로 7개교를 신규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진로중점과정에 관양고, 안양고 2개교와 일반프로그램과정에 동안고, 백영고, 성문고, 신성고, 인덕원고 5개교이다. 이번 사업은 제2의 안양부흥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일반고교를 대상으로 교육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 사업비를 대폭 지원해 침체된 일반고교 학생들의 학업성취능력을 향상시켜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명문대학 진학률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진로중점과정은 1개교당 1년에 1억5천만 원씩 4년에 걸쳐 총 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일반프로그램과정은 올해 1개교당 3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사업의 대상학교 선정에 있어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원 신청학교 11개교를 대상으로 교육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9명의 심사위원이 교육역량강화 추진 프로그램, 구성원들의 자발성, 관리자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필운 시장은 “미래를 위한 투자 중 가장 가치있는 것은 교육에 대한 투자일 것”이라며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업성취 능력을 향상시켜 명품교육도시 안양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평택시가 27일부터 민원인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종합민원실 내 여권업무 접수창구를 기존 3곳에서 4곳으로 증설해 운영한다. 그동안 여권업무 접수창고는 보편화된 해외여행과 평택시 개발사업 본격화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로 여권 민원이 급증, 방학과 여행 성수기에는 물론 목요 야간민원실이 운영되는 날은 하루 600여 명의 여권 민원인으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혼잡을 이뤄왔다. 이는 지난 2008년 이후로 남부ㆍ북부ㆍ서부권역에서 각각 접수했던 기계판독식 여권제도가 폐지되고 전자여권 발급제도로 바뀌면서 평택시청 1곳에서만 여권접수가 가능하도록 제도화된 점이 큰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되고 있다. 시는 외교부와의 끈질긴 협의를 통해 시청 민원실 내 여권창구 1개 라인을 증설(직원 1명 증원)했으며 다음 달 중으로 종합민원실 내 기존 개별적 분산번호표 시스템을 민원인이 한눈에 번호교부와 대기현황을 알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꿔 민원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동거리가 먼 서부권역 안중출장소 여권분소를 올해 중반 신설과 송탄출장소에도 여권분소 설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등 시 위상에 걸맞은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군포소방서는 지난 24일 오후 본서 차고에서 소방관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소방관의 자녀들이 부모와 함께 안전체험을 하며 소방안전교육과 체험으로 안전의식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희망자에 한하여 의왕소방서 119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유익한 체험을 곁들였다. 체험은 ▲물소화기 화재진압 체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요령 교육 ▲교통안전, 지하철 안전 체험 ▲지진발생 시 대처요령 등으로 진행됐다. 진행을 맡은 배창종 소방사는“이번 체험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더불어 소방관의 업무를 이해하고 안전을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안양시는 다음 달 4일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 3층 ‘청년공간 에이큐브’에서 웹툰 ‘골방환상곡’의 워니(박종원) 작가를 초청, 웹툰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워니 웹툰 작가에게 직접 듣는 웹툰 이야기, 참가자의 사연을 소재로 만화 그리기, 함께 작품 감상하기, 자유로운 네트워킹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필운 시장은 “요즘 만화콘텐츠의 성장과 함께 웹툰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유명 웹툰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다음 달 3일까지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92253)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안양창조산업진흥원 A-cube팀(031-8045-6753~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청년공간 에이큐브는 이달부터 웹툰 관련 콘텐츠 창작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총 21명으로 구성된 ‘A-Toons’ 웹툰 동아리를 운영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웹툰 동아리 운영과 함께 관련 주제 세미나를 열어 웹툰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양=양휘모기자
광명시는 건축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신속한 건축 심의를 위해 ‘건축구조 전문위원회’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심의대상 건축물 증가로 민간 위원들의 설계도서 검토량이 많아지면서 위원들의 부담과 처리 시간 지연 등의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에 그동안 전문가 5~6명이 1개 팀으로 운영되던 건축구조 전문위원회를 시공, 구조분야 전문위원 4명을 추가해 총 9명에 2개 팀으로 보강ㆍ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건축구조 전문위원회를 보강함으로써 건축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건축주의 경제적 부담도 경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광명시가 되도록 건축물 안전을 세밀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고양시는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경지 주변 환경 정비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시는 농경지에 방치된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 250톤을 집중 수거하고, 2천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집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마을 및 단체 농가 등에서 흙과 잡초 등 이물질을 제거한 폐비닐을 공동 집하장에 모아 놓은 후 환경공단 민간위탁업자에게 연락하면 수거해 가는 방법을 홍보, 폐비닐 수거를 독려할 방침이다. 수집 장려금은 폐비닐은 이물질 함유량에 따라 A~C등급으로 나뉘며, 수거장려금은 kg 당 ▲A등급 140원 ▲B등급 100원 ▲C등급 60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영농폐기물을 그대로 방치하거나 매립할 경우 미관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토양 및 하천 등에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농업인들의 영농폐기물수거에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시는 지난해 폐비닐 95톤을 수거해 수거장려금 1천100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고양=김상현기자
고양시는 해빙기를 맞아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달 6일까지 상수도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수도시설과 5개 반 25명 점검반을 구성, 배수지 시설물 주변의 절개지, 옹벽 및 석축 등의 구조물과 성토부분의 지반 상태, 상수도 맨홀, 밸브, 송·배수관 등의 누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점검 후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시설을 대상으로 상수도시설 연간단가 업체를 통해 즉시 현장 보수할 계획이며, 시간이 소요되는 보수·보강은 불의의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조치할 예정이다. 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물 걱정 없는 시민행복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