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구리시 관내 기초생활 수급자 등 화재 취약계층 4천190가구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추진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무상보급은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규정이 시행돼 내년 2월 4일까지 모든 주택에 소방시설을 갖춰야 함에도 화재에 가장 취약한 소외계층은 경제 여건상 소방시설을 갖추지 못함에 따라 실시한 사업이다.소방서는 경기도 배정예산 1억 5천만 원을 토대로 소화기 4천200대와 감지기 6천890개를 구입해 지난 8월부터 직원 4명을 T/F팀으로 구성 후,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가구, 독거노인세대 등 화재 취약계층 가정에 일일이 방문해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보급했다. 정현모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대응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내년에도 기초생활 수급자 등 소외계층 대상을 확대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사업에 최우선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리=하지은기자
고양시는 개인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등 하수도법을 위반하고 오랜 기간 납부하지 않은 과태료 총 3억4천만 원 가운데 7천100만 원을 징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초 정리 목표치로 설정한 6천800만 원(체납액 총액의 20%) 보다 초과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시는 체납액 징수를 위해 ▲체납정리 반 편성 ▲납부안내문 및 독촉장 발송 ▲추가 재산압류 ▲체납자 방문 납부 독촉 등을 실시해왔다. 이와 함께 지방세기본법 제96조 제1항 제3호에 근거해 채권이 확보되지 않고 5년의 지방세 징수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된 체납액 7천860만 원은 결손 처리했다. 시 관계자는 “남아있는 과태료 장기 체납액도 지속적인 납부독촉과 과세정보 조회를 통해 추가 징수할 것”이라며 “나아가 압류, 무재산자 소멸시효를 적용하는 등 체납액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고양시는 올해 누적된 환경개선부담금에 대한 체납액을 정리해 지난 11월 말까지 17억7천만 원의 과년도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19일 밝혔다.특히 시는 분기마다 독촉고지서를 발송하고 전화독려, 현장방문, 압류부동산 공매 등을 통한 체납액 납부를 독촉한 결과 최소 5년부터 최대 20년까지 고질적으로 체납된 금액 4억5천만 원(1만160건)을 징수했다. 또한 시는 노후 경유차에만 부과해 조세 저항이 심한 환경개선부담금의 경우엔 연납할인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한 결과 5천400여대가 연 세액을 납부했다. 이는 전년도 390대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환경재정의 건전화와 자진납부의식 향상을 이뤄냈다.시 관계자는 “조세정의 실현과 재정 건전화를 위해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해 체납액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는 올 한해 동안 고양지원의 후견복지 역할을 충실히 수행, 협의이혼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센터는 지난해부터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과의 후견복지 협약을 맺고 협의이혼 후견프로그램인 ‘심화부모교육’을 실시해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화부모교육’은 부모가 공동양육의 관계를 형성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협의이혼을 진행 중인 당사자(부모)의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해당 교육을 통해 부모의 이혼과정에서 심리·정서적 불안이 심한 자녀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부모의 양육태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해체를 경험하는 관내 아동·청소년들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성장을 돕고 부모와의 관계 개선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화부모교육과 관련된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031-908-3567~8)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김상현기자
양주시가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연말 기관 표창과 유공 공무원 표창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주민만족도 제고를 위한 공공도서관의 장서 확충과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1인당 연간 증서수, 공공도서관ㆍ작은도서관간 상호협력망(시스템) 구축률, 주민 1인당 도서대출 증가율 등 3개 지표에 대해 서면평가, 현지 확인, 위원회 심사 등을 통해 이루어졌다.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인구수에 따라 1그룹 45만 명 이상, 2그룹 20만~45만 명, 3그룹 20만 명 미만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2그룹에 속한 양주시는 2그룹 10개 시 중 최우수를 차지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시민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양질의 도서를 확충하고 다양한 독서문화 진흥사업을 통해 책 읽는 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김광식(시흥시청 도로과장)씨 부친상=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02-3010-2000
지난 18일 SBS 스페셜 ‘지금까지 없던 세상, IoT’에서는 제4차 혁명으로 꼽히는 사물인터넷(IoT)와 관련, 중국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자동차 신제품 발표회를 소개했다.
양주시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지역안정특별대책 후속조치로 지역경제대책반을 구성,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6일 지역경제분야 관련 단체장과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반 회의를 열고 소상공인ㆍ기업분야, 물가분야, 일자리분야, 무역투자분야 등 5개 분야에 걸쳐 지역경제 대책을 논의했다. 양주시소상공인협의회 박태영 회장 등 단체장들은 상가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도로변 주정차 활용 활성화, 소상공인 전문 상담원 지원, 지역우수 건축자재 활용 등을 제안했다.지역경제대책반은 비상근무태세 구축,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대책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등을 주요 임무로 설정하고 상황이 끝날 때까지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황진복 경제교통국장은 “이번 지역안정 경제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민생불안 해소는 물론 올 한해도 안정적으로 마무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의왕시는 19일 지속가능교통도시 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과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 사업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인구 10만~30만 명 이하 평가그룹인 41개 지자체 중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상을 받아 기관 표창과 함께 5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으며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유복림)가 전국 어린이집 지도점검담당 공무원 워크숍에서 부모 모니터링 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가 지속가능교통 물류발전법 규정에 따라 인구 10만 명 이상 전국 7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도 향상과 대중교통망 확충, 교통혼잡비용 절감 등 지속가능 교통 부문에 대한 평가를 시행한 결과 시는 마을버스 도착정보시스템 개선과 자전거 이용 확대 등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 교통약자 서비스 확충, 첨단교통관리시스템과 교통정보센터의 효율적 운영 등 교통관리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시스템’이 최우수 정책상으로 선정됐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시스템은 긴급차량에 대한 통행 우선권을 제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다른 차량과의 추돌 가능성을 신호체계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이와 함께 의왕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올해 116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부모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모니터링 단원으로는 부모 3명, 보육전문가 3명, 컨설턴트 1명 등 모두 7명이 참여했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 공간안전 분야를 모니터링해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컨설팅 활동으로 시설 운영능력을 높이고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전국 어린이집 지도점검담당 공무원 워크숍에서 2016년 부모 모니터링 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부모 모니터링 사업은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들이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급식·위생·건강 및 안전관리 등 보육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의왕시는 이를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용인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 현황과 정책 등에 대해 환경·사회·경제 등 3개 부문에 32개의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용인시는 이번 평가에서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비롯,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확대 운영,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설치 사업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대상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구 100만 도시에 걸맞은 친환경, 저비용·고효율의 교통 정책 개발, 지속가능 교통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용인=안영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