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2005년생 여성청소년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독려

김포시가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과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의 무료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시는 2005년생 중 아직 1차 접종을 하지 않은 여성 청소년들은 올해 12월 31일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만 내년도에 2차 접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로, 지속 감염 시 자궁경부암 등 관련 암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특히 고위험유형(HPV 16, 18) 감염은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로 지목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올해 무료접종 대상은 2005년생과 2006년생 여성 청소년이다. 2004년생 여성 청소년의 경우 지난 해까지 1차 접종을 마친 경우에만 2차 접종비용이 무료다. 아직 1차 접종을 하지 않은 2005년생 여성 청소년의 경우 올해 지원시기를 놓치면 충분한 면역반응을 얻기 위해 필요한 접종횟수가 백신에 따라 2회에서 3회로 늘어나고, 접종비용(1회당 15~18만원)도 전액 본인 부담해야 한다.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 예방 백신은 총 2가지로 4가 백신(가다실)은 만 13세 초과 연령에서 1차 접종 시작 시 3회 접종이 필요하고, 2가 백신(서바릭스)는 만 14세 초과 연령에서 1차 접종 시작 시 3회 접종이 필요하다. 예방 백신은 선택해 접종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또는 전국 참여의료기관을 방문, 건강상담과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참여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백신의 안정성은 세계보건기구(WHO)등 해외 전문기관에서 반복적으로 확인했고, 국내 전문가들도 이상반응 신고사례들을 검토한 후 안정성이 우려되는 중증 이상반응 사례는 없다고 밝힌 만큼 보호자는 부작용 우려로 접종을 꺼리기보다 자궁경부암 등 질병의 예방을 위해 자녀의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홍성애 보건사업과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접종을 위해서는 여름방학에 미리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을 권한다”며 “접종으로 인한 불안 및 긴장반응으로 나타나는 심인성 이상반응과 실신을 예방하기 위해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거나 누워서 접종하고, 접종 후 반드시 20~30분 동안 경과를 관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1조에 따라 예방접종 등에 따른 피해에 대한 국가보상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 후 이상반응이 있는 경우에는 이상반응 발생일로부터 5년 이내에 관할 보건소를 통해 신청하면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상인정 여부를 판단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사업 추진

김포시는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에게 가사·활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노인돌봄종합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장기요양등급외 A·B 판정자로서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60% 이하인 노인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노인돌보미)가 가정에 직접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에게는 식사, 세면도움, 옷 갈아입히기, 청소, 세탁, 외출동행, 생활필수품 구매, 목욕보조 등의 신변활동 도움을 월 27시간 또는 36시간 동안 서비스를 지원한다. 정부 지원금액은 소득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그에 따른 본인부담금은 무료부터 최대 8만8천원(바우처 방식)이고 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는 월 27시간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본인부담금이 면제되고 있다. 단, 장기요양등급 1~5등급 판정자, 입원 및 유사한 재가서비스(간병서비스,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등)를 받고 있으면 제외될 수 있다. 현재 김포시노인복지센터 등 6개소(만나요양복지센터, 복바다방문요양센터, 가족사랑재가복지센터, 경기엔젤스재가복지센터, 행복드림재가복지센터)를 통해 요양보호사들의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노인돌봄종합서비스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동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되며, 기타 사항은 김포시청 노인장애인과 노인복지팀(☏980-2207)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군포시, 삼성마을 4단지 아파트 경로당 개소

군포시는 30일 당동에 소재한 삼성마을 4단지 아파트 경로당 개소식을 가졌다.(사)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지회장 임범철)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김원섭 군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석진 군포시의회의장,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60명이 참석했다.지난 2014년에 준공된 삼성마을 4단지는 그 동안 단지 내 경로당이 없어 어르신들이 편하게 쉬거나 여가를 즐길만한 공간이 부족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삼성마을 4단지 경로당은 402동 1층에 연면적 136.9㎡, 1개층 규모로 마련됐으며, 시는 운영비 등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친목 도모와 취미생활, 여가활동 장소는 물론 주민 화합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윤성환 삼성마을 4단지 경로당 회장은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의 바람이었던 경로당이 문을 열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김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의 소중한 보금자리가 마련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최근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포시는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최근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한 바 있으며, 이번 삼성마을 4단지 경로당을 포함해 노인복지관 2개소와 경로당 114개소 등을 운영·지원하고 있다군포=김성훈기자

케이티, 10kg 감량 180도 달라진 비주얼…물오른 청순 미모

가수 케이티(KATIE)가 이전과는 확실히 다른 비주얼과 독보적 콘셉트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케이티는 지난 29일 오후 공식 SNS 및 자신이 소속된 신생 크리에이티브 콜렉티브 액시즈(AXIS)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데뷔 앨범 콘셉트 필름을 공개했다.약 50초 정도의 분량으로 구성된 이번 콘셉트 필름은 처음부터 끝까지 강렬하고 감각적인 고퀄리티의 장면들로 이뤄졌다.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이번 필름은 스피디하게 전환되는 영상 구성과 궁금증을 자아내는 스토리 등 다양한 장치들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콘셉트 필름의 종반부에는 다섯 개의 원으로 구성된 케이티만의 공식 심볼이 처음으로 공개돼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볼 상단과 하단에는 케이티의 영문명, 콘셉트 필름명 'The Circle of Quintinity'가 각각 적혀 있다.아직은 의미를 알 수 없는 공식 심볼과 마치 SF 영화를 보는 것처럼 화려한 영상미로 가득한 콘셉트 필름을 통해 케이티가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세계관에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더불어 이번 콘셉트 필름을 통해 SBS 'K팝스타4' 출연 당시와는 180도 달라진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한 케이티의 비주얼 변화에도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상 속 케이티는 3년 전보다 훨씬 날씬해지고 물오른 청순 미모를 자랑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액시즈 관계자는 "케이티가 정식 솔로 데뷔를 앞두고 'K팝스타4' 이후 무려 10kg을 감량했다"며 "데뷔하기까지 피나는 노력을 쏟아 부은 케이티에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지난 2014년 'K팝스타4'에 출연해 독보적인 보컬 실력과 음색을 앞세워 최종 우승을 차지한 케이티는 최근 YG엔터테인먼트에서부터 함께 해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SINXITY와 손잡고, 액시즈의 첫 아티스트로서 전 세계에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줄 준비를 마쳤다.한편, 케이티의 가요계 정식 데뷔를 알리는 첫 번째 앨범은 전 세계 음원 사이트에서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