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운전’에 항의하던 운전자를 가스총으로 위협한 뒤 달아났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동두천경찰서는 27일 도로상에서 보복운전을 하고, 이에 항의하는 운전자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A씨(51)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A씨는 이날 오전 10시26분께 구리남양주 톨게이트 인근에서 피해자 B씨의 차를 갓길에 세우게 한 뒤 가스총으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B씨의 신고 내용을 토대로 톨게이트에 등록된 A씨의 하이패스 등으로 신원을 파악한 뒤 폐쇄회로(CC) TV 등을 통해 동두천으로 진입한 경로를 확보, 낮 12시20분께 A씨를 검거했다.경찰은 A씨를 구리경찰서로 이송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가 동절기를 앞두고 대형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27일 안성시 당왕동 등 아파트 대형 공사장에 3인 1조로 구성된 안전점검반을 투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반은 위험물과 가연물질 제거, 화기작업, 지하층 화기작업 시 화재감시자 배치 등 안전사고 예방 수칙에 대한 지도 점검을 했다. 또 화기 취급이 잦은 공사현장의 특성에 맞춰 안내문을 배부하고 현장소장 등 공사 책임자 지도와 작업자 안전교육도 함께 시행했다. 권은택 서장은 “급격한 기온 차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사고를 사전에 막아 소중하고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가고자 점검에 나섰다”고 말했다.
군포시 산본보건지소가 최근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홀몸 어르신과 인지저하 어르신 60여 명을 모시고 ‘건강 가을소풍’의 기회를 만들었다. 노인의 날이 있는 10월을 맞아 시행된 이번 나들이는 군포지역 산책 및 생활체육의 명소인 골프장둘레길에서 진행됐다. 이날 가을 소풍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방문간호사의 지도로 준비운동을 한 후 골프장을 산책했고, 보건지소가 별도로 준비한 건강 스트레칭과 레크리에이션을 따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안영란 산본보건지소장은 “외출 기회가 적어 신체활동이 부족하고, 이웃과 소통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또래와 어울리는 즐거운 야외활동 기회를 제공했다”며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에 꾸준히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본보건지소는 매년 상ㆍ하반기에 각 2회씩 방문간호 어르신을 위한 나들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동부권 시ㆍ군 의장 협의회(협의회장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는 지난 26일 가평군의회 회의실에서 제87차 정례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김유석 의장을 비롯해 부의장인 고장익 가평군의회 의장, 박유희 남양주시의회 의장, 이환설 여주시의회 의장, 이종식 양평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가평군의회 제공
‘라디오스타’ 김완선, 24년전 러브스토리 공개… “홍콩 그 남자, 대단한 사람”
한국마사회는 경마와 승마 등 말 산업 전 분야에 걸쳐 ICT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아이디어 발굴하고자 오는 12월까지 ‘청년 ICT 창업 말.아.톤(말산업 아이디어 마라톤)’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응모주제는 ‘말 산업과 공공자료를 활용한 모바일 서비스 아이디어’, ‘렛츠런파크/CCC 디지털화 아이디어’, ‘멀티비전 인터랙티브 콘텐츠 활용 아이디어’, ‘놀라운지 디지털 공간/콘텐츠 아이디어’ 등으로‘말 산업 디지털화를 위한 신선한 아이디어이다. 행사는 ▲ (1단계) 온라인 접수, ▲ (2단계) ICT 창업 아이디어톤, ▲ (3단계) 예비창업, ▲ (4단계) 최종선발의 절차를 거치며 진행된다. 1단계 ‘온라인 접수’의 경우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된다. 한 개 또는 복수의 주제를 선택해 주제당 1페이지의 제안서를 작성한 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2단계인 ‘ICT 창업 아디디어톤’은 다음달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렛츠런파크 서울 럭키빌 6층 컨벤션홀에서 해커톤(Hackathon)방식으로 개최된다. 해커톤이란 ‘Hack’과 ‘Marathon’의 합성어로서 프로그램 개발자, 기획자 등이 팀을 이뤄 한 장소에서 마라톤처럼 쉼 없이 아이디어를 내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방식이다. 3단계 ‘예비 창업’은 본선 우수 팀을 대상으로 하며, 아이디어 마라톤에서 나온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 아이템으로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 15일부터 12월 13일까지 4주간 활동기간이 주어지며, 사업계획서 등 창업 아이템을 어필할 수 있는 결과물을 제출하면 된다. 마사회는 오는 12월 14일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 스마트라운지에서 최종선발을 가질 계획이다. 대상 팀은 500만 원, 우수상 3팀에게는 300만 원의 시상금이 제공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지난 26일 경기도 철도 관계자와 만나 현재 진행 중인 도봉산~옥정(전철 7호선 연장사업) 광역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신속히 완료해 조기 착공할 것과 옥정신도시 내 연장노선의 동시 착공 등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L H 공사와 양주신도시 연장에 따른 사업비 마련방안 협의 등 대책 마련을 약속했으며 양주신도시까지 연장은 21만 양주 시민과 옥정지구 입주예정자 등 많은 시민이 교통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반드시 필요한 노선임을 역설하며 동시 추진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도 적극적인 공감을 표명하고 연장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 마련에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건설사업(14.99㎞)은 도봉산역에서 양주시 옥정동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올해 2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현재 경기도가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는 도와 서울시, 의정부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내년 11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과천소방서(서장 심재빈)가 다음달 2일 경기도 특수대응단에서 열리는 화학물질사고 대비 소방전술경연대회 참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해화학물질 특수사고 대응 전술경연대회 과천소방서 대표로 선발된 이영학, 조웅룡, 이유민 대원은 27일 오전 9시부터 소방서 차고 앞에서 화학구조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화학물질사고 대비 소방전술경연대회는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를 가상한 화학보호복 착용, 화학물질 누출 차단, 오염확대 방지 등을 팀 단위로 대응능력이 얼마나 숙달됐는가를 평가하게 된다. 전국적으로 2014년 15건이 발생한 화학물질 특수사고는 2015년 36건이 발생하며, 증가 추세에 있고, 이에 화학사고대응능력이 점차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이영학 팀장은 “화학물질사고는 자칫 대형재난으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 대회를 계기로 화학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다음달 2일까지 청년들의 적성에 맞는 직업 탐색과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한 ‘청년취업성공 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취업전문기관에 위탁해 운영하며 교육 후 사례관리를 통해 개인별 상담도 한다.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참여수당 10만 원을 지급한다. 교육과정은 ▲애니어그램 진단과 자기분석을 통한 직무 찾기 ▲개인별 취업 포트폴리오 작성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참여 자격은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만 30세 이하 취업준비생이며 3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7~11일, 14~18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서류를 구비해 시 일자리창출과를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gm.go.kr→배너 또는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gmjob@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