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등대 유물전시회’ 관람객 인기

29일 오전 11시 등대올림픽이라 불리는 제19회 국제항로표지협회 컨퍼런스가 열린 인천 송도컨벤시아 내 ‘세계등대 유물전시회’장에 들어서자 바닷길 길잡이인 등대가 빛을 발산하며 관람객을 맞았다. 전시장에 들어서는 관람객들은 등대 빛이 자신에게 비치자 “와~, 눈부시다 등”의 탄성을 질렀다. 평일 오전이라 관람객 대부분은 유치원 등에서 견학 온 어린이들이었다. 전시장엔 고대부터 사용되어온 국내 외 등대유물과 부속품을 비롯해 세계등대우표, 주화 등이 전시돼 있었다. 전시물품 중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곳은 국내 등대문화유산의 사진과 조형물 전시공간이었다. 관람객 중 인천시민들은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 인천 팔미도 등대인 줄 처음 알았다”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전시공간 맞은편엔 국내 등대문화유산 23개 등대를 도자기로 빚은 다양한 크기의 소품이 전시·판매됐고, 팔미도 등대 소품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전시품 중 짙은 안개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을 때 망치로 종을 때려 소리로 선박에 등대의 위치를 알려주는 무종(Fog Bell)과 선박 또는 등대의 위치를 소리로 알려주는 에어사이렌나팔(Air Siren Horn)도 관람객의 큰 관심을 받았다. 체험이벤트 부스엔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나만의 등대엽서 만들기, 등대왕관 만들기, 탁상등대 만들기 등을 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어른들도 등대조형물 등을 넣어 나만의 젤 캔들 만들기 희망자로 체험부스는 북적였다. 심지원 등대박물관 학예연구사는 “바다의 안전을 책임지는 등대 등 항로표지에 친근한 이미지를 바라는 마음으로 체험부스를 운영하게 됐다”며 “전시회 관람료가 무료인 만큼 많은 관람객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지방의회 과반 노리는 민주 기초의원 ‘나번’ 당선 총력전

더불어민주당이 기초의원 선거에서 ‘나번’ 기호를 부여받은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9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민주당은 3인 선거구에서 ‘나’ 후보의 승리가 지방의회의 여대야소를 이루는데 핵심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3인 선거구에서 ‘가’를 받은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되지만 ‘나’ 후보는 당선을 위해 선전해야 한다”며 “‘나’ 후보까지 승리하지 않으면 기초의회의 과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민주당은 ‘나’ 후보들의 선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영화 ‘어벤져스’에서 이름을 딴 ‘나벤져스’ 전략을 마련했다. 아울러 당은 ‘나’ 후보만을 위한 특정 시간대 집중 선거운동, 나벤져스 동영상 홍보 등을 계획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나번 기호를 받은 경기지역 민주당 기초의원 후보들이 ‘나벤져스’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광주에서는 박지현(가선거구), 이은채(나선거구), 동희영(라선거구) 기초의원 후보가 나벤져스를 구성하고 정오 마다 팔로 ‘ㄴ’자를 만드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홍보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부천 역시 홍진아(나선거구), 양정숙(다선거구) 후보 등이 나벤져스를 구성, 나번에 대한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박지현 후보는 “적폐 청산과 지방 분권 개헌의 시작은 이번 지방선거의 압도적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민주당의 높은 지지율에 조금의 관심만 보태진다면 나번 출마자까지 모두 당선될 수 있다. 나번 출마자까지 모두 당선될 수 있도록 나벤져스를 전국적 이슈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한편 기초의원 선거는 시장, 구청장, 시의원 선거와 달리 한 선거구에서 2~3명의 당선자가 나온다. 지난 2005년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근거해 기초의원 선출 방식은 중선거구제(3~4인)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각 정당은 2~3명의 후보를 낼 수 있으며 공천 심사 과정을 통해 순위를 결정, 동일한 숫자 기호에 이어 ‘가’, ‘나’의 별도 기호를 배정한다. 당선 가능성이 높은 ‘가’번 기호에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보내는 게 보통이다.박준상기자

도내 3만8천500여 명의 외국인, 지방선거에서 투표한다

“지방선거에서는 우리도 유권자입니다” 6·13 지방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3만8천500여 명의 외국인이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도내 주민등록인구는 1천325만5천500여 명으로, 이 중 38만1천여 명이 거주등록 외국인이다. 도내 거주등록 외국인 가운데 20세 이상 3만8천542명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한다. 화교 등 장기간 한국에 거주하면서도 한국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주민들이지만, 지방참정권이 부여된 것이다. 한국 국적이 없으면서도 이들 외국인이 투표권을 갖는 것은 공직선거법 15조에 따른 것이다. 이 조항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의회의원 및 장의 선거권을 갖는 사람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할 구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과 ‘출입국관리법에 따른 영주의 체류자격 취득일 후 3년이 경과한 외국인으로서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외국인등록대장에 올라 있는 사람’으로 돼 있다. 지난 2005년 법이 개정되면서 거주등록 외국인의 지방선거 투표권이 신설된 뒤 2006년 5월 31일 제4회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 참여가 이뤄졌다. 다만, 공직선거법 같은 조항 규정에 따라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이들의 ‘선거권’이 제외된다. 도 관계자는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선거와 달리 지방선거는 거주등록 외국인들에게도 선거권이 부여된다”며 “거주등록 외국인에게 지방선거 투표권을 준 것은 다문화가정 등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참정권을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진 조치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승구기자

경기도, 5년 만에 최다 금메달 자리 서울시에 내주며 2위

경기도가 스포츠 ‘꿈나무 제전’인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5년 만에 최다 금메달 주인공의 자리를 ‘맞수’ 서울시에 내줬다. 경기도는 29일 충청북도에서 열전 4일을 마감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9, 은메달 56, 동메달 80개로 서울시(금79 은61 동70)에 금메달 수에서 10개 뒤진 2위에 머물렀다. 경기도가 70개 미만의 금메달을 기록한 것은 8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대회서 경기도는 역도 여중부 +75㎏급 박혜정(안산 선부중)과 수영 남중부 이민기(수원 수성중)를 비롯 3관왕 2명, 2관왕 13명 등 총 15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반면, 신기록 부문에서는 부별신기록 1개, 대회신기록 3개로 예년에 비해 저조한 기록을 남겼다. 종목별 최우수선수(MVP)에는 조정 여중부 황윤선(수영 영복여중), 바둑 여중 장은빈(안산 이호중), 철인3종 남녀 중등부 임국현, 임가현 남매(이상 경기체중), 검도 초등부 김상윤(하남 산곡초), 중등부 김상혁(광명중), 유도 남초 김용민(양주 가납초), 태권도 남초 김태현(안양초), 요트 남중 이창민(화성 서신중), 정구 남중 박동준(이천 대월중)이 선정됐다. 골프 여초 이정현(오산 운산초), 탁구 남초 백동훈(부천 오정초), 여중 신유빈(수원 청명중), 수영 남중 이민기, 여초 김희서(하남 윤슬초), 테니스 남초 노호영(오산 광성초), 농구 여초 최사랑(성남 수정초)도 MVP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최종일 경기에서 경기도는 수영 남중 혼계영 400m 경기선발이 3분51초42로 우승해 3번 영자인 이민기는 3관왕이 됐고, 여중 개인혼영 200m 김시진(경기체중)은 2분18초74로 우승했다. 복싱서는 중등부 밴텀급 이창조(경기체중)와 라이트급 왕영건(평택복싱)이 나란히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농구 여초부 성남 수정초는 청주 사직초를 32대29로 누르고 3연패를 달성했으며, 골프 남녀 중등부 단체전 경기선발도 각각 293타, 285타로 정상에 동행했다. 테니스 남초부 경기선발은 경북선발에 3대1 승리를 거둬 1위를 차지했고, 정구 남중부 결승서는 경기선발이 광주 금호중을 2대1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탁구서는 남초부와 여중부 경기선발이 결승서 각각 충남선발, 서울 문성중을 4대2, 4대0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함께 올랐으며, 펜싱 남중부 플뢰레 광주 곤지암중과 에페 경기선발은 결승서 각각 경남 개양중, 인천 해원중을 45대35, 45대4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황선학ㆍ이광희기자

배종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준법 선거운동 서약식

배종수 경기도교육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배’로 행복캠프)는 29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홍원식 상임위원장(민주평통 상임위원)을 비롯한 선대위원들과 함께 ‘준법 선거운동 서약식’을 가졌다. 이날 서약식에는 박영규 선대위 수석공동대표(경기대 종신 명예교수)와 김용주 전 언론중재위 사무총장(서정대학교 교수), 박준석 대학생자원봉사단장(경기대 법학과3) 등이 참석했다. 서약식에서 배종수 후보는 “‘현실적이냐 비현실적이냐가 아니라 정의로운가 정의롭지 못한가가 삶의 척도가 되어야 한다’는 백범 선생님의 교훈을 가슴에 안고 선거운동에 임해야 한다”며 “그 어떤 상황에서도 준법 선거운동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선대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이날 오후 배 후보는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학생회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경기대학교 박영규 명예교수, 박영대 전 총동문회장과 함께 법학과 박태윤 학생회장이 배석해 현 교육정책의 주요 이슈들에 대해 대학생들과 자유토론 시간을 가졌다. 배종수 후보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교육정책이 바뀌는 것은 엄밀히 말하면 헌법에 위반되는 것”이라며 “교육은 정치적으로 중립돼 정권교체와 관계없이 헌법적 가치를 실현해 내는 중도통합적 교육정책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현숙기자

이재정 후보, 고등학교 무상교육 확대 공약…입학금ㆍ교복비 우선 지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29일 고등학교 무상교육 확대와 교육복지 강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향후 4년간 지자체와 협력해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교 입학금과 교복비, 교과서비, 학교 운영비를 우선 지원하고, 체험학습비와 수업료, 체육복 구입비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고교 무상교육 정책을 체계적으로 운영, 관리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지자체와 함께 ‘경기무상교육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통령직속 국가교육위원회 산하 ‘무상교육추진단’ 구성을 제안,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치원-중등 교육비 지원을 확대하는 등 교육복지 강화 정책도 내놨다. 구체적으로는 ▲유치원ㆍ초중등 체험학습비 지원 ▲교육복지사 법제화 및 모든 학교에 교육복지사 배치 추진 ▲중등 교복 및 체육복 구입비 지원(지자체와 협력) 등이 있다. 이 후보는 “고교 무상교육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다”며 “고교 무상교육과 교육복지를 확대해 학생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경기지부는 29일 오후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교육을 교육답게 만드는 경기도교육감으로 현장중심, 학생중심을 실현하기를 바란다”며 이재정 후보를 지지선언했다. 강현숙기자

임해규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혁신교육 대실패’ 선언

임해규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2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날 오후 3시 수원 경기대학교 후문 사거리의 사무실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 주광덕 의원, 신상진 의원과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 김진춘 전 교육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임해규 후보는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인지도 싸움이 될 수밖에 없고, 이를 노려 현직 교육감은 유권자의 관심이 쏠리지 않도록 조용히 시간만 보내려 한다는 관측이 많다”고 지적하며 “현직 입장에서는 무(無) 쟁점 선거일수록 승산이 높다는 계산 아래 정책대결을 아예 회피한다”며 독선적이고, 제왕적인 교육감이 뽑힐 수도 있다는 우려를 없애기 위해서라도 정책대결에 적극 나설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 후보는 무너진 경기교육을 살리기 위해 ▲9시 등교, 석식 제공ㆍ야간자율학습의 자율결정 ▲외고ㆍ자사고 유지 ▲특목고형 자율학교 설치 ▲혁신공감학교 폐지 ▲초등학교 1~2학년 방과 후 영어학습 전면 허용 ▲공사립 유치원 학부모 부담 동일 수준 지원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임해규 후보는 “이제는 하향 평준화된 획일적 교육 패러다임과 독선적 불통 행정을 끝내야 한다”며 “교육감이 지역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이 워낙 큰 만큼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현숙기자

한국당 윤광신 도의원(양평 2) 후보, 개소식 갖고 필승 다짐

자유한국당 윤광신 경기도의원(양평 2선거구) 후보가 29일 용문면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자리에는 김선교 자유한국당 여주ㆍ양평 당협위원장, 한명현 군수후보를 비롯 자유한국당 군의원 후보들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윤광신 후보는 양평군의회 의원을 거쳐 도의원에 당선됐으며, 이번이 재선 도전이다.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축전에서 " 지역의 뚝심있는 참 일꾼 윤광신을 재선의원으로 만들고, 남경필도 재선 도지사로 만들어 경기도와 양평의 발전을 이루어 줄것"을 호소했다. 윤 후보는 인사사말을 통해 " 지난 4년간 도의회에서 양평의 발전을 위해 재정확보에 최선을 다해 왔다. 앞으로 4년의 기회를 더 주신다면 양평발전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농업인과 농기업 성장발전’,’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양평의 실버산업 육성’,’교육환경 개선으로 미래인재 육성’,’출산ㆍ보육 아이키우기 좋은 양평 만들기’,’문화예술과 생활체육으로 건강한 양평 만들기’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 사람 참 괜찮아’ 라는 소리를 듣는게 인생 목표라는 윤 후보는 "양평을 경기 동부지역의 중심도시로 키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평=장세원기자

민주당 최종환 파주시장 후보,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지역상생 파트너’ 정책협약

더불어민주당 최종환 파주시장 후보는 29일 오후 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대중교통체계 개선등 정책협약식을 갖고 서울시와 파주와의 상생발전을 하기로 합의했다. 최 후보는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정책협약식에서 파주시와 서울시가 함께 행복하고 함께 발전하는 지역상생의 파트너임을 선언하고 분권과 자치, 협력과 상생이라는 지방자치 시대의 소명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파주시와 서울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정책연대와 함께 향후 지방자치단체의 대응투자가 필요할 경우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실천할 것을 결의하기도 했다. 주요협약 내용은 ▲친환경 농축산물 직거래 활성화 ▲대중교통 체계 개선 ▲미세먼지 저감 정책 ▲도시재생 공공 프로젝트 전문인력 교류 ▲문화체육시설 등 시민편의시설의 호혜 이용 ▲기타 자치분권과 지역상생 관련 정책이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파주와 서울은 언제나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가진 사이”라며 “앞으로 자치분권과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서로간의 정책과 경험을 교류하고 실천해 동반자적 유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종환 파주시장 후보는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서울과 파주가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협력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한국당 박명숙 도의원(양평 1) 후보, 개소식 갖고 본격 출격

자유한국당 박명숙 경기도의원(양평 1선거구) 후보의 개소식이 29일 양평읍 선거사무소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지지자 100여명 참석해 박명숙 후보의 도의원 도전을 성원했다. 박명숙 후보는 제6대, 7대 양평군의원을 지낸 재선의원이며 7대 양평군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7대 군의원시절에는 34건의 공약 사항 중 33건을 이행하고 나머지 1건도 이행 중에 있어 공약사항을 가장 충실히 지킨 의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 같은 성과로 ’대한민국 YIP의정대상’,’2017년 메니페스토 약속 대상’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군민의 대표로 주민중심, 현장중심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양평군, 경기도를 연결하는 커넥터로서 재정확보에 주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약사항으로 소외가정 돌봄 인프라 구축,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친환경 중소기업 유치, 편리한 장례문화 정착과 화장장 설치 등을 내세웠다. 박 후보는 "군의원으로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도의원에 자리를 옮겨 4년 더 뛰겠다"며 "늘 주민 곁에 있어 쉽게 만날 수 있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최고의 일꾼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양평=장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