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책임징수제’ 연중 시행

광주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책임징수제’를 연중 시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방세 및 세외수입 책임징수제’는 세무담당 공무원과 6급 팀장들이 지정 체납자인 ‘지방세 100만 원 이상 체납자’ 및 ‘세외수입 현연도 과태료 체납자’에게 지속적인 징수 독촉과 현장방문 체납액을 징수하는 강력한 징수활동이다. 시는 지난 3월 한 달 동안 책임징수제 운영 결과 체납자 505명에게 3억4천여만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체납액 징수를 위해 △체납자동자 번호판 상시영치 △30만 원 이상 체납자에 대한 관허사업 제한 △1천만 원 이상 체납자 명단공개 △5천만 원 이상 체납자 출국금지 △체납법인 제2차 납세의무자 지정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광주시는 채권추심원 추가 채용으로 총 4명의 채권 추심원이 가택 및 사업장 수색을 통한 동산압류 등 현장징수 업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에 대한 맞춤형 체납징수 활동과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체납세를 징수하여 공평과세 실현 및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겠다”고 체납세 징수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2016 청소년 문화축제 개최

광주시는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13일 문화스포츠센터 남한산성아트홀에서 ‘2016 광주시 청소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청소년 댄스 뮤직 페스티벌 경연, 걸 그룹 ‘에이데일리’, 비보이 퍼포먼스 그룹 ‘뉴웨스트 크루’ 등의 축하공연과 포토존, 퍼즐맞추기 등 이벤트 부스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청소년 댄스 뮤직 페스티벌은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중가요, 댄스, 락밴드 분야에 대해 참가 신청을 접수 받아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5월 4일까지 광주시청소년수련관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 안내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팀은 오는 5월 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예심을 거쳐 24개 팀을 선발하게 되며 5월 13일 남한산성아트홀에서 본선을 치르게 된다. 부문별 최우수 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제24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자세한 문의는 광주시청소년수련관홈페이지(http://youth.gjcity.go.kr) 또는 광주시 청소년수련관(031-760-8768), 행사 운영사 ㈜펨코이엔티 (02-541-0253)로 하면 된다. 이원형 광주시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만끽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축제가 될 것이며,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경기도 개발한 가정용 채소 수경재배기, 몽골에 진출

경기도가 개발한 가정용 채소 수경재배기가 몽골에 진출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8일 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원욱희)가 주 몽골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오송)을 찾아 도농기원이 개발한 ‘가정용 채소 수경재배기’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가정용 채소 수경재배기는 경기도가 지난해 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영 아이디어’ 공모 사업에서 선정, 개발된 기술이다.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도시민의 수요와 도심에서 텃밭을 가꾸는 재배공간 제약을 해결하고자 개발했다. 실내에 부족한 광을 보충하려고 LED 전등을 설치했으며, 양분 공급 및 전등이 켜지는 시간을 자동화해 실내에서 손쉽게 채소를 재배할 수 있다.특히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시점에서 수경재배기에 관심이 많은 몽골에 재배기를 알릴 수 있게 돼 이번 전달식에 큰 의미가 있다는 평이다. 몽골에 전달된 ‘가정용 채소 수경재배기’는 LED를 이용한 실내용과 야외 옥상용 등 3대로 주 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에 전시된다. 임재욱 원장은 “몽골은 겨울이 길고 추워 신선한 채소공급을 위해 실내 수경재배기에 많은 관심이 있다”면서 “앞으로 보급이 확대되면 몽골인의 식생활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올 1분기 신설법인 역대 최고치 기록…경기도내 5천개 넘게 창업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창업 열풍’이 불면서 올 1분기 창업한 신설법인이 역대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기도내에서도 신설법인이 5천여개가 넘으면서 창업을 주도했다. 중소기업청이 1일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올 1분기 신설법인은 전년 동기대비 6.4% 증가한 2만4천94개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4분기 2만3천973개를 넘어서는 역대 분기별 최대치이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5천403개)과 제조업(4천498개), 건설업(2천853개) 등이 창업을 주도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8천968개), 50대(6천301개), 30대(5천275개) 등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30세 미만 창업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8% 증가해 청년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에서 5천734개(수원 포함)의 법인이 신설됐다. 이는 서울(7천711개)에 이은 2위로, 전국 신설법인의 22.2%를 차지하는 수치다. 인천지역 신설법인은 1천11개로 집계됐다. 특히 수원의 경우 389개의 기업이 창업돼 전년 대비 12.1%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중기청 관계자는 “서비스업 중심으로 법인창업이 증가하면서 분기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정부 예산 조기집행과 개별소비세 인하 등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