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는 29일 집행부의 예산집행에 대한 공정성과 적법성 확보를 위해 ‘2016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결산검사에 들어갔다. 이번 세입ㆍ세출 결산검사위원은 서강진 의원, 이동수 세무사, 소윤석 세무사, 김봉권 회계사, 김용수 전직공무원 등 결산에 관한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을 가진 총 5명이다. 위원들은 집행부에서 작성한 결산서에 대해 예산집행의 타당성 또는 부당성, 위법성 또는 합법성을 심의하는 것으로 집행부의 예산운용 결과를 사후적으로 확인하고 심사한다. 강동구 의장은 위촉식에서 “결산결과는 향후 예산안을 보다 합리적으로 편성ㆍ심의하고 재정계획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자료인 만큼 보다 정확하고 면밀하게 검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산검사는 다음 달 17일까지 20일간 실시하며, 세입ㆍ세출결산, 계속비, 명시이월비, 사고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 등에 대해 검사를 할 예정이다.부천=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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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억 기자
2017-03-29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