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채경완)는 본부 및 관내 지사 행정담당자를 대상으로 ‘LX 행정의 달인 Season4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알기 쉬운 회계처리,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보안 교육 등 행정담당 직원들에게 필요한 교육과 함께 점심 복불복, 미션 빙고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경완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힐링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 앞으로 행정담당자 간의 업무공유를 원만히 하면서 중요 현안에 대해 모두가 고민하고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군포시가 국토교통부에서 공모 선정하는 ‘개발제한구역내 환경개선사업’에 시가 신청한 ‘초막골 유아숲 조성사업’의 최종 선정 사실을 지난 2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통보 받았다고 더불어민주당 김정우의원(군포시갑)이 2일 밝혔다. 이로써 군포시는 이 사업에 투입되는 총사업비 10억원 중 8억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초막골은 군포시의 대표적인 생태공원 구역으로 생태와 관련된 여러 가지 체험시설들이 입지해 있어 유아들의 숲체험 및 자연교육 환경으로 최적의 장소로 인정받고 있다. 시는 13,000㎡의 면적에 2017년 중 실시설계와 공사를 진행하여 테마 숲, 생태교실, 숲 운동장 등의 주요시설을 조성하여 도시 밀집 지역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뛰어난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즐길 만한 도시명소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당초 군포시의 사업 응모 이후 군포시는 심사위원들의 실사평가에 철저히 대비하였고 김정우 의원은 중앙정부의 진행상황을 체크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와 국회의원이 지역 현안사업에 공조하여 거둔 또 하나의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정우 의원은 “군포시는 ‘책의 도시’이면서도 상대적으로 시민들의 평균 연령이 젊어 영유아 인구도 많은 편이다. 이런 젊은 부모들과 영유아에게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체험하게 해 줄 시설이 들어선다면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군포시와 적극 협력하여 좋은 결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최고의 걸작으로 걸작으로 평가 받는 오페라 작품이다. ‘알마비바’ 백작의 하인으로 일하는 이발사 ‘피가로’는 자신과 결혼을 앞둔 시녀 ‘수잔나'’를 백작이 눈독을 들이는 걸 알아챈다. 이에 백작 부인을 끌어들여 백작을 골탕 먹일 계획을 세운다. 이번 작품은 수원SK아트리움 개관 3주년을 맞아 마련했으며, 원어인 이탈리아어를 공연 원칙으로 하되 ‘레치타티보(오페라나 종교극에서 대사를 말하듯이 노래하는 형식)’는 한국어 대사로 처리, 작품의 이해와 재미를 더한다.
미생, 내부자들, 이끼 등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윤태호 작가의 전시다.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지난해 인천상륙작전이라는 작품으로 부천만화대상을 수상한 윤태호 작가가 데뷔 때부터 그간 완성한 작품들의 원고와 사진자료, 스케치, 작가의 동영상 인터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의 초기 작품인 비상착륙, 혼자 자는 남편 등 종이만화를 시작으로 웹툰 연재작들까지는 물론 관람객들을 위한 포토존도 마련했다.
세계적인 문호 빅토르 위고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컬이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와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의 이룰 수 없는 사랑, 세속적 욕망에 빠져 끝내 파멸하는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은 원조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것은 물론 프랑스에서 직접 공수한 세트로 무대를 꾸민다. 여기에, 국내 대표 뮤지컬 배우 홍광호와 가수 케이윌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창고 안에서, 집안 구석에 방치되어 왔던 일상의 평범한 쓰레기들이 예술작품으로 변신한다. ‘반쪽이’ 최정현 작가의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을 변화시키고자 마련됐으며, 총 160여점의 작품이 오를 예정이다. 배관 뚜껑과 원형 톱을 용접해 만든 젊은 사자, 미군용 도시락과 철모 등으로 만든 미국을 먹여 살리는 장수거북, 키보드 자판을 하나씩 떼어만든 거북이 등 상상력과 독특한 발상이 느껴지는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신네기 종영.
2016 해외미술특별전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중국 3대 미술학원 중 하나로 꼽히는 사천미술학원이 자리잡고 있으며 당대 중국 미술의 발신지 중 하나인 사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리잔양, 숑리준, 팡마오쿤 등 13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어머니의 진료부터 장례식까지의 과정을 연출한 Hospital(리잔양), 거울로 반사되는 자신의 모습을 나르시시즘적으로 표현한 Midnight(팡마오쿤) 등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과 화법을 담은 작품들이 관람객들을 찾는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체코와 슬로바키아에 중소기업 수출확대 지원사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1천19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향후 746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이 예상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지난해 12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유럽 순방에 따른 경제외교 성과를 활용해 중소기업 수출시장 개척으로 연계하고자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청과 외교부의 지원을 받아 기획ㆍ추진한 사업이다. 최근 수출 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10개 중소기업은 현지 유력바이어와 65건의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중유럽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최근 유럽 신성장동력 국가를 지칭하는 비세그라드 그룹(체코ㆍ폴란드ㆍ슬로바키아ㆍ헝가리)을 포함한 중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한국 중소기업의 제품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도로포장재 생산 업체인 ㈜로자인의 신성철 이사는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해 체코에서만 270만 달러 상당의 기술이전 MOU를 체결했으며 슬로바키아에서도 137만 달러 이상 수출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영근 중기중앙회 국제협력부장은 “이번 시장개척단은 사전 준비단계부터 코트라 현지 무역관과 협력해 현지 유망산업과 바이어 특성 등을 고려한 비즈니스 상담을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중소기업들이 신규 수출 거래선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유병돈기자
제2의 안양부흥을 추진하는 안양시가 미래지향적 공정인사를 천명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시 간부공무원 107명(4급 12명ㆍ5급 95명)은 미래지향적 인사를 다짐하는 서약 및 실천 결의를 다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간부공무원들이 서약서에 서명하고 총무과장이 이를 낭독, 이필운 시장에게 서약서를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4개 항목으로 구성된 서약서는 ▲공정한 인사행정으로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할 것 ▲인사를 함에 있어 직원들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최대한 고려할 것 ▲온정주의와 연공서열이 아닌 오로지 성과와 능력을 따져 직원을 평가할 것 ▲부정청탁에 흔들림 없이 열심히 일하는 직원발굴에 힘쓸 것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서약서는 또 이 네 가지 사항을 위반할 경우 책임지는 것은 물론, 그 어떤 불이익도 감수한다는 점도 명시해놓고 있다. 이필운 시장은 “혈연·지연·학연을 철저히 배제한 공정한 인사를 정착시키고, 창의적으로 열심히 업무에 매진하는 공무원이 진정한 평가를 받도록 함으로써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한 미래지향적 인사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