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2018년 제2기 취업성공 디딤돌 청년인턴 모집

인천 서구가 우수 청년인력과 취업연계를 위한 제2기 취업성공디딤돌 청년인턴 40명을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2018년 5월 1일) 전일 현재 주민등록상 인천 서구에 거주하는 구직등록을 마친 만 34세 이하의 미취업청년이고, 서구 기업&일자리 지원센터(제2청사 8층)에서 접수하면 된다. 청년인턴으로 선발될 경우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3개월 동안 서구청, 검단출장소, 보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행정인턴으로 주 5일(월~금요일) 1일 6시간(10:00~17:00) 근무하게 된다. 구에서는 많은 청년이 좋은 일자리와 연계될 수 있도록 우수기업과 함께하는 취업역량 강화교육, 취업 컨설팅 등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청년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관내 기업은 월 78만 원의 채용지원금을 최대 6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청년인턴이 지역 내 기업에 정규직 취업 후 6개월간 취업유지를 한 경우 7개월 차에 청년인턴에게 3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2018년도 제2기 취업성공 디딤돌 청년인턴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www.seo.incheon.kr) 일자리/복지(채용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기업&일자리 지원센터로 (032-560-5802~7)로 문의하면 된다. 김준구기자

민주당 중앙당 재심위, 유영록 김포시장 공천 관련 재심신청 인용…서철모 화성시장은 보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가 3일 유영록 김포시장 공천에 대한 재심신청을 인용하고 최종 결정을 중앙당 최고위원회로 넘겼다. 앞서 유 시장은 민주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심사 과정에서 공천배제 됐으나 심의결과에 불복,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했다. 당시 유 시장은 채용비리 묵인과 관련된 의혹 등이 공천심사 과정에서 참작, 컷오프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시장에 대한 재심 처리가 순연되면서 김포지역은 지난달 26일 경선을 확정하고도 이날 현재까지 경선일정 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A 예비후보는 “선거가 불과 한 달밖에 남지 않았는데 아직 경선 일정도 나오지 않아 하루하루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서철모 화성시장에 대한 재심은 이날 심의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시장에 대한 중앙당 재심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서 후보에게 주어진 ‘정치 신인 가점’에 대해 일부 예비후보가 이의를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앞서 조대현 예비후보는 “서철모 예비후보에게 주어진 정치 신인 가점이 문제가 있다”며 “서 예비후보의 경우 과거 민주당 공천을 신청해 경선을 치른 적이 있는 만큼 정치 신인 가점 대상자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서 후보는 지난 2002년 광역의원 경선에 도전해 승리한 바 있는데 당시 중앙당에서 다른 후보의 공천을 결정하며 본선 진출이 불발됐다. 이에 서 후보 측은 ‘정치 신인’으로 분류돼 가점을 받아야 한다고 도당에 요청했고, 도당은 중앙당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이후 중앙당 선관위는 정치 신인 가점을 적용하기로 결정했고, 그 결과 서 후보가 1.4%p 차이로 상대후보를 이길 수 있었다. 강해인ㆍ박준상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유럽 첫 판매 개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럽의약품청(EMA) 판매 허가 3개월 만에 유방암ㆍ위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의 영국 런칭에 들어갔다. 이로써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와 ‘트룩시마’에 이어 허쥬마까지 셀트리온 3종 바이오시밀러 유럽 진출을 완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일 허쥬마의 첫 영국 런칭을 필두로 조만간 독일 시장에도 허쥬마를 선보일 계획 이라고 밝혔다. 유럽 의약품 시장은 90% 이상이 입찰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도하는 영국에서의 론칭은 주변국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며 순항 중인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맵)와 후속제품인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에 대한 의료계의 두터운 신뢰가 뒷받침되고 있어 허쥬마 또한 유럽 시장에 조기 안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 2분기 내 독일·네덜란드·포르투갈·스페인·아일랜드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허쥬마 런칭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유럽 전역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유럽에서 52%(17년 4분기, IQVIA)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램시마의 뒤를 이어, 트룩시마도 출시 3분기 만에 네덜란드 58%, 영국 4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며 “허쥬마 역시 풍부한 임상 데이터와 편의성을 개선한 ‘래피드 인퓨전(Rapid Infusion)’ 등의 강점을 앞세워 유럽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허쥬마’의 오리지널은 제넨테크(Genentech)가 개발, 로슈(Roche)가 판매하는 허셉틴(Herceptin)이다. 허셉틴은 연간 약 8조 1,5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유럽의 시장 규모는 약 2조 4,500억 원 으로 추산된다. 한동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