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 회장 이ㆍ취임식이 지난 17일 시청대회실에서 공재광 시장, 김윤태 시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주민자치위원협의회 김현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대 회장님들의 뒤를 이어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봉사정신과 큰 뜻을 이어받아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려 한다”며 “평택시주민자치위원 협의회가 지역주민과의 상호교류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역할과 위상이 정립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재광 시장은 “차동병 이임회장과 임원의 그 간의 노고를 치하 하고, 새롭게 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김현동 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회원님들의 힘을 모아 지속적인 성원과 참여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주민자치위원회로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사를 통해 당부했다. 한편, 2017년에도 평택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는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과 함께 불우이웃돕기, 환경정화활동 등 마을의 리더로써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평택=김덕현기자
구리소방서는 18일 설 연휴를 대비해 구리시 인창동 소재한 구리 CGV를 방문, 화재 등 재난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0월 국민안전처가 전국 영화관 5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한 결과 총 125건의 개선 필요사항 중 안전규정 위반 및 안전교육 소홀로 적발된 건수가 81건(64.8%)을 차지해 관내 영화상영관에 대해서도 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와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영화 관람객 신속 대피를 위한 피난시설 중점 점검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 실태 확인 ▲관계자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초동 대응매뉴얼 숙지 여부 등이다. 정현모 서장은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구리시 관내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분들의 자율 안전관리 의식 확립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설 연휴기간에 피난방화시설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소방서는 이달 말까지 영화상영관 및 대형마트 등 재난발생 시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의 우려가 되는 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도ㆍ점검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구리=하지은기자
군포시 광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 군포시 무한돌봄센터와 협력해 저장강박증으로 자신과 이웃을 모두 괴롭히던 주민 김모씨(67세)의 집을 청소했다. 김씨는 집 안 가득 쓰레기나 재활용품 등을 쌓아놓아 현관문조차 닫히지 않을 정도여서 화재 위험뿐만 아니라 비위생적 환경 등으로 이웃에게 피해를 주는 상황이었다. 이에 광정동은 안전사고 방지와 환경개선을 위해 오랫동안 김씨를 설득해 협의체와 무한돌봄센터의 도움을 받아 환경정비를 시행했다.이날 총 5톤 가량의 재활용품과 쓰레기가 치워졌으며, 광정동은 청소와 소독을 병행해 김씨와 이웃, 동네를 위한 환경정비를 완료했다. 이는 최근 지역주민으로부터 쓰레기 냄새가 많이 나는 집이 있어 도움이 필요하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해당 가정을 찾아 홀몸 어르신을 만나 설득한 끝에 청소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정형모 광정동장은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자기 일처럼 청소와 소독을 시행해줘 사고 없이 청소가 끝났다”며 “이웃의 일에 가족처럼 나서준 광정동 주민들에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 주민센터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군포=김성훈기자
안산시 상록 및 단원보건소는 감염병 위험 있는 국가로 여행을 떠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예방 물품 을 연중 배부 한다고 18일 밝혔다. 양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해외 여행객을 위한 감염병 예방 물품 배부는 지역주민들에게 해외여행지에서 주의해야 할 감염병의 정보와 예방 물품을 배부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은 사업으로써 약 300여 명의 지역주민이 해외여행 전 보건소를 찾아 정보와 물품을 배부 받았다. 특히 상록 및 단원보건소는 최근 해외여행을 떠나는 시기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는 점을 감안해 올해는 사업을 연중 실시,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해외여행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해외 유입 감염병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예방 물품을 받기 위한 필요 서류는 해외여행의 예약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가지고 가까운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을 방문하면 감염병 예방물품과 해외여행시 주의할 감염병에 대한 포켓북을 받을 수 있으나 여행사를 통한 일괄 신청은 제외된다. 이와관련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해외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 유행 감염병의 국내 유입 위험성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감염병 발생 최신 소식은 질병관리본부의 해외여행 질병정보센터 (http://travelinfo.cdc.go.kr)에서 확인하면 되고 해외 여행 후 발열, 설사, 발진 등의 증상이 발현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광명시 철산1~4동과 광명경찰서 철산지구대는 17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철산권역 복지동과 현장업무를 중심으로 하는 철산 지구대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각 동의 복지담당자는 출소자나 정신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등 위험 우려가 있는 대상자 가정을 방문할 때 지구대 경찰관과 동행하게 된다.또 철산지구대는 업무 수행 중 취약계층이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람을 발견하면 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홍병기 철산2동장은 “이번 협약은 복지 사각지대지대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보호체계를 구축해 어려운 이웃을 돌보기 위한 것”이라며 ”위기가정 및 소외계층 해소, 위험 우려가 있는 대상자의 동행 방문 등을 협력한다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FC안양이 18일 전남 드래곤즈에서 ‘베테랑 수비수’ 방대종(32)을 영입했다. 광양제철고와 동아대를 거쳐 2008년 대구FC에서 프로에 데뷔한 방대종은 3시즌 동안 활약한 뒤 2011년 전남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2012년과 2013년 상주 상무에서 군복무를 하며 챌린지 무대를 경험한 방대종은 K리그 통산 172경기에 나서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2010년 대구에서, 2014년과 2015년 전남에서 주장 완장을 찼을 정도로 리더쉽이 돋보이는 방대종은 큰 체격을 바탕으로 뚝심 있는 수비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방대종은 “안양은 공격력 만큼이나 수비력이 좋은 팀이다. 팀의 수비력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홍완식기자
광주도시관리공사 안병균 사장이 3년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 16일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는 가족과 공사 임직원, 광주시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성과를 되돌아보는 영상물 시청과 퇴임사, 감사패 및 꽃다발 증정식, 직원 축가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안병균사장은 재임기간 동안 광주도시관리공사의 발전이 광주시의 발전이 된다는 믿음으로 환경기초시설, 문화스포츠센터, 희망콜센터, 공공청사신축, 태전지구 도시기반시설 등 다방면의 사업을 원활히 수행했다. 안병균 사장은 “저를 믿고 소통하며 함께해준 공사 직원과 조억동시장님과 대외 유관기관 기관장님 그리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보너스로 사는 인생이라 생각하며 더욱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안양 만안)은 18일 법무부장관이 수사지휘권을 서면으로만 하도록 하고 정보공개법에 따라 공개하도록 하는 ‘검찰청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법무부장관의 검찰 수사지휘권은 막강한 검찰권력을 견제하는 정권차원의 수단이 될 수도 있으나, 정권과 검찰권력이 결합하면 무소불위의 권력이 될 소지도 다분하다”면서 “정권 차원의 수사개입을 막기 위해 수사지휘권은 반드시 서면으로 남기고, 정보공개법에 따라 공개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면 지휘 명문화는 검찰과 법무부 간에 견제와 감시가 작동하도록 할 것이며, 관련 정보 공개는 시민사회의 감시와 견제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과정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에게 국정농단 사건에 대해 수사 지휘권을 발동하도록 지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강해인 기자
최근 영하의 추운 날씨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의왕레일바이크를 찾는 이용객의 발길은 이어지고 있다. 18일 의왕레일바이크를 운영하는 경기의왕레일파크㈜에 따르면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레일바이크 60대에 바람막이 커버와 투명판을 부착해 이용객이 추운 겨울에도 레일바이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용준 경기의왕레일파크 대표는 “영하의 추운 날씨와 AI(조류인플루엔자)여파에도 불구하고 레일바이크와 호수 열차를 찾는 이용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의왕 왕송호수 겨울축제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면서 탑승객이 한겨울의 왕송호수를 더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바람막이 시설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왕송호수변 4.3km를 순환하는 레일바이크와 호수열차를 이용하면 낭만 가득한 겨울의 호수 풍경과 다양한 겨울 철새를 볼 수 있으며 낙조가 아름다워 수도권의 겨울철 대표 관광지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지난해 4월 개장한 의왕 레일바이크는 개장 8개월 만에 탑승객이 20만 명에 이르고 대만과 태국 등 외국 관광객도 3천 명을 넘어 수도권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의왕레일바이크와 호수열차 이용에 관한 사항은 경기의왕레일파크 홈페이지나 전화(031-462-3001)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각종 규제로 묶여 있는 광주시 퇴촌ㆍ남종면 지역이 상급기관의 대형 사업으로 지역 도로와의 연계성을 높여 지역 균형 발전 및 도로 이용자의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제1차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16년에서 2020년)에 포함해 추진한다고 발표했다.이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추진됐던 사업으로 서울 송파구에서 경기도 광주를 거쳐 양평군 양서면을 잇는 26.8㎞를 4차로로 신설하는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조 2천848억 원이 투입 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5개년 계획에 따라 사업별로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예산 범위내에서 신규 설계 등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며, 타당성이 확보된 사업들은 최대한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건설본부에서도 130억 원을 투입, 퇴촌면 광동리에서 원당리까지 지방도 325호선 5.5㎞의 도로선형개량 사업을 오는 2018년 1월 착공 목표로 사전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퇴촌 남종지역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각종 사업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 위한 각종 사업과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