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호법 1호 연예인' 손승원, 檢 송치…동승자 정휘 불기소의견

만취 상태로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로 구속된 배우 손승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일명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를 받는 손승원을 이달 4일 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손승원은 지난달 26일 오전 4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점 앞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부친 소유 벤츠 자동차로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손승원이 운전한 차는 영화관 옆 골목을 나와 편도 5차로인 도산대로를 가로지르며 학동사거리 방향으로 좌회전하려다 1차로에 있던 승용차를 충돌했다. 사고 직후 손승원은 아무런 조치 없이 학동사거리까지 150m가량 도주했고, 이 과정에서 중앙선을 넘어 달리기도 했다. 손승원의 질주는 난폭운전을 목격한 시민과 택시 등이 차 앞을 가로막으면서 끝났다. 손승원은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차에 함께 타고 있던 배우 정휘가 운전했다며 음주 측정을 거부했으나 이후 자신이 운전했다고 시인했다. 사고 당시 손승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0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3차례 음주운전 전력이 있으며, 작년 9월 말에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무면허 상태였다. 음주운전 처벌 형량을 높이는 내용의 윤창호법이 연예인에게 적용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손승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무면허 혐의가 적용됐다. 손승원은 사고 직후 경찰에 체포됐다가 석방됐으나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이력이 있는 점 등이 고려돼 이달 2일 구속됐다. 법원은 "범죄가 소명되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경찰은 손승원이 운전하는 차에 함께 탔던 정휘의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당초 손승원이 대리운전을 부르겠다고 해서 정휘가 먼저 차에 타 기다리던 중 갑자기 손승원이 운전대를 잡은 점, 정휘가 완곡하게 손승원을 말린 점에 비춰볼 때 음주운전을 방조했다기 보기 어렵다는 취지다. 경찰 관계자는 "손승원이 공연계 선배고, 운전 시작 약 1분 만에 사고가 발생해 (정휘가) 적극적으로 제지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장건 기자

국내 대표 크로스오버 보컬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미라클라스' 수원, 성남 찾아

국내 대표 크로스오버 보컬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와 미라클라스가 각각 수원과 성남을 찾아 공연을 연다. 먼저 13일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가 13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2017년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공연계의 최고 블루칩으로 손꼽힌다. 세계 최고의 음반사인 유니버설을 통해 발매된 데뷔 음반 역시 클래식, 크로스오버 음악 장르에서는 드물게 플래티넘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데뷔음반이 발매됨과 동시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공연은 Winter Wonderland를 부제로 지난해 9월 발매된 2.5집 미니앨범 컬러스의 6개 곡 중심으로 마련된다. 멤버들이 프로듀싱한 Overture와 애절하고 서정적인 Wish 등이 연주된다. 뮤지컬과 성악을 오가는 리더 고훈정, 파워풀한 테너 김현수, 감미로운 음색의 베이스 손태진, 감성 테너 이벼리가 폭넓고 다양한 레퍼토리로 무대를 채운다. 이어 19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는 미라클라스의 로만티카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기적을 의미하는 Miracle과 탁월함을 의미하는 Class가 만나 완성된 미라클라스는 JTBC의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2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준우승팀을 차지한 그룹이다. 팬텀싱어1 시즌의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 시즌2 우승팀 포레스텔라와 함께 국내 크로스오버 시장을 견인해가고 있다. 바리톤 김주택, 뮤지컬 배우 박강현, 테너 정필립, 베이스 한태인의 4인으로 구성돼 있다. 공연은 지난해 10월 발매된 미라클라스 1집 로만티카의 음반 콘서트로 구성했다. 영화, 뮤지컬 등의 주제가들을 편곡해 담은 신보의 수록곡들은 물론, 경연 당시 선보였던 곡들과 개개인의 솔로 무대까지 다채롭게 선보인다. 또 미라클라스의 첫 전국투어인 만큼 풀 편성 오케스트라로 스케일을 키웠다. 마에스트로 조정현이 이끄는 코리아쿱 오케스트라가 사중창의 하모니를 더욱 풍성하고 웅장하게 완성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허정민기자

화성문화재단, 오는 16일까지 2019 동탄아트스페이스 코리요 특별기획전 ‘안녕? 안녕! 코리요’ 개최

화성문화재단이 올해 첫 전시로 2019 동탄아트스페이스 코리요 특별기획전 안녕? 안녕! 코리요를 오는 16일까지 개최한다.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 2008년 화성 전곡항에서 발견된 우리나라 최초의 뿔공룡 코리아 케라톱스 화성엔시스를 모티브로 한 화성시의 대표 캐릭터 꾸러기 케라톱스 코리요를 주인공으로한 자리다. 더욱이 이번 전시는 매년 큰 사랑을 받아 왔던 코리요를 새롭게 선보이는 자리라 더욱 의미가 깊다는 평이다. 전시에서는 화성 시민이 참여한 공공 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양한 문양과 색으로 칠해진 개성 넘치는 코리요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코리요 ART 2008 작품을 볼 수 있다. 아울러 화성엔시스부터 꾸러기 케라톱스 코리요까지 지난 12년 동안의 캐릭터 변화 과정과 그동안 제작 되었던 팬시 용품, 홍보물, 체험 프로그램 자료, 사진 자료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 또 전시실 안에 작은 극장을 만들어 KBS에서 방영된 코리요와 친구들 애니메이션을 상설 상영하며 관련 캐릭터의 탈 인형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코리요 그림을 색칠해 3D로 구현해 보는 특별한 프로그램 등도 함께 진행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전시를 선보인다. 화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귀엽고 장난기 넘치는 코리요와 함께 즐겁고 신나는 새해를 맞이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아트스페이스 어비움, 오는 25일까지 ‘보트_A Boat’ 展 개최…4년여의 공백깨고 귀환

아트스페이스 어비움이 김새벽 작가의 개인전 보트_A Boat 展을 오는 25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김 작가의 다섯번째 개인전이자 지난 4년 간의 공백을 깨고 개최해 더욱 의미가 깊다는 평이다. 전시에서는 작가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과 심리상태를 반영해 전시장 안에 오래된 목조선을 옮겨놨다. 가로 5.2m, 세로 2.3m 규모의 이 목조선은 작가가 직접 만든 것으로 그는 서해안에 방치된 배의 잔해를 수집하고 몸체를 중심으로 주변 파편을 옮겼다. 설계도도 없이 일주일간 진행된 노력이 빛을 발한 덕분에 방치됐던 배는 어느정도 구색을 갖춘 목조선으로 재탄생했다. 고고학적인 발굴과 복원이 연상되는 이번 작업은 배가 갖는 의미와 작가 스스로의 상황을 연계해 의미를 생성했다. 배가 인류에게 갖는 의미는 가장 오래된 이동수단 중 하나 로 현실에서는 대륙의 이동 및 새로운 대지의 발견을, 신화 속에서는 이승과 저승을 넘나드는 역할을 맡았다. 이런 점에서 배는 누군가에게 일상의 변화이자 공포의 대상이기도 하다. 작가가 이번에 부활시킨 배는 유토피아를 향하며 영원히 회귀하는 순환의 의미를 띄고 있다. 작가는 낙원에 정박한 나태함과 딜레마에서 잠시 정박했지만 4년간의 공백을 깨고 예술가로서의 귀환을 위해 다시 항해를 시작하고 있는 셈이다. 작가의 표현에 따르면 낙원은 일리아드 오디세이의 오디세우스 가 귀환 도중 만난 칼립소, 키르케 의 섬 같았다고 한다. 신화에서 칼립소의 섬에서는 오디세우스를 사랑한 칼립소가 7년동안 그를 놔주지 않고 영원한 삶과 부, 명예를 주겠다고 유혹했으며, 키르케의 섬에서는 키르케가 오디세우스의 부하들을 모두 짐승으로 만들어버리는 등 곤혹에 빠지게 했다. 이렇듯 작가가 4년 간의 공백기에서 만난 낙원은 작가에게 달콤한 유혹이자 곤혹의 장이기도 했다. 작가는 사람은 언제나 결핍을 쫓으며 존재하지 않는 낙원을 쫓아다닌다 며 그럼에도 나는 낙원을 믿으며 신화적 내용을 차용한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이들이 낙원에 대해 생각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신보, 2억 원 한도 온라인 전용 매출채권보험 출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하는 온라인 간편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 판매를 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해 발생한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하는 공적 보험제도로 지금까지는 영업점을 방문해 심사서류를 제출해야 보험가입이 가능했다. 이번에 출시한 온라인 간편보험은 고객이 영업점 방문 없이 신보 홈페이지를 통해 보험 청약부터 보험증권 발급까지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게 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향상했다. 온라인 간편보험으로 보험계약자가 가입할 수 있는 총 보험한도는 2억 원이며 거래처별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한도는 최대 5천만 원이다. 보험료율은 일반적인 매출채권보험보다 낮은 1.0~1.5% 수준으로 우대 적용해 기업의 부담도 낮췄다. 또한 신보는 올해 상반기에 매출채권보험 전용 플랫폼을 구축하고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온라인 상품을 출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중소기업 연쇄도산을 막는 매출채권보험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해서 신상품을 출시하고 고객 편의를 향상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민현배기자

'만물상' 대구탕·황태채볶음·소고기 황태국, 레시피는?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는 대구탕과 황태채볶음, 소고기 황태국 등의 레시피가 공개됐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는 '1년 건강 책임지는 특급 밥상' 코너로 꾸며졌다. # 대구탕 대구탕의 재료로 대구, 불린 미역, 무, 청양고추, 홍고추, 미나리, 대파, 물, 고추장, 쌈장, 고춧가루, 국간장, 다진 마늘, 소금, 사과즙을 준비한다. 손질한 대구 1마리에 사과즙 1컵을 넣고 10분간 담가둔다. 물 1.5L에 손질한 무 500g과 불린 미역 한 줌을 넣고 10분간 끓여준다. 고춧가루 3작은 술, 국간장 2 작은 술, 다진 마늘 2작은 술, 고추장 1작은 술, 쌈장 1 작은 술, 소금1/2 작은 술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10분 뒤 미역을 건져내고 양념장을 풀어준다. 냄비에 대구, 알, 이리 등을 넣고 뚜껑을 덮고 20분간 끓여준다. 청고추와 홍고추 4개, 대파 1뿌리, 미나리 1줌을 넣고 마무리한다. # 황태채볶음 황태채볶음에는 황태채, 물, 들기름, 생강 기름, 통깨, 식용유, 생강, 꽈리고추, 소금, 고춧가루, 간장, 고추장, 꿀, 다진 마늘 황태채 150g에 물을 넣고 버무린 후, 10분간 불려준다. 고춧가루 3 작은 술, 간장 3 작은 술, 고추장 3 작은 술, 물 1/2 컵, 다진 마늘 2 작은 술, 꿀 4 작은 술을 넣고 섞어서 양념을 만든다. 생강 30g을 얇게 썬 후 식용유 1컵을 부어 하룻밤 숙성시켜 생강 기름을 만든다. 팬에 생강 기름 2 작은 술, 어슷하게 썬 꽈리고추 150g을 넣고 볶다가 꽈리고추의 숨이 죽으면 소금 한 꼬집을 뿌려준다. 꽈리고추를 가장자리로 밀어낸 다음 생강 기름 4 작은 술, 들기름 6 작은 술, 불려놓은 황태채를 넣고 볶아준다. 팬 가운데에 양념장을 붓고 볶다가 통깨를 뿌리면 완성된다. # 소고기 황태국 소고기 황태국의 재료로 황태, 물, 국간장, 감자 전분, 계란, 소고기, 국간장, 후춧가루, 참기름, 다진 마늘, 무, 두부, 홍고추, 대파, 소금, 맛술, 후춧가루가 들어간다. 황태는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살짝 짜서 10분간 불린다. 황태를 한 입 크기로 손질하고, 국간장 2 작은 술, 감자 전분 2 작은 술을 넣어 잘 버무린 후 달걀 3개를 풀어 적셔준다. 한 입 크기로 썬 소고기에 국간장 1 작은 술, 후춧가루 한 꼬집을 넣고 밑간해 5분간 재워준다. 냄비가 달궈지기 전에 참기름 2 작은 술을 넣고 고기가 익을 때까지 볶는다. 고기가 다 익으면 물 6 컵을 넣고 얇게 썬 무 100g을 넣어준다. 물이 끓으면 황태를 넣고 휘젓지 않고 그대로 끓여준다. 두부 100g, 홍고추 반 개, 대파 1대를 넣고, 소금 1 작은 술, 국간장 2 작은 술, 맛술 3작은 술로 간을 해주면 완성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대구 무 조림, 삼겹 두부조림 등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미우새' 변요한X배정남 상남자 브로맨스에 28.1% '최고의 1분'

2주 연속 3백만이 넘는 시청자가 '미운 우리 새끼'에 홀릭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시청률 25.4%, 최고 시청률 28.1%(이하 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 시청자수 3,099,000명, 2049 타깃 시청률 12% 등 압도적인 수치로 2019년 첫 포문을 열었다. 특히, 지난 주 자체 최고 시청률로 3백27만 이상의 시청자수를 기록한 것에 이어 이번 주도 3백 9만명의 시청자가 동시에 '미우새'를 지켜봐 국내 최고 예능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 날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상남자의 반전 허당美를 뽐낸 '배정남'과 '변요한'에게 돌아갔다. 변요한은 직접 비밀번호를 누르고 배정남 집에 들어와 절친 동생임을 입증했다. 동생을 위해 소고기, 전복, 새우 등 최고의 재료를 준비한 배정남은 직접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를 만들었다. 중국 유학파 출신인 변요한은 훠궈의 국물 맛을 보더니 바로 정남의 요리 솜씨를 인정했다. 잘 먹는 동생을 위해 특별히 전복을 넣으려고 하자 변요한은 "형, 나 갑각류 알러르기가 있잖아?"라고 말해 배정남을 당황시켰다. 이 장면은 28.1%까지 순간 최고 시청률을 찍으며 시청자를 집중시켰다. 변요한은 사극 '육룡이 나르샤'를 찍을 당시 옷 속에 가슴과 등에 오랜 시간 핫팩을 붙이고 촬영하다가 생긴 알레르기라고 말했다. 이에 배정남은 "그거랑 알레르기랑 무슨 상관이고"라며 갑옷과 갑각류 알러르기를 연관시킨 그의 허당美를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변요한은 배정남바라기로 브로맨스도 폭발했다. 배정남 집 근처로 이사온 변요한은 형이 나랑은 연락 안하면서 SNS엔 다른 사람과 있는 모습을 올린다며, 동생 중의 1등은 누구냐고 귀여운 애정 투정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 날 스페셜 MC로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배우 신애라가 출연해 母벤져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아들이 아빠 차인표를 닮아 하루에도 여러 번 전화를 하고 가족들에게 '사랑한다'를 말을 자주 한다고 하자 어머님들은 "잘 키웠다"며 칭찬했다. 이에 신애라는 '투머치' 사랑해 애정 표현의 애로점도 토로해 관심을 모았다. 이상민은 강원도 원주에 전원생활을 시작한 장동민 집을 방문했다. 장동민은 큰 집을 청소하느라 발가락에 물집이 생기고, 청소 시간도 15시간 정도 소요됐다며 '청소 허세'로 이상민을 자극했다. 이에 질세라 이상민은 마당에 피자 덕을 직접 설계하고 만들면서 온갖 허세를 부려 두 사람의 허세 대결이 재미를 주었다. 김건모는 김종민이 진행을 맡은 '뇌피셜' 프로그램에 출연해 초능력자가 있다 VS 없다 토론을 펼쳤다. 김종민은 눈으로 보지 않아서 초능력자는 없다고 단언한 반면, 김건모는 나무젓가락을 장풍으로 쓰러뜨리는 등 초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특히, 전화를 연결한 태진아는 '속리산에서 봤다'며 초능력자 실존을 증언해 큰 웃음을 안겼다. 3백만명 이상의 시청자를 TV앞에 모이게 하는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알토란' 귤청·시래기된장국·다시마부각 , 레시피는?

'알토란'에서는 귤청, 제육조림, 시래기된장국, 다시마 부각 등의 레시피가 공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는 '건강하게 먹자' 코너로 꾸며졌다. # 귤청 먼저 귤청 재료로는 귤 2kg, 물 1L, 식초 반 컵, 레몬 4개, 설탕 2kg이 필요하다. 물 1L에 식초 반 컵을 넣고 귤 2kg을 넣는다. 귤을 식촛물에 5분간 담가둔 후 식촛물은 버리고 흐르는 물에 귤을 헹군다.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하고 귤을 0.5cm 두께로 썬다. 잘 소독한 용기에 귤을 적당량 담은 뒤 레몬을 적당량 넣는다. 귤과 레몬 위에 설탕을 골고루 뿌리고 귤과 레몬, 설탕을 다시 반복해 켜켜이 담는다. 절반 정도 남긴 설탕으로 귤과 레몬 위를 완전히 덮는다. 뚜껑을 덮어 밀봉하면 완성된다. # 제육조림 제육조림을 만들기 앞서 삼겹살 1kg, 물 2L, 진간장 1컵, 커피 2 큰 술, 된장 5 큰 술, 식용유 3 큰 술, 귤청 반 컵, 물 반 컵, 진간장 4 큰 술을 준비한다. 물 2L와 진간장 1컵, 커피 2 큰 술, 된장 5 큰 술, 삼겹살 1kg을 넣고 삶는다. 삶은 삼겹살을 냉수에 담근다. 키친타월에 올려 물기를 제거한다. 식용유 3 큰 술을 넣는다. 센 불에 귤청 반 컵과 물 반 컵을 넣는다. 진간장 4 큰 술을 넣는다. 조림장이 끓으면 구운 삼겹살을 넣고 센 불로 조린다. 삼겹살을 큼직하게 자른 후 옆으로 돌린다. 결 반대 방향으로 얇게 썰어 마무리한다. # 시래기된장국 시래기된장국의 재료로 시래기, 소금 3 큰 술, 설탕 5 큰 술, 표고버섯 40g, 된장 4 큰 술, 다진 마늘 4 큰 술, 고운 고춧가루 3 큰 술, 들기름 3 큰 술, 멸치육수 13컵, 표고버섯 우린 물 4컵, 대파 2대, 국간장 3 큰 술, 쌀 간 물 3컵, 부추 한 줌(100g)이 들어간다. 시래기가 잠길 정도의 쌀뜨물에 소금 3 큰 술과 설탕 5 큰 술을 넣는다. 불려서 헹군 시래기를 넣고 삶는다. 껍질을 벗긴 시래기를 5~6cm 길이로 썬다. 표고버섯 밑동을 제거하고 물기를 꼭 짠다. 표고버섯을 시래기 굵기에 맞춰 채 썬다. 시래기와 표고버섯에 된장 4 큰 술을 넣은 뒤 다진 마늘 4 큰 술, 고운 고춧가루 3 큰 술, 들기름 3 큰 술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물과 함께 간 불린 쌀을 고운 체에 내린다. 냄비에 양념한 시래기와 표고버섯을 넣고 볶는다. 멸치육수 13컵을 넣는다. 표고버섯 우린 물 4컵, 어슷 썬 대파 2대, 국간장 3 큰 술, 쌀 간 물 3컵을 넣는다. 마지막으로부추 한 줌(100g)을 넣어 마무리한다. # 다시마 부각 다시마부각의 재료로는 20*30cm 다시마 2장, 찹쌀가루, 식용유 2컵, 설탕 반 컵이 필요하다. 가로*세로 3cm 크기로 자른 다시마 5~6장을 물에 살짝 담근 후 찹쌀가루를 묻힌다. 약 170도 정도로 기름이 끓었을 때 찹쌀가루 묻힌 다시마를 넣는다. 다시마가 서로 붙지 않게 저어준다.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제거한 뒤 기름 뺀 튀긴 다시마를 위생 비닐봉지에 넣는다. 설탕 반 컵을 넣는다. 비닐봉지에 공기를 넣어서 입구를 2~3번 돌려주면 완성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다시마조림 등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한 달 만에 이용자 100만 명 넘어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모임통장 서비스 이용자가 상품 출시 한 달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6일 자정 기준 모임통장 이용자수는 총 100만300명이고, 모임통장 계좌 수는 총 33만2천 좌가 개설됐다. 모임통장 서비스는 출시 이후 24시간만인 12월 4일, 1만5천 좌의 모임통장 계좌가 개설됐다. 출시 이후 한 달간 하루 평균 신규 계좌 개설 수는 약 1만 건에 달하고, 신규 이용자는 하루 평균 3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2월 초 동호회, 동아리 등 모임의 회비를 투명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모임통장 서비스를 선보였다. 모임주는 모임통장에서 카카오톡의 친구 초대, 단체 카톡방 초대 기능을 통해 모임원을 간편하게 초대할 수 있고 모임멤버들은 회비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의 자체 이용자 분석에 따르면 한 계좌당 평균 3.01명 이상이 회비 현황을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임통장 계좌 개설 목적을 보면 친목과 생활비가 각각 30%와 2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여행을 위한 모임통장은 20%였다. 커플 통장으로 이용 중인 계좌는 16%였다. 모임통장 이용자의 연령별 분포는 1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됐다. 이 중 30대가 45%로 가장 높았고, 20대는 29%, 40대는 18%로 집계됐다. 50대 이상 비율은 7%였다. 카카오뱅크에서 계좌개설이 가능한 연령은 만 17세이지만, 모임통장의 모임원으로 초대받을 수 있는 연령은 만 14세부터다. 모임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메세지카드는 회비 잊으셨나요, 돈 보내주세요 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존 은행 서비스에 소셜네트워크의 커뮤니티와 공유의 기능을 결합함으로써 같지만 다른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고객 반응과 요청 사항을 귀담아들으며 꾸준히 업그레이드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