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 소중한 생명 구한 시민 하트세이버 수여

군포소방서(서장 서석권)는 지난 1일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5명(구급대원3, 대체인력1, 일반인1)에게 ‘하트세이버’ 엠블럼 및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해 심정지 상태인 응급환자를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를 말한다. 지난 8월 27일 낮 12시 37분께 산본동 헬스장 4층에서 운동 중이던 회원 노찬우씨(27)는 5층에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확인 차 올라가 보니 쓰러져 있는 환자를 발견하였고 즉시 119에 신고한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큰 공을 세웠다.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이종훈, 서리 구급대원은 환자를 인계받아 가슴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시행한 결과 환자 맥박이 촉지되고 자가 호흡이 관찰돼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 현재 환자는 퇴원하여 후유증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한 상태로 돌아왔다. 노찬우씨는 “군무원이 되기 위해 열심히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면서도 틈틈이 부모님 일까지 도와주는 성실한 효자로 주변인에게 칭찬을 받는 청년으로서, 장교로 군 생활 시절 교육받았던 심폐소생술 기억을 되살려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어 뿌듯하고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의식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나서 사회의 밑거름이 되는 청년이 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가평군, 제11기 클린농업대학 졸업식

가평군은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고장익 의장, 기관단체장, 졸업생 및 가족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클린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전문농업과 43명, 귀농귀촌과 42명, 농촌관광과 48명 등 총 133명이 졸업장을 받고 학사모를 썼다. 졸업식을 통해 전문농업과 양예종·한철호 씨, 귀농귀촌과 김연숙·권숙미씨, 농촌관광과 추길재·차정해씨 등 6명이 성적우수상을, 전문농업과 한희수 씨를 비롯해 총 28명이 1년 동안 성실히 수강해 개근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전문농업과 김태운, 귀농귀촌과 장동식, 농촌관광과 이도윤씨 등을 비롯한 15명은 학생회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장, 군의회 의장, 동문회장 표창을 받았다. 한편 올해 4월 가평농업을 이끌어 갈 농업경영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개강한 클린농업대학은 지난해까지 1천14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인들과 귀농귀촌 인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통해 상생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등 농민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상식에 이어 대학장인 김 군수는 “30주의 전문과정을 지나 오늘 영광된 졸업식을 맞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배움의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리더로 발전해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남양주시, 2017 대한민국 전자정부大賞 행정안전부장관상(우수상) 수상

남양주시는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행정안전부 주관 ‘2017 대한민국 전자정부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2015년 자체 구축한 빅데이터 분석시스템과 각종 행정업무시스템을 연계해 현업부서 담당자가 쉽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행정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사례를 발표했으며, 제4차 산업혁명 기반의 일하는 방식 혁신을 이끌어 낸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지방자치단체는 시민 생활과 밀집한 다수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데이터들은 점차 전산화되어 각각의 행정업무시스템에서 처리·저장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이 데이터들은 서버에 단순히 저장되고 있을 뿐, 이를 분석하거나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시는 행정업무시스템에서 잠자던 데이터를 발견하고 이를 분석, 데이터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코자 했으며, 과거 데이터 분석을 통해 패턴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미래에 대응하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방식으로의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자 했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시스템과 행정업무시스템 연계 분석을 통한 일하는 방식 혁신’을 주제로 하여 그간 추진된 성과를 발표했으며, ‘주차단속시스템 연계 분석을 통한 효율적 주차단속 지원’, ‘지방세시스템 연계 분석을 통한 체납차량 단속 방식의 개선’을 소개했다. 시는 불법주정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불법주정차 민원을 15% 감소시키고 공영주차장 신규 조성 입지 선정과 고정식CCTV 입지 선정에 활용했으며, 자동차세 체납차량 분석을 통해 체납차량 단속 실적을 3개월간 8.4% 향상시키는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의 빅데이터 추진 성과가 전자정부대상을 통해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업무 활용성에 중점을 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빅데이터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행정전반에 반영해 시민이 더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삼육대 창업지원단, ‘창업아이디어 전략수립 오디션’ 개최

삼육대학교 창업지원단은 교내 창업교육센터에서 ‘창업아이디어 전략수립 오디션’(이하 창업 오디션) 시상식을 열고 6개팀 15명에게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창업 오디션은 교내 창업분위기 확산과 학생들의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창업 육성프로그램이다. 창업지원단은 ‘창업 Level-Up’ 등 관련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전략적 사업계획수립을 위한 특강과 사전 멘토링 과정을 지원했다. 특히 기존의 일반적인 창업경진대회가 아이디어와 보유 기술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것에 그치는 것과 달리, 이번 오디션은 시장타당성을 분석해 실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등 평가요소를 더해 사업화 가능성을 높였다. 심사결과 ‘자동 위치조절 범용 블라인드 손잡이’ 아이디어를 발표한 유레카(윤지상, 최원석) 팀이 대상에 해당하는 한국경제신문 사장상과 부상 120만 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상금 80만 원)은 ‘화장품 사전 테스트 서비스’를 발표한 TRYOUT(황수빈 김지원 김혜리 나승호 류정수 신영준) 팀, 우수상(상금 60만 원)은 소프클리너(정은정, 허은지) 팀과 정기민 학생, 장려상(상금 40만 원)은 미담(강지수 박범석 정아영) 팀과 김다은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수상팀에게는 부상 외에 글로벌 창업연수와 정부지원금 수주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Value-Up’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오덕신 단장(부총장)은 “여러분이 제시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더 발전시켜 실제적인 수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창업지원단에서도 여력이 되는 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17 남양주시자원봉사대축제’ 개최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일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자원봉사자 1천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17 남양주시자원봉사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자원봉사대축제는 1부에서 개막선언과 비전선포를 시작으로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치어리딩’ 퍼포먼스와 레이져 쇼 등 각종 공연과 함께,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그간의 활동영상물’ 상영으로 한해 동안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2부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자 77명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명호씨 등 4명이 1만 시간의 자원봉사시간 인증패와 금자봉을, 서민원씨 등 3명이 8천 시간의 인증패와 은자봉을, 손용봉씨 등 2명이 7천 시간의 인증패와 동자봉을 수여받는 등 총 9명이 자원봉사자를 대표해 시간대별 인증패를 받았다. 자원봉사 대상으로 ‘남양주이미용발사랑봉사회(회장 박영숙)’, 최우수단체는 ‘남양주방범연합대 (대장 오광부)’, 최우수 개인은 ‘행복한 동행 회장 전영숙’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남양주는 인구의 21%인 약 14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해 어두운 곳, 그늘진 곳을 찾아 어렵고 힘들게 살아간 이웃들에게 따듯한 손길을 전하며 희망의 등불이 되어 주고 있다.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 14만여 명의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열정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의 활동에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평택시 2017년 강소농사업 종합 평가회 개최

평택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7년 강소농 사업 종합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는 강소농 농가 200여 명이 참여해 올 한해 경영개선 성과가 우수한 강소농 3명에 대한 표창과 사례발표, 강소농 사업 혁신과제 특강, 사업 평가 및 내년도 사업추진을 위한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우수 강소농으로 선정된 벌이랑꿀이랑 이남숙 대표는 ‘떠먹는 벌집 케이크’르 개발해 경쟁이 치열한 벌꿀시장에서 차별화된 상품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좋은술 이예령 대표는 평택쌀을 이용한 전통주 제조를 통해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으며 시장을 넓히고 있으며 흙내음농장 이창범 대표는 적극적인 SNS 마케팅과 고객관리를 통해 기존 계통출하가 아닌 직거래로 다품목 소량생산의 약점을 극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내 농장의 강점을 활용한 차별화 전략으로 농가 소득개선을 꾀하는 강소농의 사례는 다른 농업인에게 귀감이 되었으며 농장 경영개선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강소농사업은 대다수의 중소농들이 자신들의 경영모델을 혁신할 방안을 찾아 경쟁력을 쌓아 간다는 점에서 농촌사회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이에 2011년부터 이어지는 평택시 강소농사업은 선정된 농가에게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통해 경영계획 수립과 문제 해결 지원, 유사한 경영규모의 우수 농가 벤치마킹 그리고 우수 농가에는 경영혁신에 필요한 맞춤 예산을 지원하여 새로운 사업에 대한 도전과 실질적인 경영개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