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소(소장 윤인숙)는 ‘제19회 광주왕실도자기 축제’기간인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5일까지 곤지암도자공원 내에서 방문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체험관과 금연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축제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여 건강에 대한 인식 및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생활실천체험관에서는 절주, 영양, 운동과 비만 등에 관련한 주제로, 음주가상체험 고글게임, 알코올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눈으로 보고 습득하는 금주관련 전시교육, 소금량과 설탕량 알아보기, 싱겁게 먹기, 바나나우유 만들기 체험교육 등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됐다. 금연홍보관에서는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52명이 함께 했으며, 행사장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폐활량 게임,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폐 비교 실험 교육, 금연상담, 폐활량 측정, 세계 각국 담뱃갑에 금연 관련 그림과 문구 그리기 체험활동, 금연퀴즈, 금연서약서 작성, 금연동기나무·포토존, 금연 홍보 물품 배부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관을 운영해 1천여명의 시민이 함께 했다. 윤인숙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흡연자뿐만 아니라 비흡연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개인 맞춤형 금연사업을 강화해 시민들이 담배 연기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건강관련 각 분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흡연자의 금연을 돕기 위해 보건소에서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5월 28일에는 팔당물안개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금연달리기” 행사를 개최한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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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훈 기자
2016-05-18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