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혹→시크→요염'…청하, '벌써 12시' 포토 티저 '3단변신'

가수 청하가 다채로운 콘셉트가 빛나는 컴백 포토 티저를 모두 공개했다. 청하는 28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두 번째 싱글 '벌써 12시' 마지막 포토 티저를 게재했다. 짧은 모션으로 구성된 이번 티저 속에는 마치 한 편의 예술작품을 보는 것처럼 럭셔리하고 몽환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청하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클레오파트라를 연상시키는 헤어스타일과 매혹적인 표정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오픈한 1,2차 포토 티저를 통해 왕관을 비롯한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고혹적이면서도 시크한 이미지로 눈길을 끌었던 청하는 3차 포토 티저에서는 이전과는 또 다른 우아한 콘셉트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청하는 총 3회에 걸쳐 진행한 '벌써 12시' 포토 티저 공개를 완료했다. 어떤 스타일이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내는 청하의 독보적인 콘셉트 소화 능력은 곧 베일을 벗을 '벌써 12시'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포토 티저 공개를 모두 마친 청하는 오는 29일과 31일 '벌써 12시' 뮤직비디오 1,2차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컴백 당일까지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하의 독보적인 콘셉트가 더욱 빛날 신곡 '벌써 12시'는 내년 1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장건 기자

[인사] AK플라자

◇AK플라자 ▲수원점장 오대진

[오늘 날씨]최강 '세밑 한파'에 전국이 '꽁꽁'…서울 체감온도 -19.4도

연일 계속된 한파로 28일 한반도 전체가 꽁꽁 얼어붙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기온은 서울 영하 14.2도까지 내려갔다.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서울 영하 19.4도로 더 춥게 느껴졌다. 이날 서울의 한낮 기온은 -4도에 머물겠다.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30일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많겠다. 대부분 지역은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아 매우 춥겠다. 수도관 동파 등 추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도와 제주도는 오후까지 구름 많고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충청도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후까지 예상 적설량은 전라 서해안, 제주도(산지 제외) 27㎝, 전라내륙 13㎝다. 29일까지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독도에는 520㎝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일부 전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대부분 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당분간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4.0m, 남해 앞바다 0.52.5m, 동해 앞바다 1.53.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와 남해 2.04.0m, 동해 2.05.0m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내지 '보통'수준으로 예상된다. 장건 기자

'2018 kbs 가요대축제' 오늘(28일) '大 환상 파티' 관전 포인트 3

오늘(28일) '2018 KBS 가요대축제'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28일 생방송되는 '2018 KBS 가요대축제'에서는 2018년 한 해 동안 국내외 가요계의 돌풍을 일으킨 주역들이 총출동할 것을 예고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大 환상 파티'를 예고한 '2018 KBS 가요대축제'의 관전포인트를 짚어본다. # 총 30팀의 '역대급 라인업' '2018 KBS 가요대축제'의 라인업이 하나씩 공개될 때마다 시청자들의 무한한 관심을 받았다. 올 한 해 가요계를 빛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 특히 제작진은 전 세대를 만족시킬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방탄소년단, EXO, 트와이스, 워너원, 레드벨벳, 세븐틴, 여자친구, BTOB, 에이핑크, 황치열, 선미, 청하, 노라조, 오마이걸, (여자)아이들, AOA, 빅스, 뉴이스트 W, GOT7, 몬스타엑스, NCT 127, 용준형, 10CM, 로이킴, 러블리즈, 모모랜드, 우주소녀, 더보이즈, 김연자, 셀럽파이브가 출연을 확정했다. 이로써 글로벌 아티스트부터 뮤직뱅크에서 1위를 수상한 대세 보이그룹-걸그룹과 등장만으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 셀럽파이브-김연자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이에 쉽게 볼 수 없는 총 30개 팀의 역대급 라인업으로 2018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드는 '환상 파티' 이번 가요대축제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버라이어티한 축제를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듣기만 해도 절로 어깨춤을 추게 만드는 흥겨운 노래와 아티스트들의 폭발적인 댄스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단단히 사로잡을 것이다. 더욱이 시청자들이 염원해왔던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실현되는가 하면 전 연령층이 노래로 하나될 예정. 이에 '2018 KBS 가요대축제'에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환상적인 축제의 장으로 탄생될 전망이다. #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의 향연 '2018 KBS 가요대축제'는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 새로운 무대들이 펼쳐진다. 올 한해 전세계인을 매료시킨 방탄소년단이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무대를 오직 '2018 KBS 가요대축제'에서만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대세 걸그룹인 레드벨벳 조이, 러블리즈 미주, 여자친구 소원, 오마이걸 지호, 트와이스 쯔위, 모모랜드 연우가 미쓰에이(Miss A)-허쉬(HUSH)로 뭉치는 스페셜 무대 외에도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이 준비되어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아울러 대한민국 대표 기획사 SM 엔터테인먼트와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직접 프로듀싱하는 스페셜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이에 '2018 KBS 가요대축제' 측은 "세대를 초월한 다양한 음악들로 채워진 판타지한 파티가 시작된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신나고 즐거운 '大 환상 파티'를 즐겨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2018 KBS 가요대축제'는 오늘(28일)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 2TV에서 생방송된다. 장건 기자

'2018 KBS 가요대축제' 큐시트 불법 유출에 "자진삭제 부탁"

'KBS 가요대축제' 측이 큐시트 불법 유출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27일 KBS 측은 "28일 개최되는 '2018 KBS 가요대축제'의 큐시트가 27일 오전 리허설 중에 불법 유출됐다"고 전했다. 이어 "큐시트는 불법적으로 유출된 것으로 이는 좋은 공연을 위해 오랜 기간 밤새면서 준비한 아티스트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일"이라며 "정성을 다해 준비한 만큼 행사 당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유출되고 있는 '2018 KBS 가요대축제' 행사 순서 및 내용에 대한 재유출을 막고, 자진 삭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가요대축제는 가수들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예고된 상황이다. 이날 불법 유출된 큐시트에는 아티스들이 준비한 특별 무대에 대한 설명이 상세히 적혀있다. 한편, '2018 KBS 가요대축제'는 EXO 찬열, 방탄소년단 진, 트와이스 다현이 진행하며 방탄소년단, EXO, 트와이스, 워너원, 레드벨벳, 세븐틴, 여자친구, BTOB, 에이핑크, 황치열, 선미, 청하, 노라조, 오마이걸, (여자)아이들, AOA, 빅스, 뉴이스트 W, GOT7, 몬스타엑스, NCT 127, 용준형, 10CM, 로이킴, 러블리즈, 모모랜드, 우주소녀, 더보이즈, 김연자, 셀럽파이브 등 30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2018 KBS 가요대축제'는 오는 28일 저녁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 생방송된다. 장건 기자

전태관 암투병 끝에 별세…향년 56세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이 암투병 끝에 눈을 감았다. 향년 56세.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은 28일 "여러분께 가슴 아픈 소식을 알려드린다. 지난 27일 밤, 드러머 전태관 군이 세상을 떠났다"며 "전태관 군은 6년간 신장암 투병을 이어왔습니다만 오랜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지난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1962년생인 고인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86년 김현식의 백밴드인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로 음악 인생을 출발했다. 1987년 밴드가 와해한 뒤 '조용필과 위대한탄생'에서 객원 세션(퍼커션)으로 활동하다가 1988년 봄여름가을겨울로 1집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로 데뷔, 한국 밴드사에 한 획을 그었다. 특히 2002년 발표한 7집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는 '밴드는 10년을 넘기 어렵다'는 징크스를 깨고 외환위기 후유증을 겪는 사람들에게 희망가가 됐다. 아픔도 컸다. 전태관은 2012년 신장암으로 한쪽 신장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다. 이후 암세포가 어깨뼈와 뇌, 두피, 척추, 골반까지 전이돼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지난 4월에는 부인이 암 투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 슬하에는 딸 한 명을 뒀다. 지난 1월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던 게 공식 석상에서의 사실상 마지막 모습이 됐다. 최근 동료 멤버 김종진은 후배들과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이란 봄여름가을겨울 데뷔 30주년 헌정 음반을 내기도 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오혁 윤도현 십센치 윤종신 데이식스 대니정 이루마 장기하 어반자카파, 배우 황정민 등이 참여했다. 김종진은 "전태관 군의 이름 앞에 붙었던 수식어는 '한국 대중음악의 자존심'(Pride of K-Pop)이었으며 여기에 과장은 없었다"며 "음악인으로서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인품을 겸비한 전태관 군은 한국음악 역사상 뮤지션과 대중으로부터 동시에 가장 큰 존경과 사랑을 받았던 드러머였다"고 추모했다. 이어 "그는 생전에 드러머로서 얻을 수 있는 모든 영예를 누렸다"며 "연주곡 '항상 기뻐하는 사람들'로 혜성같이 나타나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 봐' '어떤 이의 꿈' '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 '아웃사이더'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팬들의 가슴을 울리는 명곡들을 차트에 남겼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전태관 군은 이제 천국의 자리에도 위로와 기쁨을 나눠주기 위해 세상을 떠났다. 그는 여기에 없으나 그가 남긴 음악과 기억은 우리에게 오래도록 위로를 줄 것"이라며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해달라"고 당부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다. 장건 기자

‘국립연천현충원’ 설치법 국회 본회의 통과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동두천연천)이 국립연천현충원 건립을 위해 대표발의한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국립묘지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에 국립연천현충원 설치와 운영을 위해 연천동두천 일대의 철도, 도로 등 SOC 시설이 대폭 확대되고, 독립유공자전몰 순직군인무공수훈자 등의 유가족, 대한민국 대통령 등 국내외 국가원수급 인사, 정부부처 장관 등의 내방객들로 연천동두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와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 당선이후 현재까지 국립연천현충원 설립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펼쳤다. 국가보훈처가 포함된 국회 정무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상임위는 물론이고 국무총리 인사청문회를 비롯한 국회 회의에서 틈날 때마다 정책 질의를 통해 국립연천현충원 설립을 촉구했다. 또한 국무총리, 경제부총리, 국무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장관, 국가보훈처장 등 관계부처 장차관들과도 수시로 면담하면서 국립연천현충원 설치운영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반복했다. 연천군으로 국립묘지 설치가 확정된 올해 11월에는 국립연천현충원 으로 공식지정하는 국립묘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특히 국회 정무위 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으로 여야 국회의원들과 보훈처 관계자들을 적극 설득, 국립묘지법이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여야합의로 통과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펼쳤다. 정무위에서 국립묘지법이 통과되면서 국립연천현충원 건립사업에 청신호가 켜지는 듯 했으나, 갑자기 기획재정부가 국회법제사법위원회 심사과정에서 강력하게 반대해 국립묘지법의 국회통과에 빨간불이 들어왔었다. 하지만 김 의원은 기재부와 여당의 반대에도 굴하지 않고 여야 법사위 위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고, 기재부 국과장 등 실무진과의 면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의 끈질긴 설득과정을 반복했다. 그 결과 26일 국립묘지법이 드디어 법사위를 통과했고, 27일 국회 본회의까지 최종 통과해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이 법적으로 최종 확정되는 결과를 이뤄냈다. 이에 김 의원의 포기하지 않는 끊임없는 도전정신이 국립연천현충원을 상상이 아닌 실체로 만들어내는 쾌거를 이뤄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번 국회통과로 설치될 국립연천현충원은 지난 2016년에 조성된 괴산호국원의 예를 보면,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결과 최소 1천억 이상의 경제적 효과와 1천4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 국민이 당일여행시 약 22만 원, 숙박여행시 42만원 의 여행경비를 쓰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서울과 대전 현충원 약 300만명 그리고 약 5만기의 안장능력을 가진 이천호국원이 약 157만명 연간 내방객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연천국립현충원 조성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히 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2년 만에 국립연천현충원 예산이 확보되고, 설치 근거법까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큰 성과를 올리게 됐다며 이번 국립연천현충원이 완공될 때까지 예산확보와 사업추진이 완벽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점검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연천현충원은 앞으로 약 1천억 원의 총사업비 규모로 92만㎡내외(28만평) 부지에 5~10만기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