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세계 주요 20개국(G20) 재무 관계자 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일자리 등 밀 인프라 투자에 관한 의견을 공유했다. 3일 기획재정부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아르헨티나 바릴로체에서 G20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내년 G20 의장국 아르헨티나가 개최한 첫 회의로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의제와 관련된 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내년 재무장관회의 주요 의제인 일자리의 미래와 인프라 투자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G20은 글로벌 경제의 성장 모멘텀 강화에도 정책 불확실성,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부채 증가 등 하방 위험 요인이 있다고 진단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공조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G20 재무장관회의는 내년 3월, 4월, 7월, 10월 4차례 열리며 11월 말에는 정상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군포0 제2기 국악오케스트라 꿈의학교가 오는 6일 수요일 오후 2시 30분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어울림을 진행한다. 군포 국악오케스트라 꿈의학교는 국악기를 배우고 국악오케스트라 연주자가 되어봄으로써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과정을 배운다. 체험형 공연 관람 학습을 통해 문화향유를 경험하여 흥미를 유발하고 나아가 군포 관내에 어르신들이 계신 시설을 찾아가 공연을 하며 음악을 통한 나눔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보람과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을 함께해 지속적인 연주와 봉사활동을 병행하는 등 음악교육을 한층 극대화시켜 질적으로 향상된 청소년 정서순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아룰러, 6일 오후 4시에는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는 발표회 ‘작은 음악회’를 가질 예정으로 그동안 배워 온 음악적 소양과 국악이 가지고 있는 멋과 흥을 가족과 관객과 함께 즐기며 자신들의 미래와 진로에 대한 꿈을 키우고 진지한 배움의 기회로 삼아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 겸 군포 국악오케스트라 꿈의학교 교장 김혜성은 “한국음악 발전을 위해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에게 우리음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라고 생각하였고, 청소년들이 국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기 때문에 보고 듣는 체험이 절실하다고 생각해 준비한 꿈의학교”라며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큰 박수와 격려를 보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KB국민은행은 KB서울역환전센터와 외환센터를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KB와 함께하는 겨울나기 환전·송금 이벤트’를 실시한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KB서울역환전센터와 외환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KB와 함께하는 겨울나기 환전·송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KB서울역환전센터’ 개점 두 돌을 맞아 준비한 이번 이벤트는 이용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미화 500불 상당액 이상 환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고급 무릎담요를 선착순으로 1천명에게 제공한다. 2016년 1월 개점한 ‘KB서울역환전센터’는 그 동안 방문 고객수가 약 33만명으로 하루 평균 490여명이 환전업무를 위해 다녀갔다. 공항철도를 이용하기 전에 환전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환율우대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입 소문을 타고 환전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까지 더해 방문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이번 달 ‘외환센터’를 방문해 해외송금을 하거나, 해외송금을 위해 사전등록을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방한귀마개를 총 1천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2018년 새해를 맞이하는 1월에는 고객의 행복을 기원하는 “행복 떡” 나눔 행사도 각 센터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외국인을 위한 전용 송금센터인 ‘외환센터’는 평일 은행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이주 근로자들을 위해 일요일도 영업을 하며, 원곡동, 오장동, 김해, 경안, 의정부 등 총 5곳에서 운영 중이다. 특히 영업점 내 외국인 쉼터를 운영해 외국인고객들의 커뮤니티 모임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환전(외환)센터를 방문하는 한 분 한 분께 감사의 마을을 담아 본 행사를 준비 했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풍성한 혜택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늘(3일) 큰 추위는 없지만 중국서 스모그가 날아들어 오후부터 공기가 차츰 탁해지겠다.
학교이전재배치 사업과 관련해 3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이청연(63) 인천시교육감에 대한 상고심 선고일이 정해졌다. 3일 대법원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 교육감에 대한 상고심이 오는 7일 오전 10시 10분으로 결정됐다. 2014년 교육감선거 당시 선거홍보물 제작업자와 유세차량 임대업자에게 계약 체결을 빌미로 선거자금을 요구해 모두 1억2천만원을 받고 선거사무장이었던 B씨와 회계책임자인 이 교육감의 딸과 공모해 선거공보물 제작비용과 선거연락소장 인건비 등 9천100만원을 회계보고에서 누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 이 교육감은 A씨 등과 짜고 지난해 문성학원 이전사업과 학교 신축 시공권 확보를 전제로 시행사 대표와 시공사 부사장으로부터 총 3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았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이 교육감에 대한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하며 징역 8년에 벌금 3억원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에 비해 감형된 징역 6년에 벌금 3억원을 선고하고, 4억2천만원 추징을 명령한 바 있다. 김경희기자
“집 거실과 안방에서 유명작가의 그림을 매일 만나는 기쁨을 맛볼 수 있게 하는 일이 저의 오랜 목표이자 숙원사업입니다.” 그림이 좋아 화가들과 함께 어울리다가 2000년 동ㆍ서양화와 서예분야의 순수 작가 108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공공미술협회와 한국미술가 교류협회, 한국무궁화미술협회를 탄생시키고 3개 협회의 회장으로 20여 년을 한결같이 미술계를 이끄는 백암 김백수(75) 회장. 그는 최근 쌀과 고구마ㆍ도자기의 고장, 여주시 가남읍 화평리의 농가를 리모델링해 유명작가들의 작품 전시실을 만들고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전국 1천여 명의 회원들의 대변자로 침체한 미술계의 발전을 위해 여생을 새롭게 설계하고 있다. 김 회장은 “우리나라 미술계에 종사하는 많은 작가가 정부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 법(일명 김영란법) 시행 이후 직격탄을 맞고 많은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한 게 현실이다”라며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듯이 침체한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현실에 맞는 생존전략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범 국민적으로 1가정 미술품 1점 이상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미술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그동안 많은 미술계 유명 작가들과 논의한 결과 그림 한 점을 크기에 따라 최소 10만 원에서 50만 원에 보급하는 방안을 강구했다. 소장품으로 손색이 없는 명작을 구입할 수 있도록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2000년부터 미술계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크고 작은 전시회를 60여 차례 개최했다. 2002년 당시 이만섭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나라꽃 전시회를 개최했다. 또 이를 계기로 매년 2∼3차례씩 크고 작은 전시회를 개최해 미술계의 품격을 높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김 회장은 30여 년간 군부대와 경찰서 등지에 유명화가의 작품 수백 점을 맡기는 등 미술품 기부문화 정착으로 우리나라 미술계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끝으로 김 회장은 “우리 민화의 최고봉으로 손꼽히는 내고(乃古) 박생광 화백의 작품을 전시할 공간을 여주시에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작은 거인 박 화백의 유작과 유품 등을 소장한 아들 박정 회장이 이를 여주시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기 때문”이라며 “1가정 미술품 1점 이상 갖기 운동 등을 비롯해 미술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같은 당 당원에 대한 거짓 글을 인터넷에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인천 모 지역 당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2단독 김정태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44)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8일 오후 8시 55분께 인천 모 구청장 페이스북에 올라온 게시물에 스마트폰으로 같은 당 소속 당원 B씨(여)가 전 인천시의회 관계자 내연녀라는 허위사실의 댓글을 달아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해당 지역위원장 선거에 출마하려 한다는 소문을 듣고 6차례에 걸쳐 비방글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댓글을 쓴 건 맞지만 B씨와 전 인천시의회 관계자의 내연관계로 인해 형사 소송이 진행됐고, 언론에도 난 사실”이라며 “댓글 내용은 사실이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 판사는 “피고인은 아무런 확인 과정도 없이 6년 전의 추측성 신문기사를 보고 사실이라고 믿은 것에 불과하다”며 “수사대상자 검색 결과 관련 형사사건은 존재하지 않는 만큼 정당한 이유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김경희기자
연말연시 건강하게 술 먹는 방법 연말연시가 되면 평소보다 술자리가 잦아진다. ‘부어라~ 마셔라~’하는 회식 문화가 많이 사라지긴 했어도, 여전히 긴 술자리와 폭음 때문에 다음날 숙취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다. 술도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이롭다고 하는데, 건강하게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술에 대해 제대로 알아 보자. 먼저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적당량의 술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데 동의한다. 여기서 ‘적당량’이란 일반적인 성인 남성의 경우 하루에 소주 90cc(2잔), 와인150cc(1잔), 맥주320cc(1캔)이다. 지나친 음주는 협압을 높여 문제를 발생시키지만, 적정량의 음주는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고밀도 콜레스테롤(HDL-C)을 높여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등 혈관 건강을 이롭게해 심장병 및 심장마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여러 형태의 발작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발작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허혈성 발작이다. 주로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발생하는데, 적정량의 음주는 뇌에 혈액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고 따라서 발작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다만, 약을 복용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금주하는 것이 가장 좋다. 적정량의 음주라 하더라도 약의 효과를 방해하고, 그로인해 인체에 위험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알코올은 간에 의해 흡수되기 때문에 알코올과 다른 약들을 함께 먹게 되면 다른 약물의 분해가 지연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과도한 음주가 주는 해로움을 누구나 다 알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숙면의 방해’와 ‘탈수 증세’다. 잠자리 들기 전 한두 잔의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많은데, 잠자기 전 아코올 섭취는 수면에 방해가 된다. 알코올이 깊은 잠을 자는 기간인 REM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한밤 중에 깨어날 가능성도 더 커진다. 여기에 알코올은 몸의 수분을 빨리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술을 마시면 화장실을 자주가게 되고, 과음을 한 사람에게서 탈수 증세가 일어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음주 시 나타나는 탈수 증상은 안주로 먹은 짠 음식이 원인인 경우도 많다. ▲ 김진호 소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잦아진 술자리, 건강하게 술을 먹기 위해서는 지켜야 할 몇가지가 있다. 우선 손상된 간세포가 회복하는 데는 최소 3일이 걸리기 때문에 일주일에 3회 이상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음주할 때 물을 마시면, 체내 알코올 농도를 낮춰 세포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되된다. 음주 전 간단한 식사를 하는 것도 혈중 알코올 농도가 빨리 올라 가는 것을 막아준다. 안주는 가름지고 맵고 짠 음식 보다는 치즈·두부·생선 등 고단백 음식을 섭취하거나, 알코올 흡수 지연 효과가 있는 채소나 과일·조개류 등 을 먹는 것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김진호 조은오산병원 건강검진센터 소장(가정의학과)은 “술을 제대로 알고 마신다면 얼마든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라면서 “‘과유불급’의 교훈을 생각하며 적정 음주를 한다면, ‘술이 나를 먹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송시연기자
감각적인 안무가 돋보이는 정형일의 안무작 공연이 오는 6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전석 무료로 열린다. 정형일 Ballet Creative가 선보이는 이번 발레 공연 은 300년 넘게 이어왔던 발레의 정통에 현대적인 발전을 가미한 움직임을 선보인다. 또 발레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동작과 인간이 가지고 있는 신체적, 구조적인 조형미와 정형일 안무가만의 고유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이미지 중심적인 레퍼토리가 특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어두운 흑막에 둘러싸인채 백색무대를 선보여 백조와 흑조를 연상케하는 특별한 무대연출도 소개한다. 한편 정형일 예술감독을 필두로 이번 공연을 선보이는 ‘정형일 Ballet Creative’는 지난 2011년 제32회 서울무용제 자유참가부문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 대한민국 무용대상 베스트7, 2015 대한민국 무용대상 베스트7 등에서 선정되는 등 서울과 경기도 등에서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정민기자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기도지부 화성시지회가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복지원금을 기부했다. 화성시지회는 최근 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복지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교복지원 사업을 펼친 화성시지회는 2018년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계층 자녀들에게 스킨스쿠버와 유도 등 강습회를 추진키로 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협의했다. 이환용 화성시지회장은 “한부모가정, 저소득층가정, 다문화가정 등 지역아동센터 보호대상자들이 기쁜 마음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매년 꾸준히 교복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지역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을 도울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화성=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