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임상병리과,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관리본부 헌혈 봉사 실시

경복대학교 임상병리과는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관리본부에서 견학 및 헌혈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견학 및 봉사에는 임상병리과 2학년 재학생 40여명이 참석해 헌혈 및 수혈과정, 각종 혈액 검사, 혈액제 및 혈액 공급에 대한 시설과 장비에 대한 체험을 이어갔다. 체험 후 재학생들은 최근에 국가적으로 헌혈부족으로 인한 혈액 공급 차질의 어려움을 돕고자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봉사로 34번째 헌혈봉사를 하게 된 김동현 학생은 “이번 견학과 체험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수혈학과 혈액은행 과목에 관심이 높아졌다”며 “졸업 후 대학병원 혈액은행검사실에 근무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대은 임상병리과 학과장은 “경복대학교 임상병리과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을 목표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직업체험과 임상실습을 진행 중”이라며 “재학생의 취업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많은 기업, 병원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양질의 취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는 경복대학교 임상병리과는 졸업생 모두가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 100%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신대, 오산시 사회적경제협회와 업무 협약 체결

한신대학교와 오산시 사회적 경제협회가 지난달 30일 한신대 장공관 3층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상호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지역 내 사회적 기업·단체들이 설립한 오산시 사회적 경제협회는 현재 유시스커뮤니케이션(교육·문화·예술), (주)씨에스코리아(환경미화), 영농조합법인 물향기농산, 오앤오커피협동조합카페 행가로, 잔다리마을공동체 농업법인(주), 전통햇살협동조합(이상 요식업) 등이 속해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신대학교 김상욱 학생처장, 오산시 사회적 경제협회 홍진이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영 및 기술개발 지원 ▲맞춤교육과 인력제공 ▲산업계 지식 전수 ▲연수 및 취업기회 제공 등에 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오산시 사회적 경제협회 홍진이 회장은 “현재 오산시 사회적 경제협회는 37개의 기업·단체로 구성되어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오산시 사회적 경제의 활동 영역이 더욱 넓어지고, 오산시 경제가 성장과 분배의 조화 속에 사람 중심의 따뜻한 경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욱 한신대 학생처장은 “한신대는 화성시 사회적 경제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할 뿐만 아니라 서울캠퍼스에서 사회혁신경영대학원을 운영하고 강북구 사회적 경제통합지원센터를 유치하는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산시에 사회적 경제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산업통산부장관상 수상

양주시가 30일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산업통상부 주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최한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양주시는 도시 디자인을 다양한 도구로 활용해 괄목할만한 발전을 보여준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3개 지자체만 시상하는 대한민국디자인대상 공모전에서 차별화된 도시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주시는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2015~2016년 경관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경관 디자인 가이드라인 지침을 수립해 4개 분야(공공시설물, 건축물, 색채, 옥외광고물)의 경관디자인 가이드라인으로 민간ㆍ공공부분의 디자인 컨설팅 1천445건을 수행했다. 특히 옥정택지개발지구, 홍죽산업단지, 송추집단이주단지 조성에 따른 디자인 심의를 실시해 질서 있고 조화로운 도시경관을 창출했다. 또한 범죄예방환경디자인(셉테드)을 적용해 덕계동 안전한 그린마을 만들기(2014년), 봉우근린공원 환경개선사업(2015년)을 추진, 안전한 마을로 환경을 개선하는등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는 매년 마을의 경관취약지를 주민 주도로 개선해 최근 10개 지역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전력공사 등 타 기관과도 연계해 보행에 불편을 주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가로시설물들을 정비하는 가로비우기 사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12월에 완료 예정인 양주시 경관계획 수립과 양주시 공공디자인 진흥조례가 공포되면 양주시민이 감동할 수 있는 도시경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농산물종합가공센터 파주농부네 식품공방개소

파주시는 지난달 30일 파주농부네 식품공방으로 이름 붙여진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을 가진 농산물가공센터는 국비 5억을 포함한 총 사업비 10억여원을 투입, 연면적 375m2 규모로 조성됐다. 과즙ㆍ잼공방, 분말공방, 치즈공방 등 3개의 공방에서 착즙기, 순간고온살균기, 진공농축기, 저온제습건조기, 원적외선볶음기 등 가공장비 51종을 갖추고, 잼, 과즙, 건조농산물, 치즈 등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라인으로 구성됐다. 시는 가공상품화 및 브랜드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위해 지난해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을 신청, 선정돼 이번에 개소식을 가졌다. 센터는 1차 생산을 넘어 가공에 도전하고 싶지만 초기비용부담으로 선뜻 나서지 못하는 농업인들에게 시제품 및 판매용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재홍 시장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농업인 여러분의 샘솟는 아이디어가 제품화되어 파주농업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새로운 가공상품 개발로 농업의 6차산업화가 더욱 가속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 소비기반 확보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16년 12월 PHOTO경기 표지

전곡선사박물관, 3일 예술과 지역을 함께 노래한다

전곡선사박물관은 3일 박물관 강당 및 야외체험실에서 ‘통통한세상-통통이의 은빛타임캡슐콘서트’를 개최한다.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원시인을 연기하는 배우 정찬교와 전곡선사박물관 소년소녀합창단 권자영(연천 군남초 6학년)의 사회로 진행되는 1부 공연은 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엔젤링 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하고 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장이 직접 작사한박물관 가는 길과 박물관의 대표곡 살아있는 박물관 등을 전곡선사박물관(JGPM) 소년소녀합창단이 노래한다. 또 연천지역에 위치한 육군 5사단의 군악연주, 연천여성합창단, 미라클실버합창단의 공연도 진행된다. 2부는 박물관 야외체험장에서 열린다. 국내 대표 청소년 빅밴드인 코리아주니어 빅밴드가 연주한다. 이와 함께 전곡소년소녀합창단에서 활동한 고등학생 3명의 ‘Debut’ 무대도 꾸며진다. 이 학생들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지역예술사업의 결실로 합창단을 통해 음악의 꿈을 키웠고 내년에 음대에 진학할 예정이다. 콘서트의 마지막은 모든 세대의 합창단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끝난다. 박물관 야외 행사장에서는 연천군 노인복지센터의 실버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카페도 운영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여러 세대의 지역주민이 함께 만드는 하모니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면서 “문화 소외지역인 경기북부에서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문화콘텐츠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통통한세상’은 전곡선사박물관 엔젤링 윈드오케스트라가 경기지역 예술단체와 교류하는 프로젝트로, 서로 통(通)하고 공감되어 통(統)합하는 것을 지향한다. 전석 무료. 문의 (031)830-5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