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 중ㆍ고교, ‘동료에게 빵 대접하기’ 행사 개최

법무부 고봉 중ㆍ고등학교(교장 송화숙, 서울소년원)는 지난 21일 제과제빵 직업훈련과정 학생들에게 ‘동료에게 빵 대접하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파리바게뜨 군포 당정점이 물적 후원하고 경기안산팀이 기술후원으로 제빵 기술을 배우고 동료 학생들과 음식을 나눠먹으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인성교육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고봉 중ㆍ고등학교 제과제빵 직업훈련과정 학생 21명과 파리바게뜨 제빵 기술사 16명이 참여했으며 도넛을 비롯해 츄러스, 크라상 등 7가지 빵을 만들었다. 이날 만든 빵은 2천24개로 고봉 중ㆍ고등학교 전교생과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은아 파리바게뜨 군포 당정점 대표는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빵을 통해 꿈과 희망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소년원 학생들 역시 희망을 잃지 않고 착실하게 살아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 모 학생(18)은 “여러 선생님이 와서 같이 빵을 만들어 재미가 있었고 내가 만든 빵을 친구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화숙 교장은 “학생들이 친구들에게 빵을 만들어 주며 남을 위해 봉사한다는 즐거움을 느끼고 새로운 제빵 기술을 배우길 바라고 행사를 준비해 준 파리바게뜨 관계자 및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고봉 중ㆍ고등학교는 제과제빵과 한식조리 등 4개의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김포시, 서울 방면 2층 버스 노선 2개에 2층 버스 1대씩 추가 투입

김포에서 서울 방면으로 향하는 버스 노선에 2층 버스가 추가로 투입된다.김포시는 양곡~사우동~서울시청 8600번과 풍무동~서울시청 1004번 등에 2층 버스 2대씩을 추가로 투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 10월 전국 최초로 대중교통노선에 2층 버스 운행을 도입했으며 현재까지 모두 16대가 운행되고 있다. 김포지역은 한강신도시 등 인구증가와 함께 서울 출ㆍ퇴근 주민들의 버스 이용 수요가 급증했으나 증차 억제정책으로 입석률이 높았다. 시는 이를 개선하고자 기존 일반버스를 72석의 좌석을 갖춘 2층 버스로 대체하면서 혼잡도가 낮아지고 앉아서 가는 편안한 출근길로 바뀌고 있다. 더욱이 차량 내 핸드폰 충전시설 등 편의시설도 추가되면서 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최근 도입된 2층 버스는 천장 비상탈출구는 물론, 문에 물건이 끼면 자동으로 열리는 안전문, 차선이탈 경고장치, 어라운드뷰, 휠체어 리프트 장치, 차체 기울임 닐링시스템(kneeling) 등 최첨단 안전장치까지 추가됐다. 조성춘 교통행정과장은 “연말까지 16대를 추가 도입, 2층 버스 32대를 운행할 계획”이라며 “주민 생활 속에 편리한 명물 교통수단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포=양형찬기자

고양시, 5~11월 자연림 보존된 근린공원에서 생태 체험 탐방 운영

고양시는 자연림이 보존된 근린공원에서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고양시 근린공원 생태체험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근린공원 생태체험탐방은 근린공원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 고양·덕수·정발산·탄현 공원에서 주민 2천 명을 대상으로 모두 100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공원의 특색에 맞는 각양각색의 주제로 운영돼 가족 또는 이웃과 함께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양구 고양공원에선 ‘두근두근, 개구리 만나러 갈 고양’을 주제로 개구리와 도룡농 등과 생활 속 24절기를 찾아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덕양구 덕수공원에선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세상, 초록놀이터’를 주제로 식물 열매와 철새, 텃새 관련 스토리와 오감을 통한 자연을 느끼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일산동구 정발산공원에선 ‘일산의 허파 정발산으로~!’를 주제로, 도심과 숲속의 차이를 느껴보고, 정발산에 사는 동·식물을 배워볼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일산서구 탄현공원의 경우엔 ‘숯고개에 모여 놀자~’라는 주제로 숲길 걷기, 숲속 놀이터 등 숲 체험이 진행된다. 시 녹지과장은 “도심 속 근린공원과 숲은 사람들의 휴식공간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명이 사는 생태공간”이라며 “생태체험탐방을 통해 생태계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연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오는 28일부터 동탄아트스페이스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작품전 열려

화성시문화재단이 오는 28일부터 6월11일까지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작품전 를 개최 한다. 이번 전시는 화성시민과 관람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미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의 미술 문화 활성화와 문화 예술 향유에 앞장 서기 위해 기획했다. 전시에는 국립현대미술관의 미술은행 소장품 중 색채가 두드러지는 작품들을 선별, 전시명인 는 ‘(추상화에서) 색채 면이 강조된’ 이라는 뜻으로 전시의 특징을 함축하고 있다. 벽돌을 모티브로 다양한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는 서혜영의 ‘ectype H’, 현대사회의 단면을 핑크와 블루로 나누어 보여주고 있는 윤정미의 ‘핑크프로젝트’, 특유의 감성이 담긴 색을 담은 색면추상화로 유명한 백진의 ‘Milky Way’ 등 17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따. 전시와 함께 어린이, 청소년 관람객들을 위해 체험활동지와 체험활동공간을 마련, 색채 미술과 색채에 대한 다양한 활동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화려한 색의 작품들로 가득찬 전시장을 통해 싱그러운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작품을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느끼며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관람은 무료다. 문의 1577-3363 송시연기자

프랑스 ‘툴루즈 카피톨 국립 오케스트라’, 28일 성남서 첫 내한공연

프랑스 ‘툴루즈 카피톨 국립 오케스트라’(Orchestre National du Capitole de ToulouseㆍONCT)가 오는 28일 오후 8시 주목받는 신예 지휘자 투간 소키예프의 지휘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무대에서 첫 내한공연을 연다. ONCT는 1960년 카피톨 극장에서 상영되던 오페라와 발레 공연을 연주했던 카피톨 오케스트라와 툴루즈-피레네 교향악단이 합병하며 탄생한 오케스트라다. 1981년 국립단체가 됐으며, 현재 125명에 달하는 연주자가 활동중이다. 지난 2005년 수석 객원지휘자 겸 음악고문으로 ONCT와 인연을 맺은 후 2008년부터 음악감독으로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투간 소키예프는 2009년 빈 필하모닉 내한, 2015년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에서 한국 관객과 만났던 지휘계 차세대 거장이다. 현재 ONCT와 러시아 볼쇼이 극장의 음악감독이자 상임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ONCT만의 프랑스 낭만주의 레퍼토리에 말러, 브루크너, 스트라빈스키, 프로코피에프 등 광범위한 레퍼토리 확장을 가져왔다. 국내 관객과 처음 만나는 이번 무대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와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를 연주할 예정이다. 14세에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해 지난 2015년 한국인 최초로 퀸 엘리자베스 음악 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우승을 차지한 임지영이 협연자로 나선다. 관람료 4~8만원. 류설아기자

이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창전청소년문화의집 ‘웃어라 이천! 가족과 함께 꿈꾸는 미래’ 진행

이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재)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창전청소년문화의집의 협력으로 지난 22일 창전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홀에서 ‘웃어라 이천! 가족과 함께 꿈꾸는 미래’를 진행 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이천시 가족친화 사회 환경 조성사업 ‘가족애(愛) 하모니’ 중 청소년기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활동으로 부모교육, 오리엔테이션, 즐거운우리집그리기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참 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의 일환으로 청소년기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가족 구성원간 친밀감을 형성하고 부모교육을 통해 올바른 가족상을 설계함을 목적으로 청소년기 자녀를 포함한 10가족 40명이 참가했다.‘웃어라 이천! 가족과 함께 꿈꾸는미래!’는 창전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가족티테이블만들기, 가족등산, 가족미니정원 만들기, 청소년기 자녀 이해하기 등의 내용으로 6회차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이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이천시 가족친화 사회 환경 조성사업 ‘가족애(愛) 하모니’는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을 목적으로 좋은부모되기 ‘내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영유아기 자녀 부모교육, 예비부모교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천=김정오기자

인제대 일산백병원, 스리랑카 간호사 대상 초청 연수 실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서진수 원장)은 지난 19일 스리랑카 간호사들을 초청해 단기연수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7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 단기 초청연수’의 일환으로 스리랑카 간호사들의 실무·교육 역량을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일산백병원 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현장 위주의 교육과 의료시스템 견학 등을 통해 진행됐다. 현재 스리랑카는 3년제 간호사 양성과정을 4년제 학사학위 과정 전환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효과적인 교육 커리큘럼 개발 및 스리랑카 간호교육 당국 및 교수 요원들의 트레이닝이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일산백병원을 찾은 스리랑카 보건부 간호교육과장 1명, 교육과정 위원회원 3명, 응급간호사연수과정 우수 수료학생 3명 등은 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김훈 교수의 안내로 응급실, 중환자실 등을 견학하고, 의료시스템 및 의료장비, 인력 운용 방법 등을 교육받았다. 일산백병원 백남순 간호부장은 “일산백병원 응급의료센터는 대한민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선진 응급의료시스템을 갖췄다”며 “스리랑카 보건부 간호사들이 양질의 교육을 이수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