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국군 장병과 지역주민 화합의 장인 ‘군장병 위문공연’이 안양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16일 오후 7시부터 안양 체육관에서 수도군단과 함께하는 군장병 위문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군장병 위문공연에는 군 장병 및 가족, 지역주민 등 3천5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나인뮤지스, HUB, 하이틴, 식스밤 등 장병이 선호하는 걸그룹이 출연한다. 또한, 지역주민과 군 장병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컬그룹 보이스퍼, 싱어송라이터 스텔라 장, 힙합듀오 긱스, 인기 디바 소냐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도 무대를 수놓는다. 공연이 열리는 수도군단은 지난 1974년 서울에서 경인지역 방어사령부로 창설됐으며, 현재는 전·평시 군사대비태세는 물론 해·강안 경계, 국가 및 군사 중요시설 방호, 예비군 자원관리 및 교육훈련 등의 임무를 수행 중이다. 김재준 도 비상기획담당관은 “이번 공연을 통해 수도군단과 지역주민 간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진행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해 총 7차례에 걸쳐 군장병 위문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 공연은 오는 28일 제8기계화보병사단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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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형 기자
2017-05-15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