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삼성 '갤럭시노트6'의 사양 일부가 공개됐다. 아직 제조사가 밝힌 공식 사양은 아니지만, 대용량 스토리지와 배터리 성능에 관심이 쏠린다. 4일 해외 IT 전문사이트인 GSM아레나와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갤럭시노트6는 256GB 내장 스토리지, 4200mAh 배터리 용량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노트6는 5.8인치(5.77인치)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6GB 램을 내장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퀄컴 스냅드래곤 820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스냅드래곤 823' 또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 8890'가 프로세서로 탑재될 것으로 관측됐다. 무엇보다 4200mAh 배터리가 탑재된다는 것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는 한 번 충전으로 4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전작 갤럭시노트5가 3000mAh 배터리를 탑재한 것과 비교할 때, 무려 1200mAh 늘어났다. 앞서 삼성전자가 플랫, 듀얼 엣지 등 2가지 프로토타입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하나를 최종 제품으로 선택할 것이라는 루머도 전해진 바 있다. 이밖에 갤럭시노트 최초로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시작으로 무선 충전기능까지 현존 갤럭시의 최신 장비를 모두 포함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크다. GSM아레나에 따르면 새 모델은 △블랙 사파이어와 △골드 플래티넘 △실버 타이탄 △화이트 펄 등 4가지 색상을 준비 중이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이하 LH)가 이란의 신도시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LH는 지난 3일(현지시간) 이란 도로도시개발부 산하 신도시개발공사와 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는 지난 2일 이란 교원연기금공사와 한류 문화복합공간 ‘K-타워’를 설립, 한류 문화 확산과 기업 비즈니스 활성화 거점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합의한 이후 두 번째 성과다. 이번 MOU는 ▲스마트도시, 주택, 인프라, 산업단지개발 분야 정책 공유 ▲사업발굴, 설계, 운영관리 협력 ▲한국문화 확산 및 업무단지 발굴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란은 지난 2007년부터 메흐 하우징 프로젝트를 수립해 서민주택 200만호 건설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주택 공급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LH는 신도시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이란 경제제재 기간 동안 노후된 도로와 철도, 공공부문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재정비한다는 방침이다.LH 관계자는 “신도시를 건설한 경험과 다양한 U-시티(city) 건설 실적 등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란 등 중동 지역 신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는 고갈된 국내 택지개발 사업을 대체할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경기도는 3일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운송사업자 관할관청인 27개 시ㆍ군의 소속 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인ㆍ면허 업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도는 사업면허 신청, 자동차 보유 대수, 차고 면적기준, 운송 부대시설, 한정면허 등 주요 법령과 버스 무정차, 배차간격 준수 등 민원 사항 등에 대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하고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신도시 교통대책인 정기이용권버스, 심야 교통수단인 콜버스, 노선 조정 시 공고 의무를 중점 설명해 도민의 버스이용 편의 및 알 권리를 높이도록 했다. 또 현행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대폐차 규정의 미비점을 악용해 비경합 노선에 노후 차량을 투입한다는 민원이 지속 제기됨에 따라 운송관리시스템 개선을 통한 차량 이력관리 방안을 설명했다. 장문호 도버스정책과장은 “버스는 도내 대중교통의 핵심으로 전문성과 숙련성이 요구되나 잦은 인사이동 등으로 관련 업무에 부담을 느끼는 공무원이 증가하면서 해당 분야의 역량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시내버스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물론 현안사항 위주의 맞춤형 교육을 수시로 해 신속ㆍ정확한 행정으로 도민에게 편리한 버스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행정자치부는 최근 정부 서울청사에서 발생한 출입보안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미국의 선진 출입보안 시스템 및 사이버 보안을 벤치마킹할 기회를 가졌다. 김성렬 차관은 한국을 방문 중인 루이스 브라더스 미국 국토안보부 과학기술 차관과 4일 면담을 하고 정부청사, 공항 등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보안관리 시스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는 정부청사 보안과 관련해 경비, 출입통제 방식ㆍ절차, 통합상황실 운영, 교육훈련에 관한 양국의 상황과 제도에 대해 많은 논의를 했다. 특히 정부청사 출입자에 대한 관리 및 통제를 강화수단으로 생체인식기술(지문, 얼굴, 홍채, 정맥 등)을 활용하는 것과 관련, 미국의 도입 사례, 도입 과정 및 절차 그리고 도입 시 부작용에 대한 대응 등에 관해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아울러 행자부가 관리하고 있는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의 사이버침해 예방 및 대응과 관련, 위협 정보의 신속한 공유, 정보보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성렬 차관은 “9ㆍ11 테러로 강화된 미국의 정부기관 출입보안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현재 마련 중인 정부청사 보안강화 대책에 큰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자부는 인사혁신처,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정부청사 보안강화 TF’를 구성하고 민간 보안전문가 7인으로 민간컨설팅단을 결성해 현장점검 및 문제점을 진단하는 등 종합적인 정부청사 보안강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강해인 기자
군포시가 시민들의 제증명 서류 발급 편의를 위해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군포지샘병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시험운영을 거쳐 9일부터는 주민등록 등·초본을 비롯하여 55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이전까지 시는 전철역 6개소 등 11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었으나 이번에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군포지샘병원 내 무인민원발급기 추가 설치로 몸이 불편한 환자와 가족들이 관공서를 찾지 않고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어 시간적·공간적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에 입원 중인 이모(44세, 남)씨는 “주민등록 등·초본을 발급받으려면 휠체어를 타고 시청까지 방문해야 했으나,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병원 안에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어 편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0년 1천52건에 불과하던 민원발급 건수는 지난해 2,132건으로 늘어나는 등 화요 야간 민원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지난 3월 동 주민센터 6개소에 민원인 전용 컴퓨터와 팩스를 추가로 설치, 11개 동 주민센터 전체에 민원인 전용 사무기기를 완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시민이 집 가까이에서 민원행정 서비스의 편리함을 누리고, 시정 만족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장태진 민원봉사과장은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활성화, 전 주민센터 내 민원인 전용 사무기기 완비는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시의 노력 중 하나”라며 “많은 시민이 더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서울대 호서대 압수수색.
김포지역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김포시와 머리를 맞댔다. 시는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지역현안 공유와 소통을 통한 한마음으로 김포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유영록 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제20대 국회 개원 전에 정부 예산확보와 지역현안에 대한 협의가 필요해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뿐만 아니라 의원님들이 약속하신 사업들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갑 선거구 김두관 당선자는 “국정을 원활히 운영하기 위해 당정청협의회에서의 정책논의가 중요하듯이 김포시 발전을 위해 오늘같은 정책회의가 중요하다”며 “상호간 많은 정책논의를 통해 김포발전에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역의원이자 김포을 선거구 홍철호 당선자는 “선거구 분구로 새롭게 출발하는 원년으로 여야가 같이 보완적 역할을 수행하면 시민의 삶의 질이 보다 향상될 것이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와 의원들간의 소통이기에 이러한 자리가 정례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간부 공무원들은 국비지원 사업과 지역 현안사안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간부 공무원들은 ▲문수산성 종합정비 사업 ▲향산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평화문화도시 조성 ▲금빛수로 4계절 맑은 물 공급 ▲장기도서관 건립 ▲광역환승센터 설치 ▲도시철도 운영비 국비지원 및 환승요금 할인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한강시네폴리스 영상문화콘텐츠 단지 ▲책임읍면동제 추진 등에 대한 당선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수원 삼일공고가 제37회 회장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 테니스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삼일공고는 4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서울 마포고에 1대4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5단 2복식 중 4개 단식이 동시에 시작된 결승전에서 삼일공고는 1단식의 유진석이 마포고 주영민을 2-0으로 제압했지만 이근혁이 2단식에서 조성우에 0-2로, 김재우가 3단식에서 정영석에 0-2로, 정성은이 4단식에서 홍승헌에 1-2로 나란히 패하며 종합전적에서 1대3으로 뒤졌다.이후 5단식과 1복식이 동시에 진행된 가운데 삼일공고는 유진석ㆍ이근혁 조가 1복식에서 마포고 조성우ㆍ정영석 조에 0-2로 패해 고개를 숙였다.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