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구석기 나라로의 시간여행

연천군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7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하여 연천군 홍보관을 선보인다. 이번 내나라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며, 연천군 홍보관은 54㎡ 규모에 구석기나라로의 시간여행이라는 타이틀로 특색있는 이미지를 부각한다. 군은 문화재, 지질 등 관광자원과 구석기 축제로 홍보관을 구성하며, 문화관광해설사, 홍보 전문 도우미를 배치하고 매년 가장 인기 있는 구석기인 퍼포먼스도 빠지지 않는 볼거리로 등장하한다. 구석기 원시인과 기념사진촬영의 시간을 갖고 SNS에 게시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며 연천 관광 홍보 영상물도 상영한다. 군 관계자는 “연천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청정 자연과 더불어 다양한역사문화와 국가지질공원 그리고 DMZ 안보관광까지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청소년들의 수학여행지, 가족 및 동호인들의 교육 등 테마 여행지로서 연천 관광의 미래는 밝으며, 앞으로 관광기반시설과 프로그램을 더욱 개발해 연천을 국내외 관광 메카로 발전시켜 주민들과 더불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부천시립합창단, 오는 18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음악회 ‘아름다운 세상을 품으며’ 개최

부천시립합창단이 오는 18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음악회 아름다운 세상을 품으며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부천시립합창단과 활기찬 안무와 연출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의 협연무대로 꾸며진다. 무대에서는 혼성합창으로 들어보는 에릭스 에셴발즈의 ‘잠 잘 때에만’을 비롯해 에릭 휘태커의 ‘흰 물개의 자장가’,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들려주는 오병희 작곡가의 편곡곡 ‘Go! Classic’을 들려준다. 여기에 베토벤의 ‘운명교향곡’,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 비발디의 ‘사계’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빠와 함께 부르는 노래 코너로 박지훈 작곡가의 ‘가족’과 모든 세대가 한데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꽃밭에서’ ‘아빠와 크레파스’ ‘즐거운 우리집’ 등도 준비했다. 부천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음악회는 5세 이상의 어린이도 입장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첫 걸음을 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합창 음악과 더욱 친숙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매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kr)에서 가능하다. 전석 5천원. 문의 (032)625-8330 송시연기자

수원 AK갤러리서 오는 19일까지 김수향 작가 개인전 ‘다시 찾은 정원’ 열려

수원 AK갤러리에서 김수향 작가의 개인전 다시 찾은 정원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AK갤러리가 지난해 진행한 ‘2016 애경작품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수향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작가는 인공물과 대비되는 청명한 가상 정원의 풍광을 통해 생명과 사랑을 시각적으로 담아낸다. 특히 회색빛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 위에 여러 식물들을 등장시킴으로써, 식물이 가진 푸른 빛을 더욱 강조한다. 이는 작가가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희망을 의미한다. 작가는 “작품 속 척박한 땅은 아무것도 경작할 수 없어 보이는 삭막한 콘크리트 같은 곳”이라며 “이는 마치 우리가 맞닥뜨린 현실과도 닮아 있지만 그 위에 피어난 여러 생명들처럼 이 사회도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AK갤러리 관계자는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매해 애경작품공모를 진행하고 있다”며 “대상을 수상한 작가의 작품은 잃어버린, 혹은 잊고 있던 마음 속 정원에서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위로 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19일까지 열린다. 문의 (031)240-1925 송시연기자

제22기 성남문화학교 수강생 모집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 부설 성남문화학교는 오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제22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성남문화학교는 3월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1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풍물, 오리뜰 농악, 가야금’은 특화된 강좌이며 이와 함께 경기 민요, 한문 서예, 문인화, 사군자, 한국무용, 판소리, 한글 서예 등 9개 강좌 16개 반으로 운영된다. 성남문화학교는 지난 1996년 개교, 1999년 문화관광부 문화학교로 지정됐으며, 차별화된 전통 문화 강좌로 운영돼 지난 21년간 총 3천82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성남시민을 위한 선도적 교육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문화학교 수강 회원은 각종 문화특강, 문화탐방, 졸업작품 발표회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문화가족으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김대진 원장은 “문화학교는, 최고의 강사진으로 차별화된 문화 강좌를 운영하여 성남지역사회의 성인들에게 취미 생활 및 교육기회를 제공 하고, 문화원 사업 목적에 부응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통강좌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쉼터의 장이 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강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성남문화원 홈페이지 및 사무국(756-10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남=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