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비상시 재난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본ㆍ지사를 대상으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매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범국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지진, 풍수해, 유해화학물질 누출, 화재 등 다양한 대형재난에 대비하고자 시행됐다. 난방공사는 훈련 4일차인 이날 파주지사에서 지진에 의한 열원시설 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 복합재난 대응훈련을 파주시,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군부대, 가스공사, 한전KPS, 송유관공사, 파주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은 물론 인근 주민과 함께 시행했다.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 실시 목적은 유관기관간 유기적 협업ㆍ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인근 지역 주민의 대피훈련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비상시 재난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있다”고 전했다.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철저한 예방과 내실 있는 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성필기자
경제일반
조성필 기자
2017-11-02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