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불교 사암연합회(회장 전등사 주지 승석)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22일 강화문예회관에서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요식에는 강화지역 각 사찰 주지 스님들과 이상복 군수, 윤재상 군 의장, 안영수 시 의원 등 기관단체장들과 신도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봉축 법요식은 1부 반야심경, 봉축서, 청법가, 법문, 발원문, 사홍서원에 이어 2부 강화 공설운동장에서 신도들은 임시로 마련된 법 성도를 돌며 자비로운 마음 다짐과 불꽃놀이, 연등축전을 즐겼다. 승석 스님은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윤회를 끊고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다.”라면서 “우리가 주인공인 세상은 차별이 없는 세상, 탐 진 치가 없는 세상이다,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불자들이 앞장서서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법요식에 앞서 오후 6시 30분부터 법왕사 합창단의 합창, 강화춤사랑의 축 연무, 생동감 크루의 LED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졌다. 한의동기자
인천뉴스
한의동 기자
2017-04-24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