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기은세가 지난 '해투' 출연에 대한 남편의 격한 반응을 공개했다.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의 1일 방송은 '쿠킹스맨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의 스페셜 MC로는 인피니트 남우현이 활약한다. 특히, 연기돌로 완벽 변신한 손나은과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를 자아내는 훈남 셰프 군단 최현석 미카엘 오스틴강, 팔방미인 기은세가 출연해 쿠킹과 토크의 콜라보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진행된 '해투4'의 최근 녹화에서 기은세가 남편의 억울함을 대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해투' 출연 당시 기은세가 "남편이 게임 사업을 하다 지금은 놀고 있다"고 말해 남편이 '백수'로 오해를 받게 된 것.이어 기은세는 "남편에게 자신이 백수가 됐다며 항의를 받았다. 정정하고 싶다. 저희 남편은 백수가 아니다"라고 A/S 토크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기은세는 "'해투' 출연 이후 연애 상담 메시지를 답도 못할 정도로 많이 받았다"면서 뜻밖의 연애 상담사가 된 배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그가 밝힐 '해투' 출연 후일담 풀스토리에 관심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기은세는 지난 ‘해투’ 출연 당시 선보였던 야간매점 요리 '기운 센 한돈버거'의 실패를 딛고 새로운 가을 보양식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기은세가 요리를 시작하자마자 코끝을 강타하는 강렬한 향기에 온 스태프들은 군침을 삼켰다는 후문.이에 지난 번 '기운 센 한돈버거'에 혹평을 선사했던 유재석-전현무는 기은세의 새로운 요리에 어떤 시식평을 남겼을 지 궁금증이 증폭된다.쿠킹과 토크의 콜라보로 색다른 웃음을 선사할 '해피투게더4'는 오늘(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장건 기자
광주의 한 특수학교가 장애 학생 사고를 은폐하려다 들통나 학부모들이 분통을 터뜨렸다.광주 장애인부모연대는 1일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사건에서 드러난 학교 종사자들의 인식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은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진상규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단체는 "모든 특수학교 종사자와 일반 학교 특수교사, 통합교사, 관리자, 보조 인력 등의 인권 교육을 의무화하고 학교 배치 사회복무 요원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며 "유급 특수교육 보조 인력 확충, 인턴 교사제 신설 등을 통해 보조 인력을 안정적으로 배치하는 방안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더불어 특수학교, 특수학급, 통합학급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권 침해와 관련한 면밀한 실태조사도 촉구했다.해당 특수학교는 지난 9월 7일 5학년 학생이 화장실에서 넘어지면서 비누 보관대에 머리를 부딪쳐 2바늘을 꿰맸다. 학교 측은 애초 "혼자 넘어졌다"고 학부모에게 알렸다가 한 달이 지나서야 양치질을 돕던 사회복무 요원과 충돌로 다쳤다고 말을 바꿨다.광주시교육청은 매년 학기별로 실태조사를 하고 직원 대상 인권연수를 도입하는 등 특수학교 인권 보호 대책을 내놓았다.이와 함께 장애 학생을 위한 치료지원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사례별 지원을 하고 특수교육 실무사 증원, 상담교사 역량 강화, 장애 단체가 참여하는 정책 협의체 구성 등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장영준 기자
“인천을 비롯한 우리나라 농업이 농촌 인구 감소와 노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지만, 인천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 실현 등을 통해 새로운 농업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중 유통 중인 자동차 엔진오일은 제조국이나 제품별로 가격차이는 컸지만 대부분 제품이 기본유(Base Oil)와 함량을 정확하게 표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엔진오일 50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험검사 및 표시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엔진오일은 80~90%의 기본유와 첨가제로 구성되며, 기본유가 광유일 경우 일반 엔진오일, 합성유일 경우 합성 엔진오일로 판매되고 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대상 엔진오일 50개 중 43개 제품은 “100% 합성유(30개)” 또는 “합성유(13개)”로 표시·광고하고 있었으나 시험검사 결과, 순수 합성유(PAO) 함량은 전 제품이 20% 미만이었다. 43개 제품(국내 26개, 수입 17개) 중 국내 10개(38.5%) 제품은 기본유를 표시(예 : VHVI TECH 등)하고 있어 소비자가 실제 사용 원료를 파악할 수 있었으나 나머지 33개(국내 16개, 수입 17개) 제품은 기본유조차 표시하지 않고 있어 순수 합성유(PAO)만을 원료로 사용한 것으로 오인할 여지가 높았다. 특히, 순수 합성유(PAO) 함량이 20% 미만이고 기본유 표시도 없어 사용 원료를 확인할 수 없는 수입 17개 전 제품은 가격도 국내 제품보다 약 2.2배 높았다. 독일은 순수 합성유(PAO)가 아닌 “API Group Ⅲ”의 초고점도지수(VHVI, Very high Viscosity Index) 기본유를 사용한 제품을 “합성유”로 표시·광고하기 위해서는 해당 제품에 사용된 기본유 및 제조공정을 명확하게 표시하도록 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소비자의 알 권리 및 선택할 권리 보장을 위해 사용 기본유 및 함량 표시를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 조사대상 엔진오일 50개 제품(국산 33개, 수입 17개) 모두 정제 “광유” 함유량이 70% 이상으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규칙’ 제28조에 따른 품질검사 대상이나 국산 33개, 수입 3개 제품은 KS인증을 취득해 예외가 인정됐다. 그러나 수입 14개 제품은 국내 수입 시 “합성유”로 신고하고 품질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 ▲합성 엔진오일의 표시·광고 기준 마련 ▲품질검사 대상 엔진오일 제품 기준 개정 및 관리·감독 강화 ▲엔진오일 제품의 기본유명 및 함량 표시 기준 마련을 요청할 계획이다. 서울=민현배기자
에이핑크 손나은의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여곡성'의 청불 버전 예고편이 공개됐다.영화 '여곡성' 측은 1일 청소년 관람불가 버전 예고편을 공개했다.영화 '여곡성'(감독 유영선)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이 집안의 상상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 공포영화.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스산한 음악과 함께 '절대 공포의 귀환'이라는 강렬한 카피로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1986년 개봉한 영화 '여곡성'의 '신씨 부인'의 충격적인 모습까지 등장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가운데, "한국 공포영화 사상 최고의 걸작"이라는 카피와 함께 보여지는 백태 낀 눈과 피범벅이 된 얼굴로 기괴한 미소를 짓는 '신씨 부인'의 모습은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강렬한 비주얼을 선사한다.또한, 원작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고 있는 지렁이 국수 장면은 업그레이드된 '여곡성'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킬 전망이다.'여곡성'은 오는 8일 개봉 예정이다.장건 기자
가평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국·과·소장 및 읍·면장을 비롯한 150여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군정추진 및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11월 월례조회를 가졌다. 이날 조회에서 강현도 부군수는 훈시에 앞서 도정 및 군정시책 유공자로 선정된 가평신용협동조합 홍해룡 이사장을 비롯해 군의용소방대연합회 최정숙 여성연합회장, 한국잠수협회가평지부 이재호 사무국장 등 9명에게 도지사, 군수표창을 전수했다. 이어 강 부군수는 주민생활의 안정과 지역사회 발전 및 소득 증대를 위한 월동기 종합지원대책과 각종 시책 및 지역개발사업의 철저한 마무리로 사업효과를 배가시켜 나갈 것을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특히 강 부군수는 내년도 추진사업의 철저한 준비와 함께 가을철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과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정책을 통해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따뜻한 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월례조회 후에는 배재대학교 종교문화연구소 상임연구원으로 있는 차은정 강사가 나와 종교차별 예방교육을 60분에 걸쳐 실시했다.가평=고창수기자
한 휴대전화 판매업체가 비수기 무급휴가를 거부하며 퇴사한 직원들을 상대로 억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민사1부(김연화 부장판사)는 모 휴대전화 판매점이 A씨 등 텔레마케터 8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1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7월 말 담당 실장으로부터 휴가철 비수기인 8월에 15일간 무급휴가를 내라는 제안을 받았지만 모두 거부했다. 앞서 이 회사 대표는 실장들과 회의를 열고 8월은 휴가철 비수기로 영업 실적이 부진하니 직원들에게 무급휴가를 쓰게 하는 방안과 정상 근무를 한다면 수익을 맞추기 위해 목표 실적을 올리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A씨 등은 무급휴가를 내는 것뿐 아니라 영업 실적을 맞추는 것도 힘들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8월 집단 퇴사했다. 회사는 3개월 뒤 이들을 상대로 총 1억4천여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이 금액은 A씨 등 8명의 전체 매출액 평균에서 각자 월급을 뺀 금액이었다. 회사는 소송 과정에서 "A씨 등은 퇴직 시 1개월 전 회사에 통보해 인수인계하고 승인을 받아야 함에도 아무런 협의 없이 사직서를 제출하고는 근로 제공을 중단했다"며 "이는 채무불이행이며 집단 퇴사로 입은 회사의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 등은 "회사는 최저임금 수준의 기본급을 받는 텔레마케터들에게 무급휴가를 강요했고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느껴 부득이하게 퇴사했다"며 "근로조건이 불리하게 변경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퇴사한 것이어서 적법하게 근로계약을 해제한 것"이라고 맞섰다. 재판부는 "회사가 A씨 등에게 당초 근로계약 내용에 없던 15일의 무급휴가를 사실상 강제하며 불리한 근로조건을 강요했다"며 "이로 인해 A씨 등이 퇴사를 결심한 것으로 보는 게 자연스럽다"고 판단했다. 이어 "A씨 등의 퇴사는 근로기준법에 따른 것으로 원고와 피고들 사이의 근로계약은 적법하게 해제됐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김종민과 황미나가 달콤한 여행도 잠시 서로 다른 연애 속도로 첫 번째 위기를 맞는다. 1일 방송될 TV조선 '연애의 맛' 7회분에서는 로맨틱한 여행을 즐기던 종미나 커플에게 갑작스럽게 위기가 찾아온 모습이 담긴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생일파티 후 잠자리에 들기 전 자신의 얼굴에 손수 팩을 붙여주는 황미나의 케어를 받던 김종민은 다음날 아침 '모닝 수영'을 제안하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부지런히 일어나 준비를 끝마친 황미나는 김종민을 깨워 모닝물과 면역력에 좋은 꿀을 챙겨주는 '모닝 엔젤'의 면모를 과시했고, 달콤한 아침을 맞이한 두 사람은 약속대로 '모닝 수영'에 나섰다.수영장 입수에 앞서 '커플 첫 수영'을 추억하기 위해 사진을 찍기로 한 두 사람, 사진을 찍는 와중에도 김종민은 황미나를 보며 연신 "예쁘다"고 연발하는 팔불출을 발동했다. 이어 입수 전문 김종민을 따라 꽁꽁 싸매고 있던 가운을 벗은 황미나가 완벽한 수영복 자태를 뽐내며 등장하자, 김종민은 입을 다물지 못했던 터. 이어 김종민은 황미나에게 배영을 가르쳐 주기 위해 일명 공주님 안기 자세를 시전하는 상남자의 매력까지 발산했다. 두 사람의 달달한 분위기에 스튜디오에 첫 출동한 신지는 "못 보겠다"고 눈을 가려 버리는 해프닝도 벌어졌다.이후 펜션 마당 캠핑장에서 맥주 한잔하며 1박 2일 여행의 마지막 밤을 마무리하기로 한 두 사람에게 긴장감이 휘몰아쳤다. 김종민이 황미나에게 자신이 부른 리메이크곡 '해바라기-행복을 주는 사람'을 들려주자, 감동한 듯 가만히 노래를 듣던 황미나는 "나한테 불러주는 것 같잖아"라고 눈시울을 붉혔던 것. 이어 황미나는 "오빠가 나한테 다가오는 것보다는 멈춰있고 조심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라고 어렵게 속마음을 전했다. 어느새 종민에게 감정이 싹튼 황미나의 조심스러운 속마음에 김종민은 무슨 대답을 건넸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제작진은 "1박 2일 여행으로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던 종미나 커플이 갑자기 심각해진 분위기가 되면서, 현장도 긴장감이 감돌았다"며 "첫 만남과 동시에 공식 커플 1호가 된 종미나 커플이 서로 다른 연애 속도를 어떻게 맞춰나가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연애의 맛' 7회분은 오늘(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설소영 기자
고양시 화정어린이도서관은 오는 21~22일 김지연 작가와 함께하는 ‘판화로 표현하는 책 속 이야기’ 강좌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강좌 첫날인 21일에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꼴딱고개 꿀떡’ 책을 읽고 내가 꿈꾸는 용기 있는 세상을 이야기 나눈 후 판화로 표현해 볼 예정이다. 22일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꽃살문’ 책을 읽은 후 전통 가옥과 전통 문양을 배워보고 판화로 꽃살문을 새겨보는 시간을 가진다. 프로그램은 6일일 오전 10시부터 각 강좌별 20명씩 선착순 접수 받으다.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덕양구도서관과장은 “판화 작품에 그림책을 투영해 표현하는 김지연 작가와 함께 하는 강좌를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에 자부심을 가지고 판화라는 예술 분야로 세상을 표현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경기 남부지역 중소ㆍ중견기업들의 투자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기획재정부의 ‘제12차 투자지원 카라반’에 군포시가 참여해 협치 행정을 펼쳤다. ‘기업 애로 해결사’로도 불리는 투자지원 카라반은 10월 31일 군포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카라반에는 군포와 이천, 안양에 위치한 6개 업체가 참여해 각자의 애로 사항을 설명하며 해결 방안 모색을 요청했다. 군포와 관련해서는 지역 기업체를 자세히 소개하는 정보 사이트 개설,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한 제품 판로 마련, 군포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체를 위한 부지 조성 등의 요구가 나왔다. 이에 한대희 군포시장은 “지역과 연관된 기업체의 애로를 해결하면 군포에서 돈이 돌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부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는 것은 물론이고 기재부를 비롯해 관계 기관·단체와 협력해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