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사립유치원 현장컨설팅으로 투명성 높여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민)은 지난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2018학년도 사립유치원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유아가 중심이 되는 유치원, 학부모가 신뢰하는 교육문화를 조성하고 유치원 교육과정 정상화 및 사립유치원 재무회계 투명성 향상을 통한 공공성 강화를 위해 사립유치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회계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군포의왕 관내 사립유치원 40개원을 지구별 3권역으로 나누어 15개원의 소규모 그룹으로 나누어 재무회계 실습과 토론식으로 진행해 사립유치원의 실질적인 업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재무회계 컨설팅 자료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경영지원과 자료실에서 다운 받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사립유치원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유치원 회계, 복무, 운영위원회, 급식 등 분야별 1:1맞춤형 컨설팅도 2018학년도에 연중 운영하여 신청을 받고 있다. 김동민 교육장은 “소통을 중시한 1:1 맞춤형 컨설팅 및 실무중심 소규모 연수 실시로 사립유치원과 교육지원청의 상호 공감과 신뢰의 기반을 마련하고 교육 현장 중심의 컨설팅을 통해 유치원 업무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부동산 캘린더] 강력규제ㆍ추석연휴 속 분양시장 ‘쉬어가기’

부동산 캘린더 강력규제ㆍ추석연휴 속 분양시장 ‘쉬어가기’ 추석 연휴를 앞둔 데다가 대출을 바짝 조이고 세금 부담을 크게 높인 9ㆍ13대책이 나오면서 분양시장도 잠시 쉬어가는 분위기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셋째 주 전국 14개 사업장에서 4천760가구의 분양이 이뤄진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91가구, 지방 4천269가구가 예정돼 있다. 이번 주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하나도 없다. 당첨자 발표는 9곳, 당첨자 계약은 8곳에서 예정돼 있다. 부동산114는 “9·13 대책으로 분양시장에는 전매제한ㆍ무주택자격ㆍ청약시스템 관리 강화라는 트리플 규제가 예고됐다”며 “가을 성수기를 앞두고 건설사들의 고민이 깊어졌다”고 말했다. ▲17(월) 군포시 도마교동 군포송정A1(영구임대), 당첨자 계약(~9/18) 1600-1004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유림노르웨이숲(3BL), 당첨자 계약(~9/19) 1600-0668 ▲18(화) 안양시 안양동 안양KCC스위첸 1순위, 청약접수 1600-4520 의정부시 고산동 의정부고산S1(공공임대), 당첨자 계약(~9/20) 1600-1004 ▲19(수) 안양시 안양동 안양KCC스위첸 2순위, 청약접수 1600-4520 군포시 도마교동 군포송정A1(국민임대), 당첨자 계약(~9/21) 1600-1004 ▲20(목) 부천시 심곡동 부천심곡우림필유 1순위, 청약접수 032-271-2700 이천시 마장면 이천마장지구리젠시빌란트더웰(A1), 당첨자 발표 031-631-0061 ▲21(금) 부천시 심곡동 부천심곡우림필유 2순위, 청약접수 032-271-2700

LH, 건설산업 분야 청년창업 위한 공모 추진

LH는 청년 인재가 건설산업 분야에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2018년 LH 청년 창UPㆍ스타트UP 디딤돌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청년세대의 건설기업 및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의 창업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공모사업이다. 공모분야는 ▲청년 건설기업 창업 아이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신성장 기술 ▲창업 및 강소 중소기업 도약을 위한 산업분야 등이다. LH는 창업역량, 시장진입 가능성 및 성장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한 사업계획을 제안한 예비창업 5팀 및 스타트업 5팀 등 총 1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팀에게는 창업활동 1년간 소요되는 창업준비 지원금, 창업분야 전문교육, 창업 아이템별 전문가의 멘토링 등 창업성공 지원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면 된다.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창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청년층의 창업확산을 통한 사회진출 지원 및 청년실업 해소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스마트 건설분야 혁신창업을 주도적으로 지원해 청년세대 유입을 통한 건설산업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정부의 9ㆍ13 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수도권 신도시 오름세 확대

청약조정지역 내 2주택 이상 보유자의 종합부동산세를 중과하는 등 정부의 강력한 9ㆍ13 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9월 둘째 주 수도권 신도시는 전주보다 오름세가 확대됐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둘째 주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31% 올라 지난주(0.28%)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위례(0.85%)ㆍ평촌(0.53%)ㆍ분당(0.45%)ㆍ산본(0.41%) 등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아파트 시장 상승에 매물이 회수되고 매물이 나오면 바로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분당은 매수문의는 꾸준하나 매물이 귀하다. 경기는 0.12% 상승해 지난주(0.13%)보다 상승폭이 둔화했다. 최근 경기지역에서 가장 과열을 보이는 과천(0.69%)과 광명(0.55%) 아파트값 상승폭이 지난주보다 감소했다. 이들 지역에 이어 의왕(0.36%), 안양(0.34%), 용인(0.23%), 구리(0.20%), 군포(0.19%) 순으로 상승했다. 전셋값은 신도시는 0.06% 올랐고, 경기는 보합(0.00%)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위례(0.49%), 평촌(0.16%), 분당(0.05%) 순으로, 경기는 의왕(0.10%), 광명(0.09%), 구리(0.07%) 순으로 각각 전셋값이 많이 올랐다. 부동산114리서치센터 서성권 책임연구원은 “이번 9ㆍ13대책 발표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호가 폭등과 불안심리에 따른 추격매수는 줄어들고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김동연 “과세폭탄 아니다…집값담합 처벌 검토·입법도 고려”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담합’이 기승을 부리면서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인터넷 카페나 아파트 주민 모임 등이 주도하는 집값 담합을 규제하는 새로운 법률을 만들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부총리는 지난 14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카페 등을 통해서 허위 매물이라고 신고하거나 담합하는 것은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라며 “만약에 현행법으로 규제할 수 있지 않다면 새로운 조치나 입법을 해서라도 (대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집값 담합행위를 자세히 살펴보고 있으며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나 공인중개사법 등 관련법으로 이런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지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부총리는 정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종부세율 인상 계획에 관해 “최근 시장 가격이 요동치니 단계적으로 올리기로 한 것을 앞당겨서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에 낸 대책으로 시장 안정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부족하거나 하면 다시 신속하고 단호하게 안정화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과세폭탄’이라는 일각의 표현에 대해 “말이 안 된다. 98.5%의 국민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일축했다. 김 부총리는 “종부세율 인상으로 확보된 재원을 국회·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서민 주거 안정대책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권혁준기자

9ㆍ13 대책 이후 세 부담 못이긴 매물 나올 가능성↑

정부의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으로 늘어난 세 부담을 소화하지 못하는 이들이 결국 매물을 내던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번 정부대책의 무게중심은 시세 차익을 노리고 빚을 내서 주택을 사려는 수요를 억제하는 데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이동현 KEB하나은행 부동산자문센터장은 “주택담보대출을 막고 전세대출을 막는 것은 자기자본 준비가 안 되면 집을 사지 말라는 의미”라며 “1주택자라도 감당하기 어려운 고가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면 사실 집값 상승에 따른 차액을 노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세 차익을 꾀한다고 모두 투기세력으로 매도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실소유 하면서 한두 채 사고파는 ‘재테크’ 수단으로 주택시장에 뛰어든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 정책은 통상적인 수준 이상 고가주택을 보유하거나 2주택 또는 3주택 이상을 보유하면 일단 ‘실수요자’는 아니라고 간주한다. 실수요자가 아닌 이들에게는 과세를 강화하고 세제 혜택을 줄인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다. 고준석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장은 “은퇴 이후 주택 한 채를 가지고 있는데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많이 늘어난 경우는 문제가 될 것”이라며 “이런 계층은 구제를 해줘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 부장은 “조정대상지역에 한 채, 그 외 지역에서 한 채와 같이 애매한 2주택자들이 대출을 받아 좋은 지역으로 가는 길은 자금이 막혀 힘들어질 수 있다”면서 “다른 소득이 없이 부동산 몇 채를 전세 끼고 가지고 있는 경우엔 유동성 때문에 처분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결국 이번 부동산 대책이 실효성을 거두려면 중장기적으로 정부의 공급대책이 얼마나 구체적이고 효과적인지에 달렸다고 내다봤다. 이동현 부동산자문센터장은 “향후 공급계획이 추가로 나오면 시장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선언적인 계획이 아니라 구체화한 것이어야 하고 서울 선호 지역 공급대책이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권혁준기자

9ㆍ13대책에 무주택자 ‘웃고’, 1주택자는 ‘울고’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 발표로 무주택자와 1주택자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무주택자는 청약조정지역 내 당첨확률이 높아지면서 인기 단지 분양받기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에 반해 1주택자는 추첨제 물량에서도 당첨확률이 급감해 당첨이 어렵게 됐다. 이번 9ㆍ13대책의 최대 수혜자는 무주택자다. 정부는 세제, 대출에 이어 청약까지 무주택자들에게 최대한 많은 기회를 열어줬다. 실수요자는 보호하고 투기 수요는 철저히 가려내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청약시장에서 무주택자들은 무주택기간 등을 따지는 가점에서 유리해 가점제 물량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앞으로는 유주택자와 똑같은 위치에 있던 추첨제 물량도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남는 물량을 유주택자에게 주기로 함에 따라 당첨확률이 배가될 전망이다. 특히 기존에 무주택으로 분리하던 분양권, 입주권 소유자도 유주택자로 보고 가점제에서 불이익을 주기로 함에 따라 무주택자들의 당첨 기회는 더욱 많아졌다. 이번 조치로 경쟁이 치열한 서울 요지나 수도권 신도시 등 인기 지역은 무주택자들에게 상당 부분 당첨 기회가 돌아갈 전망이다. 직방 함영진 빅데이터 랩장은 “무주택자들은 정부가 과천, 의왕, 성남 등 서울 인근 요지에 30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한 만큼 이들 지역 아파트 청약을 노려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그간 경쟁이 치열해 당첨이 어려웠던 수도권 공공택지 아파트도 관심을 둘 만하다. 무주택자는 대출 규제도 종전과 크게 다를 바 없어 기존 주택 매수를 노리는 것도 방법이다. 공시가격 9억 원 이하 주택 구매 시 40%부터 최대 70%까지 대출할 수 있다. 반면 1주택자의 상대적 불만은 커지고 있다. 2주택 이상 보유자들은 애초 청약 1순위 자격이 없어 별다른 영향이 없지만, 분양을 통해 주택형 넓히기와 지역 갈아타기를 준비 중이던 1주택자는 충격에 빠졌다. 특히 청약을 통해 집을 갈아타려던 실수요자들은 반발이 크다. 현재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전용면적 85㎡ 이하는 100% 가점제로 산정해 유주택자의 경우 1순위 기회가 없지만, 투기과열지구 내 85㎡ 초과 주택의 50%,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 제외)에서는 85㎡ 이하 25%, 85㎡ 초과는 70% 물량을 추첨제로 뽑아 1주택자도 당첨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추첨제 물량도 무주택자에 우선 기회를 주면서 사실상 인기 지역에서의 당첨은 하늘의 별 따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박원갑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이번 대책으로 1주택을 보유한 교체수요자들이 가장 피해를 보게 됐다”며 “실수요자들이 대출 규제를 받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수원시청, K-water배 조정 여일반 4X 금물살

수원시청이 제15회 K-water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 여자 대학ㆍ일반부 쿼드러플스컬(4X)에서 시즌 첫 패권을 차지했다. 지난해 3관왕 수원시청은 16일 전북 군산 금강하구둑 조정경기장서 끝난 대회 여대ㆍ일반부 쿼드러플스컬 결승서 정연정ㆍ김슬기ㆍ고예령ㆍ강지윤이 팀을 이뤄 7분25초65의 기록으로 서울 송파구청(7분31초86)과 군산시청(7분34초19)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시즌 첫 우승이다. 이로써 수원시청은 국가대표 전서영ㆍ김서희가 이끄는 ‘강호’ 송파구청과 올 시즌 전국대회 3관왕인 군산시청을 모두 따돌려 다음달 열릴 전국체전에서의 우승 전망을 밝혔다. 또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더블스컬(2X) 은메달리스트인 ‘디펜딩 챔피언’ 김슬기는 여자 싱글스컬(1X)서 8분01초78을 기록,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경기대 동기생인 지유진(강원 화천군청ㆍ8분02초97)과 김민영(송파구청ㆍ8분08초39)를 제치고 우승,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여중부 더블스컬의 공규빈ㆍ황윤선(수원 영복여중)조는 결승서 3분55초46으로 김언지ㆍ박소윤(대구 다사중ㆍ3분56초57)조에 앞서 우승했다. 이 밖에 여중부 싱글스컬 황윤선(4분15초26), 남녀 일반부 더블스컬 안영철ㆍ이학범(수원시청ㆍ7분15초06)조, 정연정ㆍ강지윤(수원시청ㆍ7분38초04)조, 여고부 경량급더블스컬(L2X) 정민하ㆍ손혜진(영복여고ㆍ8분49초08)조, 여고부 쿼드러플스컬 인천체고(7분53초09)는 모두 은메달을 획득했다.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