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는 봄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 시 요구조자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서구 관내 원적산 및 철마산, 가현산 일대 36개소의 산악위치표지판 및 안전시설물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산악위치표지판은 산악사고가 발생할 경우 등산로에 설치된 표지판 번호를 보고 119에 신고하면 요구조자의 위치파악이 빨라져 신속하고 정확한 출동이 가능함으로 등산객 구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일제정비는 위치표지판 주변 정리, 산악사고 취약지역 현황, 긴급대피 및 대피로 현황파악, 등산객에 대한 안전한 산행 안전수칙 교육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등산객들은 항상 안전수칙을 준수해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산행을 해야 한다”며 “산악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구조 위치표지판 번호를 미리 알아 둘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양광범기자
여주시 21C농업인대학(총장 원경희)는 7일 시농업기술센터에서 이환설 여주시의장과 김덕수 센터소장, 이기형 4H연합회장 등 내빈과 입학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기 여주21C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을 마치고 준비모임을 진행한 학생들은 발효식품과와 농촌체험관광과, 생활원예과 등 3개 과 114명으로 1년 과정 주 1회 농업과 관련 교육을 받는다. 여주시 21C농업인대학은 명품 여주 농업을 선도할 정예인력 육성을 위해 매년 여주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15기까지 교육과정을 통해 1천9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원경희 총장(여주시장)은 “여주21C농업인대학이 어려운 농업현실 속에서 농민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농민들이 재배 및 판매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교육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제109회 3.8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지난 6일 오후 관내 한 식당에서 구청에 근무하는 기간제 여성근로자 20여명을 격려하는 간담회를 했다고 7일 밝혔다. ‘3.8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 1만5천여 명이 뉴욕 러트거스 광장에 모여 노동조건 개선과 여성 참정권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 1910년 제정됐다. 한국에서는 1985년부터 한국여성대회를 개최해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 홍 구청장은 이날 구본청, 보건소, 청천보건지소에 근무하는 여성 기간제 근로자(행정업무 보조, 금연상담요원, 영양사, 운동사 등) 20여명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통해, 여성근로자로서 일과 가정을 양립하면서 느낀 좋은 점, 불편한 점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홍 구청장은 “부평구에 근무하는 여성 기간제 근로자들이 느끼고 있는 다양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 직장여성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양성 평등한 도시, 부평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임준혁기자
인천시 부평구 청천1동 행정복지센터는 7일 통장자율회 주관으로 통장 및 각 자생단체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청소는 산청로 및 마장로 일대와 뫼골공원 주변 등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2개 구역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자생단체회원들은 해당 지역에 버려진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및 전단지 제거 등 불법광고물 정비는 물론 3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과 함께 개학기 학교 주변 안전점검 활동도 벌였다. 길옥이 청천1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청소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주민 전체가 최선을 다해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준혁기자
배우 이태곤(40)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30대 남성이 무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2부(이선봉 부장검사)는 무고 혐의로 S씨(33)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또 검찰은 이씨에게 주먹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S씨의 친구 L씨(33)도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1월 7일 새벽 1시께 용인시 수지구의 한 호프집 앞에서 이씨에게 반말로 악수를 청했다가 이씨가 악수를 거부하자 시비가 붙었다. L씨는 이씨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때려 전치 3주(코뼈 골절)의 상해를 입혔다. S씨는 이씨와 상당한 거리를 두고 있었지만 “이씨에게 주먹과 발로 맞았다”며 경찰에 신고, 쌍방 폭행을 주장해왔다.S씨는 목과 가슴 등에 타박상을 입었다는 진단서 등을 제출했지만, 사건과 무관하다는 사실이 수사 결과 드러났다. 이씨는 사건 당시 L씨와 몸싸움을 벌인 사실은 확인됐지만, 당시 사건을 수사한 용인 서부경찰서는 정당방위로 판단하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도 이를 받아들였다. 유병돈기자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본부장 김학빈)는 7일 교통안전문화 증진을 위해 도로교통공단 경기지부(지부장 신승철)와 교통안전 예방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교통안전예방 콘텐츠를 공유해 주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발전소 인근 초등학생들이 재미있게 안전의식을 익힐 수 있는 교통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학빈 본부장은 “분당발전본부는 지역 꿈나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미래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성남에 위치한 가나안근로복지관 백승완(사진) 관장이 대한장애인농구협회 제6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지난 3일 오후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양자 대결로 치러진 대한장애인농구협회 회장 보궐선거에서 백승완 후보자(기호 1번)는 총 선거인단 18명 중 7표를 얻어 제6대 대한장애인농구협회장으로 당선됐다. 백 관장은 서울시 장애인농구협회 회장과 서울시장애인 체육회 이사 및 우리나라 장애인 스포츠의 메카인 정립회관 관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백승완 관장은 “원칙과 선수 중심의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원활한 재정 지원을 통해 협회가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강현숙기자
▲박남식씨 별세, 전후남(의왕시 중앙도서관장)씨 모친상=6일 오후 6시. 안양샘병원 장례식장 6호 . 8일 경북 봉화 선영 . 031-467-9770.
이천소방서 구급대원들이 정확한 진단과 응급처지로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 화제다. 소방서는 지난 6일 오후 5시께 이천시 대월면 군량리 소재의 한 공사장에서 컨베어밸트 설치 작업 중 한모(58)씨가 10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응급상황이 접수됐다. 구급대원들은 한씨가 흉부손상과 다발성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으로 환자상태를 확인해 혈압, 산소포화도가 저하, 언어반응과 통증반응이 저하돼 현장에서 소방헬기를 요청했다.이후 대원들은 구급차로 헬기착륙장소로 이동 중 이천소방서 구급지도의사 김의중 교수의 의료지도를 받으며 응급처치를 시행한후 소방헬기로 아주대병원으로 이송했다.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는 “구급대원의 정확한 진단과 처치, 신속히 소방헬기를 요청해 환자가 중환자실에서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천=김정오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서석권)는 지난 6일 오후 한숲사거리에서 군포시청 및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제252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운영하며 화재예방 등 안전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 주요내용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무 기한 경과했으나, 아직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지 않은 주택에 설치 필요성을 안내했다. 또한, 국가안전대진단 홍보와 소방차 길 터주기, 1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도 겸했다. 김태헌 예방교육훈련팀장은 “전체 화재에서 주택화재는 인명피해 발생률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성이 크다”며 “소화기·감지기는 대형할인마트나 온라인쇼핑몰에서 손쉽고 값싸게 구입할 수 있으니, 하루 빨리 설치해 주택화재에 대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