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전입인구 1위 화성시… 20~30대 경기지역 전입 비중 커

올 1분기 경기지역에서 가장 전입인구가 많은 곳은 화성시(1만 3천234명)로 나타났다.특히 경기지역은 20~30대 젊은 층이 둥지를 새로 틀면서 수도권 인구유입을 이끌었다. 18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1분기 수도권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 1분기 1만 7천944명의 인구가 수도권으로 순유입했다. 서울(-8천765명)과 인천(-170명)에서는 인구가 감소했지만, 경기도에는 2만 6천879명이 새로 둥지를 틀었다.연령별로는 30~34세(4천379명)가 가장 많이 경기도에 자리를 잡았고, 이어 25~29세(3천737명), 0~4세(2천779명) 순으로 나타나 젊은 20~30대 신혼부부가 자녀와 함께 경기도로 이사 온 것으로 풀이된다. 올 1분기 수도권의 경기지표는 전년보다 전반적으로 호조로 나타냈다. 경인지역의 광공업생산지수와 수출 증가, 취업자 수 확대 등의 영향이 컸다. 수도권 광공업생산지수는 전년보다 4.8% 증가했다. 경기(6.8%), 인천(3.3%)지역에서 기타 기계 및 장비의 생산ㆍ판매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취업자 수도 건설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도소매·음식숙박업 등의 고용 호조가 나타난 경기(2.9%), 인천(0.6%)지역에 힘입어 1.5% 늘었다. 수출은 총 505억 4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13.9% 증가했다. 특히 전국 수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경기지역의 1분기 수출이 전년보다 30.0%나 늘면서 수도권의 수출 호조를 이끌었다. 다만, 경기지역의 건설수주는 전년보다 16.1%나 하락해 건설업 부진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서울(35.7%)과 인천(80.2%)지역은 건축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정자연 기자

[분양정보] 반도건설, 新안양 중심에 '유보라 더 스마트’ 19일 오픈

반도건설이 19일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76-1번지 일원에서 주상복합 단지인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로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26층, 3개 동 규모로 아파트가 전용면적 59~61㎡ 200가구, 오피스텔이 전용면적 59㎡ 150실이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가 59㎡A 75세대, 59㎡B 25세대, 61㎡ 100세대, 오피스텔은 59A·B㎡가 각각 75실로 구성된다. 이곳은 뛰어난 입지여건이 자랑이다. 우선,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바로 앞에 위치하고 개통 예정인 GTX가 들어서는 1·4호선 금정역이 한정거장 거리에 있다. 59~61㎡ 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단지는 맞통풍 구조(일부)로 채광, 통풍이 뛰어나며, 알파룸, 드레스룸, 서재공간(일부타입) 등을 제공해 소형 평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맞춤형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또 단지 내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다양한 휴게공간을 조성되고 커뮤니티시설 등도 들어선다. 또 단지 내에는 주상복합 상업시설 ‘안양 명학역 유토피아’가 들어설 예정이다. 연면적 3,847㎡, 지하 1층~지상 5층 약 50여실 규모의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돼 단지 내에서 편리한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청약 예정일은 23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수) 1순위, 25일(목) 2순위가 진행되며 오피스텔은 22일(월), 23일(화)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00-1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김동수 기자

인천항, 올해 도선 전문인력 3명 선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22일부터 6월 2일까지 2017년 도선수습생 전형시험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인천항 3명 등 전국 주요 무역항에 배치할 20명의 도선수습생을 신규 선발할 계획이다. 도선사는 올 3월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직업만족도 조사에서 당당히 2위에 선정된 직업이다.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6천t급 이상 선박의 선장으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현재 국내에는 약 250명의 도선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인천항에는 40명의 도선사가 도선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매년 평균 15명을 새로 선발하며, 작년에는 최종 18명 선발에 총 133명이 응시해 7.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선수습생 지원자는 승무경력증명서를 지참해 해양수산부(항만운영과) 또는 인천해수청 등 전국 11개 지방해수청에 직접 방문해 응시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명노헌 인천해수청 항만물류과장은 “시험 시행일 전일까지의 승무경력을 산정해 1차 필기시험 가산점을 부여하므로, 응시생은 승선일정 등을 사전 조정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7년도 도선수습생 필기시험’ 공고문은 인천해수청 고시공고란 (www.portincheon.go.kr)에 게시돼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인천해수청 항만물류과(032-880-6494)로 문의하면 된다. 임준혁기자

의왕시 보건소, 휠체어 30개ㆍ워커 8개 구입해 재활장비 대여한다

의왕시 보건소가 휠체어와 워커 등을 새로 구입, 양질의 재활장비 대여가 가능하게 돼 재활장비 대여서비스가 개선될 전망이다.18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장애인과 허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련 기관과 협력, 연계를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 중심의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지역사회 중심의 재활사업으로 장애 발생 예방 및 인식 개선교육을 비롯해 집중재활 치료교실 및 사회재활교실 운영, 재활운동실 및 작업치료실 운영 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재활장비 대여서비스는 매년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나 그동안 보건소에 비치된 휠체어와 워커 등은 시민들로부터 기부를 받은 것으로 낡고 오래돼 고장이 잦아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다. 시는 이에 거동이 불편한 시민에게 대여할 휠체어 30개와 워커 8개 등을 새로 구입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허약한 어르신들께 새로 사들인 휠체어 등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늦게 구입하게 돼 송구하고 앞으로도 재활장비 대여서비스를 강화해 재활장비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