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제2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올해 ‘무비아띠’로 에이프릴 채경·프듀2 출신 타카다 켄타 선정

안양시는 제2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의 올해 ‘무비아띠’로 에이프릴 채경과 프듀2 출신 타카다 켄타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무비아띠’는 영화제 홍보대사의 명칭으로 친한 친구를 예스럽게 부르는 순 우리말인 ‘아띠’를 활용하여 ‘영화제를 홍보하고 청소년과 언제나 함께하는 우리들의 친한 친구들’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에이프릴 채경은 지난해 4월 종영한 ‘프로듀스101’에서 밝고 긍정적인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프로젝트 그룹 ‘씨아이브이에이’(C.I.V.A)와 ‘아이비아이’(I.B.I)로 활약했으며 현재 핫한 신인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로 거침없는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타카다 켄타 역시 올해 종영한 ‘프로듀스101 시즌2’의 유일한 일본인 참가자로 뛰어난 실력은 물론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주목을 받았다. 최근 드라마 ‘파수꾼’ OST에 참여, 자신의 이름을 건 음원을 발매했다. 올해의 ‘무비아띠’ 채경과 타카다 켄타는 오는 8월3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리는 제2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위촉장을 받고 꿈을 향해 달리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영화제를 알리는 공식적인 활동에 나선다. 한편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오는 9월7~10일까지 4일간 안양시 일원(평촌중앙공원, 안양아트센터, 롯데시네마 평촌점)에서 개최된다. 안양=양휘모기자

광명시-제주도 서귀포시, 와인 및 특산품 판매 업무협약 체결

양기대 광명시장과 이중환 제주 서귀포시장은 24일 광명동굴 와인레스토랑에서 문화·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서귀포시의 감귤와인 등 지역특산품을 광명동굴에서 판매·홍보하고, 관광 상품 개발 및 마케팅에도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로써 광명동굴에서는 전국의 주요 와이너리를 망라하는 9개 도와 1개 자치 시의 3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생산하는 한국와인 170여 종을 판매하게 됐다. 올해 광명동굴에서 판매된 한국와인은 23일 현재 2만1천 병으로, 2015년 4월 유료화 개장 이후 총 9만6천 병에 이르고 있다. 양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연간 15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광명동굴이 서귀포시 감귤와인과 특산품의 홍보와 판로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두 시의 특색있는 관광지를 결합한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에도 적극 협력해가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국민 과일인 제주감귤로 만든 와인이 전국 와인산업의 메카라는 광명동굴에 입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양 도시 간 지속적 우호증진과 관광문화 등 교류가 이어졌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서귀포시는 한라봉과 천혜향, 명품 귤, 흑돼지 등이 특산품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돈내코계곡 원앙축제와 이중섭거리, 백록담 등이 유명하다. 광명=김용주기자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 포천시청소년의회와 교류 활동 전개

성남시청소년재단는 지난 22일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와 ‘포천시청소년의회’간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24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청소년 의회 간 교류활동에서는 양 도시의 청소년 의원 35명이 청소년 사회참여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통해 청소년 자치권 확대를 위한 공동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상호 청소년 의회 소개, 활동현황 공유, 분과별 주제토의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특히, 주제토의에서는 청소년 자치권 확대를 위한 방안 등 열띤 토의시간을 통해 양 도시 청소년들의 교육, 문화, 복지 등 지역여건에 대한 차이를 이해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신수 대표이사는 “청소년 의회 간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의 사회적 관심사항, 지역사회 현안사항에 대해 청소년들의 눈으로 문제점과 대안을 고민하고 정책화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는 성남시 거주 또는 재학 중인 청소년 의원 30명으로 구성돼 교육문화, 인권권익, 환경복지 3개 상임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정책제안 포럼 등 다양한 의견수렴활동을 통해 성남시청 및 성남시의회에 청소년의 정책제안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남=강현숙기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학계와 공동으로 종양 치료제 연구 진행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2017 RNAi 스크리닝 공동연구 과제’를 공모한 결과,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김유식 교수팀과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종양내과 장현 교수팀을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두 팀 모두 종양 치료제 관련 연구로, KAIST 김유식 교수팀은 치료제 효능을 높이기 위한 종양세포 시그널 분석 연구를, 가톨릭관동대 장현 교수팀은 종양 세포의 약물내성 메커니즘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세포 기반의 초고속 대용량 스크리링 기술과 바이오 이미징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신약 개발 플랫폼인 페노믹(Phenomic)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연구 기술은 살아 있는 세포 내에서의 다양한 생물학적 반응을 정량화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유전자 발현을 조절해 질병 감염과 관련된 분자 경로와 약물표적을 규명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KAIST 김유식 교수팀과 가톨릭관동대 장현 교수팀은 무료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RNAi 라이브러리를 이용, 세포 기반의 초고속 대용량 스크리닝 연구를 진행함으로 새로운 혁신 신약(first-in-class) 발굴로 연결될 수 있는 약물 표적을 발굴ㆍ검증하게 된다. 류왕식 소장은 “이번 공동연구에 관심을 가져주신 두 기관에 감사드리며, KAIST 김유식 교수팀과 가톨릭관동대 장현 교수팀과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공동연구는 국내의 뛰어난 기초과학 연구성과를 신약개발로 연계해 줌으로 한국 과학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연구소의 미션과도 직결된 프로젝트”라며 “두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더욱 확장된 연구를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좋은 연구 결과로 종양 치료제 연구 분야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강현숙기자

양평 양봉농가 아이비영농협동조합 양경열 대표, 농식품부 선정 신지식농업인 영예

양평의 양봉농가인 ‘아이비영농조합’ 양경열 대표가 지난 2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제15회 신지식농업인 전국대회에서 양봉분야의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됐다. 신지식인농업인 전국대회는 농업의 비전과 새로운 가치창출의 방향을 제시하는 신지식 교류의 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신지식농업인의 성공 노하우와 우수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 양 대표는 양봉 분야에서 프로폴리스 추출기간을 1년에서 3일로 줄이는 혁신적인 추출기를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점과 국내 최초로 100% 벌꿀을 이용한 허니비와인 개발로 양봉농가 소득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아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발은 지역여론, 주변농가 평가, 인근주민 신망도, 기타 신지식농업인으로서의 품위와 자질 등 신지식인농업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이번에 선정된 농민에게는 정책자금 이자율 할인, 농업인 교육에 강사자격부여 등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양경열 대표는 “부족하지만 양봉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면서도 “이번 상을 계기로 부끄럽지 않게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평=장세원기자

파주시,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특별상수상

파주시가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201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년 연속 ‘특별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 시상금 8천만 원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해 전국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의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목표에 대한 실적과 정책의지에 대해 매년 평가하는 제도다. 시는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로 설정하고 지난해 1만9천297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 1만4천533명 대비 132%를 달성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이번 평가는 1차 지역고용평가와 2차 중앙고용평가 위원단에서 파주시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운영 활성화로 고용-복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 것과 지역특화 맞춤형 일자리사업 추진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각종 공모사업 추진으로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중심의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받은 시상금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내실 있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