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5급 승진 ▲농업기술센터 김무현
광주시가 2층 버스를 도입, 오는 27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시는 25일 동원대 차고지에서 조억동 시장, 시ㆍ도의원, 운송업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13-1번 2층 버스 개통식 및 시승식을 가졌다. 이날 시승식을 한 2층 버스는 대당 4억5천만원으로 경기도에서 1억5천만 원, 광주시에서 1억5천만 원, 운송사업자 1억5천만 원을 분담해 도입한 것으로 이용 인원은 1층 11명, 2층 59명 등 총 70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다. 차량 내부에는 개별 USB포트, 인조가죽시트, 개별냉방시스템, LED독서등 등 첨단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자동차 주변을 모두 볼 수 있는 어라운드 뷰시스템, 출발방지시스템, 세이프티 도어 등 안전장치가 설치돼 있다. 2층 버스가 도입되는 노선은 동원대 차고지에서 출발해 곤지암~초월~광주~중부고속도로~종점인 강변역 등 왕복 93.6㎞를 운행하는 1113-1번으로 총 24대 중 2대를 교체 투입해 대당 1일 5회 등 총 10회를 운행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탑승객들의 입석률을 낮춰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2층 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광역대중교통 체계의 수송능력을 높여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경기지역 경기가 소비 증가세와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은 경기본부가 25일 발표한 ‘2017년 9월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8월 중순부터 말까지 지역 내 업체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 소비와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파악됐다. 올 3분기 소비는 전분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름철 냉방기기 등 가전제품 소비가 늘었고, 휴가철 식료품 소비가 늘었다. 향후 쇼핑·문화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 개최 등의 영향으로 소비는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수출도 개선세를 보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반도체 등 주력 수출 품목에서 실적이 좋아진 영향이다. 지역 내 주력 생산품인 낸드플래시와 D램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향후 2~3년간 업황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건설투자는 공공부문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축소 등으로 감소했으나 주거용 건물을 중심으로 민간투자가 늘어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하지만 전망은 그리 밝지 않은 가운데 민간부문 착공면적 감소 영향으로 증가세가 둔화되고, 공공부문 신규 수주가 줄어들면서 향후 다소 부진할 것으로 파악됐다.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 등이 늘어났지만, 자동차가 감소해 전반적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고 서비스업 생산은 여름철 가전제품과 음료 및 빙과류를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은 7~8월중 취업자수가 전년동기대비 16만2천 명(월평균) 늘어나 2분기(16만6천 명)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소비자물가는 전년동기대비 2.4% 상승해 전분기(2.0%)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조성필기자
경기경영자총협회는 고용노동지청과 일·가정양립 사업주단체 협력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고용노동지청과 협업 강화를 통해 가정 양립 지원제도 홍보, 우수기업 발굴·전파 등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경기지청, 안양지청 등 6개 지청과 노사발전재단 등 총 23명이 참석했으며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의 최윤선 선임연구위원이 ‘지역 일·가정양립정책,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그는 특히 일·가정양립정책의 배경과 목적, 현황 및 평가를 중심으로 경기도만의 일·가정양립정책의 추진 전략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일·가정양립정책 관련 전반적인 문의사항은 경기경영자총협회(031-8014-5480)로 연락하면 된다. 조성필기자
인천부평경찰서는 25일 고물 오토바이를 정상적인 물건으로 속여 청소년들에게 판매한 혐의(공갈 및 사기)로 A씨(24)와 B씨(24)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5년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상태가 나쁜 오토바이를 정상적인 물건인 것처럼 속여 판매하는 수법으로 모두 112명에게 1억8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이들은 부평구 십정동에 오토바이 판매점을 차려놓고 이 같은 사기행각을 벌였다. 오토바이 상태에 항의하는 청소년 피해자들에게는 문신을 보여주며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에게 속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양광범기자
인천시 연수구가 추석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일선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력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진료공백 방지와 주민의 의료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인천적십자병원과 나사렛국제병원 등 종합병원 2곳을 비롯해 병원 6곳, 의원 148곳, 약국 88곳을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으로 지정해 주민 진료 및 의약품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또 보건소도 6일 9시부터 18시까지 비상진료를 한다. 또 연휴기간 동안 보건소에 비상진료 대책 상황을 운영해 비상진료기관·휴일지킴이약국 안내 및 근무여부 확인, 비상상황에 대처할 예정이다.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현황은 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도 세부적인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경희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25일 청년 창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수 기술 창업기업 육성을 목표로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창업준비부터 실행, 성장, 안정화까지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실전 창업교육 및 코칭을 통해 창업준비단계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며,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정적 성장을 지원한다. 김창철 인천지역본부장은 “청년창업의 활성화는 내수 침체와 청년실업률 증가로 이중고를 겪는 대한민국의 경제를 다시금 뛰게 할 성장동력”이라며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우리지역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젊은 청년들의 성공창업 사례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자 모집은 12월중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모집공고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 및 청년창업사관학교 홈페이지(www.start.sb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광범기자
인천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현재 진행되고 있는 관급공사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공사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시공 업체들에게 자재대금 등을 신속히 지급하고 직원들의 임금이 원활히 지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기성 및 준공검사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7일로 단축하고, 대가지급 기한도 청구 받은 날부터 기존 5일에서 3일로 단축함으로써 원도급자가 대금수령 후 하도급 대금 지급을 기존 15일에서 5일 이내로 지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9월25일부터 10월10까지 15일간 하도급 불공정행위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하도급 대금 체불 등 불법·불공정행위를 점검해 임금체불 등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인천시 천준호 재정기획관은“앞으로도, 업무효율 개선 등을 통해 모든 관급공사의 대급지급 기한을 단축함으로써 기업의 자금 흐름을 원활하게 지원할 계획”이며 “하도급 대금 불공정행위, 노임체불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제홍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와 시ㆍ군에서 개발한 농산물 가공 기술을 이전하고자 26일 ‘우수 농산물가공 기술이전 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에는 도농기원이 개발한 ▲향미증진 양조용 효모를 이용한 수제 맥주 제조방법 ▲고구마 캐러멜 제조방법 ▲포켓형 조미밥 제조방법 등 3가지 특허기술이 공개된다. 그동안 도와 시ㆍ군에서 개발한 가공 식품, 친환경제제, 화장품, 농기계 분야 등 111개 특허기술 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향미증진 양조용 효모 제조방법은 향미성분을 다량 생성하는 특성이 있는 새로운 양조용 분리효모 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애(Saccharomyces cerevisiae) HY2012(RYRR) 및 HY2013(YY5)를 이용해 발효주를 양조하는 발명이다.현재 국내에서 양조 되는 다양한 주류에 사용되는 효모는 국내에서 선별된 효모를 사용하지 않지만, 향미성분을 다량 생성하는 특성이 있는 신규 분리 효모로 기존 발효주와 차별화했다. 설명회에서는 연구 개발자가 수요업체에 해당 기술을 직접 설명하고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1:1 상담도 한다. 기술 이전 계약 절차와 관련된 상담을 진행해 농업 특허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실용화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술에 관심 있는 업체는 참가할 수 있다. 문의는 도농기원 농촌자원과 기술사업팀(031-229-6115~7)으로 하면 된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기술이전 설명회를 통해 새롭게 개발한 가공기술이 좋은 제품으로 재탄생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기술이전을 활성화해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농가 부가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이하 무협 경기남부본부)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도내 소외계층에 사랑 나누기를 실천하며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25일 무협 경기남부본부 임직원들은 성남시 수정구 신흥복지회관을 방문해 생필품과 쌀 등 200여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 도내 무역진흥 기관인 무역협회는 매년 도내 소외계층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추석을 맞이해 ‘이웃과 함께하는 풍성한 한가위’라는 슬로건으로 나눔 경영을 선보였다. 전종찬 무협 경기남부본부장은 “작은 온정이지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뜻 깊었다”며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전지원 신흥복지회관 관장은 “매년 잊지 않고 실천으로 옮겨주시는 ‘무역협회 사랑의 나눔’으로 복지관 어르신, 어린이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된다” 며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정자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