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5시께 용인시 수지구 한 아파트에서 전기 배선 접촉 불량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민 4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고, 화재 현장에선 반려견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또 아파트 내부 약 3㎡와 선풍기 등 가전제품 등이 타 38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소방서 추산)가 발생했다. 집 주인은 경찰에서 “반려견이 더울까 봐 선풍기를 켜놓고 외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선풍기 배선에서 단락 흔적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선풍기 배선 접촉 불량 때문에 불이 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용인=송승윤기자
경기도새마을회는 지난달 30일 경기도문화의전당 꿈꾸는컨벤션 센터에서 ‘저출산ㆍ고령화 대응을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해 희망찬 사회를 건설한다’는 슬로건 아래 저출산에 따른 사회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출산을 장려하는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홍보위원 위촉장 수여, 정정순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의 인구 절벽시대 새마을운동의 역할에 대한 특강, 김규식 경기도 미래전략담당관의 경기도 출산장려 정책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산부 체험, 가족사랑 사진전, 각종 저출산 사업 홍보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도새마을회는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와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공동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아이 낳고 키우기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홍보ㆍ캠페인 등의 상호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도형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인구위기 극복의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오는 연말까지 지역 순회교육을 비롯해 각종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일산문화공감센터는 일산동구 ‘장항동 클린데이’를 맞아 일산문화공감센터 소재지의 라페스타 일대 주변을 조기 청소하는 등 환경정화 행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장항동 클린데이’는 장항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일산문화공감센터가 함께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온 사회공헌 및 지역친화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 7시에 조기 청소를 실시해왔다. 이번 조기 청소에는 김호균 센터장을 비롯해 일산문화공감센터 직원, 장항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유금희 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여 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김호균 센터장은 “지역사회에서 함께 환경정화운동과 주변 청소를 함으로써 주민들과 대화하고 더 가까워지는 관계설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 지역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인천경기기자협회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전북기자협회와 전북 전주시에서 ‘제1회 인천경기·전북기자협회 기자교류전’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양측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류전은 지역 간 경계를 허물고 더 나은 취재방향과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류전은 재심 전문변호사로 유명한 박준영 변호사와 변상욱 CBS 대기자의 특강, 전주 한옥마을과 전북대학교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 협회는 향후 매년 2차례씩 상·하반기에 교대로 서로 지역을 찾아 꾸준한 교류전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이에 올 하반기에는 전북기자협회가 수원시 등 인천경기기자협회 취재권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최유탁 인천경기기자협회장은 “회원들이 다른 시·도 협회 동료 기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우물 안 개구리’ 사고방식이 아닌 폭넓은 시각으로 기자생활에 임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이번 교류전을 계기로 전북기자협회와 돈독한 관계를 맺고 상호 회원들이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광주시의회는 2일 박해광 의원이 최근 ‘광주시 경로당과 기업 간의 재매 결연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조례안은 경로당 및 기업의 1사 1 경로당 자매결연을 맺고 기업이 경로당에 지원하는 사업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결연식에 필요한 비용지원과 자매결연의 효율적 운영 및 지원 등이다. 특히 시장은 경로효친 문화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시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내용을 책무로 규정해 눈길을 끈다.박 의원은 “경로당과 기업의 자매결연 사업을 통해 경로효친 사상 확산으로 범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 경로당 활성화와 노인복지 등에 이바지하고자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 ▲광주시 식생활 교육지원조례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광주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 ▲광주시 공공시설 및 공공건축물의 건립비용 공개에 관한 조례 ▲광주시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광주시 세입징수 포상금 지급 조례 전부 개정 조례 ▲광주시 향토문화유산 보호 조례 일부 개정조례 등을 발의했다. 광주=한상훈기자
▲ 의왕시의회 전영남 부의장 전영남 의왕시의회 부의장(자유한국당 내손1ㆍ2동 청계동)이 범죄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나섰다. 의왕시의회는 2일 범죄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고자 전 부의장이 발의한 의왕시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 조례안이 최근 열린 제238회 1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전 부의장은 범죄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한 재정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범죄피해자 보호와 지원 업무 과정에서 알게 된 정보에 대해선 비밀 준수를 의무화하도록 조례에 규정했다.이를 통해 범죄피해자에 대한 시장의 책무와 시민의 책무를 강화하고 장례비 등을 지원해 범죄피해자 보호법에 따라 시민의 인권과 복리를 증진할 수 있게 됐다. 전 부의장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타인의 범죄행위로부터 피해를 입은 범죄 피해자에 대해 생계와 주거지원, 장례비 등을 지원해 주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법안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성남시가 건립한 62번째 국공립 이매동어린이집이 5월23일 오후 3층 강당에서 원생과 학부모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했다. 이매동어린이집은 2016년 1월부터 지난 1월말까지 38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1185㎡,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보육실(9개), 교재 교구실, 조리실, 자료실, 교사실, 강당 등의 시설을 갖췄다.
성남시 수정구 위례동 지역주민과 위례공공실버주택(164가구) 거주자들의 복지 서비스를 담당하는 성남위례(공공실버)종합사회복지관이 건립돼 5월30일 개관식이 열렸다.
정찬민 용인시장이 2017년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미국의 스티비어워즈에서 주관하는 이 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 단체, 공공기관 및 개인의 경영성과와 혁신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는 22개국 700여 개의 성과가 치열한 경합을 겨뤘다. 정 시장은 취임 2년 반 만에 채무 7천800여억 원을 모두 갚아 채무제로를 선언하고 활발한 기업유치와 산단조성 등 혁신적인 시정운영을 한 공적을 높게 평가받았다.
용인시에 4천500억 원 규모의 연세 의료복합단지가 민·관 협력으로 조성된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와 용인시, 연세대학교는 6월5일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서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가칭)과 연세의료복합단지 투자 및 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