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학교 간호학과 몽골 간호정책 컨퍼런스 참여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 간호학과 윤오순(교학처장) 교수와 간호학과 이선우(학과장) 교수는 몽골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정책결정 컨퍼런스와 몽골 간호협회에서 주관하는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몽골 방문은 몽골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Decision Makers Conference에 연사로 초청돼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윤오순 교수는 한국의 간호 교육 및 정책 ? 어제 오늘 내일 이라는 주제로 정책 발제를 했고, 참석한 몽골 노동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의과대학총장, 간호대학 학장들의 높은 관심으로 향후 협력 요청도 받았다. 또 이선우 교수는 몽골 간호사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몽골 간호협회에서 주관하는 국제컨퍼런스에 발표를 실시, 많은 현장 간호사와 간호 관련 전문가의 질의응답과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삼육보건대는 출장 기간 중 국립병원 등 여러 의료기관을 방문해 몽골 의료 현장의 수준과 필요를 몸소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으며 국립간호대학교, 이투겐대학교 간호대학을 방문해 교원연수, 학생연수 등에 관한 자세한 업무 협력을 논의했다. 김종춘 국제교류센터장은 삼육보건대학교는 몽골과 과정중심사업을 아주 섬세하면서도 역동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실이 매우 성공적으로 열매 맺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견고하게 구축된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더 내실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사의찬미' 1차 티저 공개…이종석x신혜선 눈부시도록 슬픈 사랑

비극을 뛰어넘은 사랑이야기 '사의찬미'가 베일을 벗었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SBS TV시네마 '사의찬미'(극본 조수진 연출 박수진)는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 극작가인 김우진의 일화를 그린 작품이다. 세상에 알려진 100여년 전 윤심덕과 김우진의 비극적 사랑 외에도, 암울한 시대상을 담았던 극작가 김우진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할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화제와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연기력과 스타성을 동시에 갖춘 두 배우 이종석(김우진 역) 신혜선(윤심덕 역)이 주인공으로 합류, '사의찬미' 중심에서 비극적 사랑을 그린다. 여기에 '닥터스' '낭만닥터 김사부'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공동 연출한 박수진PD가 입봉작으로 연출에 나섰다. 배우면 배우, 제작진이면 제작진 모든 면에서 눈 여겨 볼 수밖에 없는 드라마를 예고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13일 '사의찬미' 첫 번째 티저가 드디어 공개됐다. 앞서 공개된 포스터에 이어 두 번째 공개되는 콘텐츠다. 기대작 '사의찬미'가 서서히 베일을 벗기 시작한 것이다. 공개된 '사의찬미' 1차 티저는 잔잔하고도 애처로운 피아노 선율로 시작된다. 이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사의 찬미' 가사를 읊조리는 신혜선의 내레이션이 들려온다. "광막한 광야를 달리는 인생아. 너의 가는 곳 어데냐." 곧바로 낭만적이고도 뭉클한 이종석의 내레이션이 이어진다. "삶에 열중한 가련한 인생아. 너는 칼 우에 춤추는 자도다." 두 주인공이 주고 받는 내레이션은 당시의 암울했던 시대상과 함께 거둘 수 없었던 주인공들의 사랑의 감정을 오롯이 담아낸다. 여기에 이종석, 신혜선 두 배우의 애틋하고도 아름다운 연기와 어울림은 감탄을 유발한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과 표정, 작은 떨림 하나까지도 섬세하게 그려낸 표현력 등이 순식간에 보는 사람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암울했지만 낭만적이고, 슬퍼서 더 처절해질 수밖에 없었던 당시의 청춘들. 그 안에서 피어난 비극을 뛰어넘은 사랑 등을 감각적이고 눈부시게 담아낸 영상미 또한 놓칠 수 없다. 이처럼 '사의찬미' 첫 번째 티저는 30초라는 비교적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깊은 잔상과 여운을 남겼다. 30초만으로도 이토록 특별한데 '사의찬미'가 본 드라마에서 들려줄 이야기는 과연 어떤 것일지 첫 방송이 애타게 기다려진다. '사의찬미'는 오는 11월 27일과 12월 3일, 4일까지 3일에 걸쳐 각 밤 10시 방송되며, 12월 10일에는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가 첫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광주시, 불당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조정금 결정

광주시는 지난 1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남한산성면 불당리 330번지 일원 지적재조사사업의 조정금 산정을 위한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지난 10월 11일 경계결정위원회에서 결정된 불당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내 면적이 증ㆍ감된 필지에 대해 조정금을 산정, 심의ㆍ의결했으며 총 39필지 5억8천879만5천20원으로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조정금은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보하고 2018년 12월 불당1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6개월간 징수ㆍ지급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전 국토를 정확하게 조사 측량해 낡고 부정확한 지적의 문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시대에 요구하는 정확한 토지정보를 구축해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불당1지구 외에도 장심1지구, 만선1지구에 대하여 11월 중 경계를 결정할 예정이며 무갑1지구 외 2개 지구에 대해서도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하고 있어 향후 경계결정을 위한 토지소유자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맹지해소, 토지 정형화, 건축물 저촉해소, 토지경계 확인 등 다양한 혜택을 시민들에게 재공하기 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 지적재조사사업에 문의사항이 있는 시민은 전화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일산소방서, 경기북부 화재 감식 경연대회 최우수상 영예

일산소방서(서장 이봉영)는 최근 열린 2018년 경기북부 화재감식 경연대회에서 현장대응단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일산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권호욱 소방위, 최승희 소방장은 뛰어난 감식능력을 보여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호욱 소방위는 평소 화재현장의 화재조사업무를 수행하며 익힌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며 항상 현장에서 고생하는 일산소방서 직원과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또 최승희 소방장은 권호욱 소방위과 함께 맡은 바 조사업무에 최선을 다해왔는데 대회에서 좋은 성적까지 거둬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이봉영 서장은 최근 발생하는 화재의 양상이 점점 복잡해지고 대형화되어가는 추세로 과학적인 화재조사 감식능력 기반 마련이 매우 중요하다며 과학적인 화재조사로 현장 검증능력을 향상시켜 화재조사의 신뢰성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대원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과 해외 배낭연수 특전, 오는 29일 강원도소방학교 화재감식훈련장에서 개최되는 제2회 전국화재감식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 출전자격이 부여됐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