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이·미용업소 위생등급 레벨-업 추진

인천시는 지난해 실시된 이·미용업소 공중위생서비스 위생등급 평가결과 80점 미만인 최하위 등급(백색등급) 1천614개소에 대해 위생수준을 우수업소 이상으로 상향될 수 있도록 공중위생업소 위생수준 레벨-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2017년에 공중위생서비스 위생등급 평가를 실시한 업종은 이·미용업으로 총 8천5개소를 대상으로 위생등급기준 평가항목에 따라 영업자 준수사항과 권장사항을 평가했으며, 평가결과 최우수(녹색등급) 4천268개소, 우수업소 (황색등급) 2천123개소 일반관리(백색등급) 1천614개소(20.2%)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인구 300만 국제도시 인천의 위상에 맞는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백색등급으로 분류된 일반관리업소를 전체업소의 18%이하로 감소시키고자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개선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오는 4월20일까지 1차 현지조사를 실시, 백색등급 업소의 위생서비스 취약부분을 사전 분석해 업소별 솔루션을 제시하고 이후 5월중 2차 현지 확인 조사후 개선되지 않는 업소에 대해 6월경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시민의 아름다움을 선물하는 이·미용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을 향상 시켜 외모 뿐 아니라 건강하고 위생적인 아름다움을 제공받음으로 시민들이 이·미용업소 이용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배우 박현우, 새 드라마 ‘리치맨’ 사려깊은 신부님 역할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배우 박현우가 새 드라마에서 신부님 ‘미카엘’로 변신한다. 박현우는 iHQ가 제작한 신규 드라마 ‘리치맨’(극본 황조윤 박정예/연출 민두식)에 출연해 사제로 열연한다. 드라마 ‘리치맨’은 지난 2012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돼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리치맨 푸어우먼’을 원작으로 했다. 안면인식장애 때문에 사랑하는 여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안하무인 천재 사업가와 알파고 기억력을 지닌 취준생의 로맨스를 그렸다. 극중에서 박현우는 주인공 유찬(수호 분)이 유일하게 신뢰하는 인물 ‘미카엘’ 신부역을 맡아 유찬의 곁을 지키는 조력자가 될 예정이다. 유찬의 속마음을 진심으로 공감해주는 사려 깊은 면모를 보일 뿐만 아니라 우월한 비주얼과 완벽한 사제복 핏으로 여심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제작사 측은 전했다. 박현우는 “드라마 ‘리치맨’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역할과 실제 성격이 비슷해 더욱 애착이 간다”며 “처음 맡는 사제 역할에 고민도 많고 걱정도 되지만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미카엘’ 박현우를 비롯해 수호, 하연수, 오창석, 김예원 등이 출연하는 새 드라마 ‘리치맨’은 오는 5월 방송된다.

민선6기 이흥수 동구청장, 공약 이행률 93.3%…3대 분야 15개 사업

인천 동구가 지역경제·주거환경 등 3대 분야 15개 공약사업 대부분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흥수 구청장은 2014년 7월 민선6기로 출범해 구민과 약속한 지역경제·주거환경 등 3대 분야 15개 공약사업을 성실히 실천한 결과 전체공약 이행률 93.3%를 달성했다.먼저 지난 4년 동안 정체된 재개발 및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적극 해결하고 화수부두 수산관광 활성화했다. 또 장애인복지관 건립, 장학재단 설립 등 지역경제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사회·교육복지, 다문화사업에 힘써 취약계층부터 모두가 살고 싶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송림초교주변구역 등 3개 구역의 뉴스테이 사업과 전국 최초 결합개발방식인 주거환경정비사업이 대헌학교뒤·송림4구역에 추진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공모 새뜰마을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으며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도 뽑혔다. 특히 획기적인 정책사업으로 장기간 정체된 정비사업을 정상화해 사업추진의 동력을 확보했다. 생활·안전 인프라 시설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주민의 생활여건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구는 사회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생활을 돕고자 장애인복지관을 건립하고 노인성질환의 예방·치료와 생활안정을 위한 노인요양원을 유치했다. 일터의 상대적 소외계층인 노인과 여성의 일자리를 창출·지원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했다. 이 뿐만 아니라, 인재 육성 인프라 구축을 위한 꿈드림 장학재단을 설립해 111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애향장학생·근로장학생·초중고 예체능 특기 장학생을 선발 지원했다. 이 구청장은 “공약사업은 구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임기 내 실천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했다”며 “도시재생사업, 교육복지 사업에 기울인 노력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아이가 꿈을 꾸는 도시로 다시 태어나 세계로 뻗어나가는 모두가 행복한 동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남양주시 저출산ㆍ고령화 극복을 위한 인구정책 시민참여단 발대

남양주시는 저출산ㆍ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남양주시 인구정책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정부중심, 획일적 인구정책에서 벗어나 지역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발굴ㆍ추진하는데 시민과 함께하고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최근 인터넷, 방문접수 등의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34명의 시민참여단은 ▲일자리, 주거 ▲결혼, 임신, 출산 ▲보육, 돌봄, 교육 ▲일과 가정, 다문화, 가족친화 ▲고령사회의 5개 생애주기 분과로 구성돼 시에 필요한 정책제언은 물론, 시 인구정책 사업의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활동한다. 발대식 후 국가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ㆍ고령화의 심각한 현실과 시민참여단의 필요ㆍ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성군 부시장은 “저출산ㆍ고령사회는 별개의 문제가 아니다. 모든 분야에 걸쳐 유기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사항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책 발굴이 필요한 때”라며 “시민참여단 안에서 남양주시에 맞는 정책을 찾아낼 수 있도록 기탄없는 의견 제시와 자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변경희 사진작가 '비오는날의 외출' 세번째 개인전 개최

변경희 사진작가의 개인전 ‘비오는날의 외출’ 1차 전시가 오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부천문화원 아리솔갤러리에서 개최된다. 2차 전시는 오는 5월 11일부터 16일까지 부천시의회 갤러리에서 열린다. ‘비오는날의 외출’은 변경희 작가의 세번째 개인전으로 두번의 구상 사진전에 이은 비구상 사진전이다. 비내리는 한밤중의 모습, 아스팔트에 쏟아지는 자동차의 불빛, 비에 젖은 거리의 빌딩 등 어둠속에서 자기 색을 발하는 빛을 카메라에 담았다. 변경희 작가는 “옷과 카메라가 비에 흠뻑 젖는 등 비오는 날 사진을 찍는 것은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비오는 날의 색을 조금씩 알고부터 한 밤중에도 가슴이 설렜다”며 “작품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같은 설레임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업주부 생활을 하던 변경희 작가는 지난 2014년 유명 사진작가 최병관 작가의 제자가 됐다. 지난 2015년 12월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 사진집을 출간하고, 지난해 3월 세계자연유산 ‘제주성산일출봉’ 개인전을 열었다.또 2016년 5월 양평군립미술관 초청 ‘엄마의 일기’전, 이달 ‘내가 만난 부천’ 사진집을 출간하고, 지난해 3월 ‘내가 만난 부천’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안산지역 40여 개 직능단체연합회, 21일 경기도지사 출마 전해철 지지 선언

안산지역 40여 개 직능단체 연합회는 21일 경기도지사 입후보 예정자인 전해철 의원을 지지하고 나섰다. 체육ㆍ위생ㆍ교육관련 단체 등으로 구성된 이들 41개 안산시직능단체연합은 이날 지지 선언문을 통해 “오는 6월 ‘2018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중앙정부의 행정경험을 통해 갈등을 조정하는 능력을 검증받은 더물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을 경기도지사로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또 “촛불 정부의 탄생으로 경기도 또한 협치와 조정능력을 갖춘 경기도지도자가 필요하며 안산상록갑 지역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설득하는 과정 등을 거쳐 모두를 위한 결과를 만들어낸 경험이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이제는 소모적인 정쟁이 곧 사회적 비용이라는 인식을 지닌 행정가가 필요한 시기이며 전 의원의 경우 경기도당위원장을 역임하며 그 역활을 지난 대선에서 해냈고 이는 전 의원이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협력을 이끌어 낼 조정자의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들 직능단체연합회는 이어 “참여정부 시절 민정수석으로 역할을 수행했고 정당의 가치와 소신을 지킨 것은 직능단체의 예측 불가능한 불안을 불식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 지지하게 됐다”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안산=구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