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흥시민축구단의 예산 7천5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던 장재철 시흥시의회 의원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지난 1일 시흥시의회에 보낸 ‘공무원 피의사건 처분결과’에서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을 적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 의원은 지난 2016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주)시흥시민축구단 대표이사 A씨와 공모해 시흥시민축구단 예산 중 7천500만 원을 3차례에 걸쳐 횡령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 왔다. 검찰 조사 결과 시흥시민축구단 대표이사 A씨는 시로부터 축구단 운영자금 지급이 늦어지자, 지인들에게 이 금액을 차용하고, 지급된 예산으로 차용금을 변제하는 과정에서 채권자의 허락을 받아 장 의원에게 차용해 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시흥시민축구단이 대표이사 A씨에 대한 채무를 변제한 것으로 보고, 축구단의 재산상 손해가 발생했다고 보기 어려워 증거불충분으로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흥=이성남기자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관장 금유현)은 3일 사랑채복지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 대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건강하세효(孝)’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천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윌스기념병원과 연성대학교, 의왕도시공사, 상록봉사단, 두드림 봉사단, 네일아트봉사단, 아워홈 등 여러 단체가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메이크업·헤어드라이 서비스를 비롯해 장수사진 촬영, 압봉, 네일아트, 저염식 교육, 노인인권 캠페인 등에 참여한 주민들은 재미있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금유현 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주민을 위한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하고 알찬 행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한국과 중국의 전통문화를 교류하는 행사가 인천 남구에서 열렸다. 남구는 지난 2일 CN천년부페웨딩홀에서 중국 수이더현 치파오협회 회원과 한국 공연단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문화 교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국 전통의상 패션쇼, 풍물공연, 진도북 놀이, 한국전통무용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 중국 양 국가간 전통문화 교류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알아가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국 각 도시 전통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남구가 주최·주관하고 CN천년부페웨딩홀과 주안노인문화센터가 후원했다. 김준구기자
인천 서구가 우수 청년인력과 취업연계를 위한 제2기 취업성공디딤돌 청년인턴 40명을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2018년 5월 1일) 전일 현재 주민등록상 인천 서구에 거주하는 구직등록을 마친 만 34세 이하의 미취업청년이고, 서구 기업&일자리 지원센터(제2청사 8층)에서 접수하면 된다. 청년인턴으로 선발될 경우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3개월 동안 서구청, 검단출장소, 보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행정인턴으로 주 5일(월~금요일) 1일 6시간(10:00~17:00) 근무하게 된다. 구에서는 많은 청년이 좋은 일자리와 연계될 수 있도록 우수기업과 함께하는 취업역량 강화교육, 취업 컨설팅 등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청년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관내 기업은 월 78만 원의 채용지원금을 최대 6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청년인턴이 지역 내 기업에 정규직 취업 후 6개월간 취업유지를 한 경우 7개월 차에 청년인턴에게 3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2018년도 제2기 취업성공 디딤돌 청년인턴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www.seo.incheon.kr) 일자리/복지(채용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기업&일자리 지원센터로 (032-560-5802~7)로 문의하면 된다. 김준구기자
광명시 학온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최영길)는 3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관내 9개 경로당에 전기 안마기를 전달했다. 이번 안마기 지원은 학온동 누리복지협의체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인구 중 25%를 차지하는 노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최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좀 더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해드려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따뜻하고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김준면(수호)이 드라마 첫 주연으로 나섰다.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드라맥스, MBN 동시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새 수목드라마 '리치맨'(극본 황조윤 박정예 연출 민두식 제작 iHQ)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김준면은 "첫 장편드라마 주인공을 맡았다. 단편 드라마는 했지만, 장편 드라마는 처음이고, 주인공도 처음이다보니 부담감과 책임감이 크다"고 했다. 이어 "엄청난 부담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최근 뮤지컬을 했었는데 관객들과 소통하며 연기한 경험으로 소통해간다면 시청자분들도 좋게 봐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리치맨'은 안면인식장애라는 치명적 단점을 지녔지만 누구에게도 거침없는 안하무인 천재 사업가 유찬(김준면)과 알파고 기억력 하나로 고군분투하는 무한긍정 취준생 보라(하연수)가 부딪히면서 펼치는 힐링 로맨스를 담는 드라마다. 오는 9일 오후 11시 드라맥스와 MBN에서 동시 방송. 설소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가 3일 유영록 김포시장 공천에 대한 재심신청을 인용하고 최종 결정을 중앙당 최고위원회로 넘겼다. 앞서 유 시장은 민주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심사 과정에서 공천배제 됐으나 심의결과에 불복,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했다. 당시 유 시장은 채용비리 묵인과 관련된 의혹 등이 공천심사 과정에서 참작, 컷오프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시장에 대한 재심 처리가 순연되면서 김포지역은 지난달 26일 경선을 확정하고도 이날 현재까지 경선일정 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A 예비후보는 “선거가 불과 한 달밖에 남지 않았는데 아직 경선 일정도 나오지 않아 하루하루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서철모 화성시장에 대한 재심은 이날 심의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시장에 대한 중앙당 재심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서 후보에게 주어진 ‘정치 신인 가점’에 대해 일부 예비후보가 이의를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앞서 조대현 예비후보는 “서철모 예비후보에게 주어진 정치 신인 가점이 문제가 있다”며 “서 예비후보의 경우 과거 민주당 공천을 신청해 경선을 치른 적이 있는 만큼 정치 신인 가점 대상자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서 후보는 지난 2002년 광역의원 경선에 도전해 승리한 바 있는데 당시 중앙당에서 다른 후보의 공천을 결정하며 본선 진출이 불발됐다. 이에 서 후보 측은 ‘정치 신인’으로 분류돼 가점을 받아야 한다고 도당에 요청했고, 도당은 중앙당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이후 중앙당 선관위는 정치 신인 가점을 적용하기로 결정했고, 그 결과 서 후보가 1.4%p 차이로 상대후보를 이길 수 있었다. 강해인ㆍ박준상기자
자유한국당 정미경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3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ㆍ1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수원시는 곧 200만 인구의 대도시가 될 것이고, 공군비행장이 이전되면 수원시의 팽창속도는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며 “수원시 전체를 다시 설계하고, 거기에 걸맞은 기반시설을 갖춰야 한다. 수원비행장 이전 후 수원의 밑그림을 그리고 수원의 미래를 책임지는 일을 제가 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많은 시민들이 지난 8년의 수원에 대해 정체된 8년이라고 이야기 한다”며 “현 시장이 8년간 수원을 바꾸지 못했는데 4년 더 한다고 바꿀 수 있겠는가. 시민들의 작은 생활의 변화에서부터 미래의 큰 그림까지 제가 책임지고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후보는 “수원비행장비상활주로해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 사람, 수원비행장이전을 실행에 옮긴 사람, 그 사람이 저 정미경”이라며 “공명정대하면서 위풍당당하게 수원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럽의약품청(EMA) 판매 허가 3개월 만에 유방암ㆍ위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의 영국 런칭에 들어갔다. 이로써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와 ‘트룩시마’에 이어 허쥬마까지 셀트리온 3종 바이오시밀러 유럽 진출을 완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일 허쥬마의 첫 영국 런칭을 필두로 조만간 독일 시장에도 허쥬마를 선보일 계획 이라고 밝혔다. 유럽 의약품 시장은 90% 이상이 입찰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도하는 영국에서의 론칭은 주변국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며 순항 중인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맵)와 후속제품인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에 대한 의료계의 두터운 신뢰가 뒷받침되고 있어 허쥬마 또한 유럽 시장에 조기 안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 2분기 내 독일·네덜란드·포르투갈·스페인·아일랜드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허쥬마 런칭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유럽 전역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유럽에서 52%(17년 4분기, IQVIA)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램시마의 뒤를 이어, 트룩시마도 출시 3분기 만에 네덜란드 58%, 영국 4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며 “허쥬마 역시 풍부한 임상 데이터와 편의성을 개선한 ‘래피드 인퓨전(Rapid Infusion)’ 등의 강점을 앞세워 유럽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허쥬마’의 오리지널은 제넨테크(Genentech)가 개발, 로슈(Roche)가 판매하는 허셉틴(Herceptin)이다. 허셉틴은 연간 약 8조 1,5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유럽의 시장 규모는 약 2조 4,500억 원 으로 추산된다. 한동헌기자
인천상공회의소 인천FTA활용지원센터는 오는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인천상공회의소 3층 교육장에서 ‘2018년 제5차 FTA 원산지관리 실무교육’을 개최한다. 인천FTA활용지원센터는 인천의 중소기업들이 FTA를 적극 활용 수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사후검증 대응을 중심으로 원산지검증 총칙 및 절차, 그에 따른 대응방법과 사례 등에 대해 실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원산지관리 전담자 지정 점수 6점이 인정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인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incham.net) 공지사항 또는 인천FTA활용지원센터 포털(http://www.fta.go.kr/regions/incheon/)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센터(Fax. 032-810-2806/lyun1029@incham.net)로 접수하면 된다. 한동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