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환경미술 기획전시 와일드 라이프 전시회가 다음 달 23일까지 성남 판교환경생태학습원에서 열린다. 판교환경생태학습원 2층 기획전시실 에코홀에서 열리는 와일드 라이프는 멸종 위기종을 포함한 야생 동물의 사진과 그들의 서식처를 설치 미술 작품으로 표현, 멸종과 공존에 대한 고민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공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정동주 사진작가와 정승혜 설치미술작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환경을 사진과 설치미술 작품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평면적 시각에서 공감각적 시각 변화를 부여한 공감각적 환경미술 전시이다. 전시 작품으로는 우리나라의 멸종 위기종 및 천연기념물을 포함한 야생동물 사진 16점과 야생동물의 서식처 등을 표현한 설치미술 작품 3점 등을 전시한다. 설치미술 작품은 멸종위기 동물들의 서식처를 표현했으며 작품 속에서 멸종위기 동물을 찾아 사진도 찍어 볼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전시 관람하기 좋다. 정동주 작가는 앞으로도 환경을 보호하며 야생동물과 멸종위기종을 찾아 작품 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하동근 판교환경생태학습원 원장은 이번 전시는 환경이란 주제로 예술인 두 명의 콜라보레이션이라 주목할 전시라며 예술가들이 표현하는 언어로 환경은 어떻게 표현했는지,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이 느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작가의 기증 작품은 판교환경생태학습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도 작품을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
가수 유빈이 27일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5개월여 만에 컴백한다. 유빈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19일 0시 JYP 및 유빈의 SNS 채널을 통해 유빈의 새 앨범 '#TUSM' 티저 이미지 2종을 깜짝 공개했다. 해당 티저는 유빈의 두 번째 솔로 앨범명 '#TUSM', 해시태그로 표현된 앨범을 설명하는 'Thank U Soooo Much'와 함께 '2018.11.27 6pm release'라는 문구로 컴백 시기를 알렸다. 특히 유빈은 해당 티저에서 검은 긴 생머리, 도발적인 눈빛, 화려한 색감의 의상 등 핫한 비주얼을 과시하고 특유의 '걸크러쉬' 매력을 한껏 뿜어냈다. 유빈이 어떤 모습으로 새 앨범의 콘셉트를 표현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TUSM'은 올해 6월 '숙녀'를 타이틀곡으로 한 첫 솔로 앨범 '도시여자' 이후 유빈이 5개월여 만에 발표하는 새 디지털 앨범이다. 유빈은 '#TUSM'을 통해 시크하면서도 특유의 '걸크러쉬' 이미지를 뽐내며 팬들과 만날 전망이다. 유빈의 컴백을 향한 JYP 후배들의 훈훈한 응원이 이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JYP 인스타그램에는 혜림, 박지민, 백아연, GOT7, DAY6,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가 'Thank U Soooo Much' 중 'so'를 길게 발음하는 영상이 게재돼 국내외 팬들의 호기심을 모았다. 해당 영상들은 유빈의 새 앨범에 대한 스포일러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특히 후배들은 제목 중 'so'를 왜 이렇게 길게 발음했는지, 또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유빈의 두 번째 디지털 솔로 앨범 '#TUSM'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설소영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DK E&M)이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 17일 전파를 탄 37, 38회 방송에서 각각 26.7%, 30.2%(닐슨코리아 집계 기준)로 출발한 '하나뿐인 내편'은 18일 방송된 39, 40회에서는 28.7%, 33.9%를 기록,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나갔다. 지난 주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가슴 뛰던 설렘의 기억도 잠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의 벽에 가로막힌 나머지 왕대륙(이장우)에게 이별을 고하는 김도란(유이)의 모습이 그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도란과 대륙 사이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 장다야(윤진이)는 증거를 잡겠다며 혈안이 됐고 마침내 백화점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던 이들의 모습을 포착, 시어머니 오은영(차화연 분)에게 사진과 함께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놨다. 충격에 사로잡힌 은영은 그길로 도란을 찾았고 "어떻게 너 같은 게 감히 내 아들을 넘보냐"며 "헛물켜지 말고 내일 당장 사표 내고 우리 어머님 간병일도 그만둬라. 나 혀 깨물고 죽으면 죽었지 절대로 너 우리 대륙이 옆에 둘 수 없다"고 쏘아댔다. 은영은 이어 "네가 우리 대륙이랑 결혼이라도 하면 우리 회사 주식도 떨어지고 투자도 끊긴다. 너는 우리 집안의 악재고 우리 집안은 물론 대륙이까지 망치게 된다"고 전하며 "대륙이 믿고 까불면 백배는 더 나쁜 년 된다. 너 때문에 싸워서 부모자식 사이 갈라놓고 너 때문에 부부싸움하게 만들어 부부사이 갈라놓고 너 때문에 우리 어머님이랑 싸워서 고부사이 갈라놓고. 너 때문에 한 가정이 깨진다"며 서슬 퍼런 막말을 내뱉었다. 대륙과의 만남에 있어 그토록 우려하던 현실이 막상 눈앞에 닥치자 도란은 복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하며 괴로워했다. 누구보다 대륙을 사랑하지만 도란의 입장에서는 은영이 건넨 말 하나하나가 비수처럼 다가왔다. 언젠가 한 번은 겪고 넘어가야할 일이었지만 이를 무시하고 대륙을 바라보는 것 역시 본인만의 욕심이라 여겼을 터. 은영의 말을 따르기로 결심한 도란은 회사에는 외국으로 유학 간다는 핑계로 사표를 제출하며 왕할머니 박금병(정재순)의 간병일에도 손을 떼겠노라 전하는 한편, 대륙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대륙과 마주한 도란은 "솔직히 본부장님 집에서 반대할 거 뻔하고 괜히 인사갔다가 어떤 일을 당할지 생각만 해도 피곤하다"며 "사실은 본부장님 좋아하지 않는다. 저 좋다고 하니까 살짝 흔들렸던 거 사실이다. 본부장님 재산, 타이틀 이런 것들이 욕심났던 거 같다"고 말해 대륙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이에, 대륙은 강수일(최수종)과 소양자(임예진)의 도움을 받아 도란의 마음을 돌려보려고 애썼으나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매정하게 돌아서는 도란을 향해 대륙은 결국 "그래요. 헤어집시다"라고 외치며 두 사람 사이에 짙게 드리운 먹구름을 짐작케 했다. 밀어내는 도란과 다가가는 대륙의 사이가 이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갑작스러운 이별을 맞이한 두 사람이기에 안타까운 감정은 더욱 깊은 여운을 남기는 한편, 이들을 둘러싼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 역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편,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웹툰 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가 친구 결혼식 축가를 위해 나얼의 '바람기억'을 연습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기안84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구 결혼식 가는중. 축가 연습중"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기안84는 차 안에서 나얼의 '바람기억'를 연습 중인 모습이 담겼다. 기안84는 고음 구간인 '우리의 믿음 우리의 사랑'에서 힘겨워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패션왕' '복학왕' 등의 작가 기안84는 현재 MBC '나혼자 산다'에 출연 중이다. 장건 기자
배우 차태현이 '최고의 이혼' OST 피날레를 장식한다. KBS 2TV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극본 문정민 연출 유현기 제작 몬스터유니온, 더아이엔터테인먼트)에서 남자주인공 조석무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차태현이 자신의 목소리로 드라마의 감성을 전한다. '최고의 이혼' OST 마지막 주자로 나서게 되는 것. 차태현이 직접 참여한 '최고의 이혼' OST Part.6 '이별근처'는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락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익숙함에 잊어버렸던 연인의 소중함을 뒤늦게 깨닫고 후회하는 내용의 가사를 담고 있으며, 드라마를 관통하는 감정선에 더욱 무게를 더해줄 전망. 극중 조석무의 마음을 대변하는 차태현의 담담한 목소리가 드라마의 감성을 더 몰입도 있게 전할 것으로 보인다. 차태현은 '최고의 이혼'에서 남이 되어서야 서로의 진심을 깨닫게 되는 부부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는 연기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차태현은 무심하고 예민한 성격의 조석무가 이혼 후 느끼는 복잡한 감정,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깊이와 여운을 더하고 있다. 특히 차태현은 '연애소설' '복면달호' '헬로우 고스트' 등 자신이 출연한 영화의 OST를 직접 불러 큰 사랑을 받은 바. 이번에도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최고의 이혼'의 OST를 직접 부르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차태현의 OST 참여는 드라마를 사랑하는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다. 차태현이 부른 '최고의 이혼' OST Part.6 '이별근처'는 오는 20일 오후 6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장영준 기자
'사의찬미' 신혜선이 100여년 전 슬픈 사랑의 주인공이 된다. 오는 27일 SBS TV시네마 '사의찬미'(극본 조수진 연출 박수진)가 첫 방송된다. '사의찬미'는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신혜선)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 극작가인 김우진(이종석)의 일화를 그린 작품.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갖춘 이종석과 신혜선이 주연으로 합류, 100여년 전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다. '사의찬미'는 그 동안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로 수 차례 제작된 작품이다. 그만큼 이번에 방송되는 SBS TV시네마 '사의찬미'가 익히 알려진 이야기를 어떻게 변주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중심에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 그녀의 눈부시도록 슬픈 삶을 그려낼 배우 신혜선이 있다. 극중 신혜선이 맡은 윤심덕은 조선 최초 소프라노다. 나라를 빼앗긴 슬픔,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나설 수 없었던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도 탁월한 재능과 노력으로 대중 앞에 나선 신여성이다. SBS TV시네마 '사의찬미'는 윤심덕의 사랑과 함께, 그녀의 삶을 조금 더 깊이 있게 조명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19일 '사의찬미' 측이 100여년 전 암울한 시대를 꼿꼿하게 살아내려 했던 여자 윤심덕으로 분한 신혜선의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신혜선의 고혹적인 분위기가 사진을 가득 채우며, 보는 사람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사진 속 신혜선은 쓸쓸한 비가 내리는 거리에서 홀로 붉은 우산을 쓴 채 서 있다. 무언가 깊은 생각에 잠긴 듯 진중한 표정, 다양한 감정이 담긴 듯 애틋하고도 처연한 눈빛이 신혜선이라는 배우가 지닌 연기력과 표현력을 그대로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이외에도 사진 속 신혜선의 헤어스타일, 의상, 소품 등도 100년 전 슬픈 시대적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 '사의찬미' 제작진은 "신혜선은 섬세한 감정 표현부터 극을 이끄는 에너지까지 모두 갖춘 배우이다. 이런 이유로 비극적 사랑과 시대적 아픔을 모두 담고 있는 '윤심덕' 캐릭터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 제작진의 기대만큼 멋지고 특별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 신혜선과 그녀의 연기로 빛을 흠뻑 품은 '사의찬미'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암울한 시대 속 청춘이자 예술가였던 천재극작가 김우진으로 분한 이종석. 시대적 아픔을 뛰어 넘어 예술가로서 환하게 꽃을 핀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 역의 신혜선. 순차적으로 공개된 두 배우의 촬영 스틸이 드라마 '사의찬미'에 대한 기대감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사의찬미'는 오는 11월 27일과 12월 3일, 12월 4일(화) 3일에 걸쳐 밤 10시 방송되며, 12월 10일에는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가 첫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모델 혜박이 지난 17일 결혼 10년 만에 득녀했다. 혜박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53시간 만에 만난 우리 럭키 'Born 2018.11.17 3:53AM' 조산사(Midwife), 간호사(Nurse)들도 모두 놀란 우리 럭키 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혜박은 "엄마 아빠 닮아서 무척이나 길게 태어났다는. 엄마가 처음이라 고생한 우리 럭키, 엄마가 많이 고맙고, 사랑해. 세상에 나온 걸 환영해, 나의 공주 리아(Welcome to New World, My Princess Lia)"라며 '럭키' 'LiaPark' '리아' '20181117' '3:53AM'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잠든 박리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혜박은 지난 2008년 5살 연상의 브라이언 박과 결혼했다. 장건 기자
발라드 가수 출신 설이랑이 '제52회 가수의 날' 시상식에서 최고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가수의 날' 시상식이 한국예술인총연합회 가수협회 주최로 오는 22일 낮 12시 강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시상식에서 최고 신인상을 받게 된 설이랑은 "가수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가수 분들이 주신는 상일 뿐 아니라 연말을 앞두고 받게 되는 상이기 때문에 더욱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가사와 음악으로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설이랑은 '이민정'이라는 이름으로, '너에게 닿기를'이라는 곡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발라드 가수였다. 설이랑으로 개명 후 트로트에 도전한 그는 이번 수상으로 가요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설이랑의 노래 '꽃반지'는 정통 트로트 스타일의 청량감 넘치는 곡으로, 힘들었던 지난날은 잊고 누구나 쉽게 꿈꿔오던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담았다. 장영준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배우 한은정이 이상형으로 정해인을 언급했다. 19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한은정과 가수 별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먼저 이번 방송에서는 한은정이 건강한 식재료가 가득한 냉장고를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한은정은 배우로서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MC들이 "함께 작품하고 싶은 배우가 있냐"고 묻자 정해인을 지목하며 "사실 이상형이다"라며 돌직구 고백을 전했다. 이에 MC들은 한은정에게 "'상대 배역' 정해인' VS '남자친구' 정해인 중 골라라"고 추궁하자 "둘 다 좋다"라며 시원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날 한은정은 "연기를 하면서 악녀 역할을 많이 했다. 다른 배역과 대립을 하게 되어 항상 외로움을 느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최근 드라마에서는 역할에 대한 스트레스로 몸무게가 5kg까지 빠진 적이 있다"며 '차도녀' 연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한은정은 화면에 예쁘게 잘 나오는 방법이 '반사판'이라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즉석에서 스튜디오의 키친에 놓아진 쿠킹포일을 이용한 반사판 활용 팁을 공개했다. 한은정은 조명의 각도까지 계산하며 열정적으로 팁을 전수했다. 이에 셰프들 역시 일제히 쿠킹포일을 얼굴 아래 깔며 외모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오늘(19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장건 기자
이 책은 살면서 겪는 여러 장면을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바라본 한 평범한 이의 자기성찰의 기록이다.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고 지내온 가치들을 새롭게 발견하고, 무탈한 일상에 감사하며 행복을 가까이에서 찾을 수 있음을 알게 하는 글들을 모았다. 우리는 행복이라는 목표를 돈이나 명예, 풍족함과 여유로움으로 착각하고 살아간다. 사람들과 부대끼며 평범하게 살아가는 듯하지만, 내면에는 남들이 정해놓은 기준과 번듯한 겉모습만 쫓아가고 싶은 은밀한 욕심이 깃들어 있다. 경쟁하는 것을 미덕으로 보고 늘 남들보다 더 높이 가려 하고 더 많이 가지려 한다. 그러나 저자 김광태는 그런 것으로는 행복을 잴 수 없고 성공했다고 말할 수 없다고 단언한다. 자신을 되돌아보는 진지한 노력 없이는 행복은커녕 불행과 좌절에 빠지기 쉽다고 경고한다. 그러면서 하루를 사랑하기, 사소한 일에 감사하기, 자신이 만나는 사람에게 친절하게 진심으로 대하기 같은 일상적인 활동을 습관화하기를 권한다. 이 책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가 어떻게 살면 행복해질까를 골똘히 고민하게 한다. 좋은 물건, 맛있는 음식, 멋진 장소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을 대하는 삶의 태도다. 행복이 무엇일까를 찾아 헤매다 보니, 인생이 질문을 던지고 있었다고 저자는 고백한다. 묻고, 묻고 또 묻고, 답을 찾고 또 찾았다. 인생이 말을 걸어올 때, 행복이 무엇인지 궁금할 때마다 이 책이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다. 값 1만5천 원 서울=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