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 후견복지 수행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공로상 수상

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는 올 한해 동안 고양지원의 후견복지 역할을 충실히 수행, 협의이혼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센터는 지난해부터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과의 후견복지 협약을 맺고 협의이혼 후견프로그램인 ‘심화부모교육’을 실시해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화부모교육’은 부모가 공동양육의 관계를 형성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협의이혼을 진행 중인 당사자(부모)의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해당 교육을 통해 부모의 이혼과정에서 심리·정서적 불안이 심한 자녀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부모의 양육태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해체를 경험하는 관내 아동·청소년들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성장을 돕고 부모와의 관계 개선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화부모교육과 관련된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031-908-3567~8)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김상현기자

의왕시, 지속가능교통도시 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ㆍ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 사업 부문 ‘최우수 기관’복지부장관상

의왕시는 19일 지속가능교통도시 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과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 사업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인구 10만~30만 명 이하 평가그룹인 41개 지자체 중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상을 받아 기관 표창과 함께 5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으며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유복림)가 전국 어린이집 지도점검담당 공무원 워크숍에서 부모 모니터링 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가 지속가능교통 물류발전법 규정에 따라 인구 10만 명 이상 전국 7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도 향상과 대중교통망 확충, 교통혼잡비용 절감 등 지속가능 교통 부문에 대한 평가를 시행한 결과 시는 마을버스 도착정보시스템 개선과 자전거 이용 확대 등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 교통약자 서비스 확충, 첨단교통관리시스템과 교통정보센터의 효율적 운영 등 교통관리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시스템’이 최우수 정책상으로 선정됐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시스템은 긴급차량에 대한 통행 우선권을 제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다른 차량과의 추돌 가능성을 신호체계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이와 함께 의왕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올해 116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부모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모니터링 단원으로는 부모 3명, 보육전문가 3명, 컨설턴트 1명 등 모두 7명이 참여했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 공간안전 분야를 모니터링해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컨설팅 활동으로 시설 운영능력을 높이고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전국 어린이집 지도점검담당 공무원 워크숍에서 2016년 부모 모니터링 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부모 모니터링 사업은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들이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급식·위생·건강 및 안전관리 등 보육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의왕시는 이를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