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선진보건 배우러 왔어요.” 김포시는 베트남 꽝지성 보건국 천꾸억딘(TRAN QUOC DINH) 부국장 등 보건관계자 17명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보건소 건강사업들의 성공사례를 경험하고 배우기 위해 시보건소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방문단 일행은 특히 방문보건사업 사례 발표를 접하면서는 베트남과는 추진방법이 전혀 다른, 접목하고 싶은 사업이라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 송마리보건진료소에 들러 보건진료소의 1차 보건의료에 대한 현장 체험을 하면서 마을 주민들이 마련한 식혜, 송편 등 한국음식을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베트남 보건관계자들은 “김포시의 보건사업 추진은 체계적이었으며 지역사회 유관기관 연계 및 지속적인 관리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황순미 보건소장은 ‘지역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성공적 전략’이라는 주제로 보건사업 현황 등 김포시보건소 보건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김포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보건사업에 대한 사항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여주소방서는 최근 하트세이버(심장을 구하는 사람)소방사에게 인증서와 엠블럼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하트세이버를 받은 소방사는 여주 119구조대에 근무 중인 전호인 소방장과 성기현 소방교, 전상용 소방사, 정용우 소방사가 그 주인공. 이들 4명은 지난 5월 9일 오전 7시 51분께 여주시 하동 테니스장에서 운동 중 심정지로 인해 현장에 쓰러져 있던 50대 남성 C씨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해 생명을 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란 뜻으로 구급활동 중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등으로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 및 일반시민에게 주는 상이다. 여주소방서는 현재까지 14명이 24회의 하트세이버를 수상했으며, 특히 성기현 소방교는 금일까지 8번의 하트세이버를 수상해 생명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표건섭 여주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하트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소방 전체의 자랑거리”라며 “이를 통해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3일 방송될 MBC ‘리얼스토리 눈’ 710회에서는 영화보다 더 참혹했던 지옥섬, 군함도의 진실을 파헤쳐본다.
3일 방송될 KBS2 ‘속보이는TV 人사이드’ 17회에서는 자칭 영업대통령이 가족에 무관심한 이유와 평범한 세일즈맨이 인내력을 기르는 사연이 공개된다.
3일 낮 12시께 대전 유성구 한 도로에서 A(55·여)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와 폴크스바겐 승용차, 고속버스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쳤다. 이 사고로 A씨 등 운전자들과 고속버스 승객 등 총 7명이 다쳤다. 경찰은 아반떼 승용차가 차로 변경을 하다가 옆 차로에 있던 폴크스바겐 승용차와 고속버스와 부딪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3일 8·27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당내 의원 12명이 성명을 내고 "안 전 대표의 출마에 반대한다"며 결정을 재고할 것을 요구했다. 성명에는 조배숙, 주승용, 유성엽, 장병완, 황주홍, 김종회, 박주현, 박준영, 이상돈, 이찬열, 장정숙, 정인화 의원 등 12명이 참여했다. 호남지역 의원이 8명, 수도권 지역 의원이 1명, 비례대표 의원이 3명 등이다. 이들은 성명에서 "당이 신뢰를 회복하려면 지도자들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희생은 지도자의 숙명"이라며 "안 전 대표가 국민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고개를 숙인 것이 불과 보름 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보조작 사건에 지도부가 연루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그것으로 대선 패배 책임이 덮어지고 정치 복귀 명분이 생기지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책임정치의 실현과 당의 회생을 위해 안 전 대표의 출마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선 패배와 증거조작 사건의 여파로 당 지지율은 역대 최저"라며 "중대한 전환점에서 뼈를 깎는 각오로 당을 탈바꿈시켜야 한다. 이번 전대에서는 대선 패배와 증거조작 사건으로부터 자유로운 지도부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전투에 패배했어도 패인을 찾아 혁신한 나라들은 번성했지만, 혁신의 시기를 놓친 나라는 패망했다"며 "대선 패배나 증거조작 사건에 직간접적 관계가 있는 분들은 책임지고 자숙을 하며 자유로운 사람에게 당의 일신을 맡기는 것이 타당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전 대표의 출마는 당내 대선평가위원회와 혁신위원회의 활동을 사실상 중단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성급하고 초조한 마음에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숱한 정치인들의 전철을 안 전 대표가 밟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안 전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 재고를 충정으로 조언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연합뉴스
3일 방송될 KBS2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71부에서 홍지원(배종옥)이 마야(김지안)를 입양한 이유를 짐작하게 된 여리(오지은)는 확실한 증거를 잡기 위해 해성의 주치의였던 김박사를 찾아간다.
오수봉 하남시장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시 본청 24개 부서를 직접 찾아다니며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에 나서고 있다. 오 시장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단행된 대규모 인사이동과 조직 개편 등에 따른 사무실 재배치, 낡은 청사 안내판 교체 등 다소 어수선한 청내 분위기를 조속히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이 기간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정, 인사, 개인 신상 등 주제에 제한 없이 다양한 의견을 듣고 답하고 있다. 오 시장은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則不痛 不通則痛:통하면 아프지 않고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이라는 격언이 있듯이 관리자와 구성원 간 말하면 통하는 시정운영 시스템을 마련,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으로 발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가평경찰서는 3일 회의실에서 임병숙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및 ‘희망의 어깨동무’ 멘토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범죄 피해자 보호와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가평군에 거주하는 주민 10명으로 구성된 희망의 어깨동무 위원들은 가평경찰서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범죄 피해자 회복 지원을 비롯한 범죄예방 캠페인 전개 및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범죄 피해자의 안정적인 삶을 도모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관심을 두게 된다. 임병숙 서장은 “발대식을 통해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피해자 보호를 위한 민. 경 협력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경찰과 위원 모두는 지역주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치안 정책을 펼쳐 안전한 가평을 만드는데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하남시는 3일 위례둘레길 홍보를 위해 이성산ㆍ금암산 정상에 표지석을 설치했다.위례둘레길은 시청을 출발, 샘재∼객산∼남한산성(벌봉)∼금암산∼이성산성을 거쳐 덕풍골에 이르는 39.7㎞ 구간이다.특히, 이성산에는 한반도의 3천여 개 석성 중 특이하게 옥수수알 모양의 돌로 쌓은 삼국시대 유적인 하남 이성산성(사적 제422호)이 있다.시 관계자는 “정상 표지석이 없는 하남 위례둘레길 구간의 객산에 표지석을 다음 달 중으로 추가 설치하고 낡고 훼손된 안내판 일제정비 등 둘레길 구간을 지속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