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내 불법주차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시는 오는 12일과 13일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일제 단속기간’에 발맞춰 다음달 11일까지 한 달 간을 집중단속기간으로 정하고 합동점검을 펼친다. 일제단속기간에는 병점역, 봉담 이마트, 남양 시티프라디움, 홈플러스 등 주차위반 및 민원 빈발지역 10개 소를 집중 점검한다. 이어 집중 단속기간에는 지체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판매시설과 공공시설 등 40개 소에서 합동단속을 펼치는 등 지속적인 계도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 ▲주차가능 구형 주차표지 사용 ▲주차가능 표지 부착 차량이나 장애인 미 탑승 차량 ▲주차표지 위ㆍ변조 및 불법대여 ▲물건 적치 등 주차방해 행위 등이다. 적발 시에는 불법주차 10만 원, 주차표지 위ㆍ변조ㆍ부당사용 200만 원, 주차방해 50만 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홍사승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최근 주차난이 심각한 아파트 단지 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위반 행위가 스마트폰으로 신고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단속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으로 올바른 주차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홍보물을 우편물로 제작해 원하는 지역과 대상에게 배달해주는 우체국 ‘생활정보홍보우편’서비스 고객감사 이벤트를 8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한다. ‘생활정보홍보우편’은 광고전단, 카달로그 등 홍보물을 우편물로 제작해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전국 2천만 개 이상의 주소 데이터 중에서 원하는 지역과 홍보 대상을 직접 선택해 보낼 수 있다. 1천 통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다. 사업홍보가 필요한 신규 창업자나 지역기반 소상공인의 이용이 많아 올해만 10월까지 8천628만통(전년대비 12.0% 증가)을 이용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생활정보홍보우편을 이용한 고객을 추첨해 경품도 증정한다. 인터넷우체국을 이용한 홍보우편물은 디자인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경품은 상품권 50만 원(1명), 5만 원(20명), 1만 5천 원 상당 식음료 모바일쿠폰(100명)으로 12월께 우편 또는 모바일로 받아 볼 수 있다. 당첨 결과는 12월14일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당첨자에게는 개별 문자 안내할 예정이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계속되는 경제 불황 속에서도 창업에 나서는 청년들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우체국이 홍보맨이 되어드리겠다”며 “고객들의 이용 편의와 생활정보홍보우편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한세대학교(총장 김성혜)는 7일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역임한 이리나 보코바(경희대 미원 석좌교수 겸 후마니타스칼리지 명예 대학장)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초청 강연은 ‘Global Citizenship과 유네스코 정신’을 주제로 재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의 국제 역량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임미정 교수(예술학부장)는 “한세에서 시작해 세계 시민에 봉사하는 한세대학교의 글로벌 인재상에 맞춰 초청 강연을 진행하게 됐다”며 “국내·외 글로벌 리더의 강연을 통해 미래사회의 꿈과 비전에 도전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역임한 이리나 보코바는 불가리아 의회 의원 및 외무부 장관을 지내고 주프랑스 불가리아대사를 역임했으며 2009년부터 9년간 여성 최초로 유네스코 사무총장으로 국제사회에 이바지한 인물이다. 군포=김성훈기자
의정부시는 7일 의정부시 용현동에 있는 무명용사 애국지사 묘소에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가졌다.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안병용 시장의 추도사, 신곡중학교 학생의 조시 낭독, 신곡 실버합창단의 조가 합창과 함께 기관ㆍ단체장의 헌화, 육군 제26보병사단 군악대 연주 및 의장대의 조총 발사, 시민헌화 등으로 진행됐다. 안병용 시장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돌아가신 자유수호 희생자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이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이라며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용현동 무명용사 애국지사 묘소는 한국전쟁 때 점령했던 북한군이 후퇴하면서 수감했던 의정부 지역 민간인, 경찰관, 공직자 등을 집단학살해 매장한 곳으로 지난 55년 연고자가 유골을 수습하고 남은 무연고 57위를 위해 만들었다.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는 매년 이곳에서 해방 이후 공산주의자들의 폭동과 만행, 6ㆍ25동란을 비롯한 무장공비 침투사건 등으로 희생된 선열을 위한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갖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군포시가 유엔(UN)과 세계보건기구(WHO)의 ‘2030년까지 결핵 유행 종식’ 전략ㆍ계획에 동참하고, 시민의 건강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생활터별 결핵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시는 지난 10월 초 보건소 주관으로 결핵 예방 교육 계획을 수립한 후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최근까지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군포시니어클럽 회원 543명을 5회에 걸쳐 교육했다. 또 연말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7회로 나눠 결핵 예방 교육을 할 예정이다. 그동안 일부 학교에서만 진행하던 결핵 예방 교육을 전면적으로 확대해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 할 계획이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내년에도 어린이집, 각급 학교 및 직장, 경로당, 노인대학 등 생활터별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결핵 예방 교육을 시행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자발적인 결핵 검진 등을 통해 가족과 이웃 모두가 건강한 생활 유지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엔은 지난 9월 말 제73차 총회 기간 중 결핵 고위급 회의를 최초로 개최, 2030년까지 결핵 유행을 종식하기로 합의한 선언문을 채택한 바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는 오는 18일까지 도내 거주 여성들을 대상으로 ‘2018 꿈마루 크라우드펀딩’ 시제품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예비여성창업자가 보유한 아이디어 상품과 여성기업인이 개발한 신제품을 발굴해 소비자 반응 및 시장 경쟁 검증 기회를 가지고 상품 제작 초기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시제품 경진대회다. 최종 선발된 5명에게는 온라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에 본인의 상품을 홍보, 다수의 소액 투자가들로부터 자금을 조달 받을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또 100만 원 상당의 전문가 사진촬영과 본인의 시제품을 부각시킬 수 있는 상세페이지 제작이 지원되며 텀블벅에서 지원하는 크라우드펀딩 진행 과정 교육 제공 및 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 입주 희망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투자자들에게 펀딩금액에 따라 본인이 만든 상품으로 보상을 하는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에 적합한 시제품을 가지고 있는 경기도 거주 여성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차 서류접수 통과자를 대상으로 11월 26일 현장 발표 심사를 걸쳐 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행사내용이나 신청방법은 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동두천시는 2019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로 신청은 주민등록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참가자격은 공고일 현재 동두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주민으로 세대별 재산(주택, 토지 등)이 2억원 이하인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자, 가구소득이 기준중위 소득 65% 이하인 자이다.(단, 1인 가구의 경우 기준중위 소득 112%이하) 참가 신청자는 소득조회 및 재산조회 등의 10여건의 선발요건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 1월부터 4월까지 관련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동두천시청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창출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오늘(7일) 방송 예정이었던 '생생정보' '끝까지 사랑' '살림남2'가 결방한다.7일 KBS 2TV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0분부터 '2018 프로야구 한국 시리즈 3차전 두산:SK, 인천'의 중계될 예정이다.먼저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생생정보'가 결방된다.오후 7시 50분에 방송되는 '끝까지 사랑'도 결방된다. '끝까지 사랑'은 지극히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이들이 일생 하나뿐인 사랑을 지켜내고 끝내 행복을 찾아가는 사랑과 성공스토리를 품은 가족, 멜로 드라마다.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살림하는 남자들2' 역시 결방된다. 배우 김승현 가수 김성수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등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한편, '오늘의 탐정' 후속 '죽어도 좋아'는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죽어도 좋아'는 안하무인 백진상 팀장(강지환)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 대리(백진희)의 오피스 격전기를 담은 드라마다.장건 기자
배우 오영실이 엄마표 호빵(?)으로 아나운서에 합격한 사연을 공개했다.7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상벽, 오영실, 허참, 붐이 함께하는 20세기 MC 특집으로 꾸며진다. 오영실은 1987년 KBS 공채 15기 아나운서 출신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고, 연기자로 전향해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오영실은 과거 지상최대의 캐스팅으로 불린 어린이 프로그램 TV유치원에서 활약한 사실과 9시뉴스까지 맡았던 사실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나운서가 쇼를 하는게 쉽지 않았다"고 전하면서 가요톱텐, TV유치원 등 아나테이너로서 활약한 과거를 회상했다.오영실은 자신이 KBS의 마지막 단신파 아나운서라고 전하면서 최종면접에서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엄마가 내린 특단의 조치(?)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오영실의 엄마가 그에게 전해준 선물은 다름아닌 호빵(?)으로, 호빵의 특별한 쓰임새에 MC들이 말 그대로 넉다운 됐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그녀는 이로 인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최종 면접에서 당당하게 합격했다고 전해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고.오영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맡은 최초의 아나테이너이자 '다용도실'의 매력으로 MC들을 비롯한 게스트들을 사로잡았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오영실은 선배 MC 이상벽과 허참과 호흡을 맞추며 겪은 일들을 가감없이 폭로해 웃음을 자아낸다.오영실의 엄마가 준 호빵(?)은 어떻게 쓰였을지, 못 말리는 입담의 오영실의 매력은 오늘(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설소영 기자
아주대학교 일본정책연구센터(센터장 박성빈)는 7일 아주대학교 다산관 강당에서 ‘동북아질서와 일중 관계의 재구축’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영준 현대일본학회 회장(국방대 안보대학원 교수)은 축사를 통해 “중국과 일본은 한국의 외교안보정책에 있어 항상 중요한 상대”라며 “최근의 일중 관계 변화를 적절히 파악하고, 그에 대응하는 한국의 외교정책을 설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전 세종연구소 소장)은 기조강연에서 “중국이 한중협력으로 나올 때 사드문제가 더는 한중 관계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전략적 대화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한석희 교수(전 상하이 총영사)는 중국이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추진하는 요인에 대해 “미중 무역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중국의 선진기술 도입 루트가 막혔다”며 “선진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탈출구로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발표자인 서승원 고려대 글로벌연구원 원장은 “미중 무역마찰 등 미중이 지정학적 경쟁을 하는 가운데 일본이 이러한 게임에 가담하려 하고 있다”며 “남북화해가 정착돼 남북통일이 될 수 있다면, 이러한 지정학적 게임에 한국도 가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박영준 현대일본학회 회장, 최희식 국민대 교수, 김종식 아주대 교수가 사회자, 토론자 등으로 참석해 동북아 질서 변화와 이에 따른 한국의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박성빈 아주대 국제학부장은 “국제회의 참석을 제외하고 일본 수상이 중국을 공식방문한 것은 2011년 12월 노다 수상 이후 7년 만이다”며 “그만큼 일중 관계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지만, 일본이 여전히 미일 동맹을 중심으로 하는 외교 전략을 유지하고 있어 일중 관계 개선은 안보문제보다는 경제문제 등을 중심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