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가 산업통상자원부 및 경기도 그리고 안산시 등의 지원을 받아 ‘정부 3.0’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기업 지원단 추진사업들이 도내 기업 중소·벤처기업들에 좋은 반응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기TP에 따르면 기업지원단은 TP 본연의 중소·벤처기업 지원 능력을 강화시키기 지원하고자 광역자치단체들과 함께 운영하는 조직으로 올해 기업 상담건수만 무려 2천 건을 넘어섰다.특히 경기TP 기업지원단은 ‘중소기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급박하게 변화하는 세계 경제상황에서 자금력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들에 수시로 맞춤형 지원을 시행, 기업들의 수혜가 늘고 있다. 경기TP 기업지원단이 올해 ‘콜라보 초고속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원한 기업들은 전년대비 158%의 매출 신장과 132%의 고용창출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16년도 희망이음 프로젝트’에 도내 35개 우수 기업과 600명이 넘는 청년 인재가 기업탐방에 참여하는 등 청년들에게도 희망이 되고 있다. 윤성균 경기TP 원장은 “2017년에도 기업지원 부분을 더욱 확대해 기 맞춤형 기업 지원을 통한 수출, 및 투자유치 그리고 고용창출을 더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의정부시는 20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6년 전국 맞춤형 보육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장려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맞춤형 보육은 아이와 부모의 보육 필요에 맞게 맞춤반과 종일반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아이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높이고자 지난 7월부터 시행됐다. 경기도에서는 의정부시를 비롯해 고양, 광명, 화성시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특히 의정부시는 맞춤형 보육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보육서비스의 질 제고에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는 맞춤형 보육 준비, 어린이집 운영관리, 종일반 자격관리, 홍보 및 지자체 관심도 등 4개 분야를 심사해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 중 3개 시ㆍ도 27개 시군구가 선정됐다. 안병용 시장은 “앞으로도 맞춤형 보육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학부모, 어린이집과 소통을 강화하고 보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컨설팅 등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40대 여성이 부부싸움 뒤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5분께 남양주시의 한 주택 옥탑방에서 이 집에 사는 A씨(44ㆍ여)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남편 B씨(43)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전날 밤 TV 채널을 놓고 다툰 뒤 아내가 방에 들어갔고, 이후 목을 매 숨져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두 사람은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의 부검을 의뢰했다.
국내 최대 어린이·청소년 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이사장 장대익)는 지난 18일 ‘2016 한국잡월드 진로체험 성공Story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체험수기와 영상(UCC) 등 2개 부문에서 총 126점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1~2차 심사를 걸쳐 체험수기 부문 23작품, 영상 부문 2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은 총 2명으로, 어린이·청소년 체험수기 부문의 ‘나는 해외여행보다 한국잡월드가 더 가고 싶어요’(영광홍농초 권보민 학생)와 교사 체험수기부문 ‘나, 그리고 너의 가슴에 꿈이라는 엔진을 달다’(대구능인중 김한수교사)가 선정됐다. 장대익 이사장은 “한국잡월드는 앞으로도 국내 최대 어린이·청소년 직업체험관으로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진로설계의 길잡이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안양시가 지난 19일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학부모아카데미 수료자를 대상으로 올해의 마지막 진심토크를 개최했다. 학부모아카데미는 학부모의 전문적 교육 역량을 강화해 교육기부 활성화를 통해 ‘민주적 학교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안양시미래인재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 3월부터 현재까지 총 252명이 수료했다. 이날 진심토크에서는 학부모아카데미 수료자의 지속적인 교육 활동을 위한 심화과정을 개설해 줄 것과 학교 교육과 연계되는 학부모 교육을 실시해 달라는 건의사항이 있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학부모아카데미 수료자를 대상으로 심화과정을 추가로 개설하고, 학부모들의 교육역량 강화와 교육 기부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 교육정책에 따른 지역의 교육여건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실용적 프로그램으로 학부모 교육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필운 시장은 “안양시의 교육여건을 감안해 보다 알찬 학부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부모아카데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학부모의 교육역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 8월부터 이어오고 있는 찾아가는 진심토크는 올해 12월 현재까지 27회에 걸쳐 개최해 총 305건의 건의사항을 받아 처리하는 등 시민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성지역 AI 발생 농장 방역 현장에 투입된 안성시 공무원 A씨(6급)가 사료 매몰 중 손가락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11시46분께 공무원 A씨가 안성시 일죽면 산북리 AI 발생 D 농장에서 사료를 덤프차량에 옮겨 싣던 중 손가락을 심하게 다쳤다.이 사고로 A씨는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며 손가락 신경 손상 여부와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자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2차 후송됐다. 이날 사고는 지난 18일 D 농장 가금류에서 N5H6형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농장에 있던 가축사료를 매몰하기 위해 덤프트럭에 옮겨싣다 차량 철판 모서리에 손가락을 크게 베이면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 방역본부 관계자는 “1차 후송된 병원이 정형외과 진료가 불가능하고 A씨의 손가락 신경 손상 여부는 물론 AI 바이러스 인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자 대학병원으로 후송한 것”이라고 말했다.안성=박석원 기자
하남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 19일 관내 초ㆍ중ㆍ고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뽕잎ㆍ우엉ㆍ도라지 등 건강 향토식재료를 활용, 학생들의 입맛에 맞는 조리법 등 학교급식에서 활용 가능한 레시피를 소개했다. 하남=강영호기자
가평의용소방대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가평읍사무소에 120여만 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20일 가평의용소방대 유재칠 남성대장과 이명순 여성대장 및 대원들은 읍사무소를 방문, 불우한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119만 원을 기증했다. 성금은 의용소방대 회원들이 올해 송년회를 취소하고 즉석에서 모은 금액이다. 지병수 읍장은 “십시일반 모아주신 성금은 지역의 소외 이웃을 위해 뜻 깊게 쓰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광명시는 20일 올 한해 동안 시를 빛냈던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올해의 10대 뉴스는 △광명동굴 관광객 140만 돌파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 문화민주화 선언 △KTX광명역,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 교두보 확보 △전국 최초로 아이와 맘 편한 도시만들기 조례제정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유치와 사후면세점 유치 △KTX광명역~사당역 직행버스 운행, 시흥대교 6차선 도로 확장 개통 △일자리 6천200개 창출 △복지중심동 선정, 맞춤형 복지 전면시행 △광명동굴 수익금 1%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등이다.이 가운데 올해 광명시를 가장 빛낸 최고의 뉴스는 광명동굴을 찾아준 140만 명의 관광객이 꼽혔다.특히 시는 지난 4월 광명동굴에서 아시아에서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이 개최하고 이를 계기로 전국 최초로 문화민주화를 선언하고 전국 도서ㆍ벽지 문화 소외 청소년 4천여 명을 초청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시는 이외에도 관광, 교통 인프라, 나눔, 저출산 극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명시를 한 단계 도약시킨 사건들을 10대 뉴스로 선정했다.양기대 시장은 “2016년은 광명시와 시민이 힘을 합쳐 값진 성과를 올린 뜻깊은 한해였다”며 “지금까지 일궈낸 성과들을 토대로 내년에는 경기도의 중심, 대한민국의 미래 광명시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명=김용주기자
2017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성남FC가 측면 수비수 이지민(23)을 영입했다. 2015년 아주대를 중퇴하고 자유 선발로 전남 드래곤즈를 통해 프로무대에 뛰어든 이지민은 두 시즌 동안 K리그 클래식 34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올림픽대표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이지민은 지난 6월 29일 전북 현대전에서 경기 시작 59초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축구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 골은 2016년 K리그 클래식에서 가장 빨리 터진 골로 기록됐다. 신장 173㎝, 체중 74㎏의 왜소한 체격조건의 이지민은 작은 체구를 활용한 왕성한 활동량으로 오버래핑 능력이 뛰어나고 빠른 드리블에 이은 크로스가 강점으로 평가 받는다. 이지민은 “성남에 활력을 불어넣어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 언제나 경기장에서 적극적인 모습으로 팀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팀의 클래식 승격에 기여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