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최근 이천시 홈페이지(www.icheon.go.kr)에 ‘생활 속 계산기’ 메뉴를 개설해 각 기관에서 제공하는 계산기를 한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생활 속 계산기는 복지서비스와 관련된 계산기만 제공하던 것을 영역을 넓혀 연말정산, 양도소득세 등 세무처리 도움계산 서비스와 전기관련 요금계산, 재무계산과 같은 시민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계산기를 한눈에 보이게 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 계산기 메뉴 확대개편으로 인해 시민들이 좀 더 이천시 홈페이지를 이용하고 시민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었으며 좋겠다”며 “‘시민이 주인인 이천’이라는 슬로건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시민위주의 대표홈페이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는 오는 30일 이천종합복지타운과 여성회관 1층에서 취·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천시 관내 기업이 참여해 현장면접이 이루어지는 20개의 채용관과 여성 창업으로 이루어진 19개의 창업관, 이천새일센터 2019년 4차 산업 관련 직업교육훈련 선정을 위한 7개의 직업체험관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창업 여성과 예비 여성창업자들이 직접 만든 수제품을 판매해 볼 수 있는 플리마켓도 운영되며 젤네일아트, 수제청만들기, 캐리커쳐이벤트, 체지방검사, 얼리버드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새일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여성들이 취업과 창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됐거나 경력이 있음에도 나이 때문에 취업이 힘들었던 여성들에게는 취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내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는 학교 주변 위생취약분야에 대한 사전 위생 점검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28일부터 3일동안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지역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을 하는 105개소가 점검대상이다.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문구점, 분식점 등이 해당되며 담당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이 2인 1조로 대상 업소를 방문해 점검할 예정이다.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냉장·냉동 온도기준 준수여부, 무표시 제품 판매행위,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 취급 및 적정판매여부 등 기본 위생 안전수칙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다음달 14일부터는 학교 내 커피 판매 전면 금지에 따라 중·고등학교 및 매점에 카페인 섭취 주의 포스터를 배포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벌인다는 방침이다. 일산동구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을 위해 매월 대상업소 기본점검을 실시하고 이와 더불어 식품위생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주최로 지난 25일 광적면 양주골 명품 흑돼지농장에서 열린 ‘광적·백석 체험농가 팜파티’가 소비자와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하는등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팜파티는 양주시 농촌관광연구회 주관으로 농업ㆍ농촌자원의 고부가가치 마케팅과 브랜드화를 위해 광적·백석 지역의 체험농장 9곳이 중심이 돼 진행했다. ‘오감만족 양주로의 체험여행’을 주제로 열린 팜파티에서는 열무김치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천연이끼소품만들기, 다도체험 등 다채로운 농촌체험과 함께 농축산물 홍보ㆍ판매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팜파티의 양주지역 농축산물 판매행사에서는 1천4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시 관계자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팜파티를 통해 상호 신뢰와 지속가능한 도농교류 모델을 구축하는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체험과 사업을 발굴하는등 새로운 소득원 창출로 양주의 농촌관광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소방서는 27일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주관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 컨설팅을 실시했다. 올해 상반기 청렴도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분석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컨설팅은 청렴, 인사, 공사, 계약, 민원, 특별조사 등 분야별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청렴도 평가 결과와 민원 만족도 관련 개선사항 안내, 청렴도 향상을 위한 부서별 자율 청렴 시책, 2018년 내외부 청렴도 향상 추진시책 지표별 컨설팅, 소방민원 해피콜 운영 내실화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경선 서장은 “국민이 신뢰하는 소방임을 자랑으로 여길 수 있게 청렴을 지켜 나갈 것”이라며 “투명하고 충실한 자세로 청렴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광주시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오는 9월11일까지 15일간 관내 810가구를 대상으로 ‘2018년 광주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을 대상으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거지 중심의 평소 생활과 만족도를 집중 조사해 균형적 지역개발을 위한 장ㆍ단기적 정책입안의 합리적 기초 자료로 제공된다. 조사항목은 ▲가족과 가구 ▲환경 ▲보건 ▲교육 ▲안전 ▲소득ㆍ소비 ▲시의 이미지 ▲평생학습 등 50여개 항목이다. 광주시 사회조사는 2012년 제1회 조사를 실시한 이후 올해 7회째로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로 실시되며 조사된 자료는 통계법에 의해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조사된 내용은 엄격히 비밀이 보장된다. 조사결과는 올해 12월말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된다. 시 관계자는 “본 조사를 통해 시민의 생활과 의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분석하고 삶의 질 향상과 복지와 관련한 각종 정책수립에 반영해 시민의 요구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활용될 것”이라며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정보통신과(760-2756)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위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2차 위생용품(생리대)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1차 건강지원사업을 통해 224명의 신청을 접수받아 6개월 치의 생리대를 현물로 지원했으며 이번 2차 건강지원사업은 1차 사업기간 중 신청을 하지 못한 여성청소년 3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는 만 11~18세(2000년 1월 1일~2007년 12월 31일까지 출생자)까지의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지원법에 따른 복지급여를 지원받는 여성청소년이다. 본인이 직접 신청할 경우 신청서와 신분증만 지참하면 되며 대리인이 신청 시 신청인 신분증과 가족관계 확인 서류(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지참해 주소지 읍ㆍ면ㆍ동사무소 및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을 방문?접수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27일부터 오는 9월 14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자에게는 1차 건강지원사업 시 지원한 수량 만큼인 여성용품(생리대) 6개월분을 9월 말 일괄 지원하며 배부방법은 택배 수령 및 각 읍ㆍ면ㆍ동 방문 수령 중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또는 주소지 읍ㆍ면ㆍ동사무소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그룹 신화가 데뷔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EART'가 발매된다.신화컴퍼니는 28일 "드디어 신화의 스페셜 앨범이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다양한 장르의 구성으로 신화만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까지 담아내 20주년 앨범의 특별함을 더했다. 오늘 오후 6시 스페셜 앨범 발매와 함께 공개될 뮤직비디오 역시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신화의 데뷔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EART'는 신화 특유의 세련된 감성과 트렌디함이 돋보일 뿐 아니라 기존 음악적 색깔을 바탕으로 한 번도 선보이지 않았던 장르까지 모두 담아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작사가 김이나가 참여한 타이틀곡 'Kiss Me Like That'은 어쿠스틱 기타가 이끌어나가는 댄스 곡으로, 랩 파트와 함께 어우러지는 부드러운 멜로디가 매력적이며 상쾌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모던한 곡이다. 또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한편, 신화는 오늘(28일) 오후 6시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EART' 발매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공개, 오는 3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한다.설소영 기자
한국 양궁이 제18회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마지막날 컴파운드와 리커브에서 금메달 3개를 명중시키며 자존심을 지켰다. 최보민(청주시청), 송윤수, 소채원(이상 현대모비스)으로 팀을 이룬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231대228로 꺾고 우승했다. 한국 여자 컴파운드는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2연패 달성에 성공했고, 4년 전 개인ㆍ단체전을 석권한 최보민은 개인 3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날 1엔드에서 3발을 10점에 꽃은 한국은 인도에 57대59, 2점을 뒤진 채 출발했다. 하지만, 2엔드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곧바로 2점을 만회하며 115대115 동점을 이룬 한국은 3엔드까지 173대173으로 팽팽히 맞섰다. 이어 마지막 4엔드에서 소채원의 첫 발과 송윤수의 두 번째 발이 10점에 꽂혀 우승 가능성을 높인 한국은 ‘맏언니’ 최보민이 마지막 발을 10점에 명중시켜 승부를 갈랐다. 이어 열린 남자 컴파운드 단체전 결승에서도 최용희, 김종호, 홍성호(이상 현대제철)가 팀을 이룬 한국은 슛오프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인도에 극적으로 승리, 인천 대회 결승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며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한국은 1엔드서 인도에 4점을 뒤졌으나, 2엔드서 인도의 난조를 틈타 114대114로 추격에 성공했지만 한국은 3엔드에서 다소 주춤해 다시 2점 차로 뒤졌다. 전열을 재정비한 한국은 마지막 4엔드에서 홍성호의 두 발과 인도의 한 발이 10점과 9점의 경계에 꽂혔고 정밀 판정 결과 홍성호의 두 발이 10점, 인도의 한 발이 9점으로 인정되며 229대229로 극적인 동점을 이뤘다. 결국 슛오프에 들어간 한국은 ‘맏형’ 최용희가 10점을 명중시킨 후 홍성호가 9점, 김종호가 10점을 쏴 인도와 동률을 이뤘으나 한국이 10점에 더 가깝게 쏴 행운의 승리를 거뒀다.앞서 벌어진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김우진(청주시청)은 대표팀 후배 이우석(국군체육부대)을 세트 승점 6대4로 꺾고 8년 만에 개인전 정상에 올랐으며, 여자 개인 3ㆍ4위전서 강채영(경희대)은 레이젠잉(대만)을 세트 승점 6대4로 누르고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한국 양궁은 리커브와 컴파운드서 사이좋게 2개씩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대회를 마쳐 아시아 최강의 자존심을 지켰다.이광희기자
한국 야구가 졸전 끝 뒤늦은 타선 폭발로 홍콩을 꺾고 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올랐다. 한국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제18회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예선 3차전에서 시원한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마지막 9회초 홈런 4방을 폭발시키며 ‘약체’ 홍콩에 21대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승1패를 기록, 대만(3승)에 이어 B조 2위로 1패를 떠안은 채 슈퍼라운드에 진출, A조 1위 일본(30일), 2위 중국(31일)과 차례로 대결하게 됐다. 이날 경기는 결과적으로 대승이었지만 내용은 불만족스러웠다. 이날 대만이 16대1, 5회 콜드게임으로 누른 홍콩을 맞아 한국은 1회 2사 후 연속 볼넷과 김재환(두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2회말 수비에서 1점을 내줬다. 이어 3회 무사 만루 기회에서 김재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는데 그친 한국은 4회 이정후(넥센)의 우중간 적시 2루타와 안치홍(KIA)의 희생플라이, 박병호(넥센)의 적시타로 3점을 보태 5대1로 달아났다. 하지만 홍콩은 4회말 매슈 홀리데이의 솔로 아치로 1점을 따라붙었고, 한국은 6회말 이정후의 투런포와 손아섭(롯데)의 타점으로 3점을 보태 6회말 1점을 뽑은 홍콩을 상대로 시원한 경기를 보여주지 못했다. 8회초 다시 3점을 뽑아 11대3으로 달아난 한국은 9회 들어서 홈런포가 폭발했다. 연속 안타로 2점을 추가한 한국은 1사 만루에서 황재균(KT)이 이틀 연속 만루포를 쏘아올리고, 2사 뒤 이정후가 자신의 두 번째 홈런과 이재원(SK)의 투런홈런, 박병호의 솔로포가 터지며 그동안의 부진을 씻어냈다.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