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27일 주택가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부녀자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동을 한 혐의(공연음란)로 K씨(32)를 불구속 입건했다.K씨는 지난 26일 밤 11시37분께 가평군 청평면 감곡보길을 지나가던 L씨(24·여)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하는 등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청평 주택가 골목 등에서 총 11회에 걸쳐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K씨는 대학 졸업 후 회사에 다니다 폭행사건에 연루되어 퇴사, 그 후 재취업을 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아 충동적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K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가평=고창수기자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가 29일부터 가정의 달 쇼핑몰 세일과 맥주&막걸리 축제를 열고 상춘객들을 맞는다. 원마운트몰은 의류·잡화·식음 등 45개 매장이 참여하는 봄 맞이 단독 세일을 시작한다. ZARA, MASSIMO DUTTI, BERSHKA, PULL&BEAR 등은 구입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즉시 할인해준다. 남성 의류 ZIOZIA와 여성 의류 ANSICH는 이월 상품을 최대 80%까지 파격 할인한다. 잡화 브랜드 ALDO, 찰스앤키스는 최대 반값 세일한다. 어린이날이 포함된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 동안은 토이&완구브랜드 토이사파리에서는 ‘킥보드대전’을 열어 온·오프라인 최저가로 킥보드를 파격 할인 판매한다. 5월 중 매주 금요일에는 ‘프라이데이나이트마켓’도 열어 독특한 인테리어 소품과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상품들을 판매한다. 5월 10일까지 쇼핑몰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면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는 2016고양국제꽃박람회 입장권도 1매씩 증정한다. 쇼핑이 끝나면 오후부터는 술 잔치가 열린다. 이벤트광장에서는 맥주축제가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원마운트 수제 맥주 전문점 매장 오픈 기념으로 특별히 5월 1일까지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맥주 1000잔을 잔 당 500원에 제공한다. 카페거리(노천광장)에서는 낮부터 막걸리축제가 열린다. 전국 50여 종의 유명 막걸리를 전시 및 판매하는 부스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막걸리들을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서울 광장시장에서 이름 난 ‘순이네빈대떡’을 비롯해 ‘보승족발’ ‘봉평메밀묵’ 등 이름난 안주거리들도 축제의 별미다.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쇼핑몰 곳곳에서 펼쳐진다. 주말 오후 2시(주중 오후 7시)부터 난타, 마술 등 이벤트 공연이 펼쳐지고, 가족끼리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게임 이벤트가 열린다. 인디밴드의 거리 음악 공연도 무료로 선보여 가족과 함께하는 마실 장소로도 적격이다. 원마운트 쇼핑몰 봄 세일과 맥주&막걸리축제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원마운트 홈페이지(www.onemount.co.kr)와 SNS(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전화 1566-2232 고양=유제원기자
하남시 권역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를 운행하는 일부 시내버스가 증차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위례신도시를 운행하는 31번 시내버스 노선을 당초 4대에서 7대로 증차한다. 성남 ‘부영 사랑으로’ 아파트단지를 경유하는 배차간격도 8~10분으로 단축된다.앞서 시는 성남시ㆍ서울시와의 꾸준한 협의를 통해 이 같은 증차 결정을 이끌어 냈다.특히, 이들 두 신도시의 출근시간대 혼잡이 개선될 전망이다.이 버스 막차시간은 가락시장역 기준 밤 11시40분에서 11시50분으로 10분 연장했다. 미사강변도시에서 잠실역을 오가는 9302번 광역버스 노선은 운송사업자로부터 증차(10대→12대)를 신청 받아 이 달 안으로 서울시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81번 시내버스 노선을 변경, 미사강변도시 5단지 주민들의 상일동역 이용이 가능토록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 대중교통 불편민원을 말끔히 해결하기 위해 버스운송사업자와 지속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초이동 송림천(소하천) 정비와 관련, 28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송림천은 초이동 154-4번지에서 초이동 442번지 일원인 140m 구간으로 미사공동주택지구(2단계) 사업구간 내에 240m구간이 포함됨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정비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시는 이와 연계한 하류구간 정비공사를 시행하기 위해 실시설계 및 시행계획 용역을 시행했다. 특히, 이번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송림천 정비를 통해 집중호우에 대비한 재해예방 및 주변환경을 정비하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또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송림천 주민설명회는 28일 오후 2시 송림천 정비공사 시행구간인 초이동 442번지에서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인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참석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지역 개별주택 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3.1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변동률은 작년 같은 기간 3.06%가 상승한 것에 비해 0.11%가 더 오른 수치다. 27일 시에 따르면 개별주택가격 상승폭은 2∼3년 전까지는 1∼2%대 상승에 그쳤으나 지난해부터 주택경기가 호전을 보여 가격상승을 3%대로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개별주택가격은 표준주택 288가구를 지정해 국토교통부의 개별주택 가격을 대입, 산출한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하남시부동산평가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변동률을 골자로 한 기준개별주택가격을 심의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시는 오는 29일 개별주택가격을 결정ㆍ공시키로 했다. 반면, 공동주택가격은 개별주택의 2배 가까운 평균 6%대 상승폭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남=강영호기자
오산시보건소(소장 왕영애)가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건강형평성과 건강도시를 위한 환경을 개선에 나섰다. 오산시보건소는 26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 법무부법사랑위원 오산지구협의회,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 등 3개 기관과 ‘건강도시 구현 및 금연 환경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금연지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보건소와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생활실천사업 등 건강도시 구현을 위하여 상호협력, 인적·물적자원·정보 등 상호 연계 활용, 대국민 공동 금연캠페인과 현장중심의 금연지도, 체계적 홍보와 모범사례 발굴·전파 등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청소년 대상 흡연예방 등 선도캠페인 전개, 경로당 건강증진사업 상호협력, 시민대상 합동 캠페인 전개, 금연시설에 대한 단속 지원 등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날 위촉된 금연지도원은 금연시설에 대한 공중이용시설 수시 지도점검과 심야시간대 취약시설에 대한 지도단속에 참여해 지역사회 금연 환경조성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왕영애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건강생활실천사업 및 금연사업이 더욱 활성화돼 시민을 대상으로 더 나은 건강한 도시 환경과 두루 누리는 건강형평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지난 2010년 대형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었던 인도네시아 아체(Aceh) 투안쿠 무하마드 국왕 일행이 과천시를 방문, 학술교류와 사업투자 설명회 등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투안쿠 무하마드 과천시 방문은 지난해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투안쿠 무하마드 국왕 일행은 지난 25일 과천시를 방문해 과천시의회와 의왕시의회, 운당 정영채 서예전, 사업투자 설명회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투안쿠 무하마드 국왕은 과천시 관내 기업인을 만나 아체는 시멘트와 광물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다며 과천시 기업인이 아체에 사업을 투자하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방문단은 이어 의왕시의회와 레일바이크 체험행사, 서울 인사동에서 열리는 운당 정영채 서예전 등에 참석해 문화예술 교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아체국왕은 정영채 서예가로부터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아체 국왕을 위로하고, 조속한 재건을 바라는 마음의 ‘국형사신’(국가는 형태이고, 역사는 정신) 이라는 서예작품을 선물로 받았다. 방문단은 또, 자신의 첫째 아들인 이라드 왕자가 한국 유학을 계획하고 있어서 서울대와 연세대 등을 방문, 유학절차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투안쿠 무하마드 아체국왕은 “지난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라드 왕자가 한국 전통무예인 합기도에 큰 관심을 가졌다” 며 “오는 9월에 열리는 무예 대회 때 왕자와 함께 다시 한국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오산소방서(서장 최영균)가 ‘2015년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에서 경기도 내 34개 소방서 중 최우수 관서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화재 등 재난 예방과 대응활동 및 방지를 위해 추진한 13개 과제, 37개 항목의 추진실적을 기준으로 실시됐으며 오산소방서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오산소방서는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입체적 홍보와 소·소·심 교육, 연령별·계층별 소방안전교육, 각종 화재예방 캠페인,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체 선정, 취약계층 안전서비스 강화, 공장·공동주택 안전대책 등을 추진했다. 최영균 서장은 “2015년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에서 최우수 관서로 선정된 것은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단한 노력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목포 싱크홀.
남양주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주택에 침입에 절도 행각을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27일 남양주경찰서와 금곡파출소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 11시30분께 남양주시의 한 주택에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금품을 훔치기 위해 주택에 침입했다. 뒤늦게 집에 귀가하던 집 거주인 A씨가 이를 발견 112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금곡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은 이 남성을 검거하기 위해 주택 인근에서 수색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한 경찰관이 주택 반지하 계단 쪽에 숨어있다가 갑자기 나타난 이 남성에게 흉기로 얼굴을 찔려 부상을 입었다.이 남성은 출동한 경찰과 격투를 벌이다 인근 야산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용의자가 40대로 추정되고, 키는 175㎝가량이며 범행 당시 노란색 티셔츠를 입었다고 전했다.경찰 관계자는 “집안에 거주하던 주민이 아무도 없는데 불이 켜 있는 점을 이상하게 여겨 신고한 사항”이라며 “신원이 정확하지 않은 상황으로 인근 폐쇄회로(CC)TV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