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홀로그램 내장된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 발급

안산시가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 홀로그램이 내장된 PVC 재질의 플라스틱 카드로 제작된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을 발급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기존 내구력이 약한 종이코팅 형태로 제작된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의 경우 잦은 훼손으로 현장에서 근무하는 건설기계 면허소지자들의 불만이 잇따라 제기됨에 따라 시는 플라스틱 카드 형태로 면허증을 변경, 제작해 보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플라스틱 조종사 면허증은 운전면허증 및 주민등록증과 같이 위조방지 기능의 홀로그램이 내장돼 있어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 관리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시측은 판단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안산시차량등록사업소 관계자는 “이번에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이 플라스틱 카드로 발급되면서 기존 종이코팅식 면허증의 불만을 해소하고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 소지자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설기계 행정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의 건설기계조종사 면허 보유자는 2월 현재 7천769여 명이 등록돼 있으며 산업 및 건설경기의 활성화로 인해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반월염색단지 백연저감 개선 사업 협약체결

안산시가 대기개선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반월염색단지 내의 백연저감 개선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근 반월염색사업협동조합 대강당에서 반월염색사업협동조합과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염색업체의 섬유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물질이 포함된 백연저감을 위해 배출업체 방지시설 개선사업을 추진, 산업단지 인근의 주거지역 악취해소와 염색단지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반월염색단지 백연저감 개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기존 방지시설 보다 효과적인 백연저감 방지시설 개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염색조합이 회원사를 대표해 계약업무 추진 등이다. 시화지구 대기개선특별대책 로드맵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반월염색단지 백연저감 개선사업’은 올해부터 총 160억 원의 사업비를 3년간 연차적으로 반영하고 이를 통해 총 114개소의 염색단지 환경방지시설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효과적인 염색단지 방지시설 적용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오일필터방식 및 전기집진방식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 백연저감 신기술 적용 사업장 9개소를 대상으로 백연 및 악취발생 실증조사를 실시해 개선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안산시 산업지원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반월염색사업협동조합과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대기환경개선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며 “산업단지에 대한 청정 이미지 향상과 ‘안산 악취 제로’ 실천을 위해 염색단지 개선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고양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용역 보고회 개최

고양시가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핵심 용역들에 대한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기업유치 및 스마트시티 구축 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시 관계자 및 도시 개발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대영유비텍㈜ 등이 실시한 기업유치, 스마트시티 구축 관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실시했다. 시는 우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진행 중인 ‘규제개선 합리화를 통한 기업유치 전략’ 중간보고회를 통해 용역이 진행 중인 중첩된 규제 분석을 통한 규제완화 방안 도출, 전략적 기업 유치 방안, 규제완화 추진을 위한 근거 마련 등을 논의했다.또 대영유비텍㈜가 진행 중인 ‘고양시 스마트도시 중·장기 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시는 각 주요사업 및 지구별 특성을 반영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발굴, 신·구 도시 간 균형 있는 스마트도시 전략수립, 고양형 스마트도시 가이드라인 제시, 분산된 스마트도시 서비스 연계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의 ‘대규모 개발사업 사업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미래 산업 발굴 및 기업유치 전략과 수요 예측, 4차 산업혁명 관련 융·복합 산업 전망 및 특화 전략산업 도출, 덕양·일산 균형발전 및 전략산업 고려한 도시 공간 연계구상 등을 골자로 한다. 최성 고양시장은 “관련 용역들을 통해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실질적 투자유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김상현기자

가평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2018년도 정기총회와 공동회장 이·취임식 가져

가평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4일 가평군청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 고장익 군 의장 및 도ㆍ군의원, 각급기관 단체장, 이종기 공동회장 및 신임 피부호 회장, 각 분과별 회장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정기총회 및 민간대표 공동회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7대 이종기 공동회장 및 제8대 피부호 신임회장의 이ㆍ취임식을 하고 지난 4년간 가평군 및 협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이종기 공동회장이 전국 지속협 상임회장 공로상을, 김남형 사무간사에는 경기도 지속협 상임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최옥성·양귀례 자연사랑 회장이 가평군수 표창, 배미연 회장, 이청림 간사가 군의회 의장 표창을 받는 한편 협의회 조직의 역동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하철호 가평군 외식업조합장 등 5명의 부회장과 김인규 정풍건축대표 등 4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김성기 군수의 위촉장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추진해 온 각종사업의 결산보고와 함께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과 사업 운영 및 예산을 편성·의결 했다. 피부호 신임회장은 “지난 4년간 헌신적으로 지속가능한 가평군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한 전임 이종기 공동회장, 이병안·신현화 감사, 400여 명의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가평군의 지속가능한 사회 변화를 위해 주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해 생태관광아카데미, 숲을 활용한 녹색교육 ‘숲 유치원’, 소식지 발행 등 다양한 홍보 교육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각종 회의활동과 분과위원회 사업전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운동인 가평기후·환경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실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됐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