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보러와요' 조세호, '일일 엄마' 완벽 변신

개그맨 조세호가 6세 아들을 둔 '일일 엄마'로 변신했다. 20일 방송될 JTBC '날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 (이하 '날보러와요')에서 조세호가산후조리원에서 지내고 있는 의뢰인에게 6세 아들을 돌봐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조세호는 난생 처음 맡게 된 엄마 역할에 긴장했지만 걱정과 달리 스파이더맨으로 변신해 아들과 빠르게 친해지고 함께 커플 댄스를 추는 등 '일일 엄마' 역할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하지만 평화로운 시간도 잠시 유치원 야시장에서 아들과 함께 슬라임 팔기에 나선 조세호는 유치원을 종횡무진 누비는 '유치원 핵인싸' 아들의 거침없는 모습에 혼이 쏙 빠진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고군분투하는 조세호의 모습을 지켜보던 별은 "아들이 우리 드림이와 동갑이다. 남편 하하도 최근 드림이의 유치원 할로윈 파티에 참가해 학부모 달리기 1등을 했다"고 공감을 표했다. 이어 "하하가 드림이와 눈높이를 맞춰 놀아준 덕분에 동네 엄마들 사이에서 '놀이터 핵인싸'로 등극했다"고 하하의 아들바보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일일 엄마'로 변신한 조세호의 채널 제작기는 오늘(20일) 오후 11시 '날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설소영 기자

가천문화재단, 심청효행대상에 강희수양 선정

심청효행상 대상 천안성성중3 강희수, 다문화효부상 대상 오은성(베트남) 참된 효심으로 묵묵히 효를 실천한 현대판 심청이 에게 주는 제20회 가천문화재단 심청효행대상에 천안 성성중학교 3학년 강희수양(15)이 선정됐다. 가천문화재단은 심청효행상 10명, 다문화효부상 3명, 다문화도우미상 3명 등 수상자 16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강양은 자궁암으로 투병 중인 어머니(44)를 극진히 돌보는 효녀다. 군인을 꿈꾸는 그는 어머니 병간호와 집안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높은 성적을 유지하며 전교 학생회장에 선출되기도 했다. 자궁암에 혈관 육종까지 앓게 된 어머니가 다리를 절단하는 큰 수술을 받고 나서도 일상생활의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기며 가족을 북돋는 모습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본상 수상자인 전북 군산여상 1학년 이은아양(16)은 청각 장애 2급인 어머니를 홀로 돌보며 수화까지 배우면서도 생활비를 충당하고자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했다. 다른 본상 수상자인 인천 신명여고 1학년 이하늘양(16)도 4살 때부터 할머니와 단둘이 살며 휴일마다 일손을 도왔다. 다문화효부상 대상을 받은 베트남인 오은성씨(28)는 다른 지역에서 일하는 남편을 대신해 혼자 70대 시부모와 두 아이를 돌봤다. 알코올중독인 시아버지와 당뇨 치료를 받는 남편 대신 홀로 토마토 농사를 지으며 농사 수익으로 시부모 수술까지 해 드렸다. 제20회 심청효행대상 시상식은 30일 오후 6시 30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며 가수 홍진영김범수AOA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 바람개비 콘서트가 이어진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천만원, 본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500만원,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30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무료 종합건강검진권 2장 등을 수여한다. 한편, 심청효행대상은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이 1999년 심청전 원작의 무대로 추정되는 백령도에 심청 동상을 제작해 기증한 것을 계기로 제정됐다. 김경희기자

김포소방서,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김포소방서(서장 배명호)는 피난통로 확보를 통해 자율적인 안전관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비상구 신고포상제를 확대 운영하기 위해 포상금을 현물지급에서 현금(경기화폐 등)으로 지급 방식을 개선하고 신고대상도 6개 처종에서 대규모 점포 등 11개 처종으로 확대한다. 신고대상이 되는 불법행위는 ▲영업 중인 다중이용업소, 대규모 점포, 운수시설, 숙박시설 등에 설치된 주 출입구비상구 폐쇄(잠금 포함) 차단 등의 행위 ▲복도, 계단, 출입구 폐쇄, 훼손 ▲비상구피난통로 물건적치 등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다. 비상구 폐쇄 불법행위 신고는 목격한 위반행위에 대해 증빙자료를 첨부해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으로 소방서장에게 신고하면 된다. 신고 접수된 건물주나 영업주에게는 비상구 폐쇄여부를 가려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의 행정 처분을 받게 된다. 배명호 서장은 평소 잘 관리된 비상구는 화재발생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생명의 문이 된다.며, 비상구 신고포상제를 통해 비상구 확보에 대한 안전의식을 확산시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고한 대상이 비상구 폐쇄 불법행위로 확인되면 신고자에게 5만원 상당의 상품권 등을 신고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김포=양형찬기자

"대설·한파 겨울철 재해로부터 시민 지킨다"… 인천시, 겨울철 재해대책·사고예방에 나선다

인천시가 겨울철 재해대책 마련과 사고예방에 나선다. 시는 겨울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겨울철 기상은 평균기온이 평년(0.6℃)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나, 대륙 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릴 수도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5년간 평균 적설일 수는 17.1일로 최근 30년동안 20.8일인 것에 비해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지난 15일부터 2019년 3월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24일부터 3일간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했다. 10월 26일에는 민관군 합동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13일에는 영종대교에서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겨울철 폭설대응 합동훈련도 했다. 이 밖에도 시는 대설 대책 상황관리를 위해 28개 협업부서, 39개 관계기관, 10개 군구와의 협업체계 구축 및 재난종합상황실, 119상황실을 연계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도로제설 전담반을 24시간 가동하고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23개소에 적사함, 제설장비 등을 사전 배치하는 한편 제설책임 전담구역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농축수산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비닐하우스 5천250곳, 인삼재배 542곳, 축산시설 684곳을 집중관리 할 예정이다. 한파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시와 군구에 한파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설치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긴급안전점검 및 지원서비스반을 구성해 상수도 파손, 전기가스보일러 고장 등에 대한 서비스 지원으로 생활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 노숙인시설, 쪽방촌 등 취약 계층 주거지 순회방문을 하고 보일러 수리교체 및 난방비겨울용품지원 등 생활안정 지원에도 나선다. 여름 폭염 쉼터를 지정된 732곳도 한파 임시 주거시설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이 최상의 복지라는 모토를 실천하고자 겨울철 재해대책 및 각종 사고예방을 통해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만들고자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민수기자

인천 미추홀구, ‘통두레 모임 2019 Action Plan 공유대회’ 개최

인천 미추홀구가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통두레 모임 2019 Action Plan 공유대회를 가졌다. 액션플랜(Action Plan) 공유대회는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활동한 통두레 모임의 활동 성과를 나누고 내년도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는 올해 우수 통두레 모임에 대한 표창과 성과 발표, 내년도 골목 특화 프로젝트와 연계한 내 골목 내가 디자인하기 등으로 진행됐다. 통두레 모임은 마을에 대한 관심과 생활 속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스스로 해결하는 마을공동체로 미추홀구에서 브랜드화한 용어다. 올해 우수 통두레 모임으로는 13곳이 선정됐다. 이 중 대표사례로 마을골목을 꽃과 시화로 꾸며 골목 갤러리로 조성한 용현14동 아리마을 통두레를 비롯해 어린이집과 함께 벽화를 조성해 깨끗한 골목을 만든 주안3동 그림 꽃 통두레가 소개됐다. 또 공동텃밭 운영과 어린이 생태교육 등 아파트 내 다양한 원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용현5동 꿈꾸는 하늘 정원 등도 대표사례로 소개됐다. 골목 디자인에 참여한 한 주민은 골목환경을 어떻게 바꿀지 생각하고 직접 디자인해보니 골목이 변화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통두레 모임 공유대회를 통해 우리 마을에 대한 관심과 마을 활동에 대한 의지를 고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골목 특화 프로젝트를 통한 통두레 모임 활성화와 골목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평택항~중국 위해항 운항 교동훼리 '뉴 그랜드피스호' 취항

평택항에서 중국 위해항을 운항하는 교동훼리가 새롭게 건조한 뉴 그랜드피스호의 취항식이 열렸다. 20일 취항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교동훼리 장평 동사장, 장진무 총경리, 수원지검 평택지청 강지석 지청장, 홍원식 평택해양수산청 청장, 신현은 평택직할세관장, 여성수 평택해양경찰서장, 정상균 도 농정해양국장,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 축하를 함께했다. 이날 취항한 뉴그랜드피스호는 2년6개월에 걸쳐 3만3천165t 규모에 선체길이 188.9m, 최대속력 22Knot로 건조 되었으며 880명의 여객과 316TEU의 화물을 적재할수 있다. 또 선박 내에는 231개의 객실과 면세점, 레스토랑, 영화관, 노래방 등의 시설이 설치됐다. 정 시장은 취항식에서 카페리를 이용하던 관광객과 화물감소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평택항과 카페리항로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평택교동훼리의 뉴 그랜드피스호 취항을 50만 평택시민을 대표해서 축하드리며 평택항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교동훼리 장진무 총경리는 인사말에서 오늘 취항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뉴 그랜드피스호가 물동량 확대와 중국 관광객 유치로 평택항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동훼리는 2009년 평택항과 중국 위해항 간 카페리 항로를 개설해 지난 10여년 간 평택항의 컨테이너화물을 비롯해 시와 위해시 간 인적ㆍ물적 교류에 크게 기여했다. 평택=최해영기자

인천 옹진군, 중국 위해시와 우호교류협약서 체결

인천 옹진군은 최근 장정민 군수가 중국 위해경제기술개발구를 방문, 위해시와 경제, 수산, 관광분야 등의 공동발전을 위한 우호교류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옹진군 백령~중국 위해간 항로개설, 농수산물 교류 등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장 군수 등 방문단은 중국 영성시에 위치한 40만㎡ 규모의 해삼양식장 호당가를 방문해 양식시설과 무게측정 모습 등을 둘러보고 해삼양식기술 습득을 통한 어민소득 증대방안을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이어 위해항 및 서비스무역단지 등 인프라 시설을 둘러보고 군정 접목 방안도 구상했다. 장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백령~중국 위해간 항로 개설을 통해 수산업과 관광분야 등의 교류 촉진 및 민간 분야 우호 활성화를 구체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국 위해시는 산둥반도 북쪽 끝(백령도 서쪽 190km)에 위치한 인구 300만 명의 관광도시로 해안선 길이가 1천㎞로 중국에서 제일 큰 수산물 생산지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조철수 옹진군의회 의장, 양리 위해시 부시장, 여효동 경제기술개발구 구청장, 우명도 부구청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허현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