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 총학생회는 개교 111주년을 맞아 네팔 안나푸르나 서킷 트레킹에 도전한다고 4일 밝혔다. 서류 심사와 체력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삼육대 학생 31명은 오는 15일까지 해발 4천m를 넘나드는 히말라야 고산지역 111㎞를 트레킹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트레킹하며 현지 학교와 고아원에 방문해 학용품을 전달하고 위생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위경수 총학생회장은 “이번 안나프루나 트레킹으로 학우들이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면서 “끝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트레킹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오산시는 지난 3일 퇴직한 학교장을 대상으로 ‘오산지역 교육자원활동가 양성을 위한 간담회 및 교육장 탐방’을 추진했다. 오산 지역의 교육자원활동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마련을 위해 마련된 행사에는 중?고교 퇴직 교장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청에서 오산시 교육지원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U-City 통합관제센터, 유엔군 초전기념관, 에코리움, 맑음터공원, 궐리사 등을 방문하여 지역 내 교육장을 살펴보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퇴직 교장들과 지역 내 교육자원 활용에 대해 서로 의논하고 정보를 공유해 앞으로 훌륭한 교육자원활동가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삼호가 화성시 봉담읍 화성봉담2지구에 첫 공공분양아파트인 ‘e편한세상 신봉담’을 분양한다. A-1블록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1㎡ 250가구 ▲59A㎡ 485가구 ▲59B㎡ 163가구 등 소형 위주 898가구다. 이 아파트는 전 세대 판상형 구조 및 남향 위주(남동·남서향 포함) 배치로 채광 및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결로 발생 최소화를 위해 세대 내부 모서리까지 끊김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설계를 적용한다.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mm의 바닥차음재를 도입했다. 또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여유로운 주차 공간을 설계, 차량을 보호한다. 입주민 자녀의 안전을 위해 단지 내 차량 대기 장소인 드롭오프존도 계획했다.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봉담읍사무소ㆍ화성국민체육센터ㆍ이마트(화성봉담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인접했다. 롯데몰(수원점)과 AK플라자(수원점) 등 이용도 편리하다.이와 함께 단지 바로 앞에 초·중·고교가 계획돼 있는 트리플 학세권이다. 도서관 부지가 계획된데다 협성대, 장안대 등 대학도 가깝게 위치했다.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단지 내에 대규모 중앙광장(약 4천500여㎡ 규모)을 조성하는 등 아파트 전체 면적의 37% 이상을 조경 면적으로 활용했다. 도보로 근린공원 및 체육공원 부지도 예정됐다. 교통망 또한 탁월하다. 수인선 복선전철 봉담역(가칭)이 공사중이며 3단계(수원~한양대역) 사업 구간 중 하나인 봉담역(가칭)은 2018년 완공되면 서울 지하철 4호선 및 안산선과 연계된다. 인천발 KTX와 수인선 복선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어천역(2021년 개통)도 인접했다. 과천~봉담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고, 수원~광명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광명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분양홍보관은 화성시 봉담읍 상리 26-8번지 3층에, 견본주택은 수원시 인계동 963-10번지에 각각 마련됐다. 입주예정은 2019년 9월이다. 화성=박수철기자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하반기 생활과학기술교육 수강생을 오는 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사회여건 변화에 따른 시민의식 향상과 합리적인 생활실천으로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용은 발표식품반, 풀짚공예반, 쌀빵 아카데미 2기와 3기 등 4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생활과학기술교육은 지역 농산물 및 우리 쌀 가공과 전통문화 전승에 중점을 뒀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ggj.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2017년 경기도 지역정보화 연찬회 시ㆍ군 정보화사업 우수사례 발표’에서 ‘원클릭 문화재 관리 시스템’ 사업으로 장려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시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용인 KG 써닝리더십센터에서 열린 이번 우수사례 발표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가 발표한 ‘원클릭 문화재 관리시스템’은 문화재와 그 주변지역에서 행해지는 각종 개발행위에 대한 제한내용을 문화재, 지적도, 항공사진 등의 공간정보와 각종 행정정보를 통합 활용해 문화재 인허가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구축한 시스템이다. 시는 복잡한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민원처리 시간을 단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민원접수부터 처리까지 신속ㆍ정확한 민원처리가 가능해 시민 편의 증진뿐만 아니라 행정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시의 정보화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행정정보화 발전을 통한 과학적인 행정업무 추진으로 시민에게 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3일 민원처리 지연 방지 및 민원처리 단축 등 시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측량설계사무소 2개사를 선정했다. 우수측량설계사무소로 선정된 지인측량설계공사(대표 김경중)와 한경씨엔씨(대표 이종현)에게는 이날 월례회의에서 시장 표창장이 전수 됐다. 수상 측량설계사무소는 그동안 개발과 보전을 조화되게 유도하고 체계적인 계획으로 인허가 도서를 작성하여 민원처리기간 단축 및 행정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해 왔다. 시는 선정된 설계사무소를 시청 홈페이지 게재와 간담회를 통해 우수업소로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허가 신청 시 대행사에서 부실한 현장조사와 관련규정에 부적합한 서류 작성 등으로 보완 및 담당자 검토 사항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우수측량설계사무소 선정으로 행정의 신뢰도 및 신속 정확성, 외부청렴도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정책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김기홍 선임연구원의 ‘공공 빅데이터의 이해와 지자체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공공기관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 및 공무원의 정보화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공공 빅데이터의 개념과 정부의 빅데이터 정책, 빅데이터 민간 활용 사례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의 행정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능력을 배양하고 빅데이터와 관련, 공무원들의 관심과 인식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정부나 공공기관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정보화 역량을 기반으로 보다 정확한 정책결정과 신속한 행정이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공공 빅데이터의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포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동물을 매개로 한 인성교육을 시행,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나 화제다. 포천시 일동면의 운담초교(교장 최병운)는 ‘Healppy Dog 프로그램’을 지난 5월 17일부터 현재 6회째 실시하고 있다.2ㆍ4ㆍ5학년을 오전 오후로 나눠 시행하는 이 동물매개 프로그램은 반려견 소유 1천만 명 시대를 맞아 초·중·고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시키고, 문제행동(자살, 탈선, 흡연, 음주, 폭력) 예방 및 개인적 스트레스를 줄여 정신적, 육체적 건강증진과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도 교육청과 한국청소년학회가 프로그램을 개발, 시범 시행하고 있다.동물매개 교육의 주요 목적은 학생들이 동물과의 활동을 통해 사람에게 부족할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사회적 기능의 회복과 적응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 ‘Healppy Dog 프로그램’에는 스포츠 견과 산책 견 등 4마리가 참여해 학생들이 직접 명령을 내리고 대형 견과 친근하게 산책하는 등 상호교감을 이룰 수 있도록 학습하고 있다. 최 교장은 “우리 학생들 가운데는 가정적으로 상처받고, 심리가 불안하거나 분노조절이 안 된 학생들이 상당히 있었으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동물과의 대화는 부정적인 감정, 생각을 쉽게 표현할 수 있고, 동물은 사람에게 비판적이지 않고 조건 없이 수용하기 때문에 대인관계의 의사소통 연습을 하는데 좋은 상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경기대 신동윤 교수는 “동물과의 의사소통은 심리·정서적 등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물과 어울리면서 느끼는 안정감, 자존심, 자기효능감 등 스스로 심리, 정서적 향상을 인지할 수 있어 인성교육에 상당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매개견을 통해 생명을 존중히 여기는 것을 학습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구리소방서는 4일 구리전통시장에서 소방차량 4대, 구리시청 차량 3대, 인원 20여 명이 동원된 가운데 소방차 긴급출동 및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구리전통시장에서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 실제 상황을 가정한 출동훈련 및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을 실시했다. 정현모 서장은 “복잡한 전통시장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얼마나 일찍 도착하느냐에 따라 인명과 재산피해의 규모가 판가름난다”며 “많은 시민이 선진화된 양보 의식을 갖고 소방 출동로 확보에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경복대학교 건설환경디자인과 창업동아리 SL연구소(Sundry Laboratoryㆍ잡다한연구소)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경기대학교에서 열린 경기권역 대학생 창업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SL연구소는 올해 결성된 동아리로 1년도 채 안 돼 이번 대회에서 휴대용 발전기 디자인 및 기술 개발 계획을 발표해 장려상과 함께 시제품개발지원비 200만 원을 받았다. 대회는 경기지역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서류평가를 거쳐 본선에 오른 15개 팀이 1박 2일 동안 발표평가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최종 수상자는 발표 평가 외에 지적재산권 저촉 여부와 정부ㆍ지자체ㆍ공공기관 등으로부터 최근 3년 이내 기술개발자금 및 창업지원자금 지원 여부 등을 확인하고서 결정됐다. SL연구소는 연내 휴대용 발전기 디자인 등록 출원과 시제품 모델링을 거쳐 내년 초 모형 제작을 완성할 계획이다. 류기완(2학년) 회장은 “경험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본선에 많은 팀이 참가해 수상은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는데 지도 교수님의 세밀한 지도와 격려로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경복대 기업가정신창업지원센터는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과 동아리를 대상으로 창업 관련 정보와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