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보건소 흡연 증가 예방…예방 교육 및 '금연 골든벨' 효과 만점

가평군 보건소가 흡연 연령이 낮아지는 가운데 학생들의 흡연 인구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초·중등학교 대상으로 ‘흡연예방 교육 및 금연 골든벨 대회’를 열어 흡연 예방의 중요성과 필요성 등을 인식시키고 금연을 돕는 금연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가평군 보건소는 지난 6월부터 가평ㆍ상면ㆍ상색ㆍ연하ㆍ율길ㆍ대성ㆍ청평ㆍ조종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8곳과 조종ㆍ가평중 등 중학교 2곳 등을 대상으로 현장밀착형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통한 눈높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흡연예방 교육은 청소년들의 흡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현실에서 흡연의 폐해를 학생들이 스스로 평생 금연의 의지를 구축하기 위해 담배의 해악성 등 담배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를 퀴즈 형식으로 알아보는 금연 골든벨을 열어, 최후 1인에게는 금연 선서식 및 시상식과 함께 흡연 예방의식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호응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4개월여 간 진행된 교육에는 895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다음 달에는 조종초등학교 110명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통해 흡연의 위험성과 담배 피는 사람에게도 금연을 권유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박정연 소장은 “흡연 나이가 차츰 낮아짐에 따라 맞춤형 교육이 아이들의 흡연을 조기에 차단하고 부모에게 금연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순회교육을 통해 금연인구 확대와 건강한 사회조성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광주보건소 ‘금연 골든벨' 운영…청소년 흡연 감소 등에 크게 이바지

광주시 보건소가 청소년 흡연을 줄이기 위해 운영 중인 ‘금연 골든벨’이 호응을 얻고 있다. ‘금연 골든벨’은 청소년 흡연율은 높아지며 연령대는 점차 낮아지는 추세에 따라 담배의 유해성과 간접흡연의 위험성, 사회적 금연 분위기 등 초등학생들의 흡연 예방을 위한 지식을 퀴즈 형식의 교육을 통해 금연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담배를 구성하고 있는 화학성분, 흡연의 폐해 등에 대해 교육한 후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난 6월부터 추진 중인 금연 골든벨에 참여하는 학교는 곤지암ㆍ탄벌ㆍ도평ㆍ도궁ㆍ오포초등학교 5개교 500여 명으로 곤지암초등학교와 도궁초등학교 등은 교육을 마쳤고 오는 14일 도평초등학교, 오는 25일 탄벌초등학교, 다음 달 20일 오포초등학교 등지에서 ‘금연 골든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강의식 교육이 아닌 흥미를 유발하는 퀴즈 형식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집중도 및 관심도가 높아 교육 효과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담배의 유해성과 간접흡연의 위험성, 담배를 권유하는 상황에서 거절하는 방법 등을 알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윤인숙 소장은 “금연 골든벨을 통해 평생 금연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소년 금연상담실 운영 및 체계적인 흡연 예방교육 추진 등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한상훈기자

이천시, 제193회 평생 아카데미…오는 19일 이천 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이천시는 오는 19일 오후 4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덕업일치 좋아하는 것으로 밥 먹고 살기’라는 주제로 종이비행기 기네스 세계기록보유자인 이정욱 강사를 초청해 제193회 이천평생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 강사는 종이비행기로 목표 맞추기 기네스 세계기록 보유자라는 특이한 경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색 스포츠·문화 이벤트 기획사인 ㈜위플레이(WePlay)의 대표이자 세계종이비행기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종이비행기 세계대회와 종이비행기 관련 자신의 이색 경력을 소개하고 청중들과 함께 종이비행기를 직접 접어 날리는 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평생아카데미 주제인 ‘덕업일치, 좋아하는 것으로 밥 먹고 살기’란 강연에서 이 강사는 “정말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평생 먹고 살 수 있나?”란 물음을 던진다. 향후 20년 이내에 현 직업의 47%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존재하는 지금, 새로운 분야의 직업을 개척한다는 것은 그것 자체만으로도 큰 경쟁력이 되며 좋아하는 것은 분야로 잘하는 것은 직무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앞으로 음식이나 장난감 그리고 실험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이를 자신의 직업으로 연결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포용할 수 있는 직업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천=김정오기자

부평구문화재단, 내 집 앞 5분 거리에서 즐기는 공연 프로젝트 ‘2017 찾아가는 문화마실’ 진행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12월6일까지 부평구에서 무대 공연을 진행하는 ‘2017 찾아가는 문화 마실’을 진행한다. 시민이 ‘내 집 앞 5분 거리’에서 다양한 공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콘셉트로 기획한 프로젝트로, 앞서 공모를 통해 지역 내 예술가와 기획자를 선정해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11일 부평구 소재 백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6일까지 총 14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대중음악 공연부터 초등학생, 공연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병원 내 환자, 지역 내 복지시설의 원생 등을 직접 찾아가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팀은 총 3개팀이다. 지역 내의 어머니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는 ‘우리마을 맘스인형극단’, 남성 4인조 성악가로 구성된 ‘팝페라 보헤미안’, 여성 솔로가수 ‘메리애플’과 팟캐스트팀 ‘라인브라더스’로 구성된 ‘너와의 거리’팀 등이다. 이중 맘스인형극단은 총 7회에서 걸쳐 학교에서 인형극을 상연하고, 팝페라 보헤미안은 13일 인천 은광학교를 시작으로 12월6일까지 총 4회 무대에 선다. 너와의 거리팀은 오는 15일 오후 7시 백운역 2층 맞이방을 비롯해 이달 한달 동안 총 4회 공연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을 지역 거점별로 발굴하고 이를 문화·예술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확대하고자 기획했다”면서 “문화소외계층에게 직접적으로 다가가 문화공연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류설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