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소비부진 영향에 추석 선물세트…한우 '울고', 과일 '웃고' 5만원 이하 품목도 판매 늘어

올해 추석 선물세트 판매 실적에서 한우는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고, 과일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8일부터 시행되는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 등에 관한 법(일명 김영란법)’에 따른 소비부진과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5만 원 이하 중저가 선물세트의 판매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농협 5개 유통회사와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추석명절 대표 농식품 선물 품목인 한우, 과일, 인삼의 추석 전후 30일 동안 선물세트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판매액은 939억4천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천4억5천만 원)보다 6.5% 줄었다고 26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한우 선물세트 판매액이 309억2천만 원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 감소했고, 판매 수량도 24만6천85개로 7.4% 줄었다. 인삼 선물세트 역시 판매액 114억5천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0.5% 감소했다. 이와 달리 과일 선물세트의 판매액은 515억7천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고, 판매 수량 역시 118만4천274개로 5.2% 늘었다. 판매액을 기준으로 5만 원 이하 선물세트의 판매 비중은 한우가 지난해 6.9%에서 올해 12.0%로 증가했고, 과일은 지난해 53.0%에서 올해 62.3%로, 인삼은 지난해 30.4%에서 올해 33.3%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수량을 기준으로 한 한우 5만 원 이하 선물세트 판매 수량 비중은 26.8%p나 증가했다. 정자연기자

소비자·유통 정자연 기자 2016-09-26 18:08

[국감단신] 인천국제공항 CCTV의 97.4%는 저화소

인천국제공항에 설치돼 있는 CCTV의 대부분이 화소가 떨어지는 저화소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화성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에는 총 CCTV 2천37대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이중 97.4%에 달하는 1천985대가 41만화소의 저화소 CCTV이다. CCTV의 내용연수(조달청 기준 9년)를 초과한 CCTV도 1천323대이며 이중 685대는 줌 기능조차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 당시 설치했던 것을 그대로 쓰고 있는 것이다. 인천국제공항은 올해 3월 총리 주재 ‘공항보안 강화대책’에서 공항 CCTV를 오는 2017년 10월까지 1차로 1천134대 교체하기로 한 바 있으나, 실제로 올해 교체 · 추가 설치된 고화질 CCTV는 10대에 불과하다. 이 의원은 “국제여객 세계 8위, 연간 4천9백만 명의 이용객이 오가는 동북아 대표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의 명성에 걸맞는 세밀한 공항 보안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정치일반 정진욱 기자 2016-09-26 18:08

[국감단신] 난민 신청 5년새 5배 증가에도 심사인력은 그대로

외국인 난민신청자가 5년 새 5배 가까이 늘었지만 법무부 출입국사무소의 난민심사인력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부실심사로 이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26일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양주)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난민신청자 및 심사인력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난민신청자 수는 1천143명에 불과했으나 2013년 1천574명, 2014년 2천896명, 지난해 5천711명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달 말까지 올해 난민신청자도 4천838명에 달하는 등 급증하는 추세다. 하지만 난민심사인력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본부와 서울출입국사무소에 각각 8명과 14명 등 22명에 불과하다. 지난해 1인당 한 해 평균 257건, 하루 평균 0.71건을 처리한 셈이다. 이로 인해 부실심사로 이어져 행정심판과 행정소송도 늘고 있다. 지난 2012∼2014년 0∼2건에 불과하던 난민심사 관련 행정심판 건수는 지난해 39건, 올해 8월 말까지 183건으로, 행정소송도 2012∼2014년 200∼400건에서 지난해 1천119건, 올해 8월 말까지 1천784건으로 크게 늘었다. 정진욱기자

정치일반 정진욱 기자 2016-09-26 18:08

[국감단신] 위조지폐의 65%는 5만원권

국내 위조지폐의 65%는 5만 원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수원정)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원화 위조지폐 발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3천293장이다. 이 가운데 2천169장이 5만 원권으로, 위조지폐 10장 중 약 6.5장이 5만 원권인 셈이다. 지난해에 발견된 위조지폐를 권종 별로 살펴보면 5만 원권이 2천169장으로 가장 많았으며 5천 원권이 774장, 1만 원권이 335장, 1천 원권이 15장 순이었다. 특히 5만 원권 위조지폐는 지난 2011년 160건이 발견된 데 이어 2014년엔 1천409장, 지난해 2천169장으로 급증했다. 반면 5천 원권과 1만 원권 위조지폐는 발견 수량이 2011년에 각각 5천573장, 4천233장이었지만 2015년 774장, 335장으로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진욱기자

정치일반 정진욱 기자 2016-09-26 18:08

“쌀값 보장하라” 눈물의 호소

포토 김시범 기자 2016-09-26 18:00

MBN ‘부부수업 파뿌리’ 신뢰가 무너진 아내와 자존심 상한 남편… 부부의 선택은?

‘부부수업 파뿌리’MBN ‘부부수업 파뿌리’ 40회가 방송된다.26일 방송되는 MBN ‘부부수업 파뿌리’ 40회는 ‘남편에게 신뢰가 무너진 아내 vs 무시하는 아내 때문에 자존심 상한 남편’ 편으로 진행된다.지인과 함께한 자리에서 아내에게 첫눈에 반한 남편. 남편의 열렬한 구애로 아내는 마음을 열었고 짧았지만 뜨거운 연애 끝에 부부는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행복할 것만 같았던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다. 결혼 이후 하루가 멀다 하고 싸움을 해온 부부. 싸우다 지친 아내는 결국 이혼을 요구했고, 아내를 떠나 보낼 수 없는 남편은 ‘파뿌리’로 도움을 요청해왔다. 부부의 불화가 시작된 원인은 결혼 전부터 해왔던 남편의 주식 투자 때문이다. 주식을 할 때마다 실패를 거듭한 남편은 거액의 빚을 지고서도 무리한 주식 투자를 계속했다. 1억 원 가까이 불어난 빚 때문에 가정 경제 상황은 점점 더 나빠졌고 대부업자들의 빚 독촉에 시달리며 부부 사이까지 멀어졌다. 남편은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고 하지만 해결은 커녕 가족에게 미안함도 보이지 않아 아내로부터 신뢰를 잃은 지 오래다. 휴대전화 매장에서 영업사원으로 일하는 남편은 고된 업무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도 마음대로 쉴 수가 없다. 설거지부터 화장실 청소까지 아내가 끝없이 일을 시키는 것. 그간 자신을 힘들게 한 남편을 향한 소심한 복수라는 아내. 서로에 대한 배려가 사라진 부부는 ‘파뿌리’ 솔루션을 통해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 이들 부부의 선택은 오늘(2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부부수업 파뿌리’를 통해 공개된다. 온라인뉴스팀사진= 부부수업 파뿌리 MC 정은아, MBN 제공

미디어 김예나 기자 2016-09-26 17:49

‘냉장고를 부탁해’ 가인, 요리하는 이연복 셰프에 돌발 고백 “섹시하세요”

‘냉장고를 부탁해 가인 택연’‘냉장고를 부탁해’ 가인이 이연복 셰프에게 돌발 고백을 한다.26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퍼포먼스 끝판왕들의 냉장고 1탄’으로, 가인과 택연이 출연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셰프들이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의 자극주의 입맛을 만족하게 할 요리대결을 펼친다.가인은 “조미료가 들어간 음식은 뭐든 맛있다”며 자극주의 반전 입맛을 드러냈다. 이어 그에 걸맞은 희망요리를 주문해 셰프 군단이 요리대결에 나섰다.자극적인 입맛의 냉장고 주인을 만난 자극주의 셰프 김풍은 “나에게는 자유주제다. 많은 자취인들이 꼭 이겨달라고 응원한다”며 셰프들을 자극했다. 뒤따라 오세득은 “바람 꽉 찬 풍 빼러 가겠다”며 맞대결에 나섰다.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던 김풍 요리를 먹은 가인은 “앞서 먹은 다른 세 가지 요리의 맛을 다 잊어버렸다”는 역대급 시식평을 남겨 과연 호평인지 혹평인지 승부의 행방을 묘연하게 했다.그런가 하면 가인은 정호영과 이연복의 요리 대결을 지켜보던 중 “요리하는 이연복 셰프님의 모습이 섹시하시다”며 돌발 고백을 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가인의 돌발 고백을 받은 이연복은 처음엔 못 들은 척 요리를 이어가다 쑥스러움을 이겨내고 섹시한 자세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한편 가인을 설레게 한 섹시한 이연복의 모습은 오늘(2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온라인뉴스팀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가인 택연, JTBC

미디어 김예나 기자 2016-09-26 17:48

‘안녕하세요’ 알렉스, 지독한 깔끔병 “많이 고쳤다… 요즘엔 차만 면봉으로 닦아”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클래지콰이의 알렉스, 호란이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73살의 어머니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너무 깔끔한 아들 때문에 고민이라는 주인공은 “자식들 결혼시키면 끝인 줄 알았더니 쉰 살 된 아들 비위 맞추느라 여전히 힘듭니다. 일흔이 넘은 엄마가 청소를 도와줬더니 왜 만지냐며 물티슈로 닦아내기까지 했습니다. 아들의 깔끔병 좀 깔끔하게 고쳐줄 순 없을까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 사연을 들은 알렉스는 과거 지독하게 깔끔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알렉스는 “예전에 친구들이 집에 놀러 와서 요리를 해주면 친구들이 설거지를 하고 갔는데 뒤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친구들이 돌아가면 다시 설거지를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사연 주인공의 아들이 “결벽증 증세를 고치고 싶어 병원도 갔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하자 알렉스는 깊이 공감하며 스스로 고친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기도 했다. 이와 함께 알렉스는 심리적인 공간을 줄여가는 방법을 공개했는데, 그 방법으로 스스로 많이 고쳤고 “현재는 차만 면봉으로 닦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한편 알렉스가 결벽증 증세를 고친 자세한 방법은 26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온라인뉴스팀사진=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KBS

미디어 김예나 기자 2016-09-26 17:47

‘꽃놀이패‘ 추성훈, 서장훈과 세기의 닭싸움 대결… 꽃길 향한 명승부 승자는?

‘꽃놀이패 추성훈 서장훈 안정환’‘역대급 스포츠스타’ 추성훈, 서장훈, 안정환이 한 자리에서 만났다. 26일 방송되는 SBS ‘꽃놀이패‘에는 추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한다.이날 방송에서 서장훈과 안정환은 추성훈이 게스트로 등장하자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환영했다. 세 사람은 ‘가평 8경’ 중 하나인 호명 호수 공원에서 커플 자전거 여행을 즐기며 남자들의 뜨거운 우정을 다진다.또 과거 화려했던 운동선수 시절을 회상하며 “이제는 무릎 연골이 없다”,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등 허심탄회한 토크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세 사람 중 유일한 현역선수로 활동 중인 추성훈은 “한국 UFC 대회의 출전을 희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세 사람은 ‘세기의 닭싸움’ 대결을 펼친다. ‘네이버 V LIVE’ 투표 결과를 토대로 ‘극과 극 잠자리’가 걸린 닭싸움 토너먼트 대진표가 완성됐는데, 근육으로 다져진 ‘파이터’ 추성훈과 압도적인 체격의 ‘예능 거인’ 서장훈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이에 은지원은 “서장훈을 어떻게 이기느냐”며 서장훈의 승리를 확신했지만, 정작 서장훈은 허벅지가 튼실한 ‘현역 격투기 선수’ 추성훈을 두려워했다. 서로를 조심스러워하던 두 사람은 꽃길을 향한 집념으로 치열한 대결 끝에 비디오 판독까지 하게 되는 명승부를 탄생시켜 모두를 감탄시켰다는 후문이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상황. 한편 이번 빅매치의 결과는 2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꽃놀이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사진= 꽃놀이패 추성훈 서장훈 안정환, SBS

미디어 김예나 기자 2016-09-26 17:45

경찰, 서울대병원 압수수색… 백남기 농민 진료기록 복사·확보

‘경찰 서울대병원 압수수색’지난 25일 숨진 백남기 농민(69)의 진료기록 확보를 위해 경찰이 서울대병원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서울대병원을 압수수색해 백씨와 관련한 진료·입원 기록들을 복사·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원은 이날 경찰이 신청한 백씨의 시신 부검과 진료 기록 확보를 위한 압수수색 검증영장 중 시신 부검 부분을 기각하고 진료 기록 확보 부분만 발부한 바 있다.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백씨의 진료 기록을 분석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뒤 부검을 위한 영장 재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팀사진= 경찰 서울대병원 압수수색, 연합뉴스

사회일반 김예나 기자 2016-09-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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