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13 지방선거에서 기초지방의회 의원에 출마하는 녹색당 경기도당 예비후보자들은 5일 “‘성평등정치’ㆍ‘청년정치’ㆍ‘생활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성윤ㆍ송혜성(파주)ㆍ한진희(수원)ㆍ안소정(시흥) 등 4명의 예비후보자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반칙 없이 공정하고 돈 쓰지 않는 녹색선거를 통해 시민들의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행정과 의회의 예산낭비를 막아내고 의정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녹색정치인이 되겠다”면서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 생명과 인권을 존중하는 정치를 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의 삶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에너지전환, 미세먼지, 먹거리, 유해화학물질, 동물권, 청년기본소득, 농민기본소득, 1인 가구 지원, 남북평화협력, 청소년 노동인권 증진 등의 사회현안을 정책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의정 활동의 모든 과정에서 생명, 평화, 인권, 평등, 풀뿌리 민주주의 가치 실현 ▲지역 시민사회에 정기적으로 의정 활동을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하며 지역정책과 현안 논의 ▲정보공개를 투명하게 하고 의원 국외연수, 의정 공통경비, 업무추진비를 투명하게 사용 ▲집행부를 견제ㆍ감시하는 역할에 충실하며 의회의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 등에 시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지역시민사회 의정감시 활동 적극 협력 ▲의정활동비 중 일정금액을 보좌 인력이나 지역풀뿌리 정치활동에 사용 등을 공통으로 약속했다. 구윤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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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모 기자
2018-03-05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